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위하준, 존재가 스포일러 "죽었으면 시즌2 못 나와"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위하준이 '오징어 게임 2'를 언급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위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모벤져스와 '오징어 게임 2'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튜디오에 게스트 MC로 출연한 위하준은 김종국 어머니의 제안으로, 모벤져스와 일일이 악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엽은 "토니 안 어머님이 안 계셔서 큰 봉변은 안 당했다"며 농담을 더했다. 서장훈은 "위하준 씨가 평소 꼭 출연하고 싶었던 예능으로 '미우새'를 꼽았다고 들었다"라고 전했고, 위하준은 "맞다. 몇 년 전부터 얘기하고 다녔던 것 같다"라며 "편한 분위기라 부담감이 없고, 저도 한 명의 '미우새'다. 저희 어머니도 '미우새'의 팬이다. 이 프로그램에 나오면 힐링을 할 것 같았다"라고 대답했다. MC 신동엽은 오는 12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2' 공개를 앞둔 위하준에게 "'오징어게임 2'가 어떤 내용인지 얘기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살짝 얘기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희철 엄마는 "캐릭터가 시즌1이랑 비슷하냐"라고 물었고, 이에 위하준은 "시즌 1에서 생사 여부가 불확실했지만, 시즌 2에서는 살아 돌아왔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MC 서장훈은 "죽었으면 못 나왔겠죠. 안 죽었으니 시즌2에도 나왔겠죠. 죽은 사람이 유령으론 못 나오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서장훈은 위하준에게 "실제 연애 스타일이 직진남이라던데"라고 묻자, 위하준은 "제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표현한다.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다가간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의 "싫다고 한 사람도 있었냐"는 물음에는 "있었다. 그래도 좋아한 건 후회하지 않는다. 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렇게 말하고 바로 다른 사람에게 가냐"라고 놀렸고, 위하준은 "바로 가야죠"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계속 돌아가면서 '넌 최고의 가치가 있는 사람이야'라고 하는 거냐"라고 장난스레 물었고, 위하준은 "그렇지는 않다. 잘못 말한 것 같다"라고 수습해 웃음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오징어게임2에서 가장 기대되는 배우는? 누구인가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다시 돌아온 이정재, 베일벗은 임시완-강하늘-이진욱-박규영 등[스포츠W 노이슬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1차 메인 포스터 2종과 2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1차 메인 포스터 2종과 함께 2차 보도스틸 12종을 전격 공개하며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다시 돌아온 이정재, 베일벗은 임시완-강하늘-이진욱-박규영 등 공개된 1차 메인 포스터 2종은 형형색색의 동화적인 공간과 대비되는 초록색 트레이닝 복 차림의 참가자들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또 한 번 전 세계 시청자들을 ‘오징어 게임’으로 초대한다. 먼저, 미로처럼 끝없이 이어진 계단을 오르내리는 참가자들을 감시하는 듯한 구도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는 참가자들의 운명을 암시하며 이들이 맞이하게 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전히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핑크가드 사이에서 ‘프론트맨’이 당당하게 가면을 벗은 채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과연 다시 게임에 참가한 ‘기훈’이 이번 게임을 통해 ‘프론트맨’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고지를 향해 거침없이 올라가는 참가자들을 포착한 포스터는 우승 상금 456억을 노리는 새로운 게임 참가자들의 면면을 공개해 이들이 어떤 사연으로 게임에 참가하게 되었는지, 게임에 참가한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선보일 예측불가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다시 돌아온 이정재, 베일벗은 임시완-강하늘-이진욱-박규영 등 함께 공개된 2차 보도스틸은 '오징어 게임' 시즌1의 주역뿐만 아니라 시즌2를 장식할 새로운 참가자들의 모습까지 포착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먼저, 게임장 밖에서 마주친 ‘기훈’과 ‘준호’(위하준)의 모습은 두 사람이 힘을 모아 ‘프론트맨’의 정체는 물론 ‘오징어 게임’의 실체까지 파헤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번에도 참가 번호 456번으로 게임에 참가한 ‘기훈’의 모습이 함께 공개돼 흥미로움을 더한다. 참가 번호 333번의 임시완은 코인(암호화폐) 투자 방송을 하다 잘못된 투자로 자신은 물론 구독자들까지 거액의 손해를 보게 만든 유튜버 ‘명기’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여한 ‘용식’과 가족을 지키고자 게임에 합류한 ‘용식’의 엄마 ‘금자’로 분한 양동근과 강애심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애틋한 모자 관계를 밀도 있게 그려낼 것이다. 또한 게임장에서 ‘기훈’과 오랜만에 재회한 친구 ‘정배’ 역의 이서환과 잘못된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잃고 게임에 참가하게 된 ‘준희’ 역의 조유리는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게임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모은다. 