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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Archives - Page 3 of 6 - 뉴스벨

#식음료 (114 Posts)

  • CJ제일제당 美 슈완스, '북미 식료품 여성 라이징 스타' 배출…2년 연속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자회사 미국 냉동식품기업 슈완스(Schwan’s)에서 '북미 식료품 여성 라이징 스타'가 나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핵심 브랜드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식품전문지 프로그레시프 그로서(Progressive Grocer)는 6일 미국 식료품 업계 여성 라이징 스타로 메디 에스만(Maddie Essman) 슈완스 마케팅 디렉터를 선정했다. 프로그레시브 그로서는 북미 식료품 업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여성 인사들의 성과와 공로를 인정할 목적으로 18년째 라이징 스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우수한 업적을 남긴 여성 리더의 공로를 인정하며 업계 내 유리천장을 부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메디 에스만 마케팅 디렉터는 슈완스 간판 냉동피자 브랜드 레드바론(Red Baron), 토니스(Tony’s) 등의 마케팅을 담당하며 미국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메디 에스만 마케팅 디렉터가 마케팅을 담당한 지난 2021년 이후 레드바론의 미국 B2C(기업소비자간거래) 피자브랜드 시장점유율은 △2021년 15.9% △2022년 17.6% △2023년 19.6%를 기록하며 지속 증가했다. 지난 1분기의 경우 20.1%를 기록하며 20%대를 돌파하고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경쟁사 제품 대비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 프로그레시브 그로서는 "레드바론과 토니스 등 슈완스 피자 브랜드는 메디 에스만 마케팅 디렉터의 진두지휘 아래 지난해 매출이 17.6% 증가했다"면서 "그녀가 이끄는 팀은 앞으로도 혁신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 에스만 마케팅 디렉터가 올해 라이징 스타로 뽑힘에 따라 레드바론은 2년 연속 라이징 스타를 배출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해의 경우 다이앤 디안젤로(Diane D’Angelo) 슈완스 영업 디렉터, 레이첼 피어트(Rachael Peot) 카테고리 경영 디렉터 등이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슈완스 매출 성장, 사업 확대 등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본보 2023년 6월 19일 참고 CJ제일제당 美 슈완스, '북미 식료품 여성 라이징 스타' 2명 배출> 슈완스는 "메디 에스만 마케팅 디렉터가 미국 식료품 업계 여성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녀와 그녀의 팀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 농심, 신라면똠얌 태국서 확 키운다…사발면으로 첫 론칭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동남아시아 최대 식품 시장인 태국에 '신라면 로드'를 넓힌다. 지난해 11월 현지 출시한 '신라면 똠얌'(TOMYUM)과 '신라면볶음면 똠얌'(TOMYUM)의 인기에 힘입어 사발면으로 출시한다. 6일 농심 태국 파트너사 어니스트 트레이딩(Honest Trading)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 똠얌·볶음면 컵라면이 현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입점된다.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용기면으로 출시해달라는 현지 소비자들의 의견이 많아 사발면으로 출시한다는 게 농심측 설명이다.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등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지 소비자들을 집중 타깃할 방침이다. 두 제품은 신라면의 첫 글로벌 컬래버 제품으로 유명 셰프 쩨파이(Jay Fai)와 손잡고 태국의 대표적 수프 요리인 똠얌의 맛을 신라면에 접목했다. 농심은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판매망을 넓혀가 성장 기반을 탄탄히 구축한다는 목표다. 세븐일레븐은 현지 편의점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1만40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인 빅씨(Big C)와 로터스(Lotus) 등으로 입점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신라면 똠얌(TOMYUM)과 신라면볶음면 똠얌(TOMYUM)은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480만 봉을 기록하며 태국 현지 소비자는 물론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두 제품을 태국에서 직접 구매해오거나 역직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현지 시장 전망도 좋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029년 태국 라면 시장 규모를 10억달러(약 1조3920억원)로 전망하고 있다.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은 하반기 중에 글로벌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현지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두 제품의 인기를 더욱 높여 사발면 매출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심은 지난 2004년 태국 시장에 처음 진출, 라면 라인업과 유통망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농심은 지난 5월 태국 쇼핑몰 쌈얀 밋타운에서 열리는 K-푸드 홍보행사에 부스를 마련해 신라면 똠얌·볶음면을 소개했다. 지난달에는 △신라면 레드(현지명 신라면 레드 슈퍼 스파이시) △짜왕 △너구리 등 3종을 세븐일레븐에 입점시켰다.
