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서 사라진 화살'… 김우진보다 주목받은 상대 차드 궁사김우진과 대결한 차드 선수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 김우진은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30일 오후(이하 한국시각)에 열린 64강에서 이스마엘 마다예(차드)를, 32강에서는 타이완의 린즈샹을 차례로 꺾고 16강행을 확정했다.관심을 모은 선수는 64강전 상대였던 마다예였다. 김우진은 마다예를 6-0(29-26 29-15 30-25)로 가볍게 제쳤다. 스코어에서 보듯 마다예는 김우진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1세트에서 어느 정도 접전을 펼쳤을 뿐 나머지 세트는 김우진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재미있는 상황은 2세트에서 벌어졌다. 마다예는 첫발에서 6점, 두번째에 8점을 각각 쐈다. 하지만 세번째 발에서는 1점에 그쳤다. 양궁 과녁은 일명 골드센터로 불리는 9~10점 존 을 시작으로 바끝으로 퍼져나가면서 7~8점은 붉은색, 5~6점은 파란색, 3~4점은 검은색 그리고 1~2점은 하얀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림픽 무대에서 ..
韓, 파리 패럴림픽 17개 종목에 선수 83명 출전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규모가 결정됐다.대한장애인체육회가 3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양궁 6명, 배드민턴 7명, 보치아 6명, 카누 1명, 골볼 6명, 조정 5명, 사격 12명, 수영 4명, 태권도 2명, 탁구 17명, 육상 3명, 휠체어 펜싱 3명, 사이클 2명, 휠체어 테니스 2명, 트라이애슬론 1명, 역도 4명, 유도 2명이 파리 패럴림픽 출전 티켓을 땄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17개 종목에 선수 83명, 임원 94명이 파견된다.최연소 선수는 2005년 1월 12일생
김우민 "누구보다 간절했다… 내 동메달이 가장 값질 것"김우민(강원도청·23)이 두 번째 올림픽 무대였던 파리올림픽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김우민은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황선우(강원도청·21), 양재훈(강원도청·26), 이호준(제주시청·23)과 함께 출전해 6위(7분07초26)를 차지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200m와 400m, 계영 800m에 출전해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출전권을 획득한 자유형 800m와 1500m에서 김우민은 계영 800m에 집중하기 위해 기권했다. 이날 계영 800m를 끝으로 일정을 마친 김우민은 "개인적으로 후련하고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 잊어야 한다"면서 "이런 아쉬움은 앞으로 훈련할 때 힘이 될 것 같다. 파리에 남는 동안 이곳을 즐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우민은 "이번엔 동메달을 땄으니까 다음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에서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동기부여가 확실히 ..
개인전도 포기했는데… '계영서 빈손' 황선우 "속으로 울었다"남자 계영 800m 결선을 6위로 마친 황선우(강원도청·21)가 "2024 파리올림픽은 수영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자유형 100m 준결선도 포기한 채 계영에 올인했지만 사상 첫 수영 단체 결선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황선우는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대표팀 마지막 영자로 입수했다. 자유형 200m 우승 후보로 꼽히며 파리에 입성한 황선우는 준결선에서 9위(1분45초92)에 그쳐 8명이 받는 결승 진출권을 놓쳐 계영에서의 반전을 노렸지만 결과적으로 메달권에 들진 못했다. 결선에서 계영 대표팀은 9팀 중 6위를 차지했다.황선우는 경기 후 "나 역시도 실망이 크고 당황스럽다"며 "긴장이 되기는 했지만 부하가 걸린 건 아니었고 페이스도 괜찮았고 자신감도 좋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쉬운 결과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진 못했다. 표정은 흔들리지 않았지만 황선우는 "속으로 울고 있..
한국 배드민턴 女복식, 결승까지 서로 피하는 대진 받아 [올림픽]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와 세계 10위 김소영-공희용이 결승까지 진출했다. 이소희-백하나는 세계 3위와 대결하고, 김소영-공희용은 세계 1위와 맞붙을 전망이다. 한국은 남자복식과 남자 단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렸다.
