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주재 이란영사관 공습, 장성 2명 등 7명 사망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이스라엘이 1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주재 이란영사관을 공습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장성 2명과 장교 5명이 사망했다고 이란과 시리아 관리들이 밝혔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보복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이 인근 지역으로 확대될 위험성이 커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낮 12시 17분께 다마스쿠스 남서쪽 이란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을 미사일로 타격해 2016년까지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을 이끌었던 알리 레자 자헤디 사령관과 그의 부관인 모하마드 하디 하즈리아히미 장군, 그리고 장교 5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국영 SANA·이란 IRNA·A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호세인 아크바리 시리아주재 이란대사는 이번 공격으로 7명이 사망하고, 영사관은 지키던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동일한 규모와 강도'로 공습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고 AP가 전했다. 나세르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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