  • 농심 레드포스, 日서 e스포츠 영토 확장…테크노블러드와 협업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스포츠(이하 농심 레드포스)가 일본 넷카페(한국 PC방처럼 게임설비를 갖춘 카페)·e스포츠 전문기업 테크노블러드(Techno Blood)와 손잡고 현지 e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양한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현지 게이머들을 겨냥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며 열도를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5일 일본 테크노블러드에 따르면 농심 자회사 농심 레드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테크노블러드가 개발한 바즈리바TV 내 신규 서비스 '바즈리바 라이브'(バズリバ LIVE)’를 통해 농심 레드포스 소속 프로게이머들의 게임 플레이 동영상, 현장 영상 등을 일본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의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바즈리바 라이브 플랫폼을 활용해 농농심 레드포스 아카데미 코치진이 진행하는 온라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마추어 e스포츠팀에게 농심 레드포스 프로게임팀과 대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바즈리바 라이브를 통해 무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농심 레드포스 일본 팬미팅도 개최할 전망이다.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는 이벤트 매치, 토크쇼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지 e스포츠 팬들과 교류한다는 방침이다. 넷카페에서 게임을 즐기는 이들을 겨냥해 인기 프로게이머·캐릭터 등과 콜라보한 라면·과자 등도 개발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를 매개로 젊은 현지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농심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지난 2021년 국회 도서관이 공개한 '게임산업과 이스포츠:한눈에 보기'에 따르면 올해 일본 e스포츠시장 규모는 184억3000만엔(약 15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0년에 비해 2.75배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일본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LJL) 흥행이 시장 성장요인으로 꼽힌다. 테크노블러드는 "농심 레드포스와 협력해 e스포츠 관련 사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e스포츠 콘텐츠 공동 제작, 넷카페 인프라 기반 사업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 펩시, 아이브 콜라보 한정판 제로슈거 론칭…한류 마케팅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가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이브와 함께 일본에서 한류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 본격적인 음료 성수기 여름을 맞아 아이브와 콜라보레이션한 펩시 한정판 음료를 선보이는 동시에 신제품을 출시한다. 여기에 굿즈 증정 이벤트도 펼쳐 총공세에 나선다. 4일 펩시 재팬에 따르면 일본에서 아이브와 함께 '펩시 제로'의 매력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이브 콜라보 디자인 음료를 한정 판매한다. 펩시 제로와 △펩시 제로 레몬 △펩시 콜라 오리지널 등 패키지에 아이브 멤버 사진을 적용해 소장가치를 극대화했다. 또한 여름 한정판 음료로 '펩시 제로 파인애플'을 선보인다. 펩시 제로가 오리지널 제품의 맛과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당류와 칼로리만 제로로 낮췄다는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해 매출 활성화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다음달 29일까지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음료를 세번 구매할 때마다 이벤트 응모 기회가 한번씩 주어진다. 음료를 많이 살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마케팅 전략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것. 총 1000명의 당첨자에 펩시 자켓과 헤드폰을 선물로 준다. 펩시는 이번 마케팅을 통해 펩시 제로 라인업에 젊고 활력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현지 제로 음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지난달에는 아이브와 콜라보한 음원 '썸머 페스타'(Summer Festa)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펩시는 지난 2021년부터 아이브와 인연을 맺어왔다. 당시 멤버 안유진이, 지난 2022년 장원영과 이서가, 지난해에는 여섯 멤버 완전체로 펩시 캠페인과 함께했다.
  • 'K푸드' 대표주자로…CJ 美 애니천, '13조 쌀국수' 글로벌 입맛 훔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계열사 애니천(Annie Chun’s)을 내세워 글로벌 입맛 잡기에 나선다. 인수 20주년을 맞는 애니천을 통해 13조원 규모의 글로벌 쌀국수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인도 시장조사기관 어드밴스마켓리서치(Advance Market Analytics·이하 AMR)은 4일 오는 2032년 글로벌 쌀국수 시장이 94억7000만달러(약 13조73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37억4000만달러(약 5조1630억원) 규모였던 해당 시장이 9년간 연평균 성장률 14.2%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AMR은 "쌀국수는 아시아 음식 재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면서 "글루텐 프리 식품 트렌드 확산, 글로벌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 아시아 음식에 대한 선호도 증가 등에 힘입어 관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눈길을 끄는 글로벌 쌀국수 시장을 선도할 기업으로 애니천을 선정했다는 점이다. 애니천은 K푸드 대표주자로 태국 타이 프레지던트 푸드(Thai President Foods Public Company), 일본 도요스이산(Toyo Suisan), 미국 로터스 푸드(Lotus Foods, Inc.) 