여기에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등장, 다채로운 캐릭터 서사로 '오징어 게임' 시즌2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개된 2차 보도스틸에서는 참가자들의 가슴에 참가 번호 외에도 O, X 표시가 부착되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게임이 끝날 때마다 게임 속행 여부를 투표하는 참가자들이 매번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1차 메인 포스터 2종과 함께 2차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하고 싶은 이야기..." '오징어 게임' 감독이 마지막 시즌 묻자 확답을 내놨다황동혁 감독이 모두가 궁금해했을 '오징어 게임' 마지막 시즌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지난 8월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과 제작사 퍼스트맨스튜디오의 김지연 대표가 참석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줬다.'오징어 게임' 시즌 2가 오는 12월 26일 공개되는 가운데, 넷플릭스 사상 최고 흥행작인 만큼 벌써부터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번 시즌 2에서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
갑질부터 표절까지… 공개도 전부터 온갖 논란 휘말린 넷플릭스 대작 '한국 드라마''오징어 게임' 시즌 2가 기대 속에 공개를 앞두고 출연자 논란과 표절 주장 등 여러 controversy에 휘말렸다. 10월 26일 공개 예정.
[ET현장] 황동혁 감독, “스케일·인물 모두 새로운 '오겜2', 인간갈등→인류애 재강조”(종합)황동혁 감독이 한국적인 색감 속에서 전 인류사회의 갈등과 인류애를 새롭게 그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완성도를 자신했다. 지난 8월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누리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시즌2 간담회가 열렸다. 당일 간담회는 황동혁 감독 황동혁 감독이 한국적인 색감 속에서 전 인류사회의 갈등과 인류애를 새롭게 그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완성도를 자신했다. 지난 8월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누리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시즌2 간담회가 열렸다. 당일 간담회는 황동혁 감독
황동혁 감독 "'오징어 게임2', 부담감 심해…시즌3=피날레" [ST종합][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2년 만에 '오징어 게임2'가 온다. 전 세계인을 'K-콘텐츠' 열풍으로 물들인 만큼, 시즌2를 향한 기대감과 부담감도 커졌다. 지난 8월 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황동혁 감독과 제작사 김지연 대표가 참석했다.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1의 두 번째 이야기로,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았다. 12월 26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1과 시즌2의 차별점에 대해 "일단 가장 달라진 지점이 있다면 몇 가지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성기훈'이라는 캐릭터가 시즌1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오직 이제 돈을 벌기 위해서 게임에 참가하는 그런 좀 어리숙한 캐릭터였는데 시즌2에서는, 좀 보셔서 아시다시피,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이 게임을 끝내기 위해서, 복수를 하기 위해서 다시 그 게임의 주최자들을 찾고 게임 속으로 뛰어드는 인물이라는 지점이 가장 큰 변화의 지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1에서 인기가 있던 모든 캐릭터를 제가 죽여버려서 이제 새로, 그들을 대체할 좋은 캐릭터들을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들이 새로운 게임을 한다는 게 또 역시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며 "시즌1에서는 초반에 한 번 등장했던 이 게임을 지속할 것인가, 그만두고 나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그 투표가, 시즌2에서는 좀 더 적극적인 형태로 활용되고 그 투표를 이용해서 O와 X로 나뉘는 그룹들을 보여주면서 지금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회에서, 각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많은 편 가르기, 선 긋기. 나와 남을 구별하고 옳은 것과 그릇된 것으로 서로를 규정짓고 서로를 공격하는 그런 갈등에 대해서도 한번 시즌2에서 묘사해 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2' 측은 지난해 말 대전광역시에 설치된 세트를 취재진에게 일부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그 게임이 벌어지는 세트만 잠깐씩 힌트만 드리는 수준으로 저희가 공개를 했다. 게임 자체는 참가자들의 마음이 되어서 그때그때 알아가는 것이 가장 재미있게 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시즌1보다는 세트의 크기나 활용도가 조금 더 시즌2에서 더 높아진 것 같다. 그리고 조금 더 동화적이고 이런 일들이 벌어질 것 같지 않은, 그런 아름다운 재미있고 아기자기한 세트들을 만들어보려고 미술감독님과 촬영감독님과 함께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즌2에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과 관련해선 "어머니, 엄마와 아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한때 연인관계였던 젊은 커플이 등장을 하고. 그리고 배우 이서환도 나온다. 이서환은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기훈아"하고 달려오는 정배라는 캐릭터다. 시즌1에서 원래 기훈과 함께 경마장에 간 인물이다. 또한 기훈과 직장 동료였던 친구가 시즌2에서 다시 등장한다. 배우 강하늘 같은 경우는 여기선 정확히 나오지 않는데, 경례를 하는 모습에도 알 수 있듯이 군 관련 배경이 있는 캐릭터로 등장한다"고 귀띔했다. <@1> 그러나 앞서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시즌제 작품들이 번번이 흥행 실패를 기록하며 황동혁 감독의 어깨도 무거워질 수밖에 없을 터다. 