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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Archives - 뉴스벨

#시흥시 (16 Posts)

  • 우회전 사고 막는 AI 알리미… 보행자에 “차량 진입중” 음성 경고 10일 오후 2시 반 경기 시흥시 장현초 정문 앞.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정문을 나선 학생들은 우측에 있는 교차로를 향해 달려갔다. 그 순간 교차로를 향해 빠르게 달려오는 차량 한 대가 보였다. 차량이 교차로 30m 앞까지 다가오자 도로 우측에 설치된 전광판에 ‘우회전 주의’ ‘보행자 대기 중’이라는 경고 문구가 떴다. 전광판을 확인한 차량은 속도를 줄이기 시작해 교차로 앞에서 멈춰섰다. 동시에 교차로에 설치된 스피커에서는 “차량 진입 중, 좌우를 살피고 건너세요”라는 안내방송이 반복해서 흘러나왔다. 그 덕분에 달려오던 학생들은 발걸음을 늦추고 횡단보도 앞에 멈춰선 뒤 주위를 살폈다. 이 시스템은 시흥시가 올 2월 설치한 인공지능(AI) 기반 ‘우회전 차량 주의 알리미’다. 과거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의 횡단 사고가 실제 발생한 장소에 우선적으로 설치됐다. ‘우회전 일시 정지’ 정책이 시행된 지 어느덧 2년. 그럼에도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자 이처럼 AI
  • '소풍' 후이·인성·선율, 시흥 거북섬서 '흥감성 컬래버' 펼쳐 후이, 인성, 선율 등 보이그룹 매력보컬 3인방이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서의 ‘소풍’으로 대중의 마음을 들었다 놓는다. 31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BC M ‘피크닉 라이브 소풍’ 128회는 새로운 일출일몰 명소 경기 시흥시 거북섬 경관브릿지를 찾은 후이, 인성, 선율의 후이, 인성, 선율 등 보이그룹 매력보컬 3인방이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서의 ‘소풍’으로 대중의 마음을 들었다 놓는다. 31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BC M ‘피크닉 라이브 소풍’ 128회는 새로운 일출일몰 명소 경기 시흥시 거북섬 경관브릿지를 찾은 후이, 인성, 선율의
  • 시흥시 광역교통 개선 ‘속도’…대광위, 6개 집중투자사업 완공시기 앞당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4일 ‘시흥시 광역교통개선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강희업 대광위원장,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 주민대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 제6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수도권 집중투자사업(32개)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로 개최된다. 대광위는 지자체·개발사업시행자와 함께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TF’를 지난 2월 27일 발족해 갈등 조정 및 해소, 인허가 기간 단축, 재원 집중투자 등을 통해 사업 완공 시기를 단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에 따라 시흥지역 6개 집중투자사업 완공 시기를 단축할 계획이다. 부지조성 중인 중소 공공택지지구인 시흥 거모지구는 선(先)교통 후(後)입주가 가능하도록 4개 사업(▲국도 39호선 연결도로 신설 ▲군자로 확장 ▲봉화로~군자로 신설 및 확장 ▲죽율로 확장)을 집중투자한다. 우선 시흥시와 안산시를 지나는 국도 39호선 연결도로 신설 사업은 LH와 지자체 간 군부대 인접지역 통과 노선 관련 이견이 있었으나 TF를 통해 대광위 조정안으로 노선을 확정했다. 이에 함께 당초 2027년 이후로 예정됐던 착공 시기를 2026년으로 앞당기고, 완공 시점을 계획보다 15개월 앞당긴 2029년을 목표로 잡고 있다. 연결도로가 신설되면 국도 39호선과 영동고속도로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군자로 확장, 봉화로~군자로 신설 및 확장, 죽율로 확장 사업은 입주민의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보상과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업기간을 단축해 착공 시기를 2027년 이후에서 2026년으로 앞당기고, 완공 시점도 2029년으로 12개월 단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거모지구 북서측 주요 정체구간인 군자로의 병목현상을 해소해 입주민의 교통 불편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7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공공택지지구인 시흥 은계지구는 그동안 지연돼 왔던 2개 사업(▲국도 42호선 확장 ▲마유로 확장)을 조속히 추진한다. 두 사업은 은계지구와 연접한 동편 주요 간선도로(총 3.7km 연장)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은계지구 입주민들의 원활한 교통 여건을 위해 교통혼잡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당초 광역교통개선대책(2010년)에 포함된 국도 42호선 우회도로 연결도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해지면서 대체 노선 선정 및 세부 노선에 대한 LH-지자체 간 협의 등으로 상당 기간 지연돼 왔다. 이에 TF 운영을 통해 대체 노선을 확정했고 중단됐던 설계를 즉시 재개해 내년 하반기까지 세부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시흥시와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한 만큼, 앞으로도 대광위와 시흥시가 머리를 맞대고 시흥시의 광역교통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흥지역 집중투자사업 발표를 시작으로 나머지 집중투자사업에 대해서도 조기 완공을 위해 더욱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김호중, 죄질 나쁘고 수사기관 농락하려 한 정황 있어…구속될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410] '진드기 정치' '얼치기 3류' 독해지는 홍준표의 입