등 유수의 해외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애니천은 폭넓은 쌀국수 라인업을 구축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쌀국수 수요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애니천은 △현미 쌀국수(Maifun Brown Rice Noodles) △정통 쌀국수(Authentic Maifun Rice Noodles) △정통 팟타이 쌀국수(Authentic Pad Thai Rice Noodles) △현미 팟타이 쌀국수(Brown Rice Pad Thai Noodles) 등 다양한 쌀국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월마트·타깃·크로거 등 미국 대형마트, 아마존·인스타카트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이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자체 온라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쌀국수 제품이 글루텐 프리, 비건 제품이라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실제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현미 쌀국수(Maifun Brown Rice Noodles)를 홍보하는 콘텐츠를 게시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을 통해 현미 쌀국수 제품이 부드러운 식감을 지니고 있으며, 맛도 순하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애니천은 "자사 쌀국수는 글루텐 프리 제품"이라면서 "아시아식(式) 볶음요리, 탕면, 샐러드 등의 재료로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05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식품기업 애니천을 품에 안았다. 미국 가공식품 시장 공략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다. CJ제일제당은 애니천 인수를 위해 608만달러(약 8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 도미노피자, ‘SKT 0 day’ 프로모션…반값 할인 [더구루=이연춘 기자] 도미노피자가 만 13세부터 34세까지의 SKT 고객을 대상으로 포장과 배달에서도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SKT 0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일 도미노피자에 따르면 ‘SKT 0 day’ 프로모션은 오는 10일, 20일, 30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 중 13세 이상 34세 이하 회원이라면 프리미엄 피자 온라인 배달 및 포장 주문 시 사용 가능한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도미노피자의 ‘SKT 0 day’ 프로모션은 온라인 주문 시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달 3만원 이상 4만5000원 이하, 포장 2만5000원 이상 4만5000원 이하일 경우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SKT 0 day’ 쿠폰은 SKT T멤버십 앱 내 ‘0 day’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다운로드일부터 5일간 사용 가능하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6월을 맞아 SKT의 13~34세 고객분들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SKT 0 day’ 프로모션을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며 “오는10일과 20일, 30일에 도미노피자의 다양한 프리미엄 피자들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日 '코리안 네온 비어 나이트' 참가…에이슬 홍보 박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K-푸드' 행사에 참가해 'K-소주' 홍보전을 펼친다. 하이트진로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참이슬 제품 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며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일본 연회전문기업 베스트 브라이덜이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운영하는 연회장 '아프로스 스퀘어 나고야 영빈관'에서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주말에 주말에 여는 '코리안 네온 비어 나이트'(Korean Neon Beer Night)에 참가한다. 아프로스 스퀘어 나고야 영빈관은 나고야 시내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철 마루노우치역에서 불과 100m 떨어져 있는 데다 대로변에 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년회, 송년회, 동창회, 송별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베스트 브라이덜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요리와 술을 즐기며 호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수영장, 정원 등이 있는 고급 연회장에서 △불고기 △치즈떡볶이 △순두부찌개 △부침개 △비빔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오리지널 소주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소주 청포도에이슬·딸기에이슬 등을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현지에서 청포도에이슬·딸기에이슬 이외에도 △자몽에이슬 △자두에이슬 △복숭아에이슬 등 다양한 에이슬 시리즈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베스트 브라이덜은 "셰프 특제 한국 요리, 디저트와 함께 참이슬 등 한국 술을 마실 수 있는 비어 가든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여성 모임, 회사 동료들과의 회식, 연인과의 데이트 등 즐기기에 제격일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참이슬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달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본 나고야에 있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나고야 2층에 있는 레스토랑 에볼루션(Evolution)에서 열리는 '포포인츠 한국 페어'에 참가해 참이슬 후레쉬, 청포도에이슬 등을 선보인다.<본보 2024년 5월 26일 참고 하이트진로, 日쉐라톤호텔 '한국페어' 참가…K-소주 알린다> 앞서 지난달 24일까지 나고야 소재 복합쇼핑센터 다이나고야빌딩(大名古屋ビルヂング)에서 열린 벚꽃축제에 참가했다. 쇼핑몰 내 한식 주점 다이다이 매장에서 딸기에이슬·청포도에이슬 등 과일소주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본보 2024년 3월 4일 참고 하이트진로, '나고야 벚꽃축제' 참여…딸기·청포도에이슬 알린다>
