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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Archives - 뉴스벨

#시민사회 (7 Posts)

  • 민주주의정상회의 등장 탈북청년 "北주민 위한 싸움" 동참 호소 美인권차관 "시민사회 목소리 침묵시키려는 시도에 단결해야" '민주주의 정상회의 2일차' 발언하는 우즈라 제야 차관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2일차 시민사회 주도 행사 개회식에서 우즈라 제야 미국 국무부 민간안보·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4.3.19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국 주최로 열린 제3차 민주주의정상회의 행사에 젊은 탈북민이 등장해 북한 인권 신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했다. 20대 탈북청년 김일혁 씨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민주주의정상회의 이틀째 '시민사회 주도 행사' 개회식에 연사로 나섰다. 김 씨는 인민주권, 인민 자유의지에 의한 선거 등은 북한 사회주의 헌법에 담겨있지만 남한에 오고 난 뒤에야 이러한 자유와 권리는 문서상에만 존재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표현·언론·이동 등 자유가 북한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북한 체제의 실상을 알고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권리를 위한 싸움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씨는 2011년 가족과 함께 탈북한 뒤 한국에서 북한의 인권 실상을 고발해왔고, 지난해 8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회의에 시민사회 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북한 인권 침해 실상을 증언했다 우즈라 제야 미 국무부 민간안보·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은 개회식 축사에서 "시민사회는 민주주의 성공에 필수 불가결하며 지역, 부문, 세대를 초월한 협력은 민주주의 갱신에 필수적"이라며 온·오프라인에서 벌어지는 시민사회에 대한 공격에 맞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야 차관은 "미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침묵시키려는 시도에 맞서 결집하려 한다"며 "민주주의는 함께할 때 더 강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업용 스파이웨어 확산·오용에 대응하는 미국 주도 공동성명에 한국을 포함한 6개국이 새롭게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날 한국을 비롯해 일본, 핀란드, 독일, 아일랜드, 폴란드 등이 해당 성명에 동참했다. 지난해 2차 정상회의 계기로 발표된 이 성명은 "상업용 스파이웨어 오용으로 인한 위협과 이러한 기술의 확산과 사용에 대한 엄격한 국내외적 통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20일까지 이어진다. 민주주의 정상회의서 발언하는 김일혁씨 [촬영 김지연] kite@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가구소득 높을수록 '행복하고 사회적 지위 높다' 생각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런던 외곽 건물에 뱅크시 '나뭇잎 벽화' 등장
  • 민주당-시민사회, 결국 '헤어질 결심'… '종북·병역기피' 논란에 파국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과 비례대표 후보 추천을 두고 갈등을 보였던 시민사회가 위성정당 참여를 위한 연대를 사실상 파기했다. 민주당과 시민사회의 파열음이 이미 예고됐던 것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합정치시민사회 국민후보추천심사위(시민사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과 비례대표 후보 추천을 두고 갈등을 보였던 시민사회가 위성정당 참여를 위한 연대를 사실상 파기했다. 민주당과 시민사회의 파열음이 이미 예고됐던 것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합정치시민사회 국민후보추천심사위(시민사
  • 野비례정당, 임태훈 부적격 재통보…시민사회 상임위원 전원 사퇴 '병역 기피' 사유로 컷오프…"판정 번복할 특별한 사유 없다"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 4명 중 3명 검증…공석 채울지 논의 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지원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 지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4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5일 공천 배제(컷오프) 판정에도 연합정치시민회의가 비례대표 후보로 재추천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재차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를 통보받은 연합정치시민회의의 국민후보심사위원회 상임위원 10명 전원은 항의의 뜻으로 사임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오늘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임 후보자에 대해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며 "판정을 번복할 만한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되지 않아 부적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연합 공천관리위는 지난 13일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4순위 후보로 추천된 임 전 소장에 대해 '병역 기피'를 사유로 부적격을 통보했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까지 새 후보를 추천해달라고 시민사회 측에 요청했다. 시민회의 측은 공관위의 판단이 부당하다며 임 전 소장을 그대로 추천했다. 시민회의 측은 '임 전 소장의 양심적 병역 거부가 병역 기피로 규정되는 것은 국제적 인권 기준, 헌법적 판단, 시대 정신에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임 전 소장은 2004년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실형을 살다가 이듬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시민회의 측 심사위원들은 이날 임 전 소장의 재추천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퇴하기로 했다. 시민회의 측은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김상근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10명의 상임위원 전원이 그 직위를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국민후보심사위는 상임위원 10명과 비상임위원 26명 등 모두 36명으로 구성됐다. 