'번개맨' 이준환, 시니어 데뷔 2년만에 동메달…"金 목표로 다시 4년""항상 금메달을 목표로 살아왔으니 다시 4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직 제 실력이 상대 선수들보다 부족해 동메달에 그친 것 같아요."이준환(세계 랭킹 3위)이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장전 끝에 마티아스 카스(1위·벨기에)에게 안뒤축후리기 절반승을 따냈다.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것이다.이준환은 2022년 6월 첫 시니어 국제대회였던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고, 20여일 뒤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선 도쿄 올림픽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중계 왜 안 해줘" 배드민턴 팬들 불만지난 26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국내 지상파 방송사들이 인기 종목만 중계한다며 일부 스포츠팬들의 불만이 제기됐다.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드민턴 여자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의 조별 라운드 첫 경기를 TV 생중계조차 하지 않은 지상파 3사의 '시청률 만능주의'를 규탄한다"라는 성명문이 올라왔다.공개된 성명문에서 "안세영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이며 이번 우승이 개인전 그랜드슬램 달성의 마지막 퍼즐인데 조별 라운드 첫 경기부터 철저히 외
[파리올림픽] 탁구 임종훈, 입대 앞두고 병역 면제 "솔직히 군대 생각 나"2024 파리올림픽에서 신유빈과 함께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낸 임종훈이 "경기 앞두고 군대 생각이 안 났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3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임종훈과 신유빈은 홍콩 웡 춘팅-두 호이켐을 4-0(11-5, 11-7, 11-7, 14-12)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들은 홍콩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4세트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경기 후 인터뷰에서 임종훈은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뛸 수 있었다
[파리올림픽] '사상 첫 결승' 남자 계영 800m, 6위로 메달 획득 실패세계선수권 은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가 올림픽 메달 획득은 이루지 못했다.3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역영한 한국은 7분07초26으로 6위에 올랐다.한국 수영 역사상 첫 단체전 메달을 향해 힘을 냈지만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제임스 가이, 톰 딘, 매슈 리처즈, 덩컨 스콧으로 팀을 짠 영국이 6분59초43으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깜짝 메달 없었지만…김민섭 "4년 후엔 더 좋은 결과를" [올림픽](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남자 접영 최초로 결선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한 김민섭(20·독도스포츠단)이 4년 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기약했다. 김민섭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배드민턴 여복 이소희-백하나, 태국 꺾고 2승1패로 8강 진출[올림픽](파리=뉴스1) 문대현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조별예선에서 2위로 8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소희-백하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
승마 황영식, 마장마술 예선 조 5위…결선 불발[올림픽](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승마의 황영식(34·대한승마협회)이 2024 파리 올림픽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황영식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
'환상의 짝꿍' 나달-알카라스, 테니스 복식 8강 진출 [올림픽](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스페인 테니스의 '신구 황제' 라파엘 나달(38)과 카를로스 알카라스(23)가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8강에 진출했다. 나달-알카라스는 31일(한국시간) 프
"남친과 선수촌 나가 파리에서 놀았다"…브라질 수영선수 결국 '퇴출'브라질 수영 여자 국가대표 아나 카롤리나 비에이라가 파리 올림픽 선수촌을 무단 이탈한 사건으로 퇴출당했다. 비에이라는 연인과 함께 시내를 관광하며 SNS에 사진을 올린 것이 발각되었다. 이는 비에이라의 공격적인 태도와 징계 기록에 추가되었다.
한국 선수단 '맏언니' 이보나, 트랩 본선 첫날 18위 [올림픽](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선수단의 '맏언니' 이보나(43?부산광역시청)가 사격 여자 트랩 본선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다. 이보나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2024
눈물 흘린 이준환 "금메달 목표 했는데…4년 뒤 기약"[올림픽](파리=뉴스1) 권혁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이준환(22·용인대)은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기쁨보다는 아쉬움의 의미가 더 큰 눈물이었다. 이준환은
'銅' 땄던 자유형 400m 이어 계영도 1레인…김우민 "운명이다" [올림픽](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두 번째 수영 메달을 노리는 한국 경영 대표팀이 다시 1번 레인의 기적을 노린다. 1번 레인에서 자유형 400m 동메달을 수확한 김우민(강원특별자
'북한 탁구 銀' 김금용 "한국에 별다른 경쟁심 못 느껴"[올림픽](파리=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건 북한 선수들이 더욱 훈련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상식
김주형, 'PGA 투어 13승' 데이와 1?2라운드 한 조 [올림픽](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주형(22?나이키 골프)이 제이슨 데이(호주),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한 조에 묶여 1, 2라운드를 치른다. 올림픽 골프 남자부
'케미는 金' 임종훈·신유빈 "동생 덕분, 아니 오빠 덕분" [올림픽](파리=뉴스1) 문대현 기자 =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건 임종훈(27?한국거래소)과 신유빈(20?대한항공)이 서로의 활약과 인내 덕분에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공을 돌렸다. 임종훈과 신유빈 조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