  • 대상 '종가', 佛 리옹서 전통 'K-김치' 알린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프랑스에서 개최하는 K-푸드 축제에 참가해 'K-김치' 알리기에 나선다. 김치 전문 브랜드 종가(JONGGA)를 알리고 유럽 시장을 겨냥한 김치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상은 오는 12일부터 닷새 동안 프랑스 리옹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리옹-호텔 디에우(InterContinental Lyon-Hotel Dieu) 개최되는 'K-푸드 페어 2024 리옹'(K-FOOD Fair 2024 Lyon)에 참가한다. K-푸드 페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2013년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시작한 글로벌 통합 마케팅 사업이다. 수출시장 거래선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B2B(기업간거래) 수출상담회, K-푸드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소비자 체험 홍보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K-푸드 페어 2024 리옹 행사 현장에서는 김치·떡볶이·김밥 등을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한국 대표 발효 음식으로 꼽히는 된장·고추장 등의 효능과 제조법을 배울 수 있는 토크쇼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태권도, 전통춤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대상은 K-푸드 페어 2024 리옹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가 김치 제품을 중점 홍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가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종가 브랜드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백김치 △깍두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유럽과 미국 시장을 겨냥해 론칭한 DIY 김치 페이스트, 김치 스프레드 등을 알리는 데도 매진할 전망이다. DIY 김치 페이스트는 김치를 샐러드처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도록 양념 형태로 개발한 제품이다. 김치 스프레드는 햄버거·샌드위치 등에 간편하게 발라먹을 수 있는 잼 타입 제품이다. 지난해 12월 폴란드 크라쿠프(Krakow)에 유럽 김치 생산기지 건설에 착수한 대상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6613㎡ 규모의 해당 공장은 올해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크라쿠프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대상은 연간 3000톤 규모의 현지 김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K-푸드를 프랑스에 알리기 위해 K-푸드 페어 2024 리옹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김치와 장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 한식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대상은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전세계 40여개 국가에서 종가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1억5561만달러(약 2150억원)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김치 수출액 가운데 종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5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김정수 삼양 부회장, 이화경 부회장 제치고 식품 여성 주식 부호 '1위' 올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국내 식품기업 여성 주식부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줄곧 1위에 자리에 차지했던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을 제쳤다. 불닭볶음면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삼양식품 주가가 수직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정수 부회장은 삼양식품 주식 32만5850주(4.33%)를 보유하고 있다. 삼양라운드스퀘어(263만587주·34.92%)에 이은 삼양식품 2대 주주다. 김 부회장이 보유한 삼양식품 지분은 전년과 올해 동일하게 4.33%이지만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불닭볶음면을 통해 해외에서 K푸드 돌풍을 일으킨 삼양식품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실제 1년 새 김 부회장의 지분 가치는 급상승했다. 지난달 28일 기준 김 부회장의 지분 가치는 17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30일 지분 가치가 약 343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약 5.13배 치솟았다. 불닭볶음면 해외 수출이 증대되면서 삼양식품 주가가 대폭 오른 영향이다. 지난해 5월30일 10만5200원이었던 삼양식품 주가는 지난달 28일 53만900원으로 껑충 뛰었다. 삼양식품 지난해 매출은 1조1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00% 증가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매출이 전년에 비해 34.00% 증가한 809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 중동, 아프라카 등 글로벌로 불닭볶음면 수출이 확대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인기에 국내 식품기업 여성 주식부호 1위였던 이화경 부회장을 밀어냈다. 이 부회장은 오리온 지분가치가 감소하면서 2위로 주저앉았다. 그는 오리온의 지분 161만3353주(4.08%)를 갖고 있다. 지난해 5월 30일 12만7500원을 기록했던 오리온 주가가 지난달 28일 9만3700원으로 줄어들면서 이 부회장의 지분가치는 약 2057억원에서 약 1512억원으로 하락했다.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톱3'를 차지했다. 신 의장은 지난 2020년 7월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남긴 국내 주식을 상속했다. 신 의장은 롯데지주 지분 3.27%(343만4230주), 롯데쇼핑 지분 1.05%(29만7653주), 롯데웰푸드 지분 2.51%(23만6742주), 롯데칠성음료 지분 2.66%(233만7073주) 등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신영자 의장이 손에 쥔 이들 지분 가치는 약 1746억원이다. 이어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여동생 함영혜씨, 누나 함영림씨 등이 각각 해당 순위 4위와 5위에 올랐다. 함영혜씨는 11만3980주(2.84%), 함영림씨는 11만1700주(2.79%)의 오뚜기 주식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함영혜씨의 오뚜기 지분가치는 약 524억원, 함영림씨의 오뚜기 지분가치는 약 514억원이다.
