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B2B 신사업 결실…AI·기업인프라 투자 늘린다이동통신 3사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2년 연속 감소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비중이 70% 안팎으로 늘어나면서 무선매출 성장이 멈춰섰다. 실적 버팀목이 된 건 신사업으로 육성한 기업용(B2B) 비통신 부문이다. 이에 올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터넷 이동통신 3사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2년 연속 감소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비중이 70% 안팎으로 늘어나면서 무선매출 성장이 멈춰섰다. 실적 버팀목이 된 건 신사업으로 육성한 기업용(B2B) 비통신 부문이다. 이에 올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터넷
육계 안정세 효과로 수익 반등…교촌F&B "신사업 지속 확대 추진"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교촌에프앤비가 국내·외 사업과 함께 신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올 1분기엔 육계(닭) 가격 안정세에 힘입어 수익이 개선됐지만, 앞으로는 신사업을 통해 재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판단이다. 10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회사는 고객 수요 회복에 나서며 실적 반등을 꾀하는 동시에 국내·외 사업과 신사업을 지속 확대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연결기준 신사업 매출은 32억 8600만원(2023년 1분기)에서 38억 7600만원(2024년 1분기)으로 18.0% 증가했다. 이로 인해 신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7%에서 3.4%로 0.7% 포인트 상승했다. 글로벌 사업과의 매출 비중 격차는 1.3%에서 0.3%로 1.0% 포인트 좁혔다. 회사가 신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다. 현재 회사가 적극 밀고 있는 신사업은 △메밀단편 등 신규 외식브랜드 △소스사업 △친환경 포장재 등이다. 실제 이들 신사업의 매출..
삼일PwC "보험업 정체, 신상품·신사업·신시장서 돌파구 찾아야"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국내 보험사들은 새로운 회계제도(IFRS17) 도입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외형적으로는 2010년 이후 오랫동안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소비층을 분리해 신규 상품을 확대하거나, 요양사업 등 신사업을 개척하고, 해외시장 비중을 늘리는 등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일PwC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보험산업 현황과 성장 전략-3NEW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보험업의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고 글로벌 보험사의 선행 사례를 통해 기업에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제약 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국내 보험 시장 포화, 고령화 및 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로 보험 수요층의 기반이 취약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새로운 회계제도에 유리한 상품 위주로 영업 경쟁이 심화됐다는 점이다. 이는 과다 경쟁 및 불완..
위기의 석화업계 “고부가 제품만이 살 길”...사업구조에 전환에 '올인'롯데케미칼이 고부가 화학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첨단·전지 소재 등 신성장 사업에 투자를 집중해 범용 중심 사업구조에서 탈피한다는 전략이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9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범용 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를 혁신 롯데케미칼이 고부가 화학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첨단·전지 소재 등 신성장 사업에 투자를 집중해 범용 중심 사업구조에서 탈피한다는 전략이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9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범용 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를 혁신
HD현대의 든든한 캐시카우… 이젠 탈석유 시대 개척 나선다HD현대는 글로벌 1위 조선사로 익히 알려져 있으나, 사실상 그룹 전반을 단단하게 뒷받침하는 건 HD현대오일뱅크다. 정유사업이 높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매해 그룹의 절반 가까운 매출을 담당하면서다. 캐시카우(현금 창출원)인 정유사업이 잘돼야 그룹 전체 신사업을 발굴하거나 투자하기 용이해지는 셈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1분기부터 국제유가 상승 흐름 덕분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같은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석유 관련 산업은 아직 지속성을 가진 까닭에 HD현대오일뱅크도 적극적인 정유·윤활유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사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가 하면, 북미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 식이다. 여기에 수소 기술 개발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매년 수십억원에 그치던 연구개발비를 수백억원으로 늘리며 탈석유 시대를 개척할 채비에 나서고 있다. 8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7조8788억원으로, 그룹 전체 실적의 47.7%를 담당했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 "2030년까지 신사업 혁신 달성"파리기후협약에 따라 세계적으로 탈탄소 기조가 지속되면서 기존 석유사업 외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정유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HD현대오일뱅크는 연결회사와 함께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블루수소, 친환경 화학·소재, 화이트 바이오 등을 미래사업으로 추진하며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나아갈 방침이다. 8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충청남도 대산공장 내 연산 13만톤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에 준공된 HD현대오일뱅크의 바이오 디젤 공장은 국내 최초로 초임계 공정이 도입된 바이오 디젤 공장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항공유, 선박유 생산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 향후 해외 바이오 디젤 수출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초임계 공정은 기존 바이오 디젤 공장과 달리 고온·고압 조건에서 촉매 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식용 원료인 대두유와..
