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양반 뚝배기' 론칭…HMR 시장 공략[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F&B가 용기째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국물요리 제품 양반 뚝배기를 론칭하고 국내 HMR(가정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양반 뚝배기의 차별화된 맛과 편의성을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양반뚝배기 3종을 출시했다. 동원F&B는 프리미엄 한식 HMR 브랜드 양반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양반 뚝배기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재료가 살아야 맛이 산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엄선한 자연 재료를 가마솥 방식으로 12시간 이상 우려내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동원F&B는 △소고기 미역국 △돼지국밥 △대파 사골곰탕 등 양반뚝배기 3종을 준비했다. 소고기 미역국은 국내산 미역과 소 양지 육수로 끓여 부드러운 국물이 특징인 가정식 미역국이다. 돼지국밥은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과 사골 육수, 각종 야채 육수로 깔끔한 국물 맛을 살렸다. 대파 사골곰탕은 소 사골을 12시간 이상 우려내 진하고 고소한 국물 맛을 완성했다. 양반 뚝배기 제품은 메뉴 별로 어울리는 별첨이 각각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고기 미역국은 참기름 별첨으로 고소한 맛을 살렸다. 돼지국밥에는 대파고명과 고추가루, 후추가루 별첨이 들어있어 취향에 맞게 맛을 조절할 수 있다. 대파사골 곰탕은 대파고명 별첨으로 곰탕 특유의 풍미를 살렸다. 동원F&B는 양반 뚝배기 제품을 용기째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30초만 조리하면 된다고 전했다. 봉지를 뜯어 냄비에 넣고 끓이는 과정이 필요한 기존 파우치형 제품과 달리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바로 취식이 가능한 용기형 제품으로 개발해 편의성을 높였다. 1인 가구에 알맞은 280g 중량 제품이며, 스푼을 동봉해 간편 식사용으로는 물론 간단한 해장용이나 안주로도 제격이라는 설명이다.동원F&B 관계자는 "가정에서 직접 만들기 번거로운 국물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형으로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한식의 맛과 풍미를 담은 다양한 국물요리를 선보이며 HMR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반은 동원F&B가 지난 1986년 론칭한 국내 최초의 한식 HMR 브랜드다. 양반죽과 김, 밥, 김치, 국탕찌개, 반찬류, 전통음료(식혜·수정과·오미자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동원F&B는 양반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신규 CF 론칭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업계 최초 ‘타이완페이’ 도입[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대만의 간편결제 서비스 ‘타이완페이(TWQR)’을 전국 가맹점에 도입한다. 타이완페이는 대만 현지에서 널리 사용되는 QR 기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이다. 이번 타이완페이 도입으로 오는 1일부터 이디야커피를 찾는 대만 관광객들은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현지에서 쓰던 결제 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한국을 찾는 대만의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대만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타이완페이를 도입하게 됐으며,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대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만 현지 채널을 통해 이디야커피 타이완페이 도입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향후 다양한 글로벌페이 서비스를 전국 가맹점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를 찾는 대만 관광객의 편의성 증대와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타이완페이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08달러→4.11달러, 韓빅맥지수 亞 여섯번째[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 빅맥지수(Big Mac Index)가 아시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맥지수는 글로벌 햄버거 체인 맥도날드가 각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빅맥 가격을 미국 달러로 환산한 지수다. 해당 국가의 통화가치, 환율 등을 파악하는 척도로 쓰인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가 지난 1986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6일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한국 빅맥지수는 지난 1월 기준 4.11달러(약 5490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말 기준 빅맥지수 4.08달러(약 5450원)에 비해 0.74% 상승했다. 원화는 달러에 비해 27.8% 저평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 나라의 빅맥지수가 미국의 빅맥지수에 비해 높으면 해당국 통화가 고평가된 것으로, 낮으면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한다. 미국 빅맥지수는 5.69달러(약 7600원)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 빅맥지수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스리랑카 5.69달러(약 7600원) △사우디아라비아 5.07달러(약 6770원) △싱가포르 4.96달러(약 6620원) △아랍에미리트(UAE) 4.90달러(약 6540원) △쿠웨이트 4.55달러(약 6070원) 등에 이어 6위에 올랐다. 