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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Archives - 뉴스벨

#승부차기 (89 Posts)

  • [eK리그] 역대 최고의 신인 등극한 이원주, 승격팀 최초 개인전 3위 '유종의 미' WH게이밍 이원주가 승격팀 선수 최초로 개인전 3위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이원주는 23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개인전 3, 4위전에서 강원 FC 장재근과 맞대결을 펼쳤다. 총합 10골이 나오는 치열한 혈전속에서 이원주가 장재근을 잡고 개인전 3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과거 한솥밥을 먹으며 eK리그에 도전한 두 선수가 3, 4위전이라는 큰 무대에서 만나는 극적인 대결이 성사됐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있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다.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확정됐지만 3위나 4위의 상금은 총합 300만원의 차이가 난다. 그리고 이번 경기 결과로 올 시즌 최고의 신인이 정해지는만큼 두 선수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경기였다.1세트 초반 장재근이 분위기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레이카르트의 헤더로 마무리하며 6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경기 시간이 지날수록 이원주는 본인의 페이스를 찾아갔다. 유효슛을 만들어내며 기회..
  • [eK리그] '신vs구' 대결 구도, 역대급 4강전을 주목해야할 이유 로얄로드를 노리는 신입생과 왕좌를 지키려는 강호들의 정면 대결이 펼쳐진다.치열하게 달려온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2'가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다. 남은 일정은 개인전 4강, 3/4위전, 결승전. 그리고 플레이오프다.특히나 이번 개인전은 로얄로드를 노리는 승격팀의 신예들과 기존 리그에서 강세를 보여온 강자들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플레이오프 순위 싸움도 계속 진행 중이기에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개인전 4강은 '박찬화(KT 롤스터) vs 장재근(강원 FC)', '박기홍(광동프릭스) vs 이원주(WH게이밍)'의 경기로 진행된다. 공교롭게도 시즌 1 결승 팀 선수와 승격팀 선수간 맞대결이 성사됐다.지금까지 쌓아 온 커리어를 생각하면 박찬화와 박기홍의 결승 대진을 예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신입생 장재근과 이원주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서사나 실력 면에서나 이번 시즌 4강 라인업은 어떤 시즌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쟁쟁하다.◆ 박찬화 '어차피 우승은..
  • [eK리그] 역대급 혈전! 광동프릭스 박기홍, 승부차기 끝에 4강 진출 박기홍이 승부차기 달인의 면모를 과시하며 4강에 진출했다.광동 프릭스 박기홍이 16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개인전 8강에서 젠지 황세종을 상대로 2:1 승리를 가져갔다.광동 프릭스 박기홍은 팀이 이미 PO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개인전 4강에 한 선수도 진출시키지 못 한다면 자존심이 상하는 상황이었다. 젠지의 소년 가장 황세종은 팀을 PO 안정권으로 견인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1세트는 황세종이 완벽하게 지배했다.황세종은 전반 19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빠르게 침투하는 반스를 향해 케인이 패스를 날렸고, 1:1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1:0을 만들었다.선제골을 넣은 황세종은 여유롭게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박기홍을 압박했다. 공격을 할 때도 최대한 시간을 소모하며 완벽한 찬스를 만드려고 했다. 07년생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침착한 경기 운영이 빛났다. 후반 61분 박기홍도 박지성으로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으나 아주 약..
  • [eK리그] 이변의 eK리그 16강 종료! 끝까지 알 수 없는 플레이오프 경쟁 피굽남 제외한 모든 팀 선수 살아남아... 끝까지 알 수 없는 순위싸움9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개인전 16강 3일 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김선우 vs 김경식, 이지환 vs 박기홍, 황세종 vs 이상민까지 총 3개의 매치가 진행됐다.치열한 승부 끝에 개인전 8강 대진이 완성됐다. 대진 지명식에서 지목당한 선수가 지목한 선수를 연이어 잡는 이변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동 프릭스가 유일하게 8강에 두 명의 선수를 안착시켰다. 반면 피굽남은 모든 선수가 탈락하며 8위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태경의 복수다! 김경식, 김선우 잡고 8강 진출, 끝나지 않은 플레이오프 경쟁바로 전날 개인전 진출 포인트 1위이자 대전 하나 시티즌(이하 대전)의 에이스 이태경이 15위 WH게이밍 이원주에게 패배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대전은 WH게이밍과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었기에 치명적이었다.만약 김경식이 김선우에게 패배한다면 플레이오프 탈락이..