  • 정부, 시흥 거모·은계 광역교통사업에 1900억 투자…최대 15개월 단축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경기 시흥시에서 추진 중인 6개 광역교통사업에 총 1903억원을 투입해 사업 기간을 최대 15개월 단축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흥시 광역교통개선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희업 대광위원장,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 주민대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 1월 25일 개최한 '제6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수도권 집중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다. 앞선 지난 2월 말 대광위는 지방자치단체·개발사업시행자와 함께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전담조직(TF)'를 발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갈등 조정 및 해소, 인허가 기간 단축, 재원 집중투자 등 사업 완공 시기를 단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현재 시흥시에서 추진 중인 집중투자사업은 △국도 39호선 연결도로 신설 △군자로 확장 △봉화로~군자로 신설 및 확장 △죽율로 확..
  • "노인 인구 매년 4.6% 증가"…국토부, 연내 복지주택 3000가구 공급"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올해 고령자복지주택 3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3000가구 규모의 고령자 복지주택을 연내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3배 증가한 물량이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 13년 동안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4.6%씩 늘고 있다. 또 공동관리 방식을 확대해 고령자복지주택 공용관리비 부담을 완화한다. 단순한 거처 제공 뿐 아니라 노인가구의 건강·여가·커뮤니티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 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1일 오후 경기 시흥시 고령자복지주택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자치단체 합동 간담회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정부가 자식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도와 주거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달 15일부터 추진 중인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지자체와 LH의 적극적인 관심과..
  • “일년내내 흥나는 거북섬”…시흥시, 사계절 축제 개최 5월 17일 달콤축제 시작으로 해양축제·그린 페스타·산타 페스타로 연결 계절별, 테마별 특색 살린 축제…시화호 가치 제고 및 상권 활성화 기대 임병택 시흥시장 “시화호 거북섬 사계절 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국내 해양레저 중심을 선언한 경기 시흥시가 올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시화호 거북섬 사계절 축제 카드를 빼들었다. 거북섬 사계절 축제는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지역적 특색과 정체성을 살리고 △관내 제조업체, 소상공인과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최대 다수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이고 입체적인 축제 추진이 핵심이다. 시작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거북섬 별빛공원과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서 열리는 ‘거북섬 달콤축제’다. ‘봄에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를 주제로 한 축제로, 시흥시 관내 카페, 디저트 판매 업체와 연계해 쿠키, 케이크 등을 판매하는 디저트 페어,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달콤 디저트 공방, 봄에 어울리는 수공예품을 제작하는 달콤 만들기 공방 등 이색 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흥시는 또, 듀엣가요제, 버스킹 등 각종 공연과 거북섬 곳곳에서 즐기는 스탬프 투어,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 등을 마련함으로써 디저트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많은 MZ세대를 비롯해 디저트 문화를 즐기고 싶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8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시흥웨이브파크와 시화호 일대에서 ‘거북섬 해양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거북섬 해양축제는 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무더위를 날리는 시흥시 대표 여름 축제로, 해양레저 체험, 물총놀이, 여름 레저용품을 만드는 썸머 클래스, 관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썸머 마켓 등이 진행된다. 특히, 여름 바다와 어울리는 썸머 페스티벌, 시화호와 시흥의 이야기를 담은 개그쇼, 시화호를 가로지르는 수상레저쇼, 거북섬 밤하늘을 장식할 레이저쇼 등을 통해 시원한 해양 축제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10월에는 ‘거북섬 그린 페스타’가 기다린다.