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10살 때 브로드웨이에서 ‘위키드’ 감상…바로 빠져들었다”[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위키드’의 제작진과 출연진의 인터뷰가 담긴 ‘Passion 피처렛’이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영화로,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했다.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공개된 영상은 ‘위키드’의 영화적 스케일과 디테일을 비롯해 제작진, 배우들의 비하인드를 동시에 담고 있다. 착한마녀 ‘글린다’ 역을 연기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십 대 시절부터 ‘글린다’를 연기하고 싶어 했던 열정을 담은 인터뷰와 연습 영상들, 그리고 영화 ‘위키드’의 오디션 영상까지 공개하며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위키드]를 볼 수 있던 기회가 있었다. 그때가 10살이었는데, 바로 빠져들었다”고 전했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약 중인 배우 신시아 에리보 역시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서쪽마녀 ‘엘파바’를 연기하는 신시아 에리보는 2016년 토니상 뮤지컬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존 추 감독이 직접 오디션을 제안한 신시아 에리보는 “정말 긴 여정이었고, 그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단 한번도 이런 영화에 참여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위키드’의 세계관은 ‘나우 유 씨 미2’ 존 추 감독의 연출과 ‘덩케르크’, ‘인터스텔라’의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나단 크로울리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존 추 감독은 “하고 싶은 단 하나의 영화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항상 ‘위키드’라고 했다”며, “반드시 극장에서 관람해야 하는 영화. 큰 스크린으로 경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위키드’의 1차 예고편은 오는 16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으로 오는 11월 2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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