  • ‘월드클라쓰’ 승부차기 혈전 끝 마지막 4강 진출 팀 확정…최고 7.8%까지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월드클라쓰’의 4강 진출로 화제를 모으며 수요 예능 가구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6%(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6%로 수요 예능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승리를 결정짓는 ‘월드클라쓰’ 애기의 승부차기 골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7.8%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FC월드클라쓰’와 ‘FC불나비’의 제2회 SBS컵대회 6강전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제4회 슈퍼리그, 제1회 SBS컵대회 우승팀인 ‘월드클라쓰’에는 원조 피지컬 엘로디가 컴백해 한층 강력한 스쿼드를 뽐냈다. 사오리는 “’월클’은 두 번 우승했으니까 이제 즐겨’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오늘 즐길 수가 없다. 죽기 살기로 전쟁터 가는 마음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불나비’에는 한초임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김보성이 응원단으로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보성은 자연산 산삼을 선수들에게 선물하며 승리 기운을 불어넣었고, 한초임은 “진짜 비싼 거라고 한다. 진짜인지는 모르겠는데 3천만 원짜리다”라며 산삼 먹방을 보여줬다. 전반전이 시작되고, 양팀은 ‘나오리 콤비’와 ‘강한이 트리오’를 앞세워 맹공격을 퍼부었지만 서로의 압박 수비에 막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4강 진출을 위해서는 득점이 간절했고, 후반전이 시작되자 양팀은 더욱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3분, 집념으로 공을 살린 사오리의 패스를 받은 나티가 기습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전 경기를 주도했으나 오히려 선제골을 내준 ‘불나비’는 서로를 격려하며 다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 ‘월드클라쓰’의 핸드볼 파울로 ‘불나비’에게 페널티킥 기회가 찾아왔고, 한초임이 깔끔한 슈팅으로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전은 1대 1로 종료되었고, 다득점 룰에 따라 ‘개벤져스’의 4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지난 컵대회처럼 최다 득점으로 4강에 진출하게 된 ‘개벤져스’와 조재진 감독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연장전에서도 가리지 못한 승부에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양팀 나란히 3골을 기록한 3대 3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키커가 등판했다. ‘불나비’의 마지막 키커 이주리가 실축한 상황에서 ‘월드클라쓰’의 애기가 키커로 나섰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4강 마지막 자리를 팀에게 선물로 안겼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4강 진출 팀은 ‘FC구척장신’, ‘FC스트리밍파이터’, ‘FC월드클라쓰’, ‘FC개벤져스’로, 다음 주에는 ‘월드클라쓰’와 ‘개벤져스’의 4강전 첫 경기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골때녀’ 월드클라쓰, 진격의 4강 진출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골때녀’ 월드클라쓰가 4강에 진출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불나비, 월드클라쓰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두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1대1을 기록하며 4강 진출을 앞두고 결국 열띤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수문장인 안혜경은 누구보다 부담감이 컸다. 그는 승부차기 트라우마가 있다며, 다소 큰 부담감을 드러냈다. 극한의 부담감 속 안혜경은 월드클라쓰 팀의 골을 막아냈다. 하지만 끝까지 총 5골의 승부차기를 벌인 결과, 결국 월드클라쓰가 4골, 불나비가 3골을 넣으며 월드클라쓰가 승기를 잡았다. 월드클라쓰는 이로써 4강에 진출했다. 불나비는 패배한 심경에 대해 “백지훈 감독님과 헤어지는 게 제일 아쉽다”는 속내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호날두, 승부차기 패배 후 '오열'…사우디 킹컵 결승전서 敗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세기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올 시즌 마지막으로 남은 우승 기회마저 눈앞에서 놓치고 오열했다. 호날두가 뛰는 알나스르는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사우디 킹컵 결승전에서 알힐랄에 패했다. 정규시간과 연장전을 1-1로 비긴 알나스르는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해 '간발의 차'로 우승을 놓쳤다. 알나스르는 리그에서도 준우승했다. 26승 4무 4패로 승점 82를 쌓았지만 34경기 전체(31승 3무)를 무패 행진으로 채운 알힐랄(승점 96)과 격차는 컸다. 알나스르는 지난 4월에 열린 사우디 슈퍼컵에서도 알힐랄에 1-2로 져 준결승에서 발길을 돌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는 8강에서 짐을 쌌다. 울산 HD에서 이적한 박용우의 소속팀 알아인(아랍에미리트)에 밀렸다. 이로써 호날두와 알나스르는 올 시즌 '무관'이 확정됐다. 2022년 말 맨체스터 유나이티..
