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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Archives - Page 2 of 2 - 뉴스벨

#신한금융 (31 Posts)

  • ELS 파동에도 굳건한 금융주...2분기 실적·밸류업에 '기대감' 1분기 ELS 손실 사태로 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이 대부분 하향세지만, 관련 주가는 오히려 상승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실적이 크게 개선된데다 밸류업 정책 수혜를 받으며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것이란 전망이다. 30일 증권가에 따르면 신한, KB금융, 1분기 ELS 손실 사태로 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이 대부분 하향세지만, 관련 주가는 오히려 상승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실적이 크게 개선된데다 밸류업 정책 수혜를 받으며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것이란 전망이다. 30일 증권가에 따르면 신한, KB금융,
  • 뒷걸음질 친 신한투자증권 김상태號…금융지주 증권사 중 홀로 '역성장'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 중 홀로 역성장하며, 순익이 전년 대비 30% 넘게 감소했다. 금리인하 기대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로 1분기 동안 국내증시가 우호적인 환경을 맞이했음에도, 뒷걸음질 친 것이다. 회사의 실적을 끌어내린 배경엔 자기매매 수익율 하락과 기업금융(IB) 수주 부진에 주요원인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신한투자증권이 보유한 자금에 대한 투자 관리에 실패했고, 증권사의 큰축인 기업 영업에도 타 증권사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셈이다. 물론 고금리 장기화로 채권평가손실이 커진 데다 부동산 시장 둔화가 외적인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상태 사장은 세대교체 흐름 속에서도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신뢰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지만, 실적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진 회장이 자본시장 영역에 힘을 실어줬음에도 그룹에 대한 증권의 실적 기여도는 오히려 떨어진 것이다. 특히 IB 전문가인 김 대표에게 기대가 컸던 만큼, IB 수익 제고에 대한 부담..
  • 홍콩ELS 폭풍, '리딩금융' 뒤집혔다 상반기 홍콩 ELS 사태 여파로 국내 ‘리딩금융’ 순위가 바뀌었다. 신한금융이 1분기에만 8000억원 가량 충당금을 일시에 반영한 KB금융을 제쳤다. 신한금융은 지난 주말 실적발표를 통해 올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215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KB금융지 상반기 홍콩 ELS 사태 여파로 국내 ‘리딩금융’ 순위가 바뀌었다. 신한금융이 1분기에만 8000억원 가량 충당금을 일시에 반영한 KB금융을 제쳤다. 신한금융은 지난 주말 실적발표를 통해 올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215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KB금융지
  • 4대 금융, 실적 발표 앞두고 홍콩 ELS '몸살'…순위·제재·환율 '주목' 대규모 배상에 리딩금융 '지각변동' 강달러 환차손 등 줄줄이 악재 예고 실적 발표를 앞둔 4대 금융지주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후폭풍으로 순익이 1조원 가까이 증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규모 손실 배상으로 리딩금융의 지각 변동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제재와 치솟고 있는 원·달러 환율 등 악재가 겹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5일 KB금융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신한·우리·하나금융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권은 앞서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이 홍콩 ELS 관련 손실을 모두 1분기 실적에 반영키로 하면서 이번 1분기 4대 금융의 실적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3조9815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9015억원) 대비 18.8%(92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6조3347억원으로 같은 기간(6조6520억원)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지만, 홍콩 ELS 관련 손실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순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것으로 풀이된다. KB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조200억원으로 31.8%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9000억원에 달하는 홍콩 ELS 배상액을 적용한 결과다. 영업이익은 2조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은 ELS 배상액 3000억원이 반영되며 같은 기간 10.8% 감소한 1조23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영업이익은 1조8764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하나금융은 90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우리금융도 8176억원으로, 10.