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물 이용 신규 광촉매반응 개발…신약·첨단소재 활용 기대아시아투데이 강다현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배한용 화학과 교수 연구진이 권민상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물을 활용한 단일전자전달 광촉매반응(SET aquaphotocatalysis)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물을 매질로 사용해 안정성이 강화되고, 독성이 없는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어 생체 접합 신약과 첨단 소재 과학에서 중요한 알킬설포닐 플루오라이드(alkylsulfonyl fluoride)를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합성할 수 있다. 또 이번 반응에서 물이 기존의 융기용매 대신 사용돼 촉매 작용의 가속화뿐만 아니라 반응 효율과 안정성을 높여, 생체물질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화학 반응 환경을 제공한다. 연구팀은 특정 사이아노아렌 유기광촉매와 가시광선을 이용해 아민과 카복실산을 물속에서 알킬설포닐 플루오라이드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SuFEx (Sulfur(VI) Fluoride Exchange) 기반의 화학 반응을 통해 신뢰성..
순천대 이민아 교수 '들완두 열매 추출물 유래 신규물질 발굴·작용기전 규명'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이민아 교수가 주저자(교신저자)로 발표한 'in silico 기반 분자네트워킹 및 분자도킹 활용 국내천연자원 들완두 열매 추출물 유래 신규물질 발굴 및 작용기전 규명' 연구논문이 국제저명학술지 'Food Chemistry(인용지수 상위 0.46%)'에 등재됐다. 11일 순천대학교에 따르면 이민아 교수는 지역에 자생하는 콩과식물인 들완두로부터 인체 내 산화적 손상 및 염증제어가 가능한 선도물질을 발굴하고자 했고, 플라보노이드 글리코시드 구조의 신규 화합물 'quercetin-3-O-glucopyranosyl-(1→6-O-arabinopyranosyl)-4′-O-glucopyranoside'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들완두 역시 식물 자체의 생리활성 규명 연구도 처음으로 보고됐다. 신규 화합물을 포함해 총 9종의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성분의 분자 구조 및 약리 효능 작용기전을 규명하고 염증제어 선도물질을 도출한 유의미한 연구 결..
김필한 아이빔테크 대표 "세계 최초 상업화 생채현미경, 성과로 입증"2017년 김필한 카이스트 교수 창업한 세계 최초·유일 상업화 생체현미경 개발사생체 내 세포·약물 작용 등 실시간 확인 가능…전방위적 신약 개발 전임상 활용[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대형 고객사로 검증된 세계 유일 생체현미경 기술의 성과를 상장을 통해 더욱 확대하겠습니다."(김필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대표)아이빔테크놀로지는 카이스트 연구실에서 출발해 김필한 교수가 2017년 교원 창업한 기업이다. 생체현미경 장비 판매와 이를...
아이젠사이언스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AI 솔루션 개발 주관연구기관 선정AI 기반 신약개발 전문 기업 아이젠사이언스는 국가 차원의 대형 사업인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AI 솔루션 개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이엔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바이러스 벡터 국산화 집중”“공모액 중 절반은 바이러스 벡터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국내 바이오 회사들이 렌티바이러스(생체 내 유전자치료제) 등 바이러스 생산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것을 국산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오는 7월 상장을 앞두고 이같이 포 “공모액 중 절반은 바이러스 벡터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국내 바이오 회사들이 렌티바이러스(생체 내 유전자치료제) 등 바이러스 생산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것을 국산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오는 7월 상장을 앞두고 이같이 포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부소장에 최영기 전무 영입유한양행이 중앙연구소 부소장 겸 합성신약부문장으로 최영기 전무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최 전무는 서울대 제약학 석사를 수료하고 오리건 주립대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저분자 약물 발견업무의 수석을 담당한 뒤 포마테라퓨틱스에서 화학 기술 활성화 업무의 수석을 맡았다. 이후 아일랜드 소재의 바이오제약사 알케미스에서 발견 연구 디렉터 업무의 임원으로 역임했다.유한양행 측은 “여러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20년에 가까운 경력을 지낸 최영기 전무의 합류로 다양한 R&D(연구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
한미약품, 면역조절 항암 신약 美 FDA 임상 1상 IND 신청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LAPS IL-2 analog, 코드명 HM16390)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HM16390의 안전성과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LAPS IL-2 analog, 코드명 HM16390)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HM16390의 안전성과
한림제약, '나자플렉스 나잘스프레이' 해외 판로 확대···“올해 100만불 수출 기대”한림제약의 나자플렉스 나잘스프레이(모메타손푸로에이트+아젤라스틴염산염)는 모메타손푸로에이트와 아젤라스틴염산염 성분이 복합된 비강 분무제 제품으로,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의 복합제제라는 특성으로 치료 효과를 보인 국산 개량신약이다.지난 2014년에는 제1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을 수상하면서 나자플렉스를 구성하는 두 성분 배합의 제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안정화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받기도 했다.한림제약에 따르면 나자플렉스 나잘스프레이는 지난 2017년 볼리비아에 최초로 수출 성공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
JW중외제약, 온코크로스와 AI 활용 항암·재생의학 분야로 공동연구 확대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벤처기업 온코크로스와 AI 기술 기반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항암, 재생의학 분야의 ‘퍼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초)’ 혁신신약 파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벤처기업 온코크로스와 AI 기술 기반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항암, 재생의학 분야의 ‘퍼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초)’ 혁신신약 파
노르마, 양자컴퓨팅으로 항암 신약개발 정부과제 추진양자 컴퓨팅 전문기업 노르마가 과기정통부의 ‘2024년도 양자 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 연구사업’ 최종 선정, 양자 알고리즘과 양자 컴퓨터 활용한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 발굴에 나선다. 노르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도 양자 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 연구사업 양자 컴퓨팅 전문기업 노르마가 과기정통부의 ‘2024년도 양자 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 연구사업’ 최종 선정, 양자 알고리즘과 양자 컴퓨터 활용한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 발굴에 나선다. 노르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도 양자 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 연구사업
오리온, 바이오 투자 본격화…ADC 신약개발 뛰어들어레고켐 인수에 5천500억원 투자…지금까지 투자액 10배 넘어 오리온 기업 CI [오리온 제공]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제과업체로 잘 알려진 오리온[271560]이 5천500억원을 투자해 신약 개발 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한다고 발표
오리온·OCI, 이종 바이오 품자 주가 '뚝'…제약사만 강세재무 부담은 눈앞·시너지는 요원…주가 하락 제약사, 신약개발 자금부담↓·경영권 분쟁 조짐까지…주가 급등 OCI 본사 [OC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최근 오리온[271560]과 OCI홀딩스[010060]가 잇달
[JPMHC 2024]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흑자 구조 정착…빅 바이오텍 도약”“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1위로 올라설 것입니다. 세노바메이트의 지속 성장과 SK그룹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신규 모달리티 기술 플랫폼과, 항암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