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초고액 자산가 유치 위한 서비스 강화 경쟁 ‘치열’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불확실성과 상속·증여에 대비하려는 초고액자산가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업계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타사의 핵심 인력을 영입하고 은행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등 ‘큰손’ 고객을 잡기 위한 빠른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초고액자산가들 사이에서 절세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초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세무 상담과 세제 상품 추천 등을 아우르는 종합 자산관리(WM)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대표적으로 초고액자산가들을 전담하는 경쟁사의 스타급 프라이빗뱅커(PB)…
정상혁 신한은행장 "내부통제가 조직문화돼야… '고객 신뢰'최우선"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임직원들에게 관성을 깨고 변화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내부통제 자체를 조직문화로 삼아야 한다면서 고객으로부터 선택받는 은행이 되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정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심화되고 있는 경쟁환경에 대응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 주요 성과를 리뷰 한 후 '고객몰입의 끈을 고쳐 매고 고객의 실리(實利)를 높이자'는 내용을 주제로 하반기 전략 및 영업현장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날 경영전략회의를 오전에 마무리하고 오후에는 영업현장의 리더인 커뮤니티장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워크숍을 진행함으로써 하반기 전략추진 방향이 영업현장에 빠르게 전파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했다. 오전에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정 행장은..
"전세사기 피해자, 피해주택 낙찰받아도 '디딤돌 생애최초' 혜택 그대로"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책대출의 요건을 완화에 나선다.8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책대출의 요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피해주택을 불가피하게 낙찰받거나 이미 버팀목전세대출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피해자 요구사항 등을 고려해 추진했다.다른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전세피해 임차인에 대해서도 보다 낮은 금리의 피해자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로 갈아탈…
은행권 '자금 조달력' 개선…고금리 예금 효과국내 은행들의 자금 조달력이 일제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가 조만간 인하될 것이란 기대가 형성되면서 고금리 정기예금에 자금이 대거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평균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113.35%로 전년 동기 대비 3.45%포인트(p) 상승했다.NSFR은 유동성 규제 중 하나로 은행이 보유한 자산을 뒷받침할 수 있을 만큼 적정한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안정자금가용금액(ASF)을 안정자금조달필요금액(RSF)…
핀테크·금융사 합종연횡 가속…경계 허물고 영역 확장금융사와 핀테크사 합종연횡이 가속화하고 있다. 특화 상품과 서비스로 지역과 고객 범주를 대폭 확장하며 혁신 상품 발굴에 주력한다. 토스는 KB국민카드, iM뱅크(구 대구은행)와 제휴해 ‘토스신용페이’ 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토스신용페이는 제휴 결제 수단 전용 멤버 금융사와 핀테크사 합종연횡이 가속화하고 있다. 특화 상품과 서비스로 지역과 고객 범주를 대폭 확장하며 혁신 상품 발굴에 주력한다. 토스는 KB국민카드, iM뱅크(구 대구은행)와 제휴해 ‘토스신용페이’ 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토스신용페이는 제휴 결제 수단 전용 멤버
한-베트남, 디지털전환·공급망 협력 확대한국과 베트남이 디지털 전환, 공급망 협력 등 분야에서 투자와 교역 확대에 힘을 모으자고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방한한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함께 열린 포럼은 2022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과 베트남이 디지털 전환, 공급망 협력 등 분야에서 투자와 교역 확대에 힘을 모으자고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방한한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함께 열린 포럼은 2022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은행 '뉴시니어' 노린 고가주택 역모기지 늘린다은행권이 고가주택을 겨냥한 역모기지 상품을 강화한다. 민간 주택연금 시장이 활성화 될지 주목된다. 하나은행은 이 달부터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역모기지(주택연금) 상품 ‘하나 역모기지론’을 본격 판매한다.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주택연금은 공시가격 은행권이 고가주택을 겨냥한 역모기지 상품을 강화한다. 민간 주택연금 시장이 활성화 될지 주목된다. 하나은행은 이 달부터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역모기지(주택연금) 상품 ‘하나 역모기지론’을 본격 판매한다.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주택연금은 공시가격
우승에 점점 다가서는 장유빈 “큰 실수만 줄인다면”이틀 연속 절정의 샷감을 유지하고 있는 장유빈(22, 신한은행)이 본격적으로 우승을 정조준한다.장유빈은 28일 인천 영종에 위치한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 2라운드서 5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전날에도 7타를 줄였던 장유빈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1라운드서 약점이었던 퍼트의 감을 끌어올린 것이 호성적의 비결이라 밝힌 장유빈은 2라운드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장유빈은 2라운드 후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공식 인터…
[오늘금융] NH농협은행, 디지털전략 자문위원회 출범NH농협은행은 급변하는 디지털 신기술과 시장 환경에서 고객에게 더욱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디지털전략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디지털전략 자문위원회’는 정재호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AI, IT, 법률 분야의 외부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구성하였다. 자문위원으로는 안현실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 총괄변호사,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주재걸 카이스트 AI대학원 교수가 위촉되었다.‘이날 첫 자문위원회에서는 농협은행의
[오늘금융] NH농협은행,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 금융대출 지원 사업’ 협약은행 재선정NH농협은행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의 '요양기관 금융대출 지원 사업' 협약은행으로 재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공단은 2년마다 협약은행을 재선정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은 2020년 최초 선정되어 협약상품인 'NH메디칼론'을 통해 병·의원, 약국 등에 금융대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NH메디칼론'은 매출액과 요양급여수령액 그리고 신용등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 대출이며, 협약에 의해 추가 한도와 특별우대금리가 제공되는 상품이다.기업투자금융부문 최영식 부행장은 “전국적인