상임위원들의 사퇴로 임 전 소장을 대체할 후보 재추천은 더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연합은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 4명 중 3명을 상대로 검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사회 측은 앞서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이주희 변호사, 김윤 서울대 교수 등 3명의 후보를 추천한 바 있다. 서 전 위원과 이 변호사는 반미 전력 논란 등으로 사퇴한 전지예·정영이 후보를 대신해 시민사회 측에서 추천한 인사들이다. 더불어민주연합은 향후 회의를 통해 공석으로 남은 시민사회 몫 후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윤영덕 당 공동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시민사회 측 후보 심사 단위가 사라진 상황"이라며 "남은 1명 후보를 채울지, 그냥 공석으로 둘지는 회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20명), 진보당(3명), 새진보연합(3명), 연합정치시민회의(4명)가 참여해 모두 30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발언하는 김상근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김상근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 긴급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3.14 kjhpress@yna.co.kr hye1@yna.co.kr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한만두 아들' MLB 타티스 주니어, 광장시장에서 '만둣국' '푸틴의 발레리나' 자하로바 출연 '모댄스', 공연 취소 결정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 시민사회 "임태훈 컷오프 철회" 요구…민주연합 "번복사유 없어"(종합) "거부시 총체적 대응" 엄포…민주연합 "정권 심판 위해 힘 모아달라" 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지원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 지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4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정윤주 기자 =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청했다. 시민사회 박석운 공동운영위원장(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은 이날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진행된 자체 국민후보추천 심사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연합에 임 후보에게 내린 부적격 결정을 철회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오늘 중으로 (대응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시민사회 몫 1석을 비워놓는 수준을 넘어서는 매우 총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위성정당 참여 등 연대 자체를 파기할 가능성까지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저녁 시민사회가 비례대표 4순위 후보로 올린 임 전 소장에 대해 '병역 기피'를 사유로 들어 컷오프를 통보했다. 이 결정에는 위성정당 '대주주'인 더불어민주당 측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긴급회의 참석한 김상근-박석운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김상근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장과 박석운 정치개혁과 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시민회의 공동운영위원장(왼쪽)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 긴급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4.3.14 kjhpress@yna.co.kr 임 전 대표는 자신이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은 '병역 기피'가 아닌 '병역 거부'라고 주장하며 즉각 공관위에 이의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2004년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실형을 살다가 이듬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국민후보추천 심사위 간사인 주제준 위원은 기자들에게 "이재명 대표조차 대체복무를 도입하고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발표했다"며 "이제 와서 양심적 병역거부가 병역기피로 규정되는 것은 국제적 인권 기준, 헌법적 판단, 시대 정신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연합은 부적격 결정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철회를 거부했다.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임 전 소장 컷오프에 대해 "정해진 심사 기준과 절차에 따라 결정한 사안으로, 번복할 만한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 공동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규정에 따르면 부적격 사유가 발생했을 때 예외를 적용하려면 공관위 3분의 2 이상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그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 전 소장이 양심적 병역거부와 군 인권 개선을 위해 활동해온 업적은 사회적으로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면서도 "국민들의 사회활동, 인권활동에 대한 평가 기준과 국회의원에 대한 평가 기준이 다를 수 있는 것이 정치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사회는 윤석열 정권의 무도하고 무능한 폭정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서로 합의에 이르러서 더불어민주연합을 창당한 만큼 정권 심판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hye1@yna.co.kr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태국 군함 정박 중 함포 오발…자국 함정 파괴·최소 3명 부상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뭐 먹어도 될까" 그러자 사과 건넸다…오픈AI 로봇 쇼크 인제대, 새학기 맞이 학식 '랍스터·돈마호크' 제공 눈길 아이 낳으면 18세까지 1억…인천시, 임산부 교통비부터 지원