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ELS 배상액이 큰 KB금융이 실적 악화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금융지주 내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짙다. 지난해 리딩금융 자리를 꿰찬 KB금융이 올해 1분기 신한금융에 1등 자리를 내줄 것이라는 것이다. 올해 은행권의 홍콩 ELS 예상 손실 규모는 약 5조원으로 추산된다. 기본 배상비율을 40%로 가정할 경우, 국민은행의 배상액은 약 1조원에 이른다. 신한은행은 3500억원, 하나은행은 2000억원, 우리은행은 약 1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이 홍콩 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금융사 제재를 본격화하고 있는 점도 불안 요소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검사의견서를 5개 은행과 6개 증권사 등 판매사들에게 발송하는 동시에 제재 법리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고경영자 제재는 법리상 어려워, 금융사에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밖에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국내 은행들의 외환 운용 실적이 지난해 눈에 띄게 나빠지면서 적자를 겨우 면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악재가 된 것이다. 주요 시중은행별 흐름을 보면 신한은행은 888억원, 우리은행은 953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0.7%와 48.0%씩 외환거래 손익이 줄었다. 하나은행의 해당 금액도 3250억원으로 2.5% 감소했다. 4대 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의 외환거래 손익만 1283억원으로 62.4% 증가했다. 환율이 오르면 금융사의 외화채권 부채 규모가 커지면서 외화환산 손실이 커질 수 있다. 외화 부채와 자산 사이의 갭이 커지면서 그 만큼 손실이 늘어나는 구조다. 반대로 환율이 떨어지면 외화환산 이익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문제는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이 다시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은행권의 외환 운용에도 또 다시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한국은행이 지난 2022년 낸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환율 상승은 외화자산의 원화환산액 증가, 장외파생거래 추가증거금 납입 등을 통해 국내은행의 자본비율(BIS비율)과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원·달러 환율은 올해 7% 넘게 치솟음에 따라 일부 금융지주는 최대 800억원의 외화환산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홍콩 ELS 자율배상 관련 손실 인식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은행권 1분기 실적을 비롯한 자본비율이 모두 기대치를 하회할 공산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1분기 실적 부진은 주로 홍콩 ELS 관련 일회성 요인에 기인하므로 2분기 이후의 이익 증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HD현대일렉트릭, 1Q 영업익 1288억…전년비 178%↑ "안민석 '최순실 재산 수조원' 발언, 명예훼손 인정돼도 면책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93] 윤재옥 "이재명표 25만원 지원, 민노총도 표퓰리즘이라 질책"
  • 신한금융, 이사회 의장에 여성…진옥동 회장 “업권 틀 깨고 혁신 주도” [금융권 주총]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여성 사외이사 수를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늘리고 이사회 의장으로 윤재원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내부통제 강화, 고객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 등 3대 과제를 중심으로 업권의 틀을 깨고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26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다. 신한금융은 최영권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송성주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곽수근, 김조설, 배훈, 윤재원, 이용국, 진현덕, 최재붕 등 7명의 사외이사는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 여성 사외이사는 송성주 신임 이사와 함께 재선임된 윤재원 이사, 김조설 이사까지 총 3명으로 늘어났다. 이사회 의장으로는 윤재원 이사를 선임했다. 윤 이사는 홍익대 경영대 교수로,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과 한국세무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한금융이 여성 이사회 의장을 발탁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2010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전성빈 서강대 교수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신한금융 사외이사 수와 구성은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신한지주 및 자회사에서 통산 9년의 임기를 채운 성재호 이사와 사임 의사를 밝힌 이윤재 이사는 이날 주총을 기점으로 퇴임했다. 신한금융은 1982년 7월 재일동포 소액주주 341명이 100% 출자해 자본금 259억원으로 설립한 신한은행을 모태로 하고 있다. 창립 이후 재일동포 주주들이 창립 주주로서 단순한 투자자 이상의 역할을 해왔다. 현재 신한금융 지분 15% 내외를 재일동포 주주가 보유 중이다. 