황동혁 감독은 "저도 사실 시즌2를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저도 평가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다른 모든 창작자들이 느끼는 것만큼 시즌2를 만드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작품을 만들면서 경험했다"며 "근데 그만큼 또 기대치들이 너무 높기 때문에 그걸 뛰어넘는 작품을 만들어야 된다는 부담감도 심했다. 하지만 제 인생에서 제가 어떤 작품에 바칠 수 있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작품에 제일 많이 쏟은 것 같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온 제가 후반 작업을 하면서 확인하는 결과물로는 충분히 그 노력이 스크린에 보인다는 생각을 한다. 저만의 노력뿐만이 아니라 많은 스태프와 그리고 배우들의 노력도 그 안에 지금 제대로 나오고 있다고 생각을 해서 저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시즌2가 나오고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물론 그건 또 여러분들의 냉정한 평가를 나중에 받게 되겠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물을 여러분들 앞에 내놓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강조했다. 시즌1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캐스팅 단계부터 세트, 대본까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로 인해 시즌2 제작은 보안 유지와의 싸움이었다고. 김지연 대표는 "보안 문제는 정말 힘들었다. 시즌1 찍을 때는 사실 ''오징어 게임'이라는 이상한 제목의 드라마는 뭐지?'라고 한 번씩만 물어보시고 사실 아무도 별로 관심이 없었어서 굉장히 편하게 그냥 저희가 하고 싶은 대로 여기 가서 찍고 싶으면 여기 가서 찍고. 저기 가서 찍고 싶으면 저기 가서 찍었다"며 "지금은 사실 이 이야기의 골격이 어떤 건지 알고, 거기에 무슨 게임이 들어있는지, 누가 나오는지, 누가 먼저 죽는지, 이런 것들이 다 너무나 관심사들이시더라. 근데 이제 관심사면 알려드려도 될 수도 있지만, 그걸 알려주면 그게 곧 스포가 되는 거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든 막기 위해서 출연하는 배우들도 자기가 탈락한 이후의 대본은 모르는 채로 찍었다. 그래서 누가 어디서 어떻게 죽는지, 같이 찍다가도 뒤를 모르니까 이런 부분에서 사실 끝까지 대본을 아는 배우가 몇 명 없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아울러 황동혁 감독은 "보시면 알겠지만 이 이야기는 시즌3으로 피날레 되는 이야기가 맞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했다. 그래서 더 이상 이 작품의 뒤를 이어가는 건 지금 생각해서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저는 제 입으로는 일단 시즌3가 이 작품의 피날레가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어떤 파생되는 이야기들, 뭐 다른 이야기, 그러니까 흔히 얘기하는 사이드 스토리들, 스핀오프 같은 류의 그런 것들은 이 작품 이제 하면서 이 사람들 얘기 사이드로 해보면 재밌지 않겠어? 이런 얘기를 미친 사람처럼 혼자 중얼거렸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 그걸 하게 된다고 해도 바로 다음에 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미친듯이 재밌다” 제작비 3500억 들인 신작, 공개하자마자 '넷플릭스 1위' 찍었다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2가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뛰어난 작화와 스토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 커지고 정교해졌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세트 공개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전 세계에 K드라마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방영이 다음달 26일로 다가온 가운데, 시즌1에 비해 더 커지고 정교해진 극중 세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1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극중 세트는 등장인물들이 게임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통과하는 미로 복도와 공동 숙소 2곳으로, 시즌1보다 규모가 커졌다. 채경선 미술감독은 "미로 복도의 면적을 시즌1의 95평(약 314㎡)보다 30평 가량이 늘어난 약 120평(약 397㎡)으로 제작했고, 높이 역시 11m로 더 높아졌다"면서 "공동 숙소의 경우, 높이는 시즌1에 비해 2m 높아진 13m이고 면적도 시즌1보다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로 복도에 새로 추가된 통로에서 갈등과 대립과 사건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공동 숙소에는 시즌1과 달리 바닥에 파란색 'O'와 붉은색 'X' 모양의 조명이 설치되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할 버튼이 놓여 궁금증을 자..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 "시즌2 중요 테마는 '편 가르기', 기대 저버리지 않을 것" [TD현장]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전 세계를 열광케 했던 ‘오징어 게임’이 더욱 강력해진 이야기로 중무장한 시즌2로 다시 한번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난해 12월 7일 충청도 모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연출 황동혁) 시즌2의 세트장이 취재진들에게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황동혁 감독과 김지연 퍼스트맨스튜디오 대표, 채경선 미술감독이 함께했다. 지난 2021년 9월 첫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신선한 설정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든 작품이다. 시즌2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황동혁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아 또 한 차례 세계를 열광시킬 놀라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김지연 대표는 ‘오징어 게임’이 유례없는 흥행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한국 시청자들의 응원을 꼽았다. 