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로 신뢰 무너져"…벤, 살기 위해 이혼 결심(이제 혼자다)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이제 혼자다' 벤이 이혼을 할 수밖에 없던 속사정을 고백했다. 12일 밤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돌싱맘 가수 벤이 출연했다. <@1> 이날 벤은 "어느 누가 이혼 할 줄 알고 결혼하겠냐. 내 인생엔 절대 없을 일이라 생각했다"고 이혼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제가 자라온 제 집에서는 가장 하면 안 되는 것이 거짓말이었다. 저도 그렇게 커서 그런지 거짓말이 정말 싫었다. 신뢰가 완전히 와르르 무너졌다. 아기를 낳고 나선 더 이상 그러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벤은 "저는 리아를 낳고, 그런 많은 일을 또 겪고 나서야 용기가 생겼다. 그만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저는 이 아이를 행복하게 해줘야 하는 사람이고, 행복했으면 좋겠고,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벤은 "이 아이를 책임져야 하는데 온전한 가정 안에선 키울 수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결정을 했다"고 이혼 결심 배경을 전했다. 또한 벤은 "이런 고비가 한두 번은 아니었다. 그땐 두렵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제가 안고 가고, 극복하려고 노력했다. 근데 리아가 생기고 난 뒤에도 똑같은 일상을 보내면서 이젠 아기도 책임져야 하고, 그러면 제 정신도 올바라야 하고 제가 행복하고 제가 온전해야 아이를 돌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가정은 제가 생각한 가정도 아니었다. 아이를 위해서도, 제 삶을 위해서도 그런 선택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다만 벤은 "이혼 후 많이 피폐한 삶을 살았다. 처음으로 우울증도 겪었다. 저는 14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나는 진짜 되게 건강하고 단단한가 보다'라고 생각했다"며 "그냥 완전 다 포기 상태였다. 제가 (이혼) 결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그땐 제가 없었다. 그냥 죽었다. 저는 제가 제자리로 못 돌아올 줄 알았다. 그 정도로 안 좋았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거의 놓다시피 살았다. 그 상황에서도 안 좋은 일이 생겼다. 그래서 저는 아이가 저를 살렸다고 생각했다"고 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8만원짜리 펌 받은 단골손님에게 큰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굳이 엄마 핑계를...”전북 전주시 미용실에서 펌 시술을 받은 남성 A 씨가 결제 없이 사라져 업주 B 씨가 피해를 입었다. A 씨는 여러 차례 정상 결제한 고객이었지만, 이번엔 고의로 결제를 미룬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국감까지 불려가는' 웹젠, 이용자 신뢰 회복 언제쯤[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뮤 온라인으로 유명한 국내 1세대 게임사 ‘웹젠(대표 김태영)’의 가시밭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엔씨소프트와의 표절 공방부터 이용자 기만 논란, 확률형 아이템 확률 표시 오류까지 이용자와의 신뢰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결국 김태영 대표까지 국회 국정감사에 소환되는 등 벼랑 끝으로 몰리는 상황이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1일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김태영 웹젠 대표가 출석한다. 정무위는 김태영 대표에게 올해 실시된 확률형 아이템 확률 의무 표기에 대한 사항과 함께 웹젠의 '뮤 아크엔젤' 확률 오류에 대한 질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웹젠은 지난 4월 뮤 아크엔젤의 일부 확률형 아이템 상품에 대한 확률 표기 오류로 이용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웹젠은 오류 사실을 확인 후 이용자에게 안내하고 환불도 진행했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가 확률 조작 등 고의성을 주장하며 웹젠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하는 등 외홍을 겪었다. 결국 공정위가 나서 웹젠의 확률형 아이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웹젠은 2000년 설립된 국내 1세대 게임사로 ‘뮤 온라인’의 성공으로 2003년 상장에도 성공하는 등 전성기를 달렸다. 웹젠의 주가도 한때 약 10만원대에 이르는 등 엔씨소프트를 넘어 국내 게임업계 대표주로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나친 뮤 IP 의존도와 신규 IP 발굴 실패로 점차 존재감이 옅어졌다. 특히 웹젠은 올해 엔씨소프트 리니지M과 자사 대표작 R2M 표절 공방, 노사 갈등 등이 수면으로 올라왔다. 특히 R2M은 뮤 IP 기반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웹젠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8월 1심 최종선고에서 법원이 엔씨소프트의 손을 들어주며 서비스 중단 위기를 맞았다. 웹젠은 항소를 통해 2심 선고까지 R2M의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9월 웹젠에 R2M을 사용·선전·광고·복제·배포·전송·번안하지 말라는 요구와 함께 약 600억원을 청구하는 등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 밖에 웹젠은 앞서 언급한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 연이은 라이브 서비스 논란으로 이용자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8월 출시한 ‘뮤 모나크 2’에 발생한 인게임 버그(오류)를 서비스 한 달이 지나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며 논란이 됐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근본적인 버그 해결책이 아닌 콘텐츠 차단 등 미봉책으로 대처한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 밖에 웹젠은 올해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라그나돌’, 뮤 오리진 등 라이브 게임에 대해 이용자들에게 별다른 통보 없이 급작스럽게 서버를 종료하는 등 소통 부재로 불만이 쌓였다. 