진 회장은 취임 후 이사회 정비를 시작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2019년 경영참여형 사모펀드인 IMM PE에서, 2020년에는 글로벌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EQT프라이빗캐피털(전 베어링PEA)에서 투자를 유치하면서 이들이 추천한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진 회장은 2018년 9명에서 2022년 12명까지 늘어난 사외이사 규모를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다시 9명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 사외이사 구성은 사모펀드 추천 인사 3명, 재일교포 추천 인사 3명,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추천 인사 3명으로 균형을 맞추게 됐다. 올해 들어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EQT프라이빗캐피털이 신한금융 지분을 대량 매각하면서 이사회 경영 참여 자격을 잃은 점은 변화되는 부분이다. 두 사모펀드 모두 지분율이 2%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사외이사 추천권을 상실했다. 지난 2020년 주주 간 계약 당시 지분율 4%당 사외이사 1명 추천권을 획득하고, 2% 이하로 지분이 낮아질 경우 추천권을 해지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현재 사모펀드가 추천한 사외이사는 곽수근 사외이사(IMM PE 추천), 이용국 사외이사(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최재붕 사외이사(EQT프라이빗캐피털) 등 총 3명이다. 사모펀드의 사외이사 추천권은 없어졌지만 신한금융은 사모펀드 추천 사외이사 3명 모두 연임을 추천했다. 다만 사모펀드 경영 참여는 종료되면서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사외이사 본연의 역할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진옥동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신한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제 앞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각오로 서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2024년 전략목표는 '고객중심 일류 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엄격한 내부통제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지키겠다”며 “잠깐의 실수와 방심에도 어렵게 쌓은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기에 모든 임직원이 업의 윤리를 바로 세우고 빈틈없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저히 소비자 관점에서 업을 바라보며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보다 새로운 금융, 보다 편안한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회사가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편리함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또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면서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본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천상영 신한금융 재무부문장(CFO)도 이날 주총 영업보고에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와 홍콩 ELS 고객 손실 등 당면한 이슈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한금융은 기말 주당배당금 525원(연간 배당금 2100원)을 결의했다. 시가 배당률은 4.9%다. 이미 지급된 분기 배당금과 자사주 취득·소각 금액을 포함한 연간 총주주환원율은 36.0%로 전년 대비 6.0%포인트 상승했다. 신한금융은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올 1분기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결정했다. 이를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36.3%로 높아진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 진옥동 "신한금융 여성 리더, 다양성 확대해 나갈 책임 있는 인재" [AP신문 = 홍사헌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2024년 신한 쉬어로즈(SHeroes)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신한금융은 쉬어로즈 제도 활성화를 통해 여성 리더 인재 저변을 넓히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출범 이후 지난해 6기까지 총 280명의 여성 리더를 육성했으며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특강 ▲선배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등
