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그래미 5관왕, 내가 아니길 바랐는데"(유 퀴즈)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빌리 아일리시가 그래미 어워즈 후일담을 전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1> 이날 빌리 아일리시는 '유 퀴즈' 출연 배경에 대해 "꼭 나오고 싶었다. 어떻게 한국에 왔는데 '유 퀴즈'에 안 나올 수 있냐. 한국에 하루 있는거라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빌리 아일리시는 18살에 그래미 5관왕, 최연소 아카데미 2관왕, 2000년대생 최초 빌보드 1위의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빌리 아일리시는 그래미 시상식 당시 "제발 제가 받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고. 이에 대해 빌리 아일리시는 "다들 그렇듯이, 스스로를 의심하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자격이 있나'하는 의문이다. 처음엔 제가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놀라웠다. 모두들 으레 스스로 대단한 것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속으로 원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것이라 생각하지 않냐"며 "그래서 '내가 아니길' 하는 순간이었다. 정말 무섭기도 했다. 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빌리 아일리시는 "상을 받는 게 좀 창피했다. 그 순간엔 열일곱 소녀가 오빠와 침실에서 만든 앨범으로 한꺼번에 그래미 5개를 받는 모습이 어떻게 보일까 싶었다. 다른 사람들에겐 좀 과하게 보일 것 같았다. 하지만 걱정 말라. 아주 행복했다"며 "그 밤은 제 인생 최고의 밤 중 하나였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빌리 아일리시는 폭발적인 인기에 대해 "자라나던 어린 소녀에겐 정말 큰일이었다. 어쩌면 생각하시는 것과 다를 수 있는데 재밌는 건, 전부 갑자기 일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저는 모든 사이즈의 공연장에서 차근차근 공연해왔고, 지금에 도달하기 까지 필요한 모든 일을 다 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빌리 아일리시는 "가파른 성장이었지만, 한순간의 도약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한순간의 점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제겐 서서히 진행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다크호스' 새크라멘토, 라빈과 쿠즈마 영입 관심[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잭 라빈(시카고 불스)와 카일 쿠즈마(워싱턴 위저즈)를 노리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각) "새크라멘토가 잭 라빈이나 카일 쿠즈마를 트레이드로 데려올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비시즌에 활발하게 전력 보강을 하고 있다. 새크라멘토는 식스맨인 말릭 몽크와 4년 7800만 달러(약 1084억 원) 재계약을 맺었고, 얼마 전 알렉스 카루소(오클라호마시티) 트레이드를 시도했다. 카루소를 놓친 새크라멘토는 라빈과 쿠즈마로 선회했다. 새크라멘토는 작년부터 라빈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당시 다수의 언론에서도 새크라멘토와 라빈이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지만, 라빈은 시카고 잔류를 결정했다. <@1>쿠즈마 역시 새크라멘토가 오래 전부터 원했던 선수다. 새크라멘토는 지난 2021년 쿠즈마에 흥미를 보였고,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그러나 당시 성사가 되지 못했고, 현재까지 그를 주시하는 중이다. 그러나 라빈과 쿠즈마는 모두 잔여 계약이 3년이 남아있어,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메시 풀타임' 아르헨티나, 칠레 1-0 제압하고 8강행…캐나다, 페루에 1-0 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조기에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아르헨티나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24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칠레에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캐나다를 2-0으로 격파했던 아르헨티는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으로 조 1위를 기록, 페루와의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8강행이 결정됐다. 칠레는 1무 1패(승점 1점)로 조 3위가 됐다. 4-4-2 포메이션의 투톱 공격수 중 하나로 출전한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유일한 득점도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여러 차례 메시가 찬스를 만들었지만 칠레의 수비는 이를 막아냈다. 전반 36분 메시가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골문 앞까지 공을 보냈지만, 어떤 선수도 터치하지 못해 기회가 무산됐다. 