  • '호날두 통한의 눈물' 알나스르, 국왕컵 결승전서 알힐랄에 져 준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알나스르는 1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3-2024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컵 결승전에서 알힐랄과 연장전까지 1-1로 맞섰지만, 승부차기에서 4-5로 졌다. 알나스르는 리그에서 2위에 머문 데 이어, 국왕컵에서도 준우승에 그치며 우승 없이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반면 알힐랄은 리그 우승에 이어 국왕컵 우승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호날두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유럽 무대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었던 호날두이지만, 알나스르 이적 후에는 두 시즌 째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그라운드 위에 누워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알힐랄이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다급해진 알나스르는 반격을 노렸지만 알힐랄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분에는 호날두의 오버헤드킥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쳤다. 알나스르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반 11분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그러나 알나스르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2분 알힐랄의 알리 알불라이히가 퇴장을 당하면서 기회가 왔다. 1분 뒤에는 아이만 야히아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알힐랄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까지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알나스르는 10대9의 수적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다만 알나스르는 연장 내내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 1-1 균형이 유지된 가운데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도 양 팀은 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첫 번째 키커는 실축한 가운데, 두 번째 키커부터 다섯 번째 키커까지는 모두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도 알나스르의 두 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여섯 번째 키커는 양 팀 모두 실축하며 4-4 균형이 유지된 가운데, 일곱 번째 키커에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알나스르가 실축한 반면, 알힐랄은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알힐랄이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시즌 마치고 호주행’ 손흥민, 뉴캐슬과 친선전서 61분 소화 EPL 최종전 마치고 호주서 프리시즌 소화 토트넘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석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시즌을 마친 손흥민(토트넘)이 곧장 호주로 향해 친선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서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을 끝으로 한 시즌을 마무리했는데 곧장 지구 반대편인 호주로 날아가 친선전을 치렀다. 물론 같은 EPL 소속인 뉴캐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두 팀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모국인 호주서 곧장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했다. 셰필드와 최종전서 후반 43분까지 활약하며 사실상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과 뉴캐슬 모두 고된 일정에도 주축으로 활약한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보냈다. 손흥민은 전반 3분 만에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는데 발을 떠난 공이 뉴캐슬 수비수 손에 맞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에 손흥민이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주심의 휘슬은 끝내 울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제임스 매디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뉴캐슬 골키퍼 닉 포프가 수비진에게 내준 공을 매디슨이 빼앗은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브레넌 존슨의 슈팅이 포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달아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토트넘은 곧장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 45분 알렉산더 이삭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전반을 마쳤다. 양 팀은 후반에 벤치 멤버를 대거 투입했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브리안 힐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과 뉴캐슬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승부차기로 흘렀다. 토트넘은 1번 키커로 나선 힐이 실축하면서 뉴캐슬에 4-5로 승리를 내줬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단한 손흥민, 아시안컵 뛰고도 ‘10-10’…황희찬은 최다골 손흥민, 주장 선임 후 토트넘 이끌고 첫 방한…김민재와 맞대결? 시즌 마친 손흥민,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토트넘 5위 새 감독 선임 난항…‘캡틴’ 손흥민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염기훈호 수원 어쩌나, 4연패로 5위까지 추락