  • 삼성웰스토리, 100여종 여름 미식 메뉴로 고객 입맛 사로 잡는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구내식당에서 여름철 신메뉴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썸머 다이어리(Summer Diary)' 프로모션을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 때 이른 더위와 길어진 여름을 다양한 여름철 이색 메뉴와 디저트로 채워나가는 일기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구내식당의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여름철 별미와 디저트 100여 종이 제공된다.4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시원한 여름 메뉴를 선보이는 △청량한 여름맛, 동남아시아와 제주도 등 휴양지 로컬 메뉴를 제공하는 △힐링 맛캉스, 여름철 원기회복 보양식을 제공하는 △기(氣)특한 충전식 총 3개 테마로 기획됐다. '청량한 여름맛'은 냉면부터 소바, 비빔면까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됐다. 이 중 이원일 셰프의 보양냉면, 정호영 셰프의 냉라멘(히야시츄카) 등 스타 셰프와 삼성웰스토리 메뉴개발 조직이 함께 단체급식에 최적화된 레시피로 개발한 메뉴들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MZ세대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마라소스를 가미한 '마라닭고기비빔면', 시원하게 즐기는 '오징어들기름콜드파스타' 등의 이색 별미들도 맛볼 수 있다.'힐링 맛캉스'는 여름 휴가철 대표 휴양지인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일본, 제주도 등 다양한 국가의 로컬 음식들을 삼성웰스토리만의 방식으로 재구현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 메뉴 공모전'에서 MZ세대 직원들이 직접 자신만의 노하우와 취향을 담아 개발한 로컬 메뉴들도 선보인다. '오키나와식 타코라이스', '청귤참외소바' 등 평소에 구내식당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특별한 메뉴들이 제공될 예정이다.'기특한 충전식'은 구내식당 이용고객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여름 제철 감자를 으깨 만든 감자삼계탕 등 국내 대표 보양식뿐 아니라 중국의 대표 보양식 중 하나인 광동식 전복버섯탕 등 중국인 셰프가 직접 제공하는 이색 메뉴도 선보이며 먹는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삼성웰스토리는 이 밖에도 일본풍 베이커리 브랜드 '오시오 팡야'의 버터롤 3종, 성수 핫플레이스 '브라우터 성수'의 프레첼 등 일본 및 휴양지의 유명 베이커리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디저트도 제공한다.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더위에 구내식당에서도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메뉴들로 즐겁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내식당이 다양한 식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식음 문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애주가·미식가 잡는다…서울가든, 와인 무제한 '서머 가든 바베큐 파티'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가든호텔(이하 가든호텔)이 여름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다채로운 고기와 오색 빛깔 채소와 함께하는 ‘서머 가든 바베큐 파티(SUMMER GARDEN BBQ PARTY)’를 선보인다.3일 가든호텔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에서 최적의 페어링 뷔페 메뉴인 바비큐와 여름날 더위를 식혀 줄 시원한 생맥주와 와인 6종, 스파클링 2종, 하이볼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더운 여름날 원기 회복으로 빠질 수 없는 보양음식과 다채로운 뷔페를 가격대비 훌륭한 메뉴로 즐길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 파트너들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용 시간은 평일 점심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저녁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라스텔라는 1, 2부제가 없이 운영되어 편안하고 즐거운 모임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8월 31일까지 이며, 가격은 성인 기준 평일 점심 5만3000원, 평일저녁 8만4000원, 주말.공휴일 9만8000원이다. 임승우 가든호텔 라스텔라 팀장은 "가든호텔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 다채로운 바비큐 요리와 엄선된 식자재로 준비한 보양 요리를 즐기고, 서머 시즌 와인 6종, 스파클링 2종, 그리고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기며 호텔에서의 진정한 미식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하루에 200만개”…남양유업, 20살 ‘맛있는 우유 GT’ 누적 140억 개 돌파 [더구루=이연춘 기자] 남양유업은 세계 우유의 날(매년 6월 1일)을 맞아 올해로 출시 20주년인 자사 브랜드 맛있는 우유 GT의 누적 판매량이 140억 개(200ml 환산 기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세계 전체 인구 81억 명이 동시에 1.7개씩 음용할 수 있는 양이자, 하루에 200만개 가까이 팔린 수치(191만7808개)다. 맛있는 우유 GT는 2004년 론칭 3주 만에 일평균 판매량 100만 개를 달성, 단기간에 히트 상품 반열에 오르며 지금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효자 제품이다. 특히 목장이나 생산 환경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비린내와 잡맛을 없애기 위한 전략이 가미된 남양유업만의 특허기술 ‘GT(Great Taste) 공법’을 통해 이미와 이취의 원인인 용존 산소를 최대한 제거하고 질소를 충진시켜 우유의 참맛과 신선함을 극대화하였다. 이와 아울러, 세균수 1A등급 인증은 물론, 우유 품질에 대한 글로벌 통용 기준인 미FDA(식품의약국)가 요구하는 120가지가 넘는 과정인 PMO 심사를 통과(천안신공장, 세종공장 기준) 하며 제품 경쟁력을 널리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100ml 당 255mg 칼슘을 함유한 ‘맛있는 우유 GT 진짜 고칼슘 락토프리’와 무지방 우유 특유의 밍밍한 맛을 잡아 풍미를 한층 높인 ‘맛있는 우유 GT 슈퍼제로 락토프리’ 등 일반 흰 우유에 기능과 맛을 차별화한 다양한 라인업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K-밀크의 대표주자 ‘맛있는 우유 GT’를 20년간 한결같이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사 고유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제품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농심, 배홍동 만능 소스 日 론칭…K-소스 알린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에 배홍동 만능소스를 론칭하고 K-소스 마케팅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지에서 개최된 아시아 음식 축제에 참가해 배홍동 만능소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이색 메뉴를 선보이며 홍보전을 펼친다. 