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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Archives - Page 2 of 5 - 뉴스벨

#시중은행 (84 Posts)

  • 은행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수준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최근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신용점수가 낮은 취약 차주들이 1금융권은 물론 2금융권에서도 대출받기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높은 단기 카드 대출을 이용한 결과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일반은행의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은 지난 2월 말 3.4%이었다. 2014년 11월(3.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일반은행은 금융지주 아래서 카드 사업을 분사한 시중은행을 제외하고 카드업을 겸영하는 나머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하루 이상 원금 연체를 기준으로 한 일반은행의 카드 연체율은 작년 2월 말 2.5%에서 1년 만에 1%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연체율은 작년 상반기 2% 초반대로 오르다가, 하반기 2% 후반대로 점차 상승세를 그렸다. 올해 들어서는 3% 선을 넘은 실정이다. 이에 1·2금융권 대출에 실패하고 카드론 등으로 소액 급전이라도 쓰려던 차주들이 벼랑 끝에 몰린..
  • 시중은행 신용위험 커졌는데…충당금은 절반 '뚝'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에도 가계와 기업에 내준 대출에서 신용 위험이 확대됐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부실 대비를 위한 충당금은 절반으로 확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후폭풍이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 속 긴장의 고삐를 늦춰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이 보유한 가계·기업대출에서 신용 손실로 자체 판단한 채권 규모는 올 1분기 말 각각 2조7050억원, 5조18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8%(2178억원), 6.3%(2977억원) 늘었다. 1년 전과…
  • 대환대출 1년, 머니무브 '새바람' 일으켰다 2023년 5월 신용대환대출을 시작으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행된지 1년을 맞이한다. 올해 초 주택담보, 전세대환대출로 확장돼 머니무브 새바람을 일으키며 플랫폼 기업과 금융사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시대를 가속화했다는 평가다. 제휴 확대와 채무통합기능 제공 등 2023년 5월 신용대환대출을 시작으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행된지 1년을 맞이한다. 올해 초 주택담보, 전세대환대출로 확장돼 머니무브 새바람을 일으키며 플랫폼 기업과 금융사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시대를 가속화했다는 평가다. 제휴 확대와 채무통합기능 제공 등
  • DGB금융, 시중은행 전환 앞두고 계열사 사명 'iM'으로 변경 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시중금융그룹으로의 변화에 맞춰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지난 27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변경에 대한 정관 개정을 결의하고 오는 6월 5일부터 'iM뱅크'로 사명을 변경한다. 비은행 계열사 역시 전날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개정을 승인했으며, 하이투자증권은 iM증권, DGB생명은 iM라이프생명보험, DGB캐피탈은 iM캐피탈, 하이자산운용은 iM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된다.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하이투자파트너스도 iM을 사용한다. 단, 하이투자증권은 일반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내부 절차에 따라 정관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뉴지스탁은 핀테크 기업의 특성을 살려 기존 사명을 유지하되, 신규 CI를 적용해 그룹 브랜드와 일체화할 계획이다. DGB금융그룹은 전국구 영업망을 갖춘 시중금융그룹으로 탈바꿈..