  • '손흥민 61분' 토트넘, 뉴캐슬과 호주 친선전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패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호주에서 펼쳐진 뉴캐슬과의 친선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두 팀은 지난 20일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라운드 경기를 소화한 뒤 곧바로 호주로 이동해 친선경기를 가졌다. 혹독한 일정 속에서도 양 팀은 주축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키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진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브라이언 힐과 교체될 때까지 약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왼쪽과 중앙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먼저 포문을 연 팀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2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뒤 곧바로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공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수비수의 손을 맞고 나왔지만,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비디오판독(VAR) 없이 진행됐는데, 만약 VAR이 진행됐다면 무조건 페널티킥이 선언됐을 장면이었다. 손흥민의 불운은 계속 됐다. 전반 2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키어런 트리피어와 충돌해 넘어졌지만 심판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전반 32분 뉴캐슬의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제임스 메디슨이 상대 패스미스를 틈타 공을 가로챘고, 그대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한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전반 39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브레넌 존슨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한숨을 돌린 뉴캐슬은 전반 45분 알렉산더 이삭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전은 양 팀이 1-1로 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힐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양 팀 모두 후반전에는 상대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고, 토트넘은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힐의 실축으로 4-5로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황선홍호까지 나가 떨어진 대한민국...올림픽 구기 종목은 예선 앞 '추풍낙엽'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민국 축구가 파리로 향하지 못하게 되며 한국은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핸드볼만이 본선에 나서게 됐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2-2 무승부 뒤 승부차기 끝 10-11로 석패하며 파리로 향하는 길목이 닫혔다.한국은 애시당초 준결승에 나서야 파리 올림픽 본선을 바라볼 수 있었다. 대회 3위까지는 올림픽 본선에 나설 수 있고,
  • 동남아에 자신감도 안겨줬네 "피파 랭킹 111계단 차이, 별 차이 없어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인도네시아의 랭킹은 한국보다 111계단 떨어져 있다."한국과 인도네시아 축구사에 전혀 다른 의미로 쓰여질 경기였다.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 평소라면 한국이 어려움 없이 이겨내던 매치업이다. U-23 대표팀 간의 역대 전적은 경기 전까지 한국이 5전 전승으로 앞섰다. 가장 최근 대결이 2018년이라 지금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더라도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분명 실력 차이가 존재했다. 한국이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발목이
  • ‘다이렉트 퇴장’ 이영준, 득점왕 후보서 탈락 원흉으로 황선홍호, 인도네시아에 충격패하며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득점 공동 선두였던 이영준, 후반 21분 상대 정강이 밟고 퇴장 수적 열세 극복하고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지만 10-11 패배 황선홍호가 객관적인 전력상 약체로 평가 받은 인도네시아에 충격패를 당하고,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데에는 스트라이커 이영준(김천)의 퇴장이 결정적이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인도네시아와 경기서 정규시간과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11로 패했다.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무엇보다 후반 21분에 나온 이영준의 돌이킬 수 없는 퇴장이 아쉬웠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앞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반전 경기 흐름은 인도네시아 쪽으로 흘렀다. 한국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슈팅수에서도 1-7로 크게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45분 상대 자책골이 아니었다면 결과는 더 참담했을지도 모른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치자 황선홍 감독은 벤치에 뒀던 이영준 카드를 후반 시작과 동시에 꺼내들었다. 이영준은 이번 대회 황선홍호에서 최고의 히트 상품이었다. 그는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유럽파 공격수가 빠진 이번 대회에 황선홍호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특히 조별리그 2경기서 무려 3골을 넣으며 황선홍호의 확실한 해결사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 헤더골 포함 오른발로 1골, 왼발로 1골을 기록하는 등 만능공격수로 가치를 입증했다. 3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오른 그는 내심 득점왕까지도 바라봤다. 황선홍 감독은 토너먼트를 위해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이영준 카드를 쓰지 않고 아껴두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를 한 몸에 받고 후반 교체 투입된 이영준이 그라운드에 머문 시간은 21분에 불과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페널티지역 모서리에서 경합 도중 저스틴 허브너의 정강이를 발로 밟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당초 옐로카드를 받았다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판정이 퇴장으로 번복됐다. 끌려가는 상황의 팀을 수적 열세에 놓이게까지 만든 다소 아쉬운 행동이었다. 황선홍호는 수적 열세에도 후반 39분 정상빈(미네소타)의 극적인 동점골로 한숨을 돌렸지만 역전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다. 남은 시간 동안 인도네시아의 공세에 내내 고전하다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했지만 끝내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에이스로 떠오른 이영준의 퇴장이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선홍호 4강행 '일시' 환호, 왜 탄식으로 바뀌었나 ‘승부차기 10-11 패’ 황선홍호, 인니에 져 파리올림픽행 좌절 셰이크 살만 AFC 회장 25일 방한…축구종합센터·축구회관 방문 ‘이강인 61분’ PSG, 로리앙 대파…우승 확정은 다음 기회로 리버풀에 재 뿌린 에버튼…강등권 탈출은 덤
