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금투세 폐지 논의 본격화…“자본시장 성장에 악재”여야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도 논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태세다. 자본시장 성장의 측면에서 금투세가 시행될 경우 악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금투세 부과에 따른 투자자 반발과 시장 불확실성 증대를 해소하기 위해서 금투세 폐지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국회에 의견을 지속적으로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31일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시장전문가 간담회’ 등 최근 시장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금투세를 둘러싼 사안들이 단순 과세 대상자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은행 LCR 정상화 수순…7월부터 97.5% 적용금융당국이 7월부터 은행권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비율을 97.5%로 상향하며 정상화(100%) 수순을 밟는다.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금융투자업계에 적용해왔던 한시적 규제 완화 조치는 연말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금융감독원, 금융당국이 7월부터 은행권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비율을 97.5%로 상향하며 정상화(100%) 수순을 밟는다.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금융투자업계에 적용해왔던 한시적 규제 완화 조치는 연말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금융감독원,
HMM, 1분기 영업익 4070억원…16분기 연속 흑자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HMM이 올해 1분기까지 총 1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운임이 상승하고 업황이 견조해 안정적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14일 HMM은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2조3299억원, 영업이익 40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영업이익은 33%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85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76억 원(6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7.5%로 글로벌 선사 중 상위 수준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1분기 평균 969포인트(p)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1분기 평균 2010p로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제고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홍해 이슈로 인한 운임지수 상승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당분간 미국 경제 회복, 중국발(發) 이커머스(e-Commerce) 물량 증가 및 인플레이션 완화 등 소비 수요 안정세로..
[칼럼] 오히려, 전기차의 미래가 또렷해지다메르세데스 벤츠에서 두 가지 상반되는 뉴스가 흘러나왔다. 하나는 ‘전 모델이 전기차로 전환되면 EQ 브랜드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것이었고, 두번째 뉴스는 ‘2030년까지 전체 라···
경기 시흥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아파트 851가구 '완판'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현대건설은 경기 시흥시 시화MTV 일대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가 작년 12월 31일 분양 계약을 마감했다고 5일 밝혔다. 고금리·분양가 상승 등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견본주택 개관 이후 약 2개월 만에 아
추경호 "연말 금융·자금시장 안정세…부동산 PF 등 취약요인 잠재"한국은행과 정부는 연말 금융권의 자금조달 상황이 안정적이라면서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일부 취약 요인이 있는 만큼 24시간 합동점검체계를 강화하고,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
한은 "미 통화정책 불확실성 지속…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7일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것과 관련해 한국은행은 향후 미국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한은은 27일 오전 8시 이승헌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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