키움증권,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1위 등극···지난 8위에서 급부상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1위에 키움증권이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
실적부진 PF 만회해줄까… 주목받는 '부동산 기관전용 PEF'부동산 기관 전용 사모펀드(PEF)가 증권사의 부진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실적을 만회할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다. PF를 직접 주관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낮으면서도 투자수익과 운용수익을 모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기관 전용 PEF는 우량한 PF에 자금을 투입하는 민간 펀드라는 점에서 정부의 '부동산PF 정상화 방안'에 부합한다. 증권사로선 정부의 정책 방향을 따르는 동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우량 부동산PF에 투자해 수익을 낼 수 있다. 지난 2월 부동산 기관 전용 PEF를 조성·운용하고 있는 NH투자증권과 현재 펀드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인 한국투자증권이 시장 선점에 한발 앞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KB·미래에셋·삼성·현대차증권 등도 관련 펀드 조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0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기관 전용 PEF를 조성하고 있다. 펀드 자금조달을 위해 국내 한 기관투자자(LP)에 1600억원 규..
'호실적' 거둔 4대 지주 증권사… PF 수수료 대체 수익 과제4대 금융지주계열 증권사인 NH투자·KB·신한투자·하나증권이 올해 2분기 모두 호실적을 거두면서 그룹 순익 비중 기여도를 높였다. 금리인하 기대로 채권금리가 떨어지면서 자기매매·S&T(세일즈앤트레이딩) 등 운용 부문 평가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세제혜택 확대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져 WM(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이 늘어난 점도 성장 요인이다. 반대로 IB(투자은행) 부문 실적에선 대부분 아쉬움을 나타냈다. 여전히 부동산 금융 회복세가 더딘 상황에서 관련 거래가 줄고 평가손실이 인식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선 하반기에도 기준금리 인하로 거래대금 및 트레이딩 손익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금융당국이 연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정상화 조치를 예고한 만큼, 증권사들이 앞선 PF 주관 수익을 대체할 수 있는 수익원을 찾아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4대 금융지주 증권사 NH투자·KB·신한투자·하나증권은 최대 60%가 넘는..
KB국민은행 VVIP 전용 특산물 딜리버리 준비....불 붙는 우량고객 쟁탈전KB국민은행이 VVIP 전용 특산물 딜리버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은행권 우량고객 쟁탈전 양상이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계절담음’이라는 명칭을 붙인 신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KB스타클럽 VVIP를 대상으로 지역 소상공인, 생산자 스토리 KB국민은행이 VVIP 전용 특산물 딜리버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은행권 우량고객 쟁탈전 양상이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계절담음’이라는 명칭을 붙인 신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KB스타클럽 VVIP를 대상으로 지역 소상공인, 생산자 스토리
[7월 넷째 주 채용] KB손보·카카오페이 등 금융권 신규 채용[잡포스트] 성현주 기자 = 국내 주요 금융권 기업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이 진행된다. 25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채용을 진행하는 곳은 KB손해보험, 카카오페이, 서울신용보증재단, 나이스페이먼츠, 신한투자증권, 비바리퍼블리카 등이다. KB손해보험에서 오는 31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분야는 4급 인턴(영업관리, 자동차보상)과 6급(영업지원)이다. 근무지는 전국으로 모집은 각 직무별 두 자릿수 규모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역량검사 △1차면접 △인턴연수 △최종면접
CJ라이브시티 백지화 논란… 'K콘텐츠 플랫폼' 물거품 위기경기도가 일방적으로 CJ라이브시티 사업 계약을 해지한 것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K-컬처밸리 복합개발단지' 사업의 시행을 맡았던 CJ라이브시티에 사업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이로 인해 해당 사업의 추진을 위해 설립된 CJ ENM의 자회사 'CJ라이브시티'는 존폐 위기로까지 내몰리게 됐다. 여기에 더해 CJ 측이 2016년 사업 시작 이후 8년 동안 쓴 돈 약 7000억원도 허공에 날아갈 형편이다. 일각에선 한때 장밋빛 전망이 가득했던 'K콘텐츠 플랫폼 사업'이 물거품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경기도는 공식적으로 사업협약 해제의 원인이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추진 의사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의지는 2015년 등록된 법인 형태에서부터 명확히 엿볼 수 있다.민관합동 공모사업은 통상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및 SPC(특수목적회사)가 주체가 되지만, CJ라이브시티는 사업협약 직후 CJ그룹의 신규 계열사 법인으로 설립됐기 때문이다..
