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헌법재판관 집 앞까지 찾은 尹 지지자들: 주민들이 피해 호소하자 뱉은 말은 정말 선 넘었다집 앞에 몰려가 시위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다.17일 오전 7시 20분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사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평동의 한 아파트 단지 후문에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20여 명이 모여들었다.이들은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 정정미 out 감방 가자' '편파 탄핵 중단하라' '대통령을 석방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문형배는 사퇴하라" 물러가라 자격 없다"고 외쳤다. 한 여성 지지자는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에서 편하게 자랐는데 자식들한테 이런 거 물려주면 안 되기 때문에 나왔다"며 "나라가 공산화돼서 큰일
정교모, '자유공화시민혁명' 선포…"'국헌문란 내란' 주체 반국가세력 척결할 것"아시아투데이 한대의 기자 =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는 헌법이 명령한 대통령의 통치행위"라고 규정하며 "자유대한민국을 파괴하는 입법독재와 사기 탄핵,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자유공화시민혁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정교모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사기탄핵과 국헌문란 규탄 전국교수대회'를 열고 "'비상계엄선포'는 헌법이 명령한 대통령의 통치행위이다" "입법독재와 사기 탄핵, 자유대한민국 파괴행위이다" "사법·선동언론카르텔·국헌문란세력을 규탄한다" "주권자 국민은 자유공화시민혁명을 선언한다"라고 강조했다. 정교모는 '자유공화시민혁명 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면서 "민주공화국을 유지하는 핵심적 원리는 행정·입법·사법의 권력분립이다. 어느 하나의 기관이나 개인에게 국가권력이 집중돼 있으면 민주공화국의 기본이념인 주권재민, 인권존중, 자유민주가 침범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법원 습격' 이후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 몰려간 곳: 내 간담이 서늘해진다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격앙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을 습격한 데 이어 헌법재판소로 몰려갔다. 경찰은 앞서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폭동을 의식한 듯 삼엄한 경비 태세를 이어갔다.19일 저녁 헌법재판소 인근 재동초등학교 앞 삼거리에 윤 대통령 지지자 800명 가량(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여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헌재를 향해 “헌재 중립”, “평화 자유 승리”, “부정선거 검증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맨 앞에서 집회를 이끌어가던 한 참가자는 확성기를 헌재 방향으로 돌리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서부
'尹옹호' 노현희·최준용, 서부지법 시위 참여 '경찰에 욕설'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노현희와 최준용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과 함께 서울서부지법을 찾았다. 최준용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최준용은 김흥국, JK김동욱과 더불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공개 지지하는 연예계 대표 인사 중 하나다. 노현희는 최준용의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하라고 주장했다. 최준용은 노현희를 "애국보수"라고 소개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노현희는 "오늘 낮부터 종일 있다가 잠시 다른 곳에 있다가 다시 왔다"며 "목이 다 쉬었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노현희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부터 태극기부대로 유명했던 친구"라고 소개했고, 노현희는 최준용에게 "진짜 용기 있는 애국자"라고 치켜세웠다. 또한 남성 지지자들을 가리키며 "2030들이 우리나라를 일으켜 세울 거다"며 "너무 밝은 빛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노현희는 "오늘 여기서 밤새운다"고 덧붙였다. 최준용과 노현희는 윤석열 대통령 구속 영장을 기각하라고 외쳤다. 또 경찰을 보며 "온갖 X새가 날아든다"며 "눈 딱 감고 기각시켜줘라. 왜들 그럴까? 서부지법은 완전히 좌로 물든 거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최준용은 카메라 장비 배터리 방전을 이유로 라이브 방송 종료를 알렸다. 방송에서 노현희는 밤을 샐 것이라고 밝혔지만, 노현희와 최준용이 격해진 시위에 실제로 밤샘 항의를 한 것인지 진위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12·3 비상계엄을 선포,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구속됐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건 헌정 사상 처음이다. 이날 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울서부지법 앞에 모여 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농성은 일부 지지자들에 의해 점차 폭력 사태로 번졌다. 이들은 서부지법 정문과 유리창 등을 깨고 건물 내부에 진입, 영장을 발부한 판사의 이름을 외치며 기물을 파손하는 등 폭력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기동대와 인접 경찰서 인력 등 병력 1400명을 투입해 진압했고, 폭력을 행사한 86명을 체포했다. 최준용은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부터 윤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혀오다가, 최근 12·3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에서 특히 윤 대통령 지지를 강력하게 표명해오고 있다.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지난 15일에는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가 있냐"면서 눈물을 보였다. 노현희 역시 박근혜 정권 시절부터 보수 성향을 보여 온 인물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尹 구속영장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는 누구? 올곧은 '이력'에 두 눈 번쩍 뜨게 된다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는 대체 누굴까.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구속 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차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라며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이 소식을 들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 중 일부는 서부지법 담장을 넘어가 건물 외벽을 파손하고, 돌을 던져 창문을 깨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당시 차 부장판사는 법원 경내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 부장판사는 원래 서울서부지법 영장 전담은 아니다. 주말인 이날은 영장전담 판사가 근