  • 인니에 황선홍이 먼저 겁을 먹었다…5명 수비 → 슈팅수 8대21 → 점유율까지 밀린 참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운이 없어 진 경기가 아니다. 처음부터 겁을 먹고 물러난 게 화근이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한 수 아래의 인도네시아의 무너졌다.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로 무너졌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크게 고전했다. 상대에 계속 골을 먼저 내주면서 끌려갔다. 후반에는 이영준의 퇴장이 나오면서 10명으로 뛰는 악재까지 이겨내야 했다. 1-2로 벼랑 끝에 내몰
  • 황선홍에서 막내린 40년 올림픽 출전사, 투잡하던 여유가 끝내 독으로…한국 축구 최대 실패 연출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의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 역사가 황선홍호에서 마감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로 졌다. 전반부터 인도네시아에 선제 실점하며 끌려가기 시작한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고도 바로 두 번째 실점을 하는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반에는 이영준(김천 상무)의 퇴장까지 겹쳐 탈락
  • 한국 축구,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신태용의 인도네시아에 충격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이 신태용 매직에 가로막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1-3위 팀에게 2024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부여하고, 4위는 아프리카 대륙 4위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 여부를 가린다. 하지만 한국은 4강에도 들지 못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에 오르지 못한 것은 지난 1984 LA 올림픽 이후 40년 만이다. 1988 서울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이번에는 예선에서 여정을 마감하게 됐다. 반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사상 처음으로 U-23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며, 올림픽 본선행 티켓에 가까이 다가섰다. 한국 축구에는 매우 충격적인 결과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일본은 연파하며 3연승, 무실점,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도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꺾는 등 2승1패의 성적으로 8강에 올랐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크게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 보니 인도네시아는 만만치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예상과 달리 한국과 대등하게 맞섰고, 반면 한국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고전한 끝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시작부터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8분 이강희의 중거리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에서 앞선 장면에서의 오프사이드가 적발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한숨을 돌린 인도네시아는 전반 15분 라파엘 스트라윅의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허용한 한국은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다. 인도네시아는 기세를 몰아 파상공세를 펼쳤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한 듯 한국은 단조로운 경기 패턴으로 일관했다. 끌려가던 한국은 전반 45분 홍시후의 크로스가 인도네시아 수비수 코망 테구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3분 스트라윅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결국 전반전은 한국이 1-2로 뒤진 채 종료됐다. 다급해진 한국은 후반전 들어 이영준과 정상빈 등 공격 자원들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경기의 분위기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25분 이영준이 인도네시아 선수의 발을 밟아 퇴장을 당하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은 투혼을 발휘했다. 후반 39분 정상빈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황선홍 감독까지 퇴장을 당하는 변수가 발생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두 팀은 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은 시간이 흐를수록 지친 기색을 보였지만, 인도네시아도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연장전에는 양 팀 모두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도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이어졌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모두 1-4번 키커가 골망을 흔들었고, 한국의 5번 키커 변준수가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5-4를 만들었다. 이후 인도네시아 5번 키커 저스틴 허브너의 슈팅을 백종범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VAR을 통해 먼저 움직인 것이 적발됐다. 