시중은행 '디지털헬스케어' 품고 '슈퍼앱' 전략 승부수시중은행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뛰어든다. 서비스 확장을 위한 슈퍼앱에 비대면 진료나 건강관리 서비스를 넣어 마이데이터 분야 큰 두 축인 금융과 의료 융합을 시도한다. 19일 은행권과 디지털헬스케어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하반기 NH올원뱅크 앱에서 비대면 진료 시중은행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뛰어든다. 서비스 확장을 위한 슈퍼앱에 비대면 진료나 건강관리 서비스를 넣어 마이데이터 분야 큰 두 축인 금융과 의료 융합을 시도한다. 19일 은행권과 디지털헬스케어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하반기 NH올원뱅크 앱에서 비대면 진료
대출부터 외환·신탁까지 사람 없이...점포 줄이고 비대면 늘리는 은행권은행권이 비대면 업무 범위를 늘리고 고도화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반면, 오프라인 점포는 일반 영업소를 줄이고 기업과 자산가 중심으로 통합하면서 비용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하나은행은 이달 들어 이주비대출, 방카슈랑스, 신탁 업무에서 비대면 시스템 고 은행권이 비대면 업무 범위를 늘리고 고도화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반면, 오프라인 점포는 일반 영업소를 줄이고 기업과 자산가 중심으로 통합하면서 비용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하나은행은 이달 들어 이주비대출, 방카슈랑스, 신탁 업무에서 비대면 시스템 고
[오늘금융]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대상 장학금 수여식 개최KB국민은행이 12일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대상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헤브론의료원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옴 쌈은 KB프라삭은행장, 김현종 KB프라삭은행 부행장, 위드헤브론의 김우정 헤브론의료원장, 배기안 헤브론병원장, 김용기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심장병 환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KB국민은행은 2014년 캄보디아 헤브론 의료원 심장센터 개소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266명의 환아가 심장 수술 등을
[오늘금융] 신한은행, 신용카드 비교·중개 서비스 오픈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5개 카드회사와 제휴 계약을 맺고 ‘신용카드 비교·중개 서비스’를 ‘신한 SOL뱅크’ 앱 ‘머니버스’ 메뉴에 오픈 했다고 7일 밝혔다.‘신용카드 비교·중개 서비스’는 개인 소비현황에 따른 추천 카드상품, 예상 혜택 금액 등 정보를 제공하고 각 카드회사 연계를 통해 카드 신규 발급, 이벤트 참여까지 이어주는 서비스다. 현재 신한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현대백화점카드, NH카드 등 5개 카드사의 60여개 카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발급을 원할 경우 바로 연결되는 각 카드사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신한은행, ‘청년 처음적금’ 특판…최고금리 연 8%신한은행은 창립 42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청년층 고객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최고 금리를 연 8%로 상향한 특판 ‘청년 처음적금’을 10만좌 한도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청년 처음적금은 신한은행이 민생금융지원안의 일환으로 미래세대 청년의 자산형성을 위해 만든 상품이다. 이 적금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고객이 가입할 수 있고 만기는 1년이며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기존 최고 금리는 연 6.5%다.특판 청년 처음적금의 금리는 기본금리 연 3.5%에 우대금리 최고 4.5%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신한은행, 60여개 신용카드 비교·중개 서비스 오픈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5개 카드회사와 제휴 계약을 맺고 ‘신용카드 비교·중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신용카드 비교·중개 서비스는 개인 소비현황에 따른 추천 카드상품, 예상 혜택 금액 등 정보를 제공하고 각 카드회사 연계를 통해 카드 신규 발급, 이벤트 참여까지 이어주는 서비스로, 신한 SOL뱅크 앱 머니버스 메뉴에에서 확인할 수 있다.현재 ▲신한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현대백화점카드 ▲NH카드 등 5개 카드사의 60여개 카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발급을 원할 경우 바로 연결되는 각 카드사의 앱을 통해 신…
하나·우리銀 외화콜론 '껑충'…고수익 단기 운용 '눈길'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금융사 간 급전 거래인 외화콜론으로 활용한 자산 규모가 올해 들어 크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급격한 정책금리 인상으로 외화콜론의 수익성이 높아지자 단기 자금 운용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올해도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자금 운용 불일치에 대비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1분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외화콜론 평균 잔액은 19조488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8% 늘었다. 외화콜론은 금융사 사이에서…
예금 넘치는데 대출 옥죄라는 정부…은행 넘어 고객까지 '불똥'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의 보유 예금 대비 대출금 잔액 비율(이하 예대율)이 올해 들어 일제히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 고금리에 올라타며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지만, 대출에는 제동이 걸리면서 격차가 벌어지는 모습이다.이런 와중 정부가 총량 기준으로 대출을 옥죄려는 의지까지 드러내면서 은행권의 속앓이가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큰 틀에서 보면 이에 따른 부담이 고객들에게까지 옮겨가며 악영향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개 은행의 예대…
은행 영업점 '뭉쳐야 산다'…개수는 줄지만 '사이즈 업'국내 은행들이 두 개의 영업점을 하나로 합치는 대형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되는 시장 변화에 발맞춰 몸집을 줄이고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이 은행의 영업점 축소 기조에 제동을 걸고 나섰지만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과 대출금리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통폐합을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다음 달 4일부터 12개의 영업점을 6개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통합 이후에도 개인·기업 등 …
[오늘금융] 새마을금고중앙회,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 통합 워크숍 진행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재)함께일하는재단과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 양일간 제주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1~6기 참여기업 및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상생을 위한 MG 소셜기업 협력 워크숍 함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일하는재단이 2018년부터 협력해 온 사업으로 지역 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다양한 조직들을 지원해 왔다.행사 기간 참석자들은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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