‘담 넘고, 쇠지렛대 소지…?!’ 윤 지지들이 이번에는 헌재로 몰려갔고, 또 3명이 체포됐다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번에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몰려갔다. 헌재 인근에서 ‘3명’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19일 오후 1시부터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모여 서대문역, 광화문역을 거쳐 헌법재판소로 행진했다. 행진에 참여한 인원은 경찰 비공식 추산 1500명이다. 특히 이날 행진과 헌재 앞 집회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불법 집회였다. 경찰은 불법 시위대가 헌재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동대 인원 1000여명을 배치하고, 헌재 인근 골목은 경찰과 차 벽 등으로 봉쇄됐다. 이 과정에서 서울 종
‘부수고, 위협하고…!’ 윤 지지자들이 공수처 차량에 벌인 짓은 진짜 강력 처벌만이 답이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18일, 서울서부지법 집회 현장에서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들이 탑승한 차량을 파손하는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8시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서울서부지방법원을 떠나는 공수처 차량 2대를 공덕역 인근에서 포위했다. 이들은 탄핵 반대 구호가 적힌 손팻말로 공수처 차량 유리창을 덮었고, ‘공수처 해체’를 거듭 외치며 차량을 둘러싸고 흔들었다. 이들의 공격으로 차량은 앞 유리가
‘갑자기 날아온 따귀…?!’ 탄핵찬성 손팻말 들었다가 여성이 당한 일은 진짜 말도 안된다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한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행인에게 뺨을 맞는 기막힌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 여성은 가해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탄핵 찬성 시위하는 사람 뺨 때리는 2찍’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6일 엑스(구 트위터) 이용자이자 폭행 피해자 A씨가 올린 게시물이 담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패딩을 입은 여성이 탄핵 찬성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이때
“장학금 포기하고 수업 거부” 동덕여대 학생들, F학점 인증 릴레이동덕여대 학생들이 남녀공학 전환 반대의 일환으로 전액 장학금을 포기하고 F학점을 인증하며 수업 거부에 나섰다. 학생들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만료일...이시각 관저 앞 집결한 국힘 의원들 (사진)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만료일에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이 관저 앞에 집결해 집행 저지를 시도하며 반대 시위가 이어졌다.
WP "탄핵 반대 지지자들, 트럼프의 윤 대통령 공감, 공통 곤경 인정 기대"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과 비판자들 양측 모두가 '자유'와 '저항'을 나타내는 미국 상징물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이뤄지던 지난 3일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라는 구호가 쓰인 팻말을 들고,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흔들면서 미국 국가 '별이 빛나는 깃발'을 부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도둑질을 멈춰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패한 2020년 대선의 결과를 부정하는 트럼프 지지자들로부터 차용한 구호라고 WP는 설명했다. ◇ WP "윤 대통령 지지자들, 성조기·부정선거 규탄 팻말 들고 미 국가 제창" "윤 대통령 부정선거 주장, 트럼프와 비슷해져...지지자들, 트럼프의 윤 대통령 공감, 공통 곤경 인정하길 기대" 미국과의 안보 동맹을 열렬히 지지하는 한국 보수주의자들은 오랫동안 집회에..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윤상현이 관저 앞 집회를 찾아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한 판사의 실명과 소속 법원을 거론하며 “초법적 판사” “좌파 사법 카르텔 온상”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사법 불신을 조장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선동한 것이다. 전날 밤 윤 대통령 역시 지지자들을 “애국시민”으로 부르며 자신의 체포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윤 대통령 지지자 시위에 참석한 윤 의원은 시위대를 “애국시민”으로 부르며 이같이 주장했다.윤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고 집회를 하는
욕설·폭언 장송곡까지...도넘은 시위 태안군공무원들 '엄정한 법집행촉구'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충남 태안군 공무원들이 최근 2~3년간 이어진 군 청사 부지 내 차량 시위와 확성기 방송, 피켓 시위 등에 대해 당국의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태안군공무원노동조합과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태안군비정규직지회 소속 200여 공직자들은 31일 오전 군청 정문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시위를 비판했다. 태안군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3년간 지속돼 온 군 청사 점거 행위로 인해 군 공무원 모두가 지치고 정신적 트라우마를 안고 공직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 집행부는 고발 등 공무원들의 힘겨운 근무환경을 심각하게 인식해 고발 등 후속 조치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며 "경찰 등 법 집행기관도 태안군 청사 부지 점거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 발표는 수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시위자들로 인해 공직자들과..