경기 막판 극적인 득점이 나왔다. 후반 43분 코너킥 찬스에서 메시가 키커로 나섰다.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공을 밀어 넣으며 골맛을 봤다. 남은 시간 동안 아르헨티나는 점수를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1> 한편 제시 마쉬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는 페루를 1-0으로 꺾었다. 이번 경기로 캐나다는 1승 1패(승점 3점)를 기록하며 A조 2위가 됐다. 페루는 1무 1패(승점 1점)의 성적을 남겼다. 페루는 칠레와 승점을 포함해 다득점, 골득실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더 많은 경고를 받아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밀린 4위가 됐다. 후반 14분 페루 수비수 미겔 아라우호가 퇴장당하며 캐나다가 수적 우위를 점했다. 후반 29분 역습에서 조너선 데이비스가 골을 터트리며 캐나다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쉬 감독 체제에서 캐나다의 첫 승리다. 마쉬 감독은 앞선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1무 2패를 기록 중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46살 출산' 최지우 "母, 나와 3살 손녀 뒷모습 보며 애쓴다더라" 눈물(슈돌)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지우가 자신의 가족을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도 사랑이 내린다'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제이쓴 가족이 남이섬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MC로 등장한 최지우는 과거 출연작 '겨울연가' 촬영지 남이섬이 나오자 "2002년 이후 한 번도 못 가봤다. 딸과 함께 가고 싶다"고 말했다. <@1> 이후 제이쓴 부모가 싸웠다는 말을 듣자 최지우는 "부부는 사소한 걸로 싸우게 된다"고 공감했다. 이어 "유치원 숙제가 조금씩 있다. 힘든 건 아니지만 그런 것도 습관이 잡혀야 한다고 해서 FM처럼 교육한다"며 "전 아이가 앉아서 숙제했으면 좋겠는데 남편은 '굳이 왜 각 잡고 시키냐'하더라. 사소한 걸로 부딪힌다"고 털어놨다. 최지우는 크게 화를 안 낼 것 같다는 패널들 말에 버럭하며 "낸다"고 답하기도. 또한 최지우는 제이쓴 모친이 "손자까지 있어 최후의 선물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우리 아들 나이 먹는 게 보인다. 울컥해진다"고 하자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손자가 소중하지만 어머니에겐 아들이 중요한 것"이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최지우는 "저희 엄마가 저런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 저랑 딸의 뒷모습을 보면 '저 나이가 세 살짜리 애를 데리고 다닐 나이가 아닌데 애쓴다'라고 하신다. 아무래도 내 딸이 고생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엄마가 보기에 짠하신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 2018년 9세 연하 연인과 결혼했다. 이후 46살인 지난 2020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미우새' 윤성호 "세계 유일무일 법명=뉴진스님, 홍콩 축제 메인 초대"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윤성호가 절에서 거주 중인 근황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부캐 '뉴진스님'으로 활약 중인 개그맨 윤성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성호는 절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그는 스님과 인사를 하며 "법명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님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영어와 한문 법명이다. 영어 NEW과 새롭게 나아갈 '진'"이라며 흐뭇해했다. <@1> 이어 윤성호는 법당에 들어가 라이브 방송을 켰다. 그는 "108배를 시작하겠다"며 28일간의 삼천배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윤성호는 스님들과 모여 차 마시는 시간을 가졌다. 윤성호가 "뉴진스님 공연을 본 적이 있냐"고 하자 한 스님은 "흥겹고 누구나 따라할 수 있어 포교가 잘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 다른 스님은 "연등회할 때 봤는데 처음엔 이게 뭐지, 멘붕이 왔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불교 자기들끼리 재밌는거 하네란 유명한 말이 생겼다. 이번에도 불교 박람회를 하는데 전년보다 4배가 왔다. 2030세대가 많았다"고 놀라워했다. 이를 들은 윤성호는 "불교 쪽에서 오픈런은 처음이라더라. 입장하는 데 2시간씩 걸렸다"며 "해외에서도 인기가 솔직히 많다. 