  • 시민사회, 비례후보 재추천으로 민주당과 갈등 봉합 시도 여성 후보 2명 대체…1순위에 운동권 인사 대신 시각장애인 추천 '양심적 병역거부' 임태훈 컷오프는 여전한 불씨 서미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박경준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참여한 연합정치시민회의가 14일 시민사회 몫 여성 비례대표 후보자 2명을 재추천했다. 최근 비례대표 후보 공천 문제를 놓고 위성정당 '대주주'인 민주당과 벌어졌던 갈등을 봉합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시민사회 측은 이날 더불어민주연합에 내세울 시민사회 몫 여성 후보로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과 이주희 변호사를 선정해 통보했다. 이들은 앞서 시민사회가 진행한 국민오디션에서 여성 1·2위에 올랐다가 논란 끝에 사퇴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구례군농민회장에 이어 차순위를 기록해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당초 3위는 이 변호사였지만, 시각장애인인 서 전 상임위원에게 앞 순번을 양보하면서 서 전 상임위원이 1순위로 추천됐다. 이 같은 순위 조정은 그간 민주당이 시민사회에 요구해온 취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전 위원과 정 회장 추천 당시 정당 활동 색채가 강한 인사들이 선정된 것에 대해 직접적으로 우려의 뜻을 표하며 재추천을 요구한 바 있다. 진보당과 새진보연합도 비례대표 후보를 내는 만큼 정당에서 활동한 인물보다는 장애인, 자영업자, 비정규직, 플랫폼노동자 등 경제·사회적 약자를 대표하는 인사가 시민사회 몫 후보로 추천되기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국민의힘이 범야권 위성정당에 참여하는 비례 후보 이력을 두고 '종북', '반미' 프레임 공세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중도층 표심 이탈을 우려하는 민주당의 입장도 고려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앞서 민주당이 비토했던 전 위원은 한미연합훈련 반대 시위 등을 한 반미 단체로 알려진 '겨레하나' 활동가 출신이고, 정 회장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반대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다. 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지원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 지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4 saba@yna.co.kr 남은 문제는 민주당 측에서 시민사회의 비례후보 재추천을 수용할지다. 이 변호사가 매향리 반미구국농성단 서울대 단장 등을 지낸 민족해방(NL) 계열 운동권 출신으로 반미 전력 논란이 또 일 수 있어서다. 그는 제17·18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섰고 국가보안법 폐지 단식농성단 등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이 변호사는 법무법인 다산 소속이다. 다산은 이재명 대표 김혜경 씨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관련 사건을 맡은 김칠준 대표변호사가 있는 법무법인이다. 남성 2번 후보로 추천됐다가 더불어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 차원에서 탈락(컷오프)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관련 후속 조치를 어떻게 할지도 갈등의 뇌관으로 남아있다. 시민사회는 이미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제가 제도화한 상황에서 임 전 소장을 '병역 기피' 사유로 컷오프한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더불어민주연합에 강한 항의의 뜻을 전한 상태다. 이들은 반대의 뜻으로 다른 남성 후보를 아예 재추천하지 않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hye1@yna.co.kr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직원이 아시안컵에 카지노칩을 왜?…풍파 자초한 축구협회 "나 싱가포르 재력가 닉 영인데…" 신체 촬영물 받아내 유포 '같은 광고 아니야?'…신신제약-제일헬스 파스 광고 표절 논란 이선균에 3억 뜯은 실장 첫재판…"해킹범 협박 알렸을 뿐"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했다" 아동학대 계모·친부 꾸짖은 판사 에버랜드 푸바오 이모티콘 시즌4, 출시 하루 만에 인기 1위 삼성서울병원, 파견 공보의에 "순종해야" 서약서 발송 논란
  • 민주-시민사회, 비례 공천 내홍 고조…연대 파기? 갈등 봉합? 재추천 요청받은 시민사회 "이대로라면 함께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민주, 사퇴한 전지예·정영이 이어 '양심적 병역거부' 임태훈도 우려 더불어민주연합의 시작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보당 윤희숙 대표, 이 대표,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백승아 공동대표, 새진보연합 용혜인 상임대표. 2024.3.3 [공동취재]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박경준 정수연 기자 = 범야권 총선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공천을 두고 '대주주'인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 간 파열음이 심상치 않다. 민주당의 반대로 시민사회가 추천한 비례대표 후보 2명이 나란히 자진 낙마하면서 그간 잠복해 있던 양 세력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의 한 축인 시민사회가 결국 민주당과의 '선거 연대'를 파기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조심스럽게 나온다. 시민사회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대로라면 민주당과 함께 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내부에 있다"며 "일단 2명이 사퇴한 상태니 재추천이든 새 인물 추천이든 입체적으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연합뉴스TV 제공] 시민사회가 추천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과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농민회장은 '반미 투쟁' 등 과거 이력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이들을 선발했던 시민사회의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는 "여당과 일부 수구 언론의 종북몰이에 부화뇌동한 민주당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아울러 민주당 내에서 시민사회 추천 인사인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역시 교체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비례 공천 갈등은 더 고조될 전망이다. 