김지연 대표는 “한국 관객 분들이 저희를 너무나 열렬하게 응원해 주신 것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시즌2의 제작 확정이나 캐스팅 소식에 대해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지연 대표는 “이런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저희가 시즌1에 못지않은, 아니면 그 이상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걱정이 앞서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황동혁 감독은 작품을 공개하기도 전에 진행된 세트 공개 행사에 대해 낯선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향한 글로벌의 관심이 실감된다고 했다. 시즌1의 성공은 황동혁 감독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2를 부담감 속에서 촬영하고 있다. 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기다리시고 궁금해하시는지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황동혁 감독은 취재진을 위해 시즌2 이야기에 대한 간단한 스포일러를 전했다. 그는 “시즌1이 성기훈(이정재)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돌아서는 것으로 끝이 나지 않나. 그 이후의 성기훈을 쫓아가는 이야기가 시즌2의 주된 내용이 될 것”이라면서 “성기훈이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시 게임장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들과 함께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해내려고 하는 것이 시즌2의 주된 내용”이라고 설m했다. 그러면서 황동혁 감독은 “제가 불행히도 시즌1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들을 거의 다 죽여버리지 않았나. 그래서 시즌2에서는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투입됐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동혁 감독의 설명처럼 시즌2에서는 이정재를 포함해 시즌1에서 돌아온 이병헌, 위하준, 공유뿐만 아니라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세대불문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와 관련해 황동혁 감독은 “새 시즌에는 시즌1보다 젊은 참가자들이 많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세대와 연령 그리고 남녀 참가자들이 시즌2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동혁 감독은 “시즌2에서 기훈과 상우(박해수)가 어린 시절 동네 친구라는 설정이지 않았나. 시즌2에서는 사적으로 얽혀있는 참가자들이 많이 등장한다”고 스포일러를 전했다. 이어 황동혁 감독은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과의 작업에 대해 “새로운 배우들과 작업하는 게 너무 즐겁고 재밌다. 배우들과 캐릭터들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저로서도 많은 배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동혁 감독은 “유명한 배우들과 신인급 배우들의 조화, 그들의 새로운 연기를 지켜보는 것도 감독으로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서는 참가자들이 게임의 지속 여부를 두고 투표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이번 시즌2에서는 그 투표를 매 게임마다 진행하는 걸로 설정을 업그레이드했다. 이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O와 X를 선택한 것에 따라 무리가 나눠지면서 갈등이 벌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황동혁 감독은 해당 설정을 삽입한 이유에 대해 “요즘 편 가르기가 많지 않나.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종교적인 갈등도 많고, 또 당장 국내 상황만 보더라도 세대 및 성별, 계급 갈등 등 편을 가르고 자신이 속하지 않은 집단을 틀리다고 말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고 있지 않나. 그런 것에 대한 풍자적인 요소로 선거 시스템과 O와 X를 통해 ‘서로 간의 구별’이라는 것을 시즌2의 중요한 테마 중의 하나로 녹여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동혁 감독은 “요즘 제가 다른 시즌2 작품에 대한 걱정들을 기사로 통해 접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걱정도 알고 있다. 여러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보겠다.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12월 26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시즌3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이연복 셰프 “'흑백요리사' 제일 먼저 섭외 왔지만 거절, 시즌2는…”이연복 셰프는 '흑백요리사' 섭외 제안을 거절했으며, 시즌2 출연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기획] 방대한 피드백 적극 반영한 ‘퍼스트 디센던트’,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 대폭 강화넥슨의 글로벌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그동안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낸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답변하는 커뮤니티 Q&A를 진행하며, 이용자와의 신뢰를 쌓고 12월 5일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동안 커뮤니티와 다루지 못했던 세부적인 내용까지 설명하며, 이용자 의견을 ‘퍼스트 디센던트’에 반영해 더욱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개발진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지난 8월 29일 시즌1 ‘침공’ 업데이트부터 현재까지 모인 방대한 이용자 의견을 크게 ‘전투’, ‘콘텐츠’, ’장비’, ‘커스터마이징