배홍동 만능소스를 신라면의 뒤를 잇는 히트 상품으로 육성하고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일본에 배홍동 만능소스를 출시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2021년 배홍동 만능소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배홍동 비빔면의 소스를 별도로 담아낸 제품이다. 비빔밥·회덮밥 양념, 해산물·육류 볶음요리, 삼겹살·생선회를 찍어먹는 소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기에 좋다는 것이 농심의 설명이다. 농심은 일본 야키니쿠 전문점 야키니쿠야 사카이(焼肉屋さかい)가 다음달 7일까지 개최하는 '아시안 페어'에 참가해 배홍동 만능소스를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야키니쿠야 사카이는 도쿄, 교토, 히로시마, 하고다테 등 일본 전역에 자리한 56개 매장에서 해당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행사를 통해 야키니쿠 사카이와 손잡고 개발한 '배홍동 소스 우마카라 찜닭오이'(べホンドンソース 旨辛蒸し鶏きゅうり)를 선보이고 있다. 배홍동 소스 우마카라 찜닭오이는 쪄서 조리한 닭고기, 오이 등의 재료에 배홍동 만능소스를 더해 맛을 낸 메뉴다. 음식 이름에 우마카라(旨辛·맛있게 매운)라는 표현을 사용해 제품 특징을 표현했다. 야키니쿠야 사카이는 "배, 홍고추, 동치미 등으로 만드는 배홍동 소스는 산미와 단맛에 숙성된 고추장이 단맛이 더해진 소스"라면서 "한국 본고장의 깊은 매운맛을 살린 배홍동 소스 우마카라 찜닭오이는 한번 맛보면 멈추기 힘든 음식으로 이번 기회에 꼭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농심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홍보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온라인을 통한 홍보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한국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에 쓰기 좋은 제품으로, 깔끔한 단맛이 일품이라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농심이 배홍동 만능소스를 내세워 현지 K-소스 사업을 육성하며 라면 중심의 일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농심은 주력 제품 신라면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라면 용기면, 신라면볶음면 등이 흥행한 데 힘입어 농심이 지난 1분기 일본에서 올린 매출은 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 오뚜기, 인도서 여름 마케팅 '시동'…중동시장도 넘본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가 인도에서 여름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매출 확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인도인이 많이 이주한 중동 지역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가 인도 뭄바이 록핸드왈라 컴플렉스(Lokhandwala Complex)에서 여름 맞이 이벤트인 '보틀 플립 챌린지'(Bottle Flip Challenge)를 진행한다. 보틀 플립 챌린지란 내용물이 조금 남아 있는 병 윗부분을 잡고 공중으로 던져 세우는 놀이로, 해외 인스타그램과 틱톡,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는 이번 이벤트에서 자사 식초병을 던져서 세우는데 성공하면 △진라면 △열라면 △보글보글 치즈라면 등을 선물로 준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이벤트에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인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오뚜기 측은 설명했다. 오뚜기는 향후 현지 소비자와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아이디어와 의견 등을 취합해 현지 전략형 제품을 기획하는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오뚜기는 일찌감치 인도 마케팅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 2016년부터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소비자의 기호를 조사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펼쳐왔다. 2018년에는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채식주의자용(비건) 진라면'을 현지에 출시했다. 인도는 죽은 동물을 부정하게 생각하는 힌두교의 영향으로 인구의 30%가 채식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한 것이다. 한편, 오뚜기의 해외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뚜기가 올해 1분기 해외 지역에서 기록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848억원이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6% 수준이다.
  • 초당 53개씩 팔린다…농심 신라면, 한국 문화 홍보대사로 우뚝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신라면이 전세계에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문화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K-푸드라는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각국 소비자의 입맛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며 글로벌 K-라면 전성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영국 경제전문지 더 CFO(The CFO)는 28일(현지 시간) 농심 신라면을 글로벌 K-라면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제품으로 선정했다. 신라면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이후 전세계 시장 내 K-라면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 CFO는 신라면이 한국의 매운맛을 강조한 마케팅을 펼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국 전통 가정요리인 얼큰한 소고기국에서 모티브를 얻어 개발한 신라면의 매운맛을 알리는 데 매진한 것이 이색적 미식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글로벌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K-라면이라는 본질을 고수하면서도 진출국 특성에 맞춰 변화를 시도한 농심의 전략도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농심이 지난해 11월 태국에 론칭한 '신라면 똠얌'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태국 유명 셰프 쩨파이(Jay Fai)와 손잡고 개발한 제품이다. 신라면에 유명 태국 수프 요리인 똠얌의 맛을 접목했다.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에 출시된 신라면 똠얌은 출시 초기 매진되는 등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본보 2024년 12월 21일 참고 농심 '신라면 똠얌' 태국 이어 싱가포르 출격…동남아 공략 시동> 더 CFO는 "신라면은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며 국가간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또 신라면의 성공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적극 수용하는 것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같은 전략은 신라면 글로벌 판매 확대로 이어졌다. 