스위스 빅맥지수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스위스 빅맥지수는 8.17달러(약 1만910원)로, 미국 달러에 비해 43.5% 고평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노르웨이(7.14달러·약 9530원) 2위 △우루과이(7.04달러·약 9400) 3위 △스웨덴(5.87달러·약 7840원) 4위 △유로 지역(5.87달러) 5위 등 국가의 통화가 미국 달러에 비해 고평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만의 빅맥지수는 전세계에서 가장 낮았다. 대만 빅맥지수는 2.39달러(약 3190원)로 미국 보다 58.0%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인도네시아(2.43달러·약 3240원), 인도(2.59달러·약 3460원), 남아공(2.71달러·약 3620원), 이집트(2.75달러·약 3670원) 등 국가의 통화가 달러에 비해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 오뚜기 진라면, 3년만 카자흐 수출길 열려…'사돈' 김경호 부사장 리더십 '확인'[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 진라면 카자흐스탄 수출길이 다시 열렸다. 지난 2020년 GMO 함량 기준치 초과 등을 이유로 수입이 금지된 지 3년여 만이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사돈인 김경호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의 리더십이 확인됐다는 평가도 나
콜롬비아, K-라면 신흥 수출국 부상…"K-매운맛에 빠졌다"[더구루=김형수 기자] 콜롬비아가 K-라면 신흥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K-라면 특유의 매콤한 맛이 로컬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어 향후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4일 글로벌 수출입 통계기관 GTA(Global Trade Atl
K-라면, 작년 수출 '1.2조' 돌파 전망…'신라면·불닭' 쌍끌이 흥행[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 라면 지난해 수출 규모가 1조2000억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2년 연속 1조원 돌파다. 글로벌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K-라면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
대상 임세령 모녀, 블랙핑크 리사와 태국서 찰칵…'신라면 똠양' 행사 참석[더구루=홍성일 기자]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 이원주 씨가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 태국의 유명 식당에 방문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태국 미슐랭 셰프 쩨파이(Jay Fai) 인스타그램 등에 따르면 임세령
제2의 초코파이 노린다…오리온, 베트남 유음료 진출 두달새 1700만개 팔아치워[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유음료 시장에 진출한 지 2개월 만에 1700만개를 팔아치웠다. 오리온 제과류에 이어 유음료까지 베트남 입맛을 꽉 잡았다는 평가다. 오리온은 유음료 후속 제품을 확대해 베트남의 대표적인 K-푸드로 성장하겠다는 목
CJ제일제당 '다시다' 日 인기몰이…K-조미료 '넘버1'[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K-조미료' 시장을 창출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현지 K-푸드 마니아와 네티즌 사이에서 '다시다' 등이 입소문을 타며 현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중심으로 흥행몰이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23일 일본
오뚜기, 대만 타이둥현에 '오뚜기 구급차' 기증 '눈길'[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가 대만 소방 당국에 구급차를 기증, 눈길을 끌고 있다. 낙후 지역 응급의료 인프라 개선에 힘을 보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따른 것이다. 14일 대만 타이동현에 따르면 오뚜기는 대만 타이동현 소방국(台灣台東縣消防局)
동원 美 자회사 스타키스트, 홍보대행사 '코인 PR' 선정…IPO 선제 대응[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현지 홍보대행사를 변경,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동원이 스타키스트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데 따른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키스트는 미국 중대형 홍보대
러시아 ASG, '한국식 과일소주' 생산…진로 에이슬 시리즈 '대항마'[더구루=김형수 기자] 러시아 대형주류업체 ASG(Alcohol Siberian Group)가 한국식 과일소주를 론칭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흥행하고 있는 하이트진로 과일소주 에이슬 시리즈와의 격돌이 예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ASG는 알콜 도수
대면근무 사무실 복귀! 식음료업계 '오피스 간식' 붐직장인 맞춤 간식, 필수 영양소 함유에 포만감까지 높이면 굿!샌드위치부터 컵과일까지, 건강 먼저 챙기는 식품소비 트렌드로 맛과 영양 간식 출시 늘어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도입했던 재택근무 제도가 사라지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부분 해제되며 대면 근무를 늘리고
"올해는 中 내수주를 보라…20개 유망주 순익 56% 늘 것"식음료, 자동차, 미용 등 산업 성장… 내수 확대 정책 기대감 분출내수 관련 산업이 2023년 중국 증시를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됐다.3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다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식음료와 미용, 자동차 등 산업이 약진할 것으로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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