'오징어 게임2' 이정재→이병헌, 정면 대결 담은 티저 콘텐츠 공개[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징어 게임2'가 두 번째 서막을 연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측은 1일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먼저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척점에 서 있는 기훈과 프론트맨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시 한번 초록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456번이 되어 오징어 게임에 참가한 기훈의 모습은 시즌2에서는 과연 어떤 게임과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1>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스마일"이라는 경쾌한 기계음에 맞춰 본격적인 게임을 앞두고 사진 촬영을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오직 첫 게임의 종료 후 투표가 진행되었던 시즌1과는 달리 매 게임이 끝날 때마다 게임을 이어갈지에 대한 투표가 이루어진다는 새로운 룰이 공표된다. 이어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도 첫 게임이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등장한다. 그러나 곧 첫 번째 희생자가 발생하며 참가자들은 일동 패닉에 휩싸인다. 게임의 존속 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기훈은 "난 이 게임을 해 봤어요!"라고 외치며 상황을 타개해 보려 하고, 이를 모두 지켜보고 있는 '프론트맨'의 등장은 시즌2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모은다. 여기에 "456억, 동심의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는 카피와 함께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게임 속 다양한 군상의 참가자들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펼쳐질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2> 보도 스틸에선 비장한 표정의 기훈과 의미심장한 표정의 프론트맨이 눈길을 끈다. 시즌1에서 프론트맨이 자신의 형 인호임을 알게 된 준호(위하준)의 스틸은 시즌2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궁금하게 하며, 다시 '오징어 게임' 참가자를 모으기 위해 활동을 재개한 딱지남(공유)의 스틸 또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더한다. 이어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과 함께 시즌1에서 기훈의 친구로 얼굴을 비춘 정배(이서환)를 비롯해 임시완,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등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참가자들의 얼굴도 공개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2월 2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오징어 게임2' 티저 공개… 이정재 "난 이 게임을 해봤어요"[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오징어 게임2'가 두 번째 서막을 연다. 1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측은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과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척점에 서 있는 기훈과 프론트맨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시 한번 초록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456번이 되어 오징어 게임에 참가한 기훈의 모습은 시즌2에서는 과연 어떤 게임과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티저 예고편에선 "스마일"이라는 경쾌한 기계음에 맞춰 본격적인 게임을 앞두고 사진 촬영을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오직 첫 게임의 종료 후 투표가 진행되었던 시즌1과는 달리 매 게임이 끝날 때마다 게임을 이어갈지에 대한 투표가 이루어진다는 새로운 룰이 공표된다. 이어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도 첫 게임이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등장한다. 그러나 곧 첫 번째 희생자가 발생하며 참가자들은 일동 패닉에 휩싸인다. 게임의 존속 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기훈은 "난 이 게임을 해 봤어요"라며 상황을 타개해 보려 하고, 이를 모두 지켜보고 있는 '프론트맨'의 등장은 시즌2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모은다. 여기에 "456억, 동심의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는 카피와 함께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게임 속 다양한 군상의 참가자들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펼쳐질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과 함께 시즌1에서 기훈의 친구로 얼굴을 비춘 정배(이서환)를 비롯해 임시완,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등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참가자들의 얼굴도 공개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넷플릭스]
[ET리뷰] 넷플릭스 '지옥' 시즌2, '우려 말끔, 김성철·문근영 더한 완벽 지옥문'(*본 리뷰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김성철, 문근영 등 신규배우들과 김신록·김현주 등 기존 배우들의 빙의급 연기호흡을 배경으로 한 새진리회와 화살촉, 소도 간의 '부활자' 권력갈등 양상, 넷플릭스 '지옥' 시즌2가 서막을 올린다. (*본 리뷰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김성철, 문근영 등 신규배우들과 김신록·김현주 등 기존 배우들의 빙의급 연기호흡을 배경으로 한 새진리회와 화살촉, 소도 간의 '부활자' 권력갈등 양상, 넷플릭스 '지옥' 시즌2가 서막을 올린다.
