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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화 났다" 오타니 통역의 도박과 60억 절도…전 LAA 감독도 배신감 표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나도 화가 났다. 그 모든 것에 본능적으로 화가 났다."조 매든 전 LA 에인절스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통역으로 인연을 맺었던 미즈하라 잇페이를 향한 분노와 배신감을 표현했다. 매든 전 감독은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에인절스 지휘봉을 잡으면서 오타니, 그리고 그의 통역인 미즈하라와 가깝게 지냈다. 오타니와 대화를 나누려면 무조건 미즈하라를 거쳐야 했기에 미즈하라와도 가깝게 지낼 수 밖에 없었다. 매든 전 감독은 그래서 지난달 21일 '미즈하라가 불법 도박에 연루됐으며, 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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