신라면은 지난해 16억6000만개 판매고를 올렸다. 글로벌 시장에서 1초당 53개씩 판매된 셈이다. 지난해 신라면 매출은 1조2100억원을 전년에 비해 14% 증가했다. 미국(19%), 일본(19%), 호주(26%), 베트남(58%) 등 세계 각국에서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농심이 지난해 올린 전체 매출은 3조4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9% 늘어났다. 농심은 지난해 태국에 출시한 신라면 똠얌처럼 해외 각국 소비자들이 지닌 기호를 반영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시장 내 직거래 비중 확대 등 영업망 정비 작업도 진행해 장기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bhc치킨, 미국 가맹사업 시작…샌디에이고에 2호점 오픈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치킨이 미국 2호점인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bhc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San Diego Sorrento Valley)’은 미국 내 두 번째 매장이자 북미 가맹 1호점이다. 이번 매장 오픈으로 bhc치킨은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 4월, 현지 ‘멀티유닛(Multi-Unit)’ 파트너사인 'JJ푸드 글로벌(대표 백종현)'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멀티유닛’ 가맹 계약이란 한 지역에 한 가맹사업자(법인)에게 복수의 매장을 오픈할 수 있게 권한을 주는 것으로, 개인 가맹에 비해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bhc치킨은 이번 계약 체결로 자사의 탄탄한 운영 노하우와 파트너사의 현지 시장에 관한 높은 이해도를 결합시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안에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칼스배드점, 랜초버나도점 등을 차례로 오픈할 계획이다. ‘bhc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은 심플하면서도 밝은 느낌의 다이닝 공간으로 꾸며졌다. 약 50평(165㎡) 규모의 실내에는 48석, 야외에는 공용 테이블 70석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퀵 서비스 레스토랑)’ 운영 시스템을 첫 도입했다. QSR 시스템은 조리가 끝난 제품을 제공하는 패스트푸드와 달리, 주문 즉시 매장에서 조리 후 제공되어 신선함이 특징이다. 점심에는 한 끼 식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조각 치킨’, ‘치킨 샌드위치’ 등을 판매한다. 또한, 저녁에는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 bhc치킨의 대표 메뉴들과 함께 한국식 ‘치맥’을 즐길 수 있으며,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인기 있는 K-푸드 메뉴들도 맛볼 수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bhc치킨 매장은 K-치킨의 다양한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어 현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2호점 오픈으로 북미 시장 개척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며, 향후에도 bhc만의 노하우로 글로벌 고객들의 입맛을 저격하는 혁신적 신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 4세대 맥주 ‘크러시’ 몽골 첫 발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4세대 맥주 ‘크러시’가 몽골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칠성음료가 ‘크러시’ 몽골 수출을 위해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 31일 몽골 국립체육경기장에서 ‘다바이다샤 쇼&콘서트’에 주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여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해당 콘서트는 몽골의 인기가수 다바이다샤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며, 관객수는 약 3만5000여명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콘서트 스폰서 참여를 시작으로 몽골 내 대형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몽골의 주요 유통 채널과 협력하여 현지 시장에 맞춘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몽골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몽골 현지의 문화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크러시 브랜드 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및 시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몽골 현지에서 ‘크러시’의 품질과 맛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애호가층을 형성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몽골 시장 진출을 통해 ‘크러시’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브랜드를 다양한 문화권에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현지 소비자들이 크러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러시’는 몽골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 등으로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 농심, 새우깡 팝업스토어 오픈…체험형 마케팅 강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새우깡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건다. 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마케팅을 펼치며 새우깡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다음달 5일부터 23일까지 19일 동안 서울 성수동에서 '새우깡 어드벤쳐 in 고래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 핵심 이용층인 Z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1971년 출시 이후 반세기 넘도록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스낵 시장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새우깡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이번 새우깡 팝업스토어는 동선에 따라 탈출 미션을 수행하는 어트랙션존, 다양하게 새우깡을 즐기고 느껴보는 브랜드존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어트랙션존은 총 4개의 미션으로 구성됐다. 농심이 준비한 고래섬 세계관에 따라 비밀지도에 나와있는 바다동굴과 해초숲, 징검다리를 거쳐 열기구로 섬을 탈출하는 내용이다. 