유아인 하차한 '지옥2', 김성철→김현주와 '연니버스' 어게인 [ST종합][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지옥'이 3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더 확장된 세계관에, 새로운 사건들을 대거 투입시켰다. 21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연출·각본 연상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배우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가 참석했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의장과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앞서 '지옥'은 지난 2021년 시즌1이 공개됐다. '지옥' 시즌1에선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함께하게 된 김현주는 "배우로서 시즌제로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 '지옥'을 좋아했던 사람 중 한 명이라 시즌2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기뻤던 사람이다. 많은 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시고, 기대해주신 만큼 보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록은 "운 좋게 시즌1에서 부활하는 덕분에 시즌2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제가 시즌1에서 박정자를 연기함으로써 그 후에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정말 은혜로운 작품이다. 이렇게 시즌2에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연상호 감독은 "시즌1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초자연 현상 때문에 당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면, 시즌2는 '부활'이라느 새로운 현상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혼란 속에서 각자의 원칙을 만들기 위해 의지를 가지고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시즌1과 차별점을 밝혔다. 최규석 작가는 "시즌1에선 압도적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으로 인해서 사람들의 세계관이 급변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시즌2에선 정부가 힘을 잃고 새진리회가 관료가 되고, 화살촉은 새진리회의 하위 조직에서 실질적으로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며 "시즌1이 압도적인 사건으로 사람들을 놀래켰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시즌2로 넘어오게 됐다. 한 번 놀란 분들에게 똑같은 사건으로 또 놀라게 만들긴 힘든 일이다. 그 기반 위에서 더 심화된 새로운 감정을 쌓아가고, 그걸 생산하는 것이 어려운 도전이다. 그럼에도 즐겁게, 열심히 작업했다"고 말했다. <@1> 시즌1에서 정진수 의장을 맡았던 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으며 작품에서 하차하게 됨에 따라, 시즌2에선 김성철이 그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새롭게 합류하게 된 김성철은 "시즌1을 재밌게 애청했다. 워낙 감독님의 팬이라 언젠간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시즌2를 통해서 같이 작업해서 너무 행복했다"며 "정진수는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다. 연기하면서 행복했다. 곧 결과물이 나오겠지만, 굉장히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인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김성철은 "사실 '지옥'은 확실하지 않고, 상상으로만 알고 있다.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곳을 시즌2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했다. 저희 작품 안에서 보여지는 것이 제가 느끼는 것과 똑같을 것 같다. 그 감정을 조금 더 가져가려고 했다"며 "정진수는 8년이라는 억겁의 세월 동안 끊임없는 고통과 공포에 짓눌린 인물이다. 그 인물이 어떤 형상을 갖고 있을지 생각했다. 부활 후 정진수의 모습들은 기본적으로 어딘가 눌려있는 걸 표현하고 싶다. 무언가 쫓아다니고, 공포스러운 눈빛을 생각했다"고 자신만의 정진수를 해석했다. 이와 함께 김성철은 "헤어스타일은 원작에 가깝게 하려고 했다. 전 원작이 있으면 그걸 구현하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다. 소설이든, 웹툰이든, 애니메이션이든, 모델링이 있으면 그걸 극대화해서 구현하고 싶다는 배우의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 시즌2에서도 그런 것들이 있던 것 같다. '정진수라면 이렇게 얘기할 것 같아'라는 목소리와 표정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연상호 감독은 "'지옥'은 사자가 등장하고, 고지가 나온다는 신기한 설정으로 시작한 작품이다. 시즌1 끝엔 '부활'이라는 더 신기한 화두를 던졌기 때문에 시즌2를 기다려주신 분들도 기대감이 큰 것 같다'며 "제가 작품을 만들 때 영감을 주는 건 제가 살아가는 사회다. 시즌2는 시즌1의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드려고 했다. 