[석유·수소 공존의 길] HD현대오일뱅크, 바이오 사업 본격 확대…"신사업으로 혁신"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세계적으로 탈탄소 기조가 지속되면서 기존 석유사업 외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정유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HD현대오일뱅크는 연결회사와 함께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블루수소, 친환경 화학·소재, 화이트 바이오 등을 미래사업으로 추진하며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나아갈 방침이다. 8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충청남도 대산공장 내 연산 13만톤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에 준공된 HD현대오일뱅크의 바이오 디젤 공장은 국내 최초로 초임계 공정이 도입된 바이오 디젤 공장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항공유, 선박유 생산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 향후 해외 바이오 디젤 수출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초임계 공정은 기존 바이오 디젤 공장과 달리 고온·고압 조건에서 촉매 없이 제품을 생산할..
“사랑니로?” 홍준표가 ‘156억’ 들여서 벌이고 있다는 신사업지난 1일 홍준표 시장이 이끄는 대구시는 의료폐기물로 버려졌던 사랑니 등 사람의 치아를 활용해 골이식재를 개발하는 사업의 추진을 공개했다. 골이식재는 임플란트 시술 시 잇몸뼈를 재건할 때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해당 시술을 받는 환자들에 필수적인 소재다.
재활용·배터리·복합쇼핑몰… 신동빈표 '신사업 발굴' 탄력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오는 2027년까지 완성되는 'U(울산)Y(여수)D(대산)인도네시아(I) 프로젝트'다. 그룹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및 전사 경쟁력을 UYDI 프로젝트에서 찾는 중이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열쇠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2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는 현재 울산, 여수, 대산, 인도네시아에서 UYDI 프로젝트의 핵심 신사업인 재활용·에너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쇼핑몰, 마트 등의 진출에 나서는 동시에 이커머스 사업 부문의 강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적용, 주유소 사업 확대 등을 병행한다. 울산에서는 'BHET·화학적 재활용 페트(PET) 생산설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7년까지 770억원을 투자해 11만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만들 계획이다. 대산에서 진행 중인 '전기차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생산시설'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결실을 볼 수 있..
'1등 DNA' LG이노텍, 반도체 기판·전장사업 도전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문혁수 LG이노텍 신임 CEO가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되면서 광학솔루션사업 뿐만 아니라 반도체 기판과 전장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세계 1위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1일 문 CEO는 서울 마곡 본사에서 제 48회 정기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LG이노텍의 신임 CEO로 취임했다. 문 CEO는 2009년 LG이노텍 광학솔루션 개발실장,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모듈을 개발해 광학솔루션사업을 세계 1위로 키우는데 일조했다. 2020년부터는 광학솔루션사업부장을 맡아 세계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시장 1위를 자리를 공고히한 성과를 내며, 신임을 얻었다. CEO로 선임되기 전까지 CSO(최고전략책임자)로서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및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문 CEO는 "글로벌 빅테크 고객과 광학솔루션사업을 세계 1위로 키워낸 경험은 LG이노텍 1등..
문혁수 LG이노텍 "광학솔루션 1등 DNA로, 반도체 기판·전장 세계 1위 만들 것"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문혁수 LG이노텍 신임 CEO가 21일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광학솔루션사업 뿐만 아니라 반도체 기판과 전장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세계 1위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1일 문 CEO는 서울 마곡 본사에서 열린 '제48회 정기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LG이노텍의 신임 CEO로 취임했다. 문 CEO는 2009년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개발실장,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모듈을 개발해 광학솔루션사업을 세계 1위로 키우는데 일조했다. 2020년부터는 광학솔루션사업부장을 맡아 세계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시장 1위를 자리를 공고히한 성과를 내며, 신임을 얻었다. CEO로 선임되기 전까지 CSO(최고전략책임자)로서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및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이 덕에 문 대표는 회사의 사업현황을 꿰뚫고 있는 '준비된 CEO'라는 평가를 받..