주어지는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다음 동선인 브랜드존에서 활용 가능한 3개의 콘텐츠 참여권을 제공받는다. 브랜드존에는 올해로 출시 53년을 맞은 새우깡의 역사와 제품 특징을 알리는 헤리티지존, '깡' 키워드로 다양한 메시지를 취향껏 구성하는 포토존, 각종 키링과 문구류, 스티커가 준비된 굿즈존 등이 조성된다. 특히 시식존에서는 팝업스토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새우깡 3종과 극한의 매운맛 새우깡에 도전할 수 있는 '원깡챌린지'를 통해 색다른 맛의 새우깡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심은 다음달부터 약 2개월간 새우깡 한정판 패키지도 선보일 계획이다. '깡' 키워드를 살려 다음달 전 국민의 일상을 응원하는 10개의 메시지, 오는 7월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8개의 메시지를 패키지에 담아낸 새우깡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그동안 새우깡은 '깡' 키워드를 통해 국가대항 스포츠 이벤트마다 '16깡' 등의 문구로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움을 용기있게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왔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새우깡을 주제로 미션에 도전하고 성취하는 테마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젊은 세대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 할랄 입맛 잡았다…삼양식품 불닭면, 인도네시아 'K-라면' 넘버1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이 현지 '할랄 K-라면' 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짜장불닭볶음면, 치즈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등도 '톱10'에 진입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30일 인도네시아 메르데카(merdek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삼양식품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은 '할랄 K-라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메르데카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한 한국 라면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해당 순위를 매겼다. 평가는 브랜드 인지도, 맛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은 매운맛 라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각을 자극하는 강렬한 매운맛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메르데카는 "삼양식품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은 글로벌 먹방 챌린지 콘텐츠에 종종 등장하는 유명한 라면"이라면서 "고유의 매운맛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이외에도 짜장불닭볶음면은 7위, 치즈불닭볶음면은 8위, 까르보불닭볶음면은 9위에 각각 올랐다.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 제품이 '톱10' 가운데 4자리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짜장불닭볶음면은 불닭볶음면에 더해진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의 짜장 소스가 독특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즈불닭볶음면은 불닭볶음면의 매콤함과 치즈의 풍미가 조화를 이뤄 식욕을 돋운다는 평가다. 까르보불닥볶음면은 불닭볶음면과 크리미한 까르보나라의 맛이 잘 어우러지는 라면으로,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비교적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불닭 브랜드 라면이 인도네시아 매체로부터 연달아 호평을 받음에 따라 삼양식품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 식음료 전문지 데틱푸드(Detikfood)는 지난 2022년 8월 치즈불닭볶음면을 현지 최고 인기의 치즈라면이라고 보도했다. 치즈의 풍미가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본보 2022년 8월 19일 참고 삼양식품 치즈불닭볶음면, 인도네시아 '입맛 잡은 치즈라면' 1위> 삼양식품은 지난 2017년 9월 인도네시아 MUI로부터 불닭볶음면, 치즈불닭볶음면, 쿨불닭볶음면 등 불닭 브랜드 제품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4월 설립한 인도네시아 판매법인 '삼양 푸드 인도네시아'(PT. SAMYANG FOODS INDONESIA)를 기반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본격적인 제품 수입 및 유통을 시작했다. 한편 농심 신라면 새우가 이번 순위 2위에 올랐다. 이어 △농심 너구리 3위 △농심 김치라면 4위 △팔도 불낙볶음면 5위 등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아리랑 매운 비빔면 6위, 삼양식품 신 육개장 10위 순으로 나타났다.
  • '피지 생수', 박테리아로 美서 리콜…국내 인버티앤에프 공식 수입 [더구루=한아름 기자] 피지워터가 미국에서 망간과 박테리아 함량이 기준을 초과하면서 리콜에 들어갔다. 피지워터는 지난 1996년 피지섬 기업 내추럴 워터가 론칭한 생수 브랜드로, 90여개국에 수출 중이다. 국내에서는 인터비앤에프가 피지워터를 공식 수입 판매하고 있다. 국내 리콜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등에서 판매된 '피지워터 500㎖ 24개들이 패키지'에서 망간과 박테리아 3종이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클래스ⅲ 리콜 명령을 내렸다. 클래스ⅲ 리콜은 음용해도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준이 아닌 제품에 해당한다. 문제가 된 박테리아 3종의 정확한 명칭은 밝히지 않았다. 현재 리콜 제품 가운데 99% 이상이 회수된 상태다. 피지워터 제조사 내추럴 워터 오브 바이타이 리미티드(Natural Waters of Viti Limited·이하 내추럴 워터)가 지난 3월 사안을 인지하고 FDA에 보고한 지 2개월 만이다. 내추럴 워터는 해당 날짜 제품의 출고를 정지하고 이미 출고된 제품은 회수 절차에 돌입했다. 국내에선 인터비앤에프가 피지워터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해당 음료는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와 코스트코 등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기도 했다. 인터비앤에프 관계자는 "피지워터 측으로부터 망간과 박테리아 3종이 검출된 피지워터는 미국 내수용 제품으로 수출 제품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 제품은 여러 차례 검사를 거치는 만큼 안전성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피지워터는 지난 1996년 피지섬 기업 내추럴 워터가 론칭한 생수 브랜드로, 90여개국에 수출 중이다. 지난 2004년 미국 사모펀드 회사 론캐피탈 그룹 LLC에 인수됐다. 피지워터의 지난해 매출은 430만달러(약 6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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