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배가 버럭, "자신있게 해"…뉴어펜저스가 강한 진짜 이유[올림픽](파리=뉴스1) 권혁준 기자 = "8강전 끝나고 10년 후배한테 많이 혼났다." 펜싱 남자 사브르 '뉴어펜저스'의 맏형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이 1일(한국시간) 단체전 금메달을 확정한 뒤 들
"우웩~" 센강서 수영 후 구토한 선수… '생방송'으로 고스란히2024 파리올림픽 개막 이전부터 수질문제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센강에서의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이 결국 성사됐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수질은 좋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파리 센강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남자부 개인전에 출전한 캐나다 선수가 경기 후 구토 증세를 보였다.이번 대회 트라이애슬론은 센강에서 1.5㎞를 수영한 뒤 자전거로 40㎞를 종주하고 마지막으로 10㎞를 달려야 한다. 하지만 경기는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았다. 센강의 수질 문제로 경기 자체가 하루 연기됐다. 실제로 센강은 지난 100여년 동안 수영이 금지됐다. 조직위원회는 2조원이 넘는 돈을 들여 수질 정화에 나섰지만 대회 직전까지 각종 수치가 기준치를 넘었다. 대장균이 득실거린다는 우려까지 있었다.이날 경기에서 9위로 결승점을 통과한 타일러 미슬라척(캐나다)은 골인 이후 몇 걸음을 더 걸은 뒤 몸을 구부려 수차례 구토를 했다. 이 모습은 방송 방..
'부상 극복' 이은지, 여자 배영 200m 10위로 준결승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수영 대표팀 최연소 선수인 이은지(17·방산고)가 한국 선수 최초로 여자 배영 200m 준결승에 진출했다.이은지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09초88에 경기를 마쳐 전체 10위에 올랐다.이은지는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4시 19분에 열리는 배영 200m 준결승에서 한국 여자 배영 최초의 결승행에 도전한다.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이 종목에 출전했던 이창하는 예선에서 공동 10위에 올랐으나 당시에는 예선 9위부터 1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8강전서 패배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32·인천국제공항)-공희용(27·전북은행) 조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아쉽게 마무리했다.세계랭킹 10위 김소영-공희용은 1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 12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말레이시아)에 0-2(12-21 13-21)로 패했다.안세영(삼성생명)이 있는 여자 단식과 함께 여자 복식은 메달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꼽혔으나 두 팀 중 한 팀이 조기 탈락하고 말았다.남은 한 팀인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의
"한국인 지도자 덕분"… 남자 양궁 단체전 '첫 메달' 프랑스, 오선택 감독 '극찬'프랑스가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한국인 지도자 덕분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남자 양궁대표팀은 지난단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 한국과 맞대결에서 1-5(57-57 58-59 56-59)로 졌다.세계최강 한국에 막힌 프랑스는 은메달을 목에걸었다. 그러나 프랑스 양궁 역사상 남자 단체전 최초 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프랑스 현지에선 한국인 감독 덕분에 은메달을 딸 수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프랑스 신문 르몽드는 프랑스 양궁협회가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최소한 하나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한국인 오선택 감독을 선임해 효과를 봤다고 보도했다.르몽드는 "오 감독은 지난 2000년 시드니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다. 오 감독은 2000년 윤미진, 2012년 오진혁, 2016년 장혜진 등 여러 선수를 올림픽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렸다"고 소개했다. 특히 르몽드는..
발펜싱+무한체력+자부심…‘뉴 어펜져스’ 시대 열렸다[올림픽]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파리 올림픽 단체전 3연패 달성. 체력과 기술을 갖춘 '뉴 어펜져스' 시대 열었다. SK텔레콤 20년간 300억 후원.