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거북섬 별빛공원과 시화호 일대에서는 오염을 극복한 시화호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을 재미있게 배우는 녹색 축제가 열린다. 자전거 태양광 등을 활용한 에너지 놀이터, 지역 청년 예술가와 함께 시화호를 그리는 드로잉 놀이터를 비롯해 생태 영화를 상영하는 에코 영상제, 생태·생물 관련 유튜버와 함께하는 시화 그린 콘서트, 폐자재 활용 악기를 연주하는 환경 거리극, 시화호 이야기를 담은 시화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슬로푸드(느림 음식)를 주제로 한 먹거리 마켓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마켓을 여는 등 축제 전반에 친환경 가치를 담는다는 목표다. 거북섬 사계절 축제의 마지막은 12월 14일, 15일 이틀간 열리는 ‘거북섬 산타 페스타’이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야간 조명으로 장식된 별빛공원에서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한껏 만끽하는 축제로 꾸며지며, 특히, 날이 추워도 거북섬을 즐길 수 있도록 빈 상가를 활용한 실내 프로그램을 병행할 예정이다. 캐럴, 재즈 등 겨울에 어울리는 특별 공연과 산타 모자를 쓰고 거북섬을 즐기는 산타 투어, 새해 소망을 적어 보는 거북이 스케치북 등을 진행하고, 빈 상가에서는 거북이 드로잉 체험, 머핀과 커피 만들기, 빛과 관련된 생활용품 만들기 등을 추진해 상인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로 만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사계와 어우러진 특색있는 축제를 통해 시화호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시화호 거북섬 사계절 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아내의 친언니를 성추행? 더러운 프레임" 드디어 입 연 유영재
  • “봄꽃 향기와 서해안 명품 일몰 즐기러 이번 주말 시흥 어때?” 시흥시, 시흥시티투어 4일부터 운영… ‘오이도거북섬 선셋’ 등 3개 코스 임병택 시장 “시티투어 이용자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도록 최선 다하겠다” 경기 시흥시는 4일부터 매주 목, 금, 토요일에 시흥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흥시티투어는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시흥의 주요 관광지를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밝은 전문 가이드와 함께 여행하는 ‘가이드형 투어’다. 지난해에는 총 145회를 운영해 3299명이 시흥 여행을 즐겼다. 주제별로 운영되는 정기코스로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오이도거북섬 선셋 코스’와 △갯골생태공원과 연꽃테마파크 등 계절별로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관곡지 꽃향기 코스’ △트래킹을 통해 시흥의 역사적 장소와 생태를 탐험할 수 있는 ‘트래킹 역사 코스’가 구성돼 있다. 또한, 시흥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5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코스와 운영시간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수시 투어도 운영해 다채로움을 더한다. 이 외에도 수도권과 가까운 서해를 즐길 수 있는 거북섬과 시화호 특별코스가 운영되며,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양레저 활동인 서핑과 딥다이빙 등을 연계한 투어 상품과 함께,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즐기며 풍성한 체험을 만끽하는 체류형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시흥시티투어 운영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모든 코스가 서울 사당역에서 출발해 시흥시청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구성돼 있어 관외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8인승 리무진 버스를 제공해 여행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전용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코스 설명과 함께 예약시스템을 운영해 여행 예약 과정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은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생태계의 보고가 된 시화호와 수도권 근거리 해양레저 활동의 메카인 거북섬을 품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도시”라며 “시티투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여유를 전하고, 지역사회에 생생한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문재인 자신은 5년 동안 뭘 했는데? [현장] 도봉 뒤흔든 지지자 함성…김재섭 집중유세 "도봉 승리로 판 뒤집자" 이정헌 45.5% vs 김병민 45.0%…광진갑 '소수점' 초박빙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⑦] 권성동 50.1% 과반…민주당 후보와 격차 더 벌렸다 [D-7 강릉]