“바퀴벌레!” 남태령 시위대 모욕한 ‘경찰’ 블라인드 글 : 혐오 표현에 치가 떨린다지난 주말 남태령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을 모욕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글을 쓴 건 경찰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6일 남태령 시위에 참석한 20~30대 여성들을 ‘견민’ ‘바퀴벌레’라고 부른 블라인드 게시글 및 댓글 작성자에 대해 지난 24일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과 댓글에는 ‘견민들 어디 잡아다가 패고 싶다’ ‘바퀴벌레 같은 새끼들’ ‘옛날 같으면 쳐맞고 바닥에서 기어다녔을 것’ 등의 혐오성 표현이 담겨있었다.
흡사 '천안문 탱크맨'...이재명이 꼭 찾아 달라고 간청한 여의도 장갑차 청년이재명 대표가 군 장갑차를 막은 청년과 시민들을 찾고 있다. 해당 사건은 천안문 탱크맨을 연상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머리에 총알구멍 송송 뚫어버렸을 텐데” 경찰청 직원의 남태령 시위 비하글 논란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농민들과 경찰의 대치가 발생, 경찰 직원이 이들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윤석열 탄핵" 남태령서 막힌 농민 트랙터: 강추위 속에서 이들을 도운 건 바로 시민들이었다(사진 여러장)“차 빼라! 차 빼라! 차 빼라!”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남태령 일대에 구호를 외치는 하얀 입김이 가득 찼다.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화물트럭 등을 타고 상경하던 농민들이 남태령고개 인근에서 강추위 속 밤새 경찰과 대치했다. 전국농민총연맹(전농) 전봉준투쟁단은 지난 21일 트랙터 30여대와 화물차 50여대를 끌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향하다 오후 1시쯤 트랙터 3대가 동작대교에 가로막혔다. 오후 4시쯤 남태령 과천대로 일대에서 나머지 차들까지 경찰에 가로막혀 대치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죽으라는 거였다” 영하 한파에 남태령 밤새 지키며 저체온증 온 시민들 분노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이 윤석열 대통령 처벌을 촉구하며 서울에서 경찰과 20시간 대치 중, 시민들이 지지 시위를 벌이며 저체온증을 경험하고 있다.
탄핵 가결되자 뜨거운 눈물 흘린 77세 이승방 할아버지의 이력: 살아있는 역사책 그 자체다뜨거운 눈물에는 이유가 있었다. 지난 14일 탄핵 가결의 날, 온갖 SNS에는 환호하며 기뻐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응원봉을 들고 춤을 추던 학생, 가족과 얼싸안으며 좋아하는 사람들 등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그 순간을 즐겼다. 그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된 건 사람들 속 눈을 꾹 감은 채 서럽게 울먹이며 춤을 추던 할아버지다. 짧게 포착된 영상만으로도 느껴지는 설움에 사람들은 "저 눈물에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있을 것', "만감이 교차한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중앙일보가 그 할아버지를 만났다. SNS에서도 수소문하며 찾던 그 할아버
감동…아이유 선결제한 식당서 국밥 동나자 해외서 60그릇 플렉스한 외국인미국인 마크 테토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해 60그릇의 국밥을 선결제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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