고글·귀마개 없이 총 쐈는데도 ‘은메달’…51세 퇴역 군인에 “진정한 실력자” 찬사튀르키 사격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장비 없이도 뛰어난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이 선수는 퇴역 군인으로서 이미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보이스캐디, 파리 올림픽 기념 '프로모션' 진행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보이스캐디 레이저 핏 파리 에디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벤트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보이스캐디 레이저 핏 파리 에디션 구매 시 전용 파우치, 골프워치 T11을 구매하면 시계 스트랩을 증정한다. 또 보이스캐디 공식 홈페이지에서 40만원 이상 구매하면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보이스캐디 레이저 핏 파리 에디션은 네이비, 화이트, 레드 컬러로 프랑스 파리의 "자유로움"을 연상케 한다. 116g의 가벼운 무게, 컴팩트한 사이즈, 강한 측정 성능까지 갖췄다. 보이스캐디 T11은 전 세계 4만여개의 코스 데이터를 제공한다. 프랑스에서도 500여개 이상의 골프장에서 라운드가 가능하다. 위치와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오토핀(APL™) 서비스를 통해 정확성까지 높였다. 스코어카드 및 코스 복기 기능도 있다. T11은 샷과 퍼트 수를 자동 인식해, 무료 스코어 카드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
[르포] '흥민존' 골에 느닷없는 "대~한민국"… 6만명 함성 뒤덮여"사람이 진짜 많아서 놀랐어요. 눈을 돌릴 때마다 손흥민(유니폼)이 보이네요."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지켜보던 김도영씨(남·28)는 이렇게 말했다. 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구름 관중"이 몰렸다. 이날 주최 측 공식발표에 따르면 6만3395명의 축구팬이 경기장을 찾았다.경기 시작 두 시간 전에 도착한 현장은 이미 축구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린 순간부터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경기장 주변 대형마트와 영화관, 주차장은 제자리에 머물기 어려울 만큼 사람들로 가득했다. 어렵게 티켓팅에 성공한 기자도 인파에 섞여 경기장 입장을 시작했다. 기자가 경기장에 들어가 좌석에 착석할 때까지 땀을 한 바가지 흘릴 정도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날 팬들의 관심사는 손흥민이었다. 어림잡아도 수백명 이상이 손흥민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자신이 ..
"결과 뜨기 전에 알려주네"…'원조 어펜저스' 김준호에 쏟아진 극찬, 해설 어땠길래?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며 김준호 KBS 해설위원의 'AI 같은' 해설이 화제다. 김준호는 늦었어요, 빨랐어요라며 득실점을 따져주어 시청자들이 판정을 기다리지 않고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네티즌들은 그의 해설을 칭찬하며
바이에른 뮌헨 첫 방한…마중 나온 김민재와 포옹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을 방문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사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민재를 비롯한 선수들은 팬들의 유니폼에 사인을 하며 한국 방문을 환영받았다.
"행복해서 잠도 설쳤다"… 손흥민, 팬들 응원에 '고마움' 전해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소속으로 한국에서 경기를 치른 손흥민이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손흥민은 1일 자신의 SNS에 "감탄밖에 안 나오는 어젯밤이었습니다. 설레고 행복해서 잠을 설치다 잠이 들었네요"라고 적었다.또 손흥민은 "단 하루도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토요일에 웃으며 더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요"라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6만3395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흥민은 멀티골을 넣으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팀 K리그에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오는 3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의 맞대결이 이뤄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
순금 함량 6g… 파리올림픽 '금메달' 가격은?파리올림픽 각 종목 정상에 오른 선수들만 받을 수 있는 금메달 가격은 얼마일까. 지난달 31일 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E)에 따르면 에펠탑 조각을 가공해 만든 중심부를 제외한 금메달의 가격은 약 1027달러(약 140만원)다. 파리올림픽 금메달의 무게는 529g이다. 순금은 전체의 약 1.3%인 6g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523g은 순은으로 채워져 있다. 금메달 중앙에는 프랑스를 상징하는 에펠탑의 일부가 들어갔다. 과거 에펠탑을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탑의 일부가 철거돼 보관돼 왔고, 이를 육각형으로 정제해 올림픽 로고를 새긴 후 메달에 장착했다. 순은으로 만들어진 은메달의 가격은 535달러(약 73만원)다. 무게는 금메달보다 4g 적은 525g이다. 동메달의 무게는 455g이다. 구리, 주석, 아연 등으로 만들어져 가격은 4.6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올림픽 메달 디자인은 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 쇼메가 했다...