  • DGB금융, 계열사 사명 'iM'으로 변경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발맞춰 은행·비은행 계열사 사명을 'iM'으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대구은행은 다음 달 5일부터 'iM뱅크'로 사명을 변경한다. 하이투자증권은 'iM증권', DGB생명은 'iM라이프생명보험', DGB캐피탈은 'iM캐피탈', 하이자산운용은 'iM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된다. 이외에 DGB유페이·DGB데이터시스템·DGB신용정보·하이투자파트너스도 'iM'을 사용한다.다만 하이투자증권은 일반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내부 절차에 따라 정관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뉴지스탁은 핀테크 기업의 …
  • 인터넷은행 '메기' 맞았나…제4인뱅 가늠할 '중간 성적표' 나온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기존 은행권의 경쟁과 변화를 이끄는 이른바 '메기'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는지에 대해 중간 성적표가 나온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당국이 인가 기준이나 평가 요소 등을 조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제4인터넷은행 경쟁을 둘러싼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연구원 주관으로 세미나를 열고,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에 대한 성과 평가를 한다. 인터넷은행의 도입 취지인 은행권 내 경쟁 촉진과 금융 편의성 제고,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 공급 등이 제대로 달성됐는지에 대한 종합 보고서가 나오는 셈이다. 이는 앞으로 새로운 인터넷은행 인가 시 배점이나 평가 요소 등 기준을 조정할 부분이 있는지 보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은 이들 인터넷은행에 대한 인가가 예상했던 결과로 이어졌는지, 효과는 어땠는지 등을 따져 봐야 다음 인가 정책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가늠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금융위는 금융연구원에서 주도한 3사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조만간 새로운 인가 기준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안에는 제4인터넷은행 인가 기준과 절차가 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융위는 기존 3사 평가 결과를 놓고, 네 번째 인터넷은행 인가가 필요한 상황인지부터 따져 보겠다는 입장이다. 또 자본금이나 자금 조달방안 적정성, 사업계획의 혁신성 등 인가 요건도 손질될 수 있다. 금융당국이 제4인터넷은행의 인가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나서면서 도전장을 낸 컨소시엄들의 경쟁에도 불이 붙고 있다. 현재 참여 의사를 밝힌 컨소시엄은 ▲KCD뱅크와 ▲더존뱅크 ▲U뱅크 ▲소소뱅크 등 4곳이다. 특히 최근 대형 금융사들이 제4인터넷은행 인가전에 속속 뛰어들면서 판이 커지는 분위기다. 우리은행은 이번 달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KCD 컨소시엄을 통해 제4인터넷은행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했다. 더존뱅크 컨소시엄에는 신한은행이 참여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고, U뱅크 컨소시엄에는 빅4 손해보험사 중 하나인 현대해상이 참여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체로 대학 캠퍼스서 자전거 탄 유학생…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 KB국민은행, 인터브랜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2년 연속 시중은행 ‘1위’ [잡포스트] 임택 기자 =KB국민은행이 인터브랜드가 발표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12년 연속 시중은행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인터브랜드는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2013년부터 매해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올해 KB국민은행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3.9% 증가한 총 3.4조 원으로 국내 전체 기업 중 8위를 달성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가장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국구 시중은행' 선언한 대구은행...앱도 환골탈태 시중은행 전환 후 ‘뉴하이브리드 뱅크’를 내세운 대구은행이 14개월간 앱 개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개편은 △초개인화 △서비스 절차 간소화 △UI 디자인 개선 크게 세 가지 축이다. 기존 DGB대구은행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엠(iM)뱅크’와 이름은 같지만 새로운 앱 시중은행 전환 후 ‘뉴하이브리드 뱅크’를 내세운 대구은행이 14개월간 앱 개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개편은 △초개인화 △서비스 절차 간소화 △UI 디자인 개선 크게 세 가지 축이다. 기존 DGB대구은행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엠(iM)뱅크’와 이름은 같지만 새로운 앱