이야기가 같은 자리에서 맴도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했다. 시즌2 막바지엔 마찬가지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무언가가 일어난다. 뭔가가 계속 일어나는 세계관이다. 그게 매력적"이라고 시즌2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최규석 작가는 "시즌1 작품 자체가 그 다음 작품을 위한 소스가 됐다. 연상호 감독이 시즌2를 해보자고 했을 때 가능할까 싶었다. 근데 아기 시연 사건이 사람들의 사고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쳤을지를 키워드에 놓고 대화를 하다보니 아이디어들이 생겼다"며 "시즌제로 작품을 가다보면 원래 있던 이야기들에서 플롯만 조금 바꿔서 반복하기 때문에 실패하곤 한다. 이건 새로운 세계이기 때문에 전혀 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옥' 시즌2는 25일 전 회차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제안받아" 안성재가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 가능성에 대해 직접 답했다안성재 셰프가 "'흑백요리사' 시즌 2에도 출연할 건가"라는 질문에 직접 답했다.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안성재 셰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안성재 셰프는 시즌2 출연과 관련해 "(제작진 측에서) 말씀은 해줬는데 이야기를 더 나눠봐야 알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안 셰프는 "더 좋은 심사위원이 있다면 더 잘할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제가 어떻게..."라며 말을 아꼈다. 또 안성재는 백종원 대표와의 합을 묻는 말에 "안 좋았다"고 솔직한 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
pd 인터뷰로 예측하는 흑백요리사 시즌2 방향성.jpg심사위원 짝수로 계속 갈 가능성 높음 피드백 받아서 방출룰은 아마 사라질것같고 팀전은 한번만 할 가능성 높아보임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 갤러리
'흑백요리사' 제작진의 해명, 그리고 시즌2 자신감 [인터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선호, 비선호 반응 적극 반영할 것입니다" '흑백요리사' 제작진들이 시즌1에 대한 애정 어린 지적을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반응들을 모두 수용해 달라진 시즌2를 보여줄 것이란다. 그 자신감이 구미를 당기게 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요리연구가 백종원, 미셰린 3스타 안성재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나서서 출연자들의 음식을 평가했다. '흑백요리사'는 공개 첫 주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알려지지 않은 실력파 셰프군단 '흑수저'와 미슐랭, 파인다이닝 등 유명 셰프군단 '백수저'의 치열한 요리 대결 서사가 통한 것. 이에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고 화제성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상에선 출연진들의 어록, 행동, 모습들이 밈처럼 돌며 인기를 모았다. 모은설 작가는 우선 100명의 셰프들을 캐스팅하는 과정에 대해 " 출연진들은 '흑백요리사'에 백종원이 나오고 내로라하는 100의 셰프들이 나온다는 말만 듣고 출연을 결정했다. 저희가 한분 한분 다 만나서 진심을 설명드리고, 요리로 장난지치 않겠다는 말을 드렸다"고 얘기했다. 김학민 PD도 "진흙 속에 진주를 찾듯이 작가들이 캐스팅했다. 지원의사 있다면 흑, 백 구분 없이 면접을 거쳤다. 면접에서 모시지 못한 분들도 있다. 많은 분들을 만나서 인원을 추렸고, 지원자는 500~600명 정도였다"며 "캐스티이 어려웠던 사람은 최현석 셰프에 준하는 분이 없었다. 정지선 셰프도 고사를 많이 했다. 한시간 가량 전화를 붙잡고 설득하고, 반면에 여경래 셰프님은 흔쾌히 했다"는 비화도 전했다. 그렇게 100명을 모은 제작진들. 하지만 촬영 직전까지 '캐릭터 네이밍'을 두고 충돌했다고. 모은설 작가는 "촬영 직전까지 백수저는 실명으로 등장한 것과 달리 흑수저들은 캐릭터 이름으로 붙이는 것을 가지고 큰 논란이 있었다. 젊은 피디 작가들은 무명이 아니라 흑과 백으로 나뉘는데 왜 이 사람은 이름을 못 붙이냐, 촌스럽다며 반대를 많이 하더라. 하지만 저희는 100명이 출연하고 이 분들이 어떤 요리를 하는지 등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철가방 요리사, 이모카세처럼 이름만으로 서사가 부여되고 이미지가 메이킹되지 않나. 결정이 된 후에는 흑수저들의 이름을 소중하게 붙였다"고 말했다. <@1> '흑백요리사'는 100인의 셰프들의 치열한 요리 대결, 개개인의 서사뿐만 아니라 독특한 대결 방식 등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심사위원인 백종원, 안성재 셰프가 안대를 쓰고 음식을 평가하는 장면은 화제 될 줄 예상했다고 한다. 모 작가는 "요리사 100분을 모시고 경쟁을 하다 보니 변수까지 예측하면서 준비를 했다. 어느 날 백종원, 안성재 선배에게 씌울 안대의 재질, 천의 두께를 어떤 것으로 할지 회의를 하고 있더라. 그런 디테일까지 회의 후 PD가 써도 인상이 깊어 저희 프로그램을 상징할 것이라 생각했다. 현장날 심사위원이 안대를 쓴 모습을 봤는데 모든 제작진이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힘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어 "블라인드 심사를 여러 번 있지만, 비주얼까지 가린 심사는 없었다. 심사위원들이 누구의 요리인지를 유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무조건 눈을 가려야겠다 싶었다"며 "두 분이 진짜 힘드셨을 것 같다. 