홍콩 유명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 들어간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아카데미 최연소 2회 수상' 빌리 아일리시 "수상=목적 NO, 과정을 즐길 뿐"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빌리 아일리시가 수상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아티스트')에서는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프로그램 최초 해외 아티스트로 출연했다. <@1> 이날 빌리 아일리시는 자신의 히트곡 '배드 가이'(bad guy)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대해 "저에겐 굉장한 순간이었다. 그런 경험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다시는 오지 않을 수도 있는 경험이다. 제 삶에서 가장 믿기지 않는 일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빌리 아일리시는 자신이 생각하는 '아티스트'의 정의에 대해 "자신을 자유롭게 생각하도록 두는 사람"이라며 "그들의 작품 안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제약 없이 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답했다. 이어 "한 시간 전에 비슷한 말을 했다. 음악 혹은 예술에는 '지나친 공유'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 같다. 예술은 아름다운 방식으로 사람들이 많은 것을 공유하도록 해준다. 그래서 사람들이 예술을 사랑하고 중독되는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아티스트란, 청자와 시청자, 그리고 관객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예술은 우리의 존재를 인정해 주니까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2020년과 올해 각각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What Was I Made For?)로 아카데미 주제가 상을 수상하며 '최연소 아카데미 2회 수상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빌리 아일리시는 "수상 중 가장 의미 있는 상이 뭐냐"는 질문에 "아직까지도 어떤 상을 받든 지 혼란스럽다. 제 삶에서 한 번도 제가 그 어떤 상을 수상할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흥미롭게도 여태껏 많은 상을 받았다. 평생에 걸쳐 사람들이 받고 싶어 하는 상을 받았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다. 사람들이 제가 하는 일에 대해 인정해 주고,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서 상까지 받게 되면 정말 특별하다"면서도 "상을 받는 게 제 목적은 아니다. 기분이 좋은 건 분명하지만 상을 받는 것이 목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빌리 아일리시는 "많은 상을 받아서 쉽게 이야기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아니다. 상을 받으려고 이 일을 하는 게 아니"라며 "정말 이 상을 받는 것은 기쁘고, 감사한 일이지만 '가수'라는 직업은 본인이 원하는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것과 수상 여부에 관계없이 그 과정을 반복해 간다. 이 직업은 본인의 감정이 가장 중요하다. 외적으로 받는 인정보다 음악이 즐거움을 가져다주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빌리 아일리시는 "남에게 받은 인정을 기본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 순 없다. 그런 순간이 있지만 그렇게 사는 건 비현실적"이라며 "저는 수상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 그 과정을 즐기고 있느냐에 대한 고민만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지붕킥' 황정음과 환승연애설"…최다니엘, '찐' 엔딩 해석까지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라디오스타' 최다니엘이 '지붕 뚫고 하이킥' 비하인드를 밝혔다. 19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윤상, 최다니엘, 권정열, 고영배가 출연한 '난 안경 벗는 건 딱 질색이니까' 특집으로 꾸며졌다. <@1> 이날 최다니엘은 자신의 히트작 '지붕뚫고 하이킥'에 대해 "그게 2009년~2010년이었다. 지금도 보면 조회수가 2000만뷰다. 요즘은 시트콤이 잘 안 나오다 보니까 예전 시트콤을 돌려보는 것 같다"며 "세대를 거듭하면서 지금 초등학생들도 다시 보더라. 초등학생들한테 DM도 온다. '삼촌 몇 살까지 괜찮아요? 기다려주세요'라고 한다. 근데 크면 생각이 달라지지 않냐"고 웃음을 보였다. 다만 당시 최다니엘은 상대 배우인 황정음과 환승연애 루머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최다니엘은 "방송이 일주일 정도 결방한 적 있다. 그때만 해도 결방하면 무슨 사태가 벌어지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때 소문이 제가 황정음과 바람이 나서 당시 남자친구분이 저를 때려서 눈탱이가 밤탱이가 돼서 일주일 못 나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다니엘은 "당시에 신종플루가 유행이었다. 모이면 안 된다는 규정도 있었다. 그때 황정음이 신종플루에 걸리고, 윤시윤도 걸렸다. 