  • 하나은행 외화예금 40조 '밑거름'…운용 수익 극대화 '숨은 공신' 전체 외화자금 중 68% 차지 2%대 이자율로 조달 '눈길' 5%대 美단기채 투자 고효율 차입·외채 발행 의존도 낮춰 하나은행의 외화예금이 40조원에 육박하며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긴축 장기화로 시장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저비용으로 조달한 외화가 운용 수익을 극대화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최근 환율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 속 탄탄한 외화예금을 바탕으로 기업의 외화 수요에 보다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됐다는 평가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1분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이 조달한 외화예수금 평균 잔액은 121조841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조6922억원(1.4%) 증가했다. 외화예수금은 고객이 예치한 외화의 수입으로 발생한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이 24조5950억원으로 5.8% 늘어나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우리은행이 31조6861억원으로 국민은행은 25조6057억원으로 각각 2.5%, 1.0% 증가했다. 하나은행만 39조9546억원으로 1.7% 소폭 감소했다. 그럼에도 하나은행은 여전히 이들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외화예수금을 확보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전체 외화자금에서 외화예수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분기 68.0%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은행(59.9%) ▲신한은행(56.5%) ▲국민은행(47.9%) 등과 비교해 최대 2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이들 은행보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외화를 조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하나은행의 지난 1분기 외화예수금 평균 이자율은 2.71%를 기록했다. 이자율 2%대는 4대 시중은행 중 하나은행이 유일하다. 이외에 ▲국민은행(3.95%) ▲우리은행(3.58%) ▲신한은행(3.18%) 등은 모두 3%대를 나타냈다. 무엇보다 저비용으로 조달한 외화를 미국 단기채 등에 투자하는 등 운용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통상 은행의 외화예수금 중 70%가량은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사실상 '공짜'로 자금을 조달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확보한 외화를 5%대 금리의 미국 단기채 등에 투자할 경우 높은 운용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국채 3개월과 6개월물 금리는 각각 5.41%, 5.38%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은 외화예수금을 해외 은행이나 연방준비제도에 예치하거나, 단기채 혹은 콜론 등에 넣고 짧게 운용한다"며 "외화예수금의 대부분이 요구불예금이란 점을 감안하면 높은 운용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체 외화자금 중 예수금 비중이 높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하는 다른 차입 수단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은행은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채널을 다변화한다. 외화를 차입이나 채권 발행으로 조달할 경우 상환일이 정해져 있어 계획적 운용이 가능하다. 다만 사실상 공짜나 다름없는 외화예수금과 비교해 차입과 채권 발행은 2~4배가량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2년 하반기 미국발(發) 고강도 긴축 등 환율 변동성을 급격히 확대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면 차환 위험도 커지게 된다. 하나은행이 외화예수금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놓은 게 외화 자금 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실제 4대 시중은행의 지난 1분기 외화차입 평균 이자율은 4.09~5.33%로, 발행 외채는 3.91~7.05%를 기록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차입금은 외국인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가 불안하다 싶으면 자금을 확 뺄 수도 있다"며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그런 모습이 연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최근엔 그런 상황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달러가 강세라고 우리나라 경제를 불안한 것으로 평가할 수 없는 만큼,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강형욱, 배변봉투에 스팸 6개 담아 명절 선물로…" 폭로 또 폭로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관장이 때렸다" 애 말만 듣고 폭주하더니…영상 나오자 판 뒤집혔다
  • 김정태 전 회장 야심작 하나은행 GLN, 알고 보니 수 년째 '적자' 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김정태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한국의 비자(VISA)와 마스터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로 내놓은 글로벌 지급결제 플랫폼 기업 GLN인터내셔널이 출범 수년째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22년 함영주 회장이 하나금융 사령탑을 맡게 되면서 지난해 GLN인터내셔널 CEO(최고경영자) 교체도 단행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수익성을 내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타 시중은행 등 경쟁사들이 글로벌 지급결제 플랫폼 서비스에 나서지 않고 있는데, 이 때문에 관련 비즈니스 성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자회사 GLN인터내셔널은 도입 첫 해인 2021년 20억900만원 적자를 본 것을 시작으로 2022년 61억3200만원, 2023년 66억6100만원 손실을 봤다. 올해 1분기에도 21억14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 규모가 커지는 모습이다. 영업수익은 2022년 2억6000만원에서 지난해 9억6000만원으로 증가했고 올해 1분기..