  • KB금융 BIS비율 16%대 '유일'…자본력도 '리딩뱅크' 보수적 지표인 CET1도 최고 고금리 충격 리스크 와중에도 순이익까지 '두 토끼' 잡았다 금융사의 자본력을 보여주는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 비율)에서 KB금융이 국내 5대 금융그룹들 중 유일하게 16%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이른바 알짜 자본만 갖고 금융사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보통주자본비율(CET1)에서도 선두를 차지하며, KB금융은 실적뿐 아니라 자본력 면에서도 리딩뱅크의 면모를 뽐내게 됐다. 고금리 충격파로 리스크가 쌓이며 금융사 자본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KB금융이 보다 경쟁력 있는 행보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개 금융그룹들의 BIS 비율은 평균 15.98%로 전년 말보다 0.19%포인트(p) 올랐다. BIS 비율은 금융사의 자본력을 평가할 때 주로 쓰이는 지표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자본 건전성이 좋다는 의미다. 금융그룹별로 보면 KB금융의 BIS 비율이 16.71%로 같은 기간 대비 0.55%p 높아지며 최고를 기록했다. 신한금융의 BIS 비율은 15.92%로 0.19%p 낮아졌지만 KB금융 다음으로 높았다. 농협금융은 15.87%로, 우리금융은 15.77%로 각각 0.14%p와 0.47%p씩 해당 수치가 상승했다. 하나금융의 BIS 비율은 15.65%로 0.02%p 떨어졌다. 더욱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성적표로 봐도 금융그룹들의 자본력은 개선 흐름을 보였다. 조사 대상 금융그룹들의 지난해 말 CET1은 12.95%로 1년 전보다 0.26%p 올랐다. CET1은 은행권의 자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인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중 하나로, 위기 상황에서 금융사가 지닌 손실 흡수 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CET1 역시 KB금융이 13.58%로 같은 기간 대비 0.34%p 높아지며 최고치를 나타냈다. 하나금융도 13.22%로, 신한금융은 13.13%로 각각 0.06%p와 0.34%p씩 CET1이 상승했다. 이밖에 금융그룹들의 CET1은 농협금융이 12.88%, 우리금융이 11.94%로 각각 0.17%p와 0.37%p씩 높아졌다. CET1은 은행의 손실을 가장 먼저 보전할 수 있는 순수한 자본력을 보여준다. 금융사의 자본은 크게 보통주자본과 기타기본자본, 보완자본으로 구성되는데, CET1은 이들 중 순정 자본만을 활용해 산출한 수치다. 반면 BIS 비율은 모든 종류의 자본을 합해 도출한다. 이 때문에 BIS비율에는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권 등 실상은 채권이지만 자본으로 인정받는 자본형 채권까지 포함된다. 특히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자산에 담긴 부실 위험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KB금융의 여유로운 자본력 관리에는 더욱 시선이 쏠린다. 한국은행은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중 7월과 10월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따른 한은 기준금리는 3.50%로, 2008년 11월의 4.00% 이후 최고치다. KB금융은 지난해 순이익에서도 남다른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금융그룹들 중 유일하게 실적이 불어나면서 리딩뱅크를 탈환한 상태다. 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지난해 거둔 순이익은 총 14조9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줄었다. 다만 KB금융의 순이익은 4조6319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1.5% 늘었다. 4대 금융그룹들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최대 순이익을 나타냈다. 금융권 관계자는 "높은 금리로 인한 여신 건전성 악화가 지속되면서, 자본력 관리가 금융사 재무 지표 관리에서 갖는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충분한 자본력을 확보한 금융사일수록 실적 방어 측면에서도 여유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상 투혼’ 김민아, 결승전 최고애버·최단시간으로 스롱 꺾고 통산 3승 한국 오는 저커버그 메타 CEO, 이번주 LG 조주완 사장과 회동 추진 로또1108회당첨번호 '7·19·26·37·39·44'…1등 당첨지역 어디? 부부 갈등도 전시되는 시대…SNS ‘인민재판’이 불러올 결과 [D:이슈] 전국 253개 중 67개 지역구 여야 대진표 완성…최대 '격전지'는 [정국 기상대]
  • 금융그룹 올해도 한 자릿수 대 성장…관건은 금리 '변곡점' 올해 순익 증가율 전망치 4.4% 이자 수익 年 100조 넘어설 듯 언제? 얼마나? 한은 결정 '촉각' 국내 4대 금융그룹들의 실적 성장률이 올해도 한 자릿수 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생각보다 길게 이어지고 있는 고금리 기조에 힘입어 이자로 벌어들이
  • 4대 금융그룹 해외 부동산 투자 18조5000억…금리 리스크 '뇌관' 오피스 빌딩 가격 폭락 '먹구름' "올해는 기지개" 기대도 일지만 태영 사태로 확인된 PF 리스크 해외서도 불똥 튈라 '노심초사' 국내 4대 금융그룹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가 18조원 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신한금융 "지난해 4.8조 규모 사회적 가치 창출"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총 4조8389억원 상당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10일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위원회에 지난해 ESG 활동 전반에 대한 성과를 화폐 가
  • 신한금융, IFC와 개도국 금융서비스·ESG 협업 확대한다 [AP신문 = 이진성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산하 기관인 국제금융공사(IFC)와 글로벌ᆞESG 분야에서의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FC와 함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 및 사업개발 확대, 신흥국에서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IFC와 진행하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활성화 협력을 통해 향후 국내 탄소배출권 수요 기업에 대한 양질의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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