  • 시흥시, “봄바람 불어오면”…물왕호수ㆍ은계호수 ‘물왕호수’…호숫가를 따라 펼쳐진 벚꽃길, 관곡지, 따오기공원 유명 ‘은계호수’…LED 수국꽃정원·토끼정원 야경, 4월부터 버스킹 공연 봄이 오면 도시는 색을 입는다. 벚꽃의 색, 대지를 뚫고 솟아오르는 풀잎의 색, 그리고 무거운 옷을 벗고 거리를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의 색으로 가득 찬다. 시흥시 호수도 몸단장을 하며 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서해안을 접하고 있고 환경복원의 상징인 시화호가 있는 곳, 지역 곳곳에 물이 흐르는 물의 도시 시흥에서 이 봄, 꼭 만나봐야 하는 물왕호수와 은계호수의 매력을 살펴본다. 물왕호수는 시흥시 물왕동과 산현동에 걸쳐 있는 호수다. 총 면적 58만㎡, 둘레는 약 4km에 이른다. 시흥시 최대 담수호이자 대표적인 휴식처 중 하나다. 수도권에 자리 잡고 있고, 주위를 관무산과 마산, 운흥산이 둘러싸고 있어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포동 폐염전과 물왕호 사이에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어 그린웨이로서도 명성이 높고, 시흥 늠내길에 포함돼 있는 걷기 명소 중 하나다. 앞에는 물, 뒤에는 산이 접해있는 물왕호수의 전경은 이미 유명하다. 특히 물왕호수 주변에는 다양한 맛집이 즐비해 맛과 멋을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넓게 펼쳐진 호수의 수면은 사계절 각기 다른 색으로 물든다. 특히 물왕호수는 호숫가를 따라 펼쳐진 벚꽃길로 유명하다. 호수를 따라 걷다보면 흩날리는 벚꽃잎이 바람을 타고 호수 위를 유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흥시에서 아름다운 벚꽃길로 손꼽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물 위를 가르는 온순한 바람과 살랑이는 꽃잎이 봄의 물왕호수를 찾는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소복이 쌓인다. 물왕호수는 그 자체만으로 아름답지만 근처에 있는 연꽃테마파크, 관곡지, 따오기 문화공원까지 들러본다면 더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시흥 연꽃의 아버지 강희맹 선생 탄생 600주년이다. 전당홍이라는 연꽃씨를 명나라로부터 가져와 시흥 관곡지에 심었고, 이는 이후 21만평 가량의 대규모 연꽃단지로 성장했다. 이곳 연꽃무리의 향과 아름다움의 기세는 봄부터 시작해 여름이면 절정에 달한다. 100종이 넘는 연꽃이 만들어 내는 고즈넉함은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은계호수공원은 은행동 일대에 약 17만444㎡ 규모로 조성된 공원이다. 시민들의 쉼터이자 각종 공연들이 개최되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호수를 둘러싸고 깔끔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호수 중앙으로 뻗은 수변덱도 호수를 좀 더 가까이서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올해 봄 은계호수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호수 주변으로는 벚꽃길을 만들었다. 벚꽃나무에는 각각 조명을 설치해 낮과 밤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양 옆에는 LED 수국꽃정원과 LED 토끼정원을 조성해 봄나들이 나오는 방문객들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봄을 맞아 지난 주말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한 음악분수는 은계호수공원의 명물이다. 얼었던 수면이 봄을 타고 다시 흐르고, 그 위로 솟아오르는 물줄기는 음악에 따라 신나게 춤을 춘다. 밤에는 분수의 물줄기를 타고 오르는 조명이 운치를 더한다. 또, 날이 따뜻해지면 수변을 따라 펼쳐진 잔디 위에서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즐기는 광경도 볼 수 있다. 잔잔한 은계호수나 봄이면 철쭉색으로 붉게 물드는 오난산 전망공원을 보며 망중한을 즐겨도 좋고, 음악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음악분수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완연한 봄기운이 만개하는 4월 둘째 주부터는 격주로 토요일 버스킹이 펼쳐진다. 지난해 봄부터 가을까지 진행돼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름 밤 진행되는 물수제비 영화제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가을에는 클래식부터 록콘서트까지 다양한 음악공연이 호수 곳곳을 수놓았다. 오페라의 유령으로 유명한 뮤지컬배우 마이클리와 조요나밴드 등 실력파 인디밴드가 함께했다. 올해도 은계호수의 계절별 문화공연이 알차게 준비돼있다. 이 봄, 따뜻한 바람 불어오면 시흥의 호수로 나가보자. 자연과 사람이 있고, 음악과 낭만이 있는 봄을 만끽해 보자.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알리·테무 거대 자본에 지자체 '들썩', 주민들 '기대 반 걱정 반' [C커머스 부동산 공습③] "하이닉스냐, 삼성이냐" HBM 주도권 어디로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오죽하면 반대 성명까지…권위는 뒷전, ‘돈’만 쫓는 케이팝 시상식 [D:이슈]
  • '시흥시민캠퍼스Q' 업그레이드한다…시민학위제 등 도입 시민 주도 '시민학습연구실' 운영…교육 시간 등 다양화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의 대표적인 시민대상 교육프로그램 '시흥시민캠퍼스Q'가 올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시흥시민아카데미Q' 특강 모습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12일 언론브리핑에서 "장기적인 도시 개발에 지친 시민에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소프트웨어적 성장이 필수적인 시기"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시흥시민캠퍼스Q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도시재생, 환경, 육아, 에너지 등을 주제로 다양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시흥아카데미가 이름을 바꿔 지난해 8월 새로 출범했다. Q는 질문(Question), 양(Quantity), 질(Quality)을 의미한다. 시흥시민캠퍼스Q는 ▲ 인문학 소양과 사회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인문학교 ▲ 부모와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부모학교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높이는 뿌리학교 ▲ 민주시민 교육으로 성숙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시민학교 등 4개 학교로 구성됐다. 