  • DGB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기념 대고객 감사 ‘iM뱅크 Re – Born 페스티벌’ 실시 [잡포스트] 구웅 기자=DGB대구은행은 5월16일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기념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대고객 감사제 ‘iM뱅크 Re-Born Festival’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iM뱅크 Re-Born Festival’ 은 예금, 외환, 대출, 펀드, 카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고객 참여형 축제로 오는 8월 말까지 약 100여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7번째 새로운 시중은행으로 만나게 될 새로운 고객들에 대한 환영(Welcome)과 기존 고객들에 대한 감사(Than
  • '전국구' 대구은행, 지방銀 강점으로 틈새시장 '정조준' 시중銀 전환으로 재도약 예고 첫 거점은 지방銀 없는 '원주' 中企·중신용자 대출 차별화 사명 'iM뱅크'…지역색 뺀다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DGB대구은행이 은행권 과점 체제를 깰 '메기'로 부상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구은행은 전통적 강점의 중소기업·중저신용자 대출 영업을 전국구로 확대하며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시중은행들이 보수적으로 바라봤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대구은행만의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대형 시중은행들과 체급 차이가 커 판도를 흔들긴 어려울 것이란 진단도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 은행권에 시중은행이 생긴 것은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2년 만이다. 이로써 대구은행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한국씨티·SC제일은행에 이어 7번째 시중은행이 됐다. ◆ '전국구' 영업 시동…첫 거점 '원주' 대구은행은 1967년 10월 설립돼 대구·경북을 주 무대로 영업한 지방은행이다. 대구은행의 총자산은 올 1분기 말 기준 79조6291억원이다. 이중 대출채권이 71.5%(56조9491억원)를 차지하는데, 대구·경북에 공급한 여신만 24.3%(13조8386억원)에 달한다. 대구·경북에서 안정적 영업 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대구은행은 거점 지역에 국한된 영업만으로는 성장 한계를 체감해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지방은행과 달리 시중은행은 전국 단위로 영업망을 구성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현재 200개의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대구·경북에만 89.5%(179개)가 집중돼 있다. 4대 시중은행이 약 600~800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영업망이 약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금융 서비스가 온라인·비대면으로 제공되는 상황에서 영업점을 무리하게 늘릴 유인이 낮은 상황이다. 기존 시중은행들도 영업점을 꾸준히 통폐합하며 비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구은행은 전국 행정구역에 거점 점포를 세우되 부족한 영업망은 '기업금융 전문가(PRM)'를 활용한 아웃바운드 영업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수도권뿐 아니라 충청·강원·호남·제주 지역 등에 영업점 14개를 신설할 예정이다. 첫 거점은 원주 지역으로 결정됐다. 대구·경북과 수도권에 인접해 입지적으로 유리하다는 계산이 깔렸다. 특히 지방은행이 강원도와 충청권에만 없는 만큼, 지방은행에 요구되는 금융 수요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 중소기업·중신용 대출로 차별화 전략 기존 시중은행들과 비교해 체급 측면의 열위는 극복해야 할 과제다. 대구은행의 자본총계는 지난 1분기 말 기준 4조8741억원으로 30조원대의 시중은행들과 비교해 크게 밀린다. 금융당국이 기대하는 은행권의 경쟁 촉진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다만 대구은행은 창립 이래 57년간 축적한 관계형 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과 중·저신용자 대출 영업에 주력하면서 차별화한 행보를 걷겠다는 계획이다. 시중은행 전환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들면 중소기업과 중신용자에게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공급해 고객풀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시중은행들이 상대적으로 깐깐하게 취급한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지방은행은 시중은행과 신용등급이 'AAA'로 같지만, 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할 때 선순위 0.02~0.04%포인트(p), 후순위와 신종자본증권은 0.15%p의 차이가 있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만큼, 이 같은 차이가 메워질 것으로 예상한다. 대구은행이 상대적으로 신용 위험이 큰 중소기업과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면서 건전성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구은행은 신용평가 모형을 고도화하고, 시스템화된 대출 심사 체계를 도입하는 등 여신 심사와 사후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iM뱅크'로 지역색 빼고 비대면 강화 대구은행은 간판도 바꿔 달면서 지역색을 과감하게 뺀다. 대구은행이란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경우 시중은행으로 전환해도 소비자들의 체감에 한계가 있을 것이란 우려가 컸다. 이에 대구은행은 사명을 'iM뱅크'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구·경북에서는 대구은행 브랜드를 병기해 역사성을 이어간다. 대구·경북에서의 여·수신 점유율이 60%에 달하는 만큼, 충성 고객을 유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아울러 대구은행은 모바일뱅킹 'iM뱅크'를 고도화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 핀테크와의 제휴 등 외부 플랫폼도 적극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미 4대 시중은행들의 예·적금 가입도 80% 이상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용대출도 80% 이상이 비대면 채널에서 공급되고 있다. 