[ET라씨로]HD현대일렉트릭,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상승세ET라씨로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선별·분석한 주식 정보와 종목 매매 신호를 제공하는 전자신문 증권 정보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ET라씨로’(->바로가기)를 다운로드하면 IT기업 뉴스와 시장 현황, AI 매매 타이밍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HD현 ET라씨로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선별·분석한 주식 정보와 종목 매매 신호를 제공하는 전자신문 증권 정보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ET라씨로’(->바로가기)를 다운로드하면 IT기업 뉴스와 시장 현황, AI 매매 타이밍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HD현
신한證, 고객자녀 화보촬영 이벤트 성료신한투자증권이 키즈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거진 아망과 함께 진행한 ‘고객자녀 모델 화보 촬영’ 이벤트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미성년자녀 명의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망 매거진 화보 촬영에 초청했다.초청된 팀은 총 아홉 팀으로 메인 표지 모델(1팀),뒷 표지 모델(2팀), 내지 모델(6팀)로 이뤄졌다. 촬영은 서울 소재 스튜디오에서 지난 13~14일, 20일 총 3일에 걸쳐 진행됐다.참여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로 밝고 즐거운 분…
"SGC에너지, 안정적인 이익과 배당 매력으로 주가 상승여력 높아"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4일 SGC에너지에 대해 하반기 안정적인 영업이익 달성과 높은 배당 매력(6%대의 수익률)을 감안해보면 매도로 주가 상승이 멈추기에는 아까운 주식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GC에너지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39% 증가한 6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장기공급계약 관련 기준가 상승에 따른 정산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큰 300억원(SGC에너지 160억원, SGC그린파워 14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서프라이즈 견인했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더라도 건설/부동산을 뺀 전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는 모습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의 경우 건설/부동산은 3040억원으로 43.8% 감소해 3개 분기 연속 외형이 축소됐다. 누적 기준 매출액은 5763억원, 수주는 5318억원을 기록해 연간 목표 대비 각..
신한투자증권, 스탁키퍼와 토큰증권 사업 업무협약【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스탁키퍼와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여의도 TP타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신한투자증권 한일현 플랫폼사업본부장과 스탁키퍼 안재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스탁키퍼는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와 자체 한우 브랜드 ‘솔직한우’를 운영하고 있다. 스탁키퍼가 한우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국내 최초 가축투자계약증권 1호는 발행 나흘 만에 100%의 청약률을 기록했으며, 최종적으로 208%라는 높은 청약률을 달성한 바 있다.신한투자증권은 스탁키퍼 가축
"오리온, 수익 개선보다는 주요 법인 성장률 회복 필요"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높은 해외 비중(매출 64%, 영업이익 67%)으로 과거 K-푸드 대장 역할을 했으나 현재 사이클에서는 소외 중이라고 판단했다. 수익성 개선보다는 제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주요 법인 매출 성장률 회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6월 국가별 전년 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 -4.6%, 중국 4%, 베트남 5.9%, 러시아 -1.8%다. 전반적인 원가 부담 완화 속 영업이익은 생산량 차이에 따라 지역별로 차별화(한국 -5.1%, 중국 9.9%, 베트남 17%, 러시아 -4.8%)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의 4~6월 실적을 단순 합산한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6.6% 증가한 7210억원, 12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위안화 기준 매출은 1% 감소했다. 일부 채널 경소상 간접 판매 전환에 따른 매출 공백(할인점..
“밸류업 시대 온다”…증권사, ‘바이 코리아’ 적극 홍보최근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에 본격 나서면서 증권사들도 이에 발맞춰 밸류업 관련 서비스 및 상품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이 코리아’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밸류업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증권사들은 자사주 소각 등 자체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싣는 한편 밸류업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모양새다.실제 최근 정부가 밸류업 기업에 대한 법인세, 배당소득세 …
네이버서 주식거래 급물살···당국 전향적 검토에 한투도 합류네이버 증권 페이지와 증권사 웹트레이딩시스템(WTS) 연동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당초 서비스 도입에 부정적 입장이던 감독당국도 불공정거래 예방 등 투자자보호 장치 마련을 전제로 허용을 검토 중이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주 네이버 증권 페이지와 증권사 웹트레이딩시스템(WTS) 연동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당초 서비스 도입에 부정적 입장이던 감독당국도 불공정거래 예방 등 투자자보호 장치 마련을 전제로 허용을 검토 중이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주
"채무상환용" 신세계푸드, 500억 회사채 모집…18일 수요예측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신세계푸드가 채무상환을 위해 회사채를 모집한다. 1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8일 총 500억원의 회사채 모집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총 800억원으로 변경될 수 있다. 또한 모집액이 800억원으로 늘어나도 모두 채무상환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번 모집은 회사가 지난해 1월 모집한 500억원 규모의 '제3회 무보증 공모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다. 500억원은 2년물 200억원, 3년물 30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공모 희망금리밴드는 신세계푸드의 개별 민간채권평가사 평가금리 대비 ±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해 제시했다. 발행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며, 주관업무는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라임사태 꼬리표’ 신한투자증권, 쪼그라든 '유동성갭'에 차입만기 확대[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금융상품판매 관련 비용부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 등으로 자산건전성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후순위채에 이어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자본확충과 유동성 확보 등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엿보인다. 증권업계는 경쟁 심화로 수익성을 높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라임사태’ 등으로 인한 평판훼손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주력 사업부문인 리테일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16일 20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만기는 2년물(500억원), 3년물(1500억원)으로 구성됐다. 