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아파트' 신고가 행진…"불황인 지금이 투자 적기"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주택시장 침체 지속으로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하락 조정을 거치고 있는 가운데 강남·용산 등지 초고가 아파트들에선 신고가 거래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주 수요층이 고금리 등 주택 수요 심리 위축 요인에 대해 비교적 둔감한 자본가들로 형성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당분간 이같은 초고가 아파트의 신고가 거래가 종종 나올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지금과 같은 집값 하락기가 초고가 아파트 수요자들에게는 오히려 투자 적기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고금리 기조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 증가 등 영향으로 주택 수요 심리가 급격히 위축한 영향으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이달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떨어지며 11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렇다 보니 서울의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강남권 소재 아파트들마저 하락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송파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