특히 서버 종료 직전까지 유료 아이템 판매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이용자 기만 논란까지 일어났다. 결국 이용자들은 판교 웹젠 본사 앞에서 트럭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웹젠은 올해 잦은 논란으로 이용자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다. 문제는 신작 등 반등과 신뢰 회복을 위한 신작 프로젝트도 흥행에 참패하며 미래 동력도 부실한 상황이다. 창립 이후 뮤 IP에 의존했던 웹젠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서브컬처’ 라인업을 내세우고 대대적인 IP 확대를 자신했다. 하지만 야심 차게 출시했던 서브컬처 게임 ‘라그나돌’,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 등 두 게임이 당초 기대와 달리 부진한 성과를 기록하며 모두 서비스가 중단됐다. 서브컬처 장르가 매니아들의 충성도가 높은 장르임에도 웹젠의 서비스 운영 능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웹젠으로선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신작 흥행은 물론 변화된 서비스 역량으로 이용자 신뢰를 회복해야한다. 이 때문에 현재 준비 중인 첫 자체 개발 서브컬처작 ‘테르비스’가 최후의 보루다. 테르비스는 웹젠의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으로 지난해 지스타에서 공개한 서브컬처 전략의 핵심이 되는 작품이다. 뮤 온라인 이후 웹젠이 차세대 신규 IP로 육성할 계획인 만큼 게임 성적뿐만 아니라 이용자 소통 등 장기 서비스를 위한 회사 역량도 시험대에 오를 것이란 평가다. 웹젠 관계자는 “테르비스는 이르면 올해 사내 테스트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사업과 서비스 계획 등을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BJ보다 못 믿는다" 중·고교생 77%에게 꼴찌 점수 받은 건 대통령한국 학생들의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낮아서, 학교 선생님에게 가장 신뢰를 하고 있다. 돈과 학교 성적이 사회에서의 차별 이유로 지목되었으며, 성공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은 사회에 대한 불신도 높지만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김주현 위원장 “태영-채권단 간 신뢰 형성되지 않아…태영, 진정성 보여줘야” [부동산PF 도미노 위기][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일 “태영그룹 차원이나 대주주가 진정성 있게 하려는 믿음을 채권단이 가져야 하지만 태영과 채권단 간 신뢰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것 같다”며 “워크아웃의 속성상 서로 진정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지
"박혜수 학폭? 무고 믿어"…'너와 나' 조현철 감독, 굳건한 신뢰영화 '너와 나'의 조현철 감독이 학교 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인 배우 박혜수를 신뢰한다고 밝혔다.뉴스1에 따르면 조 감독은 지난 12일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영화 '너와 나'에 박혜수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조 감독은 "어떤 논리들이 있다.
메타, 2만명 해고 후폭풍..."직원 4명중 1명만 저커버그 신뢰"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도가 하락세다.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메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가 지난달 말 실시한 직원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26%만이
오은영도 뒷목 잡은 최악 부부…남편, '거액 빚' 끝내 숨겼다몰래 거액의 대출을 받은 뒤 아내에게 정확한 빚 규모를 알리지 않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진다.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결혼지옥)에서는 남편의 빚이 까도 까도 나온다는 '양파 부부'가 출연한다.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이다영과 경쟁하던 그 선수... '태국 1호 세터' 폰푼, 김호철 감독의 절대신뢰"맡겨두고 해보라고 하고. 필요한 게 있으면 조언해주는 게 맞는 것 같다."처음 도입된 KOVO 여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의 관심사는 태국 국가대표팀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30·173㎝)를 누가 차지할지였다. 행운의 주인공은 화성 IBK기업은행이었고 명
김준호, 김지민에 청혼?…의미심장 상자 선물하며 "신뢰 줄 것"방송인 김준호(48)가 연인 김지민에게 선물을 주며 신뢰할 수 있는 남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지난 12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 김지민의 월미도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두 사람은 개그우먼 김민경, 배우 최진혁과 함께 월
조주빈 "법관에 의한 재판 신뢰않는다" 국민참여재판 신청…피해자는 '거부'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의견서에는 '법관에 의한 재판을 신뢰할 수 없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부장판사 이중민)는 26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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