희망금리밴드는 만기별 개별민평금리 평균에 -30~+30bp(1bp=0.01%)를 가산해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발행할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은 이달과 다음달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어음(CP) 상환(총 3000억원)에 쓰인다. 대표 주관업무는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담당한다. 단순 인수업무에는 메리츠증권과 한양증권이 참여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5월과 6월 각각 3000억원, 16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해당 후순위채는 모두 7년 만기물이다. 후순위채는 일반 회사채 대비 금리가 높지만 자본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잔존기간이 5년 미만일 경우 매년 20%씩 자본인정 금액이 상각된다. 올해 1분기말 기준 신한투자증권의 조정 영업용순자본비율은 160.2%다. 지난 2020년(209.0%) 대비 크게 하락했다. 지난 2018년 발행한 후순위채(2500억원)의 자본인정비율 하락 영향도 있지만 실적 부진과 순요주의이하 자산 증가 등도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키고 있다. 최근 대규모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자본건전성을 확충하면서 신용등급 하향 트리거(trigger)와는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순요주의이하 자산 등이 증가하면서 대손충담금 확충에 대한 부담도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리스크 관리 강화, 업계 경쟁 심화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 제한 등이 증권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을 포함한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수익성을 높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2020년 이후 ‘라임사태’, 독일 헤리티지 DLS 신탁상품 환매중단 등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가운데 관련 충당금 이슈가 여전히 존재한다. 평판이 훼손될 경우 주력 사업인 리테일 부문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 결국 자금조달을 유연하게 가져가는 것이 핵심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유동성갭(3개월 유동성자산-3개월 유동성부채)은 지난 2022년 말 5조6451억원에서 올해 1분기말 2조9194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발부채는 2조8156억원에서 2조8533억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유동성갭에 근접한 수준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만기차입구조 장기화가 필요한 셈이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신한투자증권이 차입만기를 늘려 상환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 특히 3년물(1500억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후순위채가 7년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신한투자증권은 향후 2~3년간 자본적정성 등 리스크관리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투자은행(IB)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이 아닌 후순위채와 일반 회사채 발행은 전적으로 자본적정성과 비용통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증권업황이 녹록지 않아 수익성이 제한되고 있는 만큼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신한투자증권은 자본확충과 차입만기 구조 완화 등을 위해 추후에도 전방위 조달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성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lsk0603@fntimes.com
퇴직연금 투자도 AI로...증권업계 RA 합종연횡 ‘잰걸음’이르면 연내 퇴직연금 시장에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증권업계가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이 핀테크 업체들과 함께 사업 진출을 꾀하는 가운데 주요 자산운용사는 금융권과 협력하는 등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퇴직연금시장에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증권사들과 RA 기업들, 운용사와 은행간 합종연횡이 펼쳐지고 있다.로보어드바이저(RA)는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알고리즘·빅데이터 …
"POSCO홀딩스, 중장기 전망 발표 이후 신사업들 재평가될 것"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0일 POSCO홀딩스에 대해 포스코 이차전치 밸류데이 행사에서 중장기 전망 발표 후 신사업들에 대한 재평가가 시작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4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전망한 POSCO홀딩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2%, 11.2% 증가한 18조4000억원, 6481억원이다. 투입원가가 상승하는 구간이나 판가 인상으로 철강 스프레드가 전 분기 대비 톤당 1만원 이내 수준으로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가 판매량이 30만톤 감소하면서 철강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보다 약 500억원 하향 조정된 41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친환경 인프라 영업이익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발전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36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부터는 투입원가 하락 효과가 나타나며 스프레드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
SK하닉, 반도체株인데 소외?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삼성전자가 하반기 들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는 상대적으로 정체 흐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달 말 발표 예정인 2분기 실적에서 대폭 개선이 예상되고 있는데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에서 타 반도체 업체들에 비해 경쟁우위를 갖추고 있어 향후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9일 주가가 전 거래일(8일) 대비 2.14%(5000원) 상승한 23만8500원에 마감했다. 최근 하루 사이로 등락을 거듭하면서 이달 …
증권사, 초고액 자산가 유치 위한 서비스 강화 경쟁 ‘치열’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불확실성과 상속·증여에 대비하려는 초고액자산가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업계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타사의 핵심 인력을 영입하고 은행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등 ‘큰손’ 고객을 잡기 위한 빠른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초고액자산가들 사이에서 절세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초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세무 상담과 세제 상품 추천 등을 아우르는 종합 자산관리(WM)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대표적으로 초고액자산가들을 전담하는 경쟁사의 스타급 프라이빗뱅커(PB)…
베스타스, 하반기 수주·출하량 집중... 수주 회복 기대[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베스타스(VWS)의 주가가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6배 밑으로 하락했다. 다만 함형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풍력 산업은 하반기에 수주와 출하량이 집중된다"며 "2022년과 2023년에 주가가 PBR 6배 밑에서 반등한 계기도 수주 회복이었기 때문에 2분기 실적 발표회를 기점으로 하반기 수주 회복 기대감을 반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베스타스의 2분기 잠정 수주는 2,872MW를 달성했다. 베스타스는 수주를 2번에 나눠서 발표했다. 사이트에 공시 대상 물량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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