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의정부 제일시장도 골목 마비…주범은 한동훈아시아투데이 정덕수 기자 = 16일 경기도 의정부 제일시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방문 전부터 북적였다. 지난 2일과 3일 김포와 구리에 이어 5일엔 서울 청량리의 경동시장을 방문한 네 번째 시장 방문이다. 가는 곳마다 지지자들과 유튜버, 한 위원장을 보러 나온 시민까지 시장 골목이 인파로 가득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시민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목련이 피는 4월이 오면 의정부는 경기북도의 중심이 될 것"이라면서 경기분도(分道)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서울 편입·경기분도 원샷법'을 발의하겠다며 민심에 호소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간담회 일정을 마친 뒤 시장을 둘러보며 민심 청취에 나섰다. 시장은 이미 한 위원장을 보러 온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한 위원장은 제일 먼저 분식집을 찾아 꼬마김밥과 떡볶이를 입에 넣었다. 전집 앞에서는 꼬마 아이를 품에 안고 셀카를 찍기도 했다. 가는 길마다 지지자들의 "한동훈" 연호에 화답하듯 손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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