소매금융에서는 영업점보다 모바일뱅킹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셈이다. 일례로 지역 한계를 체감한 JB금융그룹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핀테크와의 제휴를 확장하면서 비대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접근성·비용 효율성과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장점과 지방은행의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등을 함께 갖춘 새로운 은행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내세우고자 한다"며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브랜드 위상 강화 등 은행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김호중, 사고 직후 유유히 걸으며 통화…그 날 CCTV 드러났다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 32년만에 시중은행 탄생…대구은행, 전국단위 새출발 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대구·경북지역을 거점으로 하던 대구은행이 영업지역을 전국단위로 확장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다.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2년만에 시중은행 탄생인데, 이를 통해 은행권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소비자들의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하지만 은행업은 내수중심 시장인데, 이미 5대 은행이 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중은행으로서 대구은행의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씨티·SC제일은행에 이어 일곱 번째 시중은행이 됐다. 1967년 국내 최초 지방은행으로 출범해, 지난 57년간 대구·경북지역의 대표 은행으로 성장해온 대구은행은 전국 단위 은행으로 새출발하기 위해 사명을 'iM뱅크'로 변경할 예정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57년간 축적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과 함께하고 다양..
  • 황병우 대구은행장 "57년 금융 노하우로 새바람 일으킬 것" 시중銀 탄생 32년 만 'iM뱅크'로 사명 변경 첫 거점 점포는 '원주'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지난 57년간 축적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취약계층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행장은 16일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시중은행이 될 것"이라며 "확고한 건전성과 내부통제를 바탕으로 은행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금융시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2년 만이다. 이로써 대구은행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한국씨티·SC제일은행에 이어 7번째 시중은행이 됐다. 황 행장은 "1967년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역사적인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금융소비자, 은행업과 국가 경제에 변화를 이끌어내 모두가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대구은행은 사명을 'iM뱅크'로 변경할 계획이다. 다만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iM뱅크와 함께 대구은행 상표를 병기해 57년의 정체성을 지킨다는 목표다. 또한 기존에 진출할 수 없었던 충청·강원·호남·제주 지역에 점포를 개설해 영업망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금융 및 전국 거점 점포와 기업금융 전문가(PRM) 제도를 활용해 효율적인 영업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첫 거점 점포를 원주 지역에 개설할 예정이다. 원주지역은 대구∙경북 및 수도권과 인접해 거점 지역으로써의 입지가 유리하다는 게 대구은행의 판단이다. 또 해당 지역에 지방은행이 소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접근성·비용 효율성과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장점과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등 지역은행의 장점을 함께 갖춘 새로운 은행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뉴 하이브리드 뱅크(New Hybrid Bank)'를 내세우고자 한다"며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브랜드 위상 강화 등 은행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나경원 "밥도 못 먹겠다" 하소연한 이유는… 정지선 직전 바뀐 노란불…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아도 무조건 정지하라? [디케의 눈물 225] ‘음주 아니었다’며 ‘왜’ 그 선택을…김호중‧이광득의 ‘상식적’ 설명이 필요하다 [D:초점]
  •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32년 만에 '시중은행' 나와 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1967년 10월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 지난 57년간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온 DGB대구은행은 이번 시중은행 전환으로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재탄생했으며 이는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첫 사례다. 전국 단위 은행으로 고객에게 새롭게 각인되기 위해 사명은 'iM뱅크'로 변경할 예정이다. 단,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iM뱅크와 함께 '대구은행' 상표를 병기해 지난 57년의 정체성을 지킨다는 목표다. 2023년말 기준 총자산 78조원으로 외국계 시중은행에 비견되는 규모로 성장한 DGB대구은행은 대형 시중은행과 동일한 신용등급 AAA의 우량은행이다. 지난 2011년 DGB금융그룹을 출범, 종합금융그룹으로 제2의 도약을 이뤘으며 이번 시중은행 전환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 영업이 가능해졌다. 시중은행으로서의 DGB대구은행의 비전은 '전국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뉴 하이브리드 뱅..