지난해 31개 프로그램에 3천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는데 올해는 4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 연계한 인문학강좌, 서울대와 협업한 인문도시지원사업 연계 교육, 생애단계별 맞춤 부모 교육, 민주시민이 갖춰야 할 태도를 배우는 놀이·워크숍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온라인학습플랫폼 '쏙(SSOC)'과 연계한 학습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학습자 출결과 학습 이력 등을 연중 관리하고, 시흥시 인증 명예학위를 수여하는 시민학위제를 운영해 소속감과 학습 동기를 높일 예정이다. 또 시민이 교육 기획과 프로그램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학습연구실을 도입한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다 많은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방식과 시간도 학습 수요에 따라 대면·비대면, 주·야간, 평일·주말 등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시흥시민캠퍼스Q는 시민이 도시 안에서 수준 높은 배움을 즐기고 성장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 선순환의 도시를 꿈꾼다"며 "20여년간 이어온 시흥시 평생학습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학력·재산 거짓' 남편, 아내 살인미수…항소심서 징역 4년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 시흥시, ‘2024 시화호 30년’ 시화호 세계화 본격 추진 ‘생태환경 복원의 성공 모델’…환경교육, 해양레저, 생태관광 초석 마련 브랜딩, 학술포럼, 축제, 공모 유치 등 50여 개 기념사업 연중 진행 경기 시흥시가 ‘2024 시화호의 해’를 맞아 시화호 가치 제고를 위한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흥시 이덕환 환경국장은 27일 언론브리핑에서 “시화호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적 산물이자 국내 생태환경 복원의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시화호의 생태환경·역사적 자산을 기반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탄소중립과 친환경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시화호는 1994년 1월, 시화방조제 완공으로 조성된 이후 극심한 수질오염을 겪었지만, 정부의 해수 유통 결정과 시민, 환경운동가 등의 꾸준한 자정 노력 덕분에 현재는 생태계를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멸종위기종 서식 등 환경적 가치와 더불어 시화호 주변으로 3000여 인구가 거주 중이고, 오이도박물관, 시흥 거북섬, 안산 반달섬, 화성 송산그린시티, 세계 최대 시화조력발전소 등 풍부한 지역 자산이 분포해 있어 대표적인 환경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시화호가 조성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시흥시는 안산시,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시화호 세계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22일 ‘시화호의 해’를 선포했고, 3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시화호 가치 확산과 지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기념사업은 △시화호 브랜딩 △학술·포럼 △기록화·교육 △해양레저 △시민참여 5개 분야로 구성되며, 환경교육, 해양레저, 생태문화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연중 펼쳐지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해양신산업 및 고부가 마이스( MICE) 산업 육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화호의 역사적 교훈으로부터 미래를 모색하는 심포지엄, 환경 콘퍼런스를 비롯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시화호 역사 자료 아카이빙, 환경 교육 콘텐츠 개발로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 전수와 교육에 주력한다. 또, 시화나래길 걷기, 환경 캠프, 시화호 연구모임, 기후테크 경진대회, 시화호 페스티벌 등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화호 선상 관광과 요트, 서핑 등 해양레저 프로그램, 마라톤, 철인 3종 대회 등 시화호 생태를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연계해 추진한다. 특히, 시흥시는 관내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시화호 거북섬에 조성 중인 마리나 시설, 클럽하우스, 경관브릿지 등의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시화호 랜드마크로 육성하고, 의료바이오 기반을 활용한 해양치유단지 조성 등 신사업 발굴을 고민 중이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 ‘추천웰니스관광지’ 선정, 해양수산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유네스코 환경 자산 연계 등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시화호 가치 증진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덕환 환경국장은 “시화호의 가치를 높이는 일은 환경을 생각하고, 지역의 성장을 도모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화호가 세계적인 시화호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단독] '차은우보다 이재명'…안귀령 '낙하산 공천'에 도봉갑 민주당원 탈당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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