[파리올림픽] ‘허미미 결승 상대’ 데구치, 악플 고통 호소 “댓글 읽으니 슬픔 감정 들어”허미미와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대결을 펼쳤던 캐나다 대표팀 크리스타 데구치가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허미미를 꺾고 우승한 크리스타 데구치가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에게 자제를 요청했다.데구치는 1일 SNS를 통해 "댓글을 읽었더니 슬픈 감정이 들고, 내가 상대했던 선수들에게 미안한 느낌이 든다"며 "당신들이 아끼는 선수를 보호하려는 마음은 이해한다. 그러나 어떤 국가도, 어떤 선수도, 어떤 사람들도 의미 없는 싸움을 반기지 않을
"목표치 이미 초과"… 한국, 두자릿수 금메달 넘본다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중인 한국 선수단이 대회 5일차까지 금메달 6개를 따내며 순항하고 있다. 당초 목표치였던 5개를 이미 초과 달성하면서 내친김에 두 자릿수 금메달까지 노리고 있다.한국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개막 5일차까지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1일 오전 10시 기준 종합순위 6위에 올라있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한체육회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양궁과 펜싱에서 각각 3개와 2개를 확실한 금메달로 분류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도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5개를 딸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막상 대회가 개막하자 사격에서만 벌써 2개의 금메달이 나오면서 목표치를 상향 조정해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양궁에서 한국은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직 남녀 개인전과 혼성전이 남아있어 금메달..
이한범 풀타임...미트윌란, UCL 3차 예선 진출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디펜딩 챔피언 미트윌란이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 예선에 진출했다.미트윌란은 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CL 2차 예선 2차전에서 산타 콜로마(안도라)에 1-0으로 이겼다.지난 24일 1차전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한 미트윌란은 1, 2차전 합계 4-0으로 앞서며 3차 예선에 진출했다.미트윌란은 2차 예선에서 더 뉴 세인츠(웨일스)를 합계 7-1(5-0승·2-1승)로 물리친 페레츠바로시(헝가리)와 3차 예선에서 맞붙
"5-0까지 바라진 않았는데 소름 쫙"…'금빛 한 수'된 펜싱 도경동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한국이 헝가리를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원우영 코치의 승부수와 도경동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주목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단체전 우승을 3연패하며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원우영 코치는 '10연패'
"너희는 오늘 최고였어"… '어펜저스' 금메달 소감도 '원팀'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정상에 오른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의 원동력을 "원팀"으로 꼽았다.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으로 구성된 한국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꺾었다.한국은 지난 2012 런던과 2021 도쿄 대회에 이어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2016 리우 대회 땐 종목 로테이션에 따라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달성한 오상욱은 SNS에 "코로나19 때문에 5년을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2관왕이라는 값지고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적었다. 그러면서 오상욱은 "지치고 힘들 때 항상 팀원이 있었다. 경기에서도 힘이 달릴 때 옆에서 도와준 구본길, 도경동, 박상원 선수 그리고 김정환, 김준호 선수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했다. 대표팀의 "맏형"으로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구본길은 "모든 ..
정우영 슈투트가르트, 오늘(1일) 히로시마와 프리시즌 매치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우영이 일본에서의 두 번째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1일 오후 6시 30분, 에디온 피스 윙 히로시마 경기장에서 슈투트가르트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경기가 펼쳐진다. 현재까지 슈투트가르트의 프리시즌 4경기에 모두 출전하고 있는 정우영이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할지 관심이 모인다.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한 슈투트가르트의 다음 시즌 또한 주목된다. 직전 교토 상가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대역전극(3대 → 3대 5)으로 마무리 지으며 다음 시즌 시작 전 기분 좋은 출발을 알
"김예지, 총 쏠 땐 암살자 같더니…" 머스크도 반한 '반전 매력'에 팬들 '열광'김예지, 파리 올림픽 은메달 획득 후 '반전 매력'으로 팬들 열광. 사격에서는 냉철하고 집중력 있었지만 인터뷰에서는 유쾌하고 귀여움을 보여줌. 유튜브 조회수 30만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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