삼성전자 "2024년 사업전략, DX는 AIㆍDS는 반도체 재도약"[AP신문 = 이주원 기자] 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DS부문장 경계현 사장이 각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에 대해서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DX 부문은 모든 디바이스에 AI를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가 펼쳐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사적 AI 역량을 고도화함으로써, 차세대 전장, 로봇, 디지털 헬스 등 신사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폰, 폴더블, 액세서리,
유통업계 이번주 주총 시즌 돌입…불황에 '신사업' 안 보이네배당절차 개선 위한 정관 개정만…"사업목적 확장 대신 본업 집중"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백화점·마트·편의점 등 유통업계가 이번 주부터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국내 주요 유통 기업들은 이번 정기 주총에 사내이사 선임과 배당절차 개선 등을 안건으로 올렸으나 불황 탓으로 '신사업'을 위한 정관 개정을 추진하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 대형마트 장보는 시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 등 국내 주요 유통 대기업들이 오는 21일부터 줄줄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신세계, GS리테일[007070], BGF리테일 등은 오는 21일 주총을 연다. 25일 롯데하이마트에 이어 26일에는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한화갤러리아[452260]가 주총을 개최한다. 롯데지주[004990], 이마트,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 등 정기 주총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이들 유통기업 중에서 이번 정기 주총에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 곳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롯데하이마트[071840]밖에 없다. BGF리테일[282330]은 사업 목적에 '그 외 기타 무점포 소매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주총에 상정한다. CU 관계자는 "편의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동형 편의점을 운영 중인데 이에 대한 활용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무점포 소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기존 사업목적에서 자동차 판매중개와 대행업, 여행업, 관광여행알선업, 각종 오락장, 방역소독업 등 미운영 사업을 삭제하고 옥외광고 사업을 추가하도록 정관을 변경할 예정이다. 롯데쇼핑[023530], 신세계, 이마트[139480], 현대백화점[069960] 등 주요 유통 대기업 중에서 이번 정기 주총에 사업 목적을 추가하기 위한 정관 개정 안건을 올린 곳은 없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중심 유통시장이 축소되자 2021년과 2022년에 '신성장 동력'을 찾으려고 앞다퉈 정관에 사업목적을 추가했으나 작년부터 불황이 길어지면서 주춤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상태가 길어지다 보니 신규 사업을 추가하기보다 본업 경쟁력 강화,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2022년 주총 때만 해도 롯데쇼핑은 주류소매업과 일반음식점업을, 신세계백화점은 부가통신사업과 인터넷 경매 및 상품 중개업,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 등을 사업 목적에 각각 추가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주총 안건으로 재무제표 승인,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정관 개정, 김상현 유통군HQ 총괄대표 부회장 사내이사 3명 재선임, 심수옥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등 사외이사 3명 선임 안건이 전부다. 신세계백화점도 주총에서 배당절차를 개선하고, 박주형 신세계 부사장과 허병훈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경영총괄부사장 등 2명을 신규 사내이사로, 최난설헌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만 상정한다. 배당절차 개선은 금융당국이 선진국처럼 상장회사의 배당액이 확정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배당 기준일을 의결권 기준일과 분리하도록 정관을 개정하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롯데백화점, 신세계 제공=연합뉴스] 이마트도 2020년 주총에서 전기차 충전소 사업 준비를 위해 전기 신사업, 지난해 주총에서 주류소매업과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으나 올해 정기 주총에는 한채양 이마트 대표와 임영록 신세계 경영전략실장·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 등 3명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만 올렸다. 