  • '일곱 번째 시중은행' 대구銀, 재원 조달은 어떻게?…지주서 7000억 증자 [Q&A]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DGB대구은행(행장, 회장 황병우)이 시중은행 전환 이후 DGB금융지주 증자를 통해 향후 5년간 70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한다. 신종자본증권 4000억원과 회사채 2000억원을 발행하고 유보이익을 활용해 재원을 조달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는 16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권 중심의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2년 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이 출범하게 됐다. 신한·우리·하나·한국씨티·KB국민·SC제일은행에 이은 일곱 번째 시중은행이며, 지방은행 중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는 첫 사례다. 다음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관련 금융위 주요 Q&A다. Q.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는 이유는. A : 정부는 신규플레이어 진입을 통한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지난해 7월 5일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은행업 영위 경험이 있는 주체가 업무영역·규모 등을 확대하는 것으로, 단시일 내 안정적·실효적 경쟁 촉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은행은 현재의 제한된 지역 중심 영업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방은행의 영업 구역 제한을 벗어나 다수의 고객이 분포한 수도권 및 지방은행이 없는 충청·강원 등으로 영업을 확장하여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관계형 금융 등 지방은행의 장점을 살린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여 시중은행으로 안착을 도모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 Q. 시중은행 전환 시 법령상 규제 측면에서 달라지는 점과 해당 요건만 심사하지 않고 모든 요건을 심사한 이유는. A : 지방은행과 시중은행은 법령상 비금융주력자 주식보유한도(15% → 4% 초과보유 금지)와 최소 자본금 요건(250억원 → 1000억원)에서만 차이가 있다. DGB금융지주(대구은행 주식 100% 보유)의 주주 중 4% 초과보유 비금융주력자는 없다. 그러나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은 중요사항의 변경인 만큼 법령상 모든 세부심사요건에 대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종전 대비 영업 범위가 확대되는 점을 감안해 사업계획과 내부통제 등 경영 관련 세부심사요건 등은 보다 면밀히 심사했다. 심사요건의 타당성 점검을 위한 절차인 외부평가위원회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 필요한 절차를 생략 없이 모두 진행했다. Q.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시 달라지는 점은 무엇인지. A : 대구은행 입장에서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영업 구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현재 수도권과 경상도권에서만 영업 중이며 강원·충청·전라·제주지역은 영업 구역이 아니다. 그간 시중은행 대비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왔던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소비자 후생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수도권 및 충청·강원 등에 향후 3년간 영업점 14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중신용 중소기업 등 대상으로 자금공급을 확대하고, 수도권 등 영업을 통해 이익 창출 능력을 제고해 대구·경북권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자체 비대면 채널 및 외부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비용을 절감해, 낮은 금리의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Q. 시중은행 전환으로 거점지역인 대구·경북권 기업에 대한 대출 축소 등 전반적인 자금공급이 감소하는 것 아닌지. A :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수도권 영업을 통해 이익창출능력을 제고하고, 이를 지역소재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 영업을 확대함에 따라 대구·경북권에서의 여신 '비중'은 감소할 수 있으나, 대구·경북권 여신 '공급 규모'는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알고 있다. Q. 최근 대구은행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자본비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건전성 악화 우려는 없는지. A : 대구은행의 현재 자본적립 수준 및 자본확충 계획 등 감안 시 건전성 악화 우려는 크지 않아 보인다. 대구은행은 자본적정성 관련 규제비율 대비 충분한 여유자본을 적립하고 있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DGB지주 증자를 통해 5년간 70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할 계획이다. DGB지주는 신종자본증권 4000억원 및 회사채 2000억원 발행, 유보이익 등을 활용해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고려해 자산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와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 등을 통한 본점 통할 기능 강화 등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Q.