다시 승부차기에 나선 허브너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한국은 6번 키커 강상윤의 슈팅이 인도네시아 골키퍼 에르난도 아리에게 막히며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6번 키커 아르칸 파크리의 슈팅이 골문 바깥을 향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후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7-10번 키커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면서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모든 선수들이 승부차기 키커로 들어선 뒤에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은 상황. 양 팀은 다시 첫 번째 키커부터 승부차기에 나섰다. 그러나 한국의 12번째 키커로 나선 이강희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백종범 골키퍼가 프라타마 아르한의 슈팅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결국 경기는 한국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맨유가 결승전에서 0-5로 박살났으면 좋겠다"....안토니에게 열 받은 네덜란드 레전드 '폭탄 발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제대로 열을 받았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네덜란드의 레전드 미드필더인 웨슬리 스네이더는 안토니의 행동을 강력히 비판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네이더는 “안토니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승전에서 0-5로 지길 기원한다”라고 언급했다.스네이더가 이런 말을 뱉은 이유가 있다. 맨유는 지난 2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에서 코벤트리 시티와 3-3 무승부를
  • '충격' 6경기 연속골→6경기 무득점...1250억 특급 공격수. 시즌 초반으로 돌아갔나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부상 이후 너무 다른 사람이 됐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에서 코번트리 시티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그리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힘겹게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맨유는 2년 연속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게 됐다.간절하게 FA컵 우승을 노리는 맨유지만 최전방 공격수인 라스무스 호일룬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호일룬은 코번트리 시티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120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날 단 2개의
  • '3-0→3-3→승부차기' 맨유, FA컵 4강서 2부 코번트리에 진땀승…결승은 맨체스터 더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2부 리그 팀을 꺾고 FA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 코번트리 시티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8강서 리버풀을 4-3으로 꺾은 맨유는 코번트리전 승리를 추가하며 FA컵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결승전은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양 팀은 오는 5월 25일 같은 곳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가까스로 승리했지만 맨유 입장에선 굴욕이다. 코번트리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이며 이번 시즌 17승 12무 13패(승점 42점)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은 둥글다지만 기본 체급 차가 있는 상태에서 후반에만 3골을 먹힌 맨유의 경기력은 아쉬웠다. 맨유가 먼저 골 맛을 봤다. 전반 23분 디오고 달롯이 땅볼 크로스를 보냈고, 스콧 맥토미니가 왼발을 뻗으며 가볍게 마무리했다. 맨유는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매과이어가 헤더로 추가골을 신고했다. 후반 1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까지 골을 추가하며 3-0을 만들었다. 이후 코번트리가 기세를 끌어올렸다. 후반 26분 코번트리는 강한 전방 압박으로 역습 기회를 만들었고, 엘리스 심스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8분 뒤 코번트리 입장에서 행운의 득점이 나왔다. 후반 34분 칼럼 오헤어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이 슈팅이 아론 완 비사카의 등을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페널티킥이 나오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코번트리는 완 비사카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고, 하지 라이트가 득점을 올리며 경기는 3-3이 됐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맨유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선 카세미루가 실축을 저지르며 경기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디오고 달롯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연달아 골을 넣었고, 안드레 오나나가 3번 키커 오헤어의 슈팅을 막아내고 4번 키커 벤 시프의 실축이 나왔다. 페르난데스와 라스무스 호일룬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4-2로 맨유가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이젠 맨유가 싫어져, 2부 팀 같아" 2부 팀 상대 졸전, 구단 전설도 등 돌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코번트리시티가 프리미어리그 팀 같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십 팀 같았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코번트리시티를 상대로 진땀 승리를 거둔 것을 본 구단 전설 로이 킨의 말이다.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와 연장 120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반대편에서 맨체스터시티와 첼시가 붙은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를 4강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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