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죽신'+직주근접…부동산 MZ트렌드 갖춘 '신길뉴타운' 떴다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가 부동산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등장하면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부모세대와 달리 재건축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 '몸테크'까지 해야 하는 구축 단지보다는 주거 환경이 좋고 자기 관리에 열심인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 5년 이하의 신축 단지를 더 선호하면서다. 여기에 직장과 가까운 '직주근접' 여건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 '얼죽신'과 '직주근접'을 모두 갖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가 최근 주목받는 이유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신길뉴타운 내 준공 5년 이하 아파트 단지들이 신길동 아파트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강남권과 연결성이 좋은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 일대 아파트 단지가 인기다. 업무·상업시설이 몰려 있는 여의도 연결 노선 개통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몸값이 치솟고 있다. 보라매역은 7호선과 신림선(관악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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