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에 부합하는 내부통제체계를 갖췄다고 보는지. A : 대구은행은 그간 내부통제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추진해, 시중은행으로서 영업하기 위한 내부통제 기반은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의 금융사고 유형을 분석해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 과제 21개 중 19개를 조기 이행했으며, 준번감시인 역량 강화 등 내부통제체계를 개선했다. DGB지주도 제도 개선 사항이 실효성 있게 작동돼 내부통제가 조직문화로 정착되기 위한 노력을 병행 중이다. 대구은행 주요 경영진은 내부통제 문화 정착과 금융사고 방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제출했다. 인가 심사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외부평가위원회에서도 대구은행의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개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 32년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대구은행 인가 32년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이 탄생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권 중심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2년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이 출범이다. 대구은행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32년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이 탄생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권 중심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2년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이 출범이다. 대구은행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 금융위,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 결정 7번째 시중은행 “은행 전반 경쟁촉진” 금융위원회는 16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권 중심의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2년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이 출범하게 됐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가나다 순)에 이은 일곱 번째 시중은행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은행산업의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구은행의 그 첫 사례가 됐다. 대구은행은 올해 2월 지방은행 중 최초로 은행법 제8조의 은행업 인가규정에 근거해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인가내용을 변경하는 은행업 본인가를 금융위에 신청했다. 금융당국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인가요건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인가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판단됐다. 대구은행은 수도권 및 충청·강원 등에 향후 3년간 영업점 14개 등을 신설할 계획이며, 해당지역 소비자의 금융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방은행으로서 축적한 ‘관계형 금융’ 노하우와 영업구역 확대에 걸맞은 리스크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중신용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여신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에도 대구·경북권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대구은행에 내부통제 개선 사항 관련 이행 실태를 주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인가 부대조건을 부과했다. 디구은행은 지난해 증권계좌 임의개설 사고가 발생하며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바 있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등을 고려해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이행하고, 준법감시체계를 개편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보고내용의 적정성을 점검해 필요시 보완·개선 등의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대만해협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재명이 틀렸다 "여자 둘 성폭행한 그 놈, 유명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주장 나왔다 정지선 직전 바뀐 노란불…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아도 무조건 정지하라? [디케의 눈물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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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류진호 EY한영 금융사업부문 파트너 “시중은행 코어뱅킹, 5년 안에 디지털로 다 바뀔 것” “앞으로 5년 안에 국내 시중은행 코어뱅킹은 모두 디지털로 바뀔겁니다. 일선 영업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응이 모두 가능한 옴니채널로 더 강력해질 수 있습니다.” 류진호 EY한영 금융사업부문 파트너는 이달 공식 런칭하는 신한은행 차세대 시스템 전환 사례가 다른 시중은행 “앞으로 5년 안에 국내 시중은행 코어뱅킹은 모두 디지털로 바뀔겁니다. 일선 영업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응이 모두 가능한 옴니채널로 더 강력해질 수 있습니다.” 류진호 EY한영 금융사업부문 파트너는 이달 공식 런칭하는 신한은행 차세대 시스템 전환 사례가 다른 시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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