양심적 병역거부로 징역형을 받은 임 전 소장의 이력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게 민주당 판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임 전 소장은 병역 문제로 더불어민주연합의 서류 심사에서 걸러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지원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 지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4 saba@yna.co.kr 일단 더불어민주연합은 시민사회 측에 이날 안으로 두 여성 비례 후보가 사퇴한 자리에 후보 2명을 다시 추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사회 추천 후보 차순위인 이주희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과 시각장애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 각각 전지예·정영이 후보를 대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여성 비례 1번'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아예 1번에 자당 여성 후보를 내세우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민주당(20명)과 진보당(3명), 새진보연합(3명), 시민사회(4명)는 각각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되, 상징성이 큰 1번(여성)은 시민사회 몫으로 결정한 바 있다. gorious@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5·18 최초 희생자는 '전북대생 이세종'…44년 만에 공식 인정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5살 아이 손 편지에 산타 대신 선물 전한 우체국 집배원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무안 교량 공사장서 60대 근로자 크레인에 끼여 숨져
  • 野, 시민사회몫 종북논란 후보 사퇴에도 비례후보 진통 지속 윤영덕 "부적격 사유 있으면 재추천 의뢰…검증 과정서 후보변경 가능성도"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설승은 정수연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시민사회 몫 후보 선정을 놓고 12일 진통을 이어갔다.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들의 이력이 논란이 돼 민주당이 재고를 요구하는 과정이 있었던 탓에 일각에서는 민주당과 시민사회 간 선거 연대에 균열이 생길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민주당(20명)과 진보당(3명), 새진보연합(3명), 시민사회단체 연합정치시민회의(4명)는 각각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되, 상징성이 큰 1번은 시민사회 몫으로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민사회 몫으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구례군농민회장,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선정됐다. 이들 중 전 위원을 두고 더불어민주연합의 최대 주주인 민주당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전 위원은 한미연합훈련 반대 시위 등을 한 반미 단체로 알려진 '겨레하나' 활동가 출신이다. 비정규직 등 경제·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인물이 추천되길 기대한 민주당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여권이 이들의 이력을 구실로 민주당에 '종북', '반미' 등의 프레임을 씌우면 총선 전략에 치명타가 될 수 있어서다.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2일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12 hama@yna.co.kr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긴급히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연합에 사실상 전 위원을 공천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논란을 의식한 듯 전 위원은 이날 연합정치시민회의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을 바라는 국민께 일말의 걱정이나 우려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사의를 표했다. 전 위원이 비례대표 후보에서 사퇴하긴 했지만, 후보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분위기다. 정영이 전농 구례군농민회장의 경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반대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력이 알려지며 '반미' 후보라는 공세를 받는 등 설왕설래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연합정치시민회의는 사의를 표한 전 위원에 대해선 대체 후보를 찾겠지만, 정 회장의 경우 교체를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정 회장의 경력 등이 향후 선거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역시 교체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흐름을 고려하면 더불어민주연합이 시민사회에서 추천한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주지 않는 시나리오까지 거론된다. 민주당 출신인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후보자의 전문성, 각 분야 대표성, 지지율 상승 견인을 비례대표 후보 심사의 원칙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부적격 사유가 있으면 각 추천 단위에 재추천을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연합이 자체적인 공천 관리 기준에 의해서 철저하게 검증을 진행한다. 철저한 심사 과정에서 (후보가) 변경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말해 공천을 결정하는 단계에서 후보가 바뀔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kjpark@yna.co.kr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수원 배수로서 발견된 여성 시신…"범죄 혐의점 없어"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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