롯데지주는 이번 정기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을, 현대백화점은 정지선 회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재선임한다. GS리테일은 홍순기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BGF리테일은 홍석조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홍 부회장은 작년 11월 경영진 인사에서 BGF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으로 승진해 사실상 경영권 승계 작업을 본격적으로 밟고 있다. noanoa@yna.co.kr 검찰, 'SG발 주가조작 연루' 가수 임창정 피의자 소환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에 '재밌네'는 "순간의 감정…죄송"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런던 외곽 건물에 뱅크시 '나뭇잎 벽화' 등장 며느리 차량에 시어머니 참변…주민들 "효부 중 효부" 안타까움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포커스ON] 신사업 잘 엮은 포스코인터, 거침없는 '실적 고공행진'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철강 업황 침체로 인한 포스코그룹의 부진을 메워주고 있는 계열사가 있다. 기존 종합상사에서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난 포스코인터내셔널이다. 그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본업인 트레이딩 사업 외에 에너지(LNG 등) 터미널을 운영하고 전기차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등 기존에서 벗어난 신사업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 결과,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끌어냈으며 올해도 그 기록을 깰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새로운 수장으로 올라선 이계인 사장은 철강·이차전지 등 기존 사업과 신사업을 촘촘히 엮는 경영을 펼쳐 회사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3일 산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1조163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그룹 전체(3조5000억원) 비중에서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2021년까지만 해도 6.3%에 그쳤던 비중이 급격히 오른 건, 포스코(철강)·포스코퓨처엠(이차전지 소재) 등 주요 계열사들의 부진 속에서 오히려 실적을 끌어올린..
사업전망 엇갈려…바이오·반도체 '맑음', 조선·철강 '흐림'상의, 기업 451개사 조사…유망하지 않은 이유 '시장 포화상태' 최다 반도체 칩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글로벌 산업구조 재편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바라보는 주력 사업의 미래 전망이 기업 규모와 업종별로 엇갈렸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기업 451개사를 대상으로 한 '우리 기업의 미래 신사업 현황과 대책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의 61.9%가 현재 주력사업의 미래가 유망하다고 답했다. 유망하지 않다는 응답은 38.1%였다. 주력 사업의 미래에 대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64.8%, 64.7%가 유망하다고 답했으나, 중소기업은 절반에 못 미치는 47.7%만 유망하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차이가 더 뚜렷했다. 제약·바이오(91.7%), 반도체(84.8%), 금융서비스(73.8%), 정유·화학(73.3%) 기업은 주력 사업 분야가 유망하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조선(36.4%), 철강(50.0%), 화학·화장품(52.0%), 건설(52.9%) 등은 상대적으로 미래가 유망하다는 응답이 적었다. 현재 주력 사업의 미래가 유망하지 않은 이유는 '이미 시장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61.6%로 절반 이상이었다. 이어 '시장 자체가 크지 않아서'(16.3%), '전문인력·제도 등 제반 인프라가 미흡해서'(11.0%) 순이었다. 이런 가운데 주력 사업의 미래가 유망하지 않다는 기업 중 절반에 가까운 47.7%가 신사업 발굴을 위한 뚜렷한 대책이 없다고 답했다. 새로운 사업을 모색 중이라고 밝힌 기업들은 선호하는 전략으로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 모색(34.9%), 기존 산업을 유망 산업으로 대체(17.4%) 등을 꼽았다. 준비하는 신사업 분야는 인공지능(AI)·로봇이 14.2%로 가장 많았으며, 반도체(12.2%), 이차전지·배터리(10.9%), 차세대에너지(8.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도 안정적인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중장기 산업전략 모색에 민관이 머리를 맞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ice@yna.co.kr 롯데 나균안 "논란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외도 의혹은 부인 '아내살해' 변호사 "고의 없었다"…전 국회의원 부친 증인 신청 켈로그 CEO "가난한 사람들, 저녁은 시리얼로"…분노 촉발 '포도나무 100그루가 사라졌어요' 황당한 포도나무 절도 하늘에서 떨어진 구호품…가자 주민 수백명 쟁탈전 출근길 정체 고속도로 나들목 8중 추돌사고…3명 숨져 오산 폐공장서 가수 화보 촬영중 스태프들 추락사고…4명 부상 아파트 고층서 난간 넘나든 초등학생들 '위험천만' 기후동행카드 시행 한달…이용자, 교통비 약 3만원 아꼈다 북미정상회담 통역 이연향 "현실 아닌 듯…어느 회담보다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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