오로지 냄새와 맛 만으로 평가를 하셨어야 했기에, 또 시간이 진짜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블라인드 심사에선 백종원, 안성재 셰프의 심사가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대중의 입맛 백종원, 섬세한 입맛 안성재 셰프에 몰입하며 두 사람의 정반대 평가를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김은지 PD는 "안성재 셰프와 백선생님은 오히려 정반대라 캐스팅부터 확신을 가졌다. 부조화 속에 조화랄까. 어느 누가 백종원 선생님과 토론을 할 수 있을까 싶다"고 얘기했다. <@2> 마지막 대결 미션이었던 무한 요리 지옥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두부를 가지고 30분마다 새로운 음식을 내놓아야 하는 대결이었다. 심사위원의 만장일치가 나올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 번에 뜻을 맞춰 깔끔하게 대결이 종료됐다. 김학민 PD는 두부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많은 요리 재료를 고민하다가 백종원이 한국적인 재료인 두부를 추천했다. 안성재 셰프는 두부는 한 번 가공된 재료이기에 너무 어려운 소재라고 얘기해줬다. 오히려 그 말씀이 이 재료를 결정하는 게 이유가 됐다. 저희는 안 해봤던, 못 봤던 그림을 해 보자는 것이라 한 번 해보자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만장일치로 한 번에 끝난 것이 아쉽지 않았을까. 김학민 PD는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현장에선 한 번에 끝내자라는 느낌도 있었다. 요리 시간뿐만 아니라 3~4시간이 걸리니까 끝나라 기도하는 게 90% 이상이었다. 전 한번 정도 더 해도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내심 있었다"며 "만장일치가 되었습니다라고 하는 순간 저희 모두가 짜릿했다. 아쉬움 반, 이제 끝났다 반이었다"고 웃었다. '흑백요리사' 우승자는 확실했지만, 못지않게 준우승자, 출연자 모두에 대한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모은설 작가는 "매 라운드 돋보이는 주인공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100명의 셰프들은 한식 중식 양식 파인다이닝 등 종류도 다르고, 다채롭고 다양한 서사를 요리하는 요리사 분들을 모셨다. 입체적으로 보여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서바이벌에선 우승자만 돋보이는데, 저희는 탈락자들도 응원을 받고 있다. 저희가 바랐던 부분이라 제일 기쁘다"고 말했다. 김학민 PD도 "예전처럼 1등만 주목받지 않고, 준우승자 대로 인정받고 있다. 최현석 셰프가 우승한 것보다 지금이 너무 좋다더라. 이 정도로도 충분히 본인의 요리 가치관을 어필했다고 보셔서 너무 만족하더라. 요새 서바이벌에 나와도 본인이 하고 싶은 바를 표현하는 게 중요하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3> '흑백요리사'는 스포츠 경기를 보는 듯 치열하고 감동적인 승패결과로 사랑받았다.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을 확정한 상황. 다만, 음식물 쓰레기 처리 논란, 지나치게 많은 팀전, 왕따 논란 등 다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제작진들은 모든 반응을 겸허하게 수용한단다. 김학민 PD는 팀 방출로 인한 왕따 논란에 대해 "처음 하는 서바이벌이라 경쟁에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려 시도했던 부분이다. 레스토랑 팀 전에서 그 부분을 보여주고 싶었다. 시청자분들이 걱정했던 것 같아 시즌2에선 방출은 없을 것 같다. 시청자분들이 말씀하시는 반응이 맞다고 생각한다. 주시는 반응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 최대한 시즌2에선 반영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요리, 재료 처분에 대해서도 "쓰이지 않은 식재료는 버리지 않도록 노력했다. 고기의 방, 생선의 방은 아예 도축업자, 수산업자들이 대기했다가 끝나자마자 소분해서 가져가셨다. 기부를 할까 싶었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길까 봐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은지 PD는 "시즌2에선 시청자 반응이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셰프들의 진검승부를 많이 좋아하셨던 것 같고, 팀전을 연속해서 한 것을 비선호하셨던 것 같다. 선호와 비선호 반응을 반영해 시즌2를 생각하고 있다"며 "최대한 다양한 요리사를 세계에 소개해드리고 싶었다. 어떤 특정 장르로도 치우치지 않고, 다양하게 소개해드리고 싶다는 기조로 100분을 모셨고, 시즌2에서도 그런 방향성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심사위원 부분에 대해서도 제작진 모두 백종원, 안성재 셰프의 출연을 기대한다며 "시즌2에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분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본사서 내리라더니…그냥 마음대로 하라고” 백종원 '안대' 패러디 열풍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며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백종원 대표의 블라인드 테스트가 새로운 마케팅 '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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