그래서 방송이 쉬었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화제의 엔딩 장면도 언급됐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신세경(신세경)이 짝사랑하던 이지훈(최다니엘)에게 고백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이에 대해 최다니엘은 "엔딩을 신세경이랑 저밖에 몰랐다. 그때 당시 감독님이 원하셨던 것은 신세경, 서신애의 서울 상경 이야기였다. 둘이 주인공"이라며 "근데 신세경이 맨날 말도 못 하고 쭈구리처럼 살다 보니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제 앞에서 하는 거였다. 그런 행복한 순간에 엔딩을 하는 것이었다. 신세경에겐 해피엔딩이었다. 작품주의적인 그런 부분이 있었다. 다만 놀랐던 것은, 음악이 아예 없이 끝난다. 흑백으로 끝나다 보니 사람들이 당황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GS칼텍스, 문명화·윤결·김민지 방출 결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GS칼텍스가 선수단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GS칼텍스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GS칼텍스와 함께했던 문명화, 윤결, 김민지가 팀을 떠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그동안 구단을 위해 헌신해 준 세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함께 지내온 시간을 기억하며,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미들블로커 문명화는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GS칼텍스로 이적했다. 문명화는 총 218경기에 출전해 580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2경기에 출전해 2득점 하는 데 그쳤다. <@1> 미들블로커 윤결은 2022년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2시즌 동안 2경기 출전에 그치며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리베로 김민지는 2022년 드래프트 3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됐다. 지난해 흥국생명에서 방출됐지만 GS칼텍스로 둥지를 옮겼다. 주로 원포인트 서버로 출전했고, 30경기에서 서브 에이스로만 5득점을 올렸다.<@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공개 열애' 심현섭, 미모의 연인 공개 "제 부인이에요"(조선의사랑꾼)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조선의 사랑꾼2' 심현섭이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소개팅 끝에 열애를 시작한 코미디언 심현섭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현섭은 울산에 한 아파트를 렌트, 일과 사랑을 둘다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1> 자신이 운영하는 한 돈가스 가게 앞에서 여자친구를 기다리던 중 제작진에게 "꿈에 오빠가 나왔어요"라는 여자친구의 문자를 보여줬다. 이에 심현섭은 "어떤 꿈인지 궁금한데"라며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자친구는 웃으며 "그냥요. 오빠가 꿈에 나왔네요"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심현섭도 미소 지으며 반존대로 화답했다. 곧 가게로 도착한 여자친구. 심현섭은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왔냐"며 사랑스럽게 쳐다봤다. 이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같은 자리에 앉아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다. 특히 심현섭은 "안 먹어봤지만 배부르다"며 "이런 모습이 있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쳐다보는 손님들의 시선에도 아랑곳 안하고 두 사람은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다 한 손님이 여성에 대해 묻자 심현섭은 "제 부인이에요"라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내가 여왕" 한채영, 복수심 불탄 한보름과 대립→추락사 ['스캔들' 첫방][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스캔들' 한채영이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17일 첫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1회에서는 문정인(한채영)을 향한 백설아(한보름)의 복수심이 그려졌다. 이날 백설아는 드라마 '포커페이스' 종방연 파티 현장으로 찾아갔다. 그는 자신을 찾아온 정인엔터테인먼트 문정인에게 "이 드라마의 주인은 나다. 내가 쓴 거다. 내 작품"이라고 분노했다. 문정인이 적반하장으로 나오자 백설아는 "경쟁사에 날 뺏긴 게 분해서 그러냐"고 받아쳤다. 하지만 문정인은 "막장 쓰다 보니까 현실과 드라마를 착각하나 보네"라며 비웃었다. 이에 백설아는 "현실은 더 막장이다. 대표님 인생처럼"이라며 "나 다 봤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문정인은 "없잖아 증거"라며 자리를 떠났다. 뒷모습을 지켜보던 백설아는 "죽일 거야. 죽여버릴 거야"라며 문정인을 매섭게 쏘아봤다. 그러던 중 손에 거미 타투를 한 남성이 샴페인을 들고 나타났다. 남성은 문정인에게 정체 모를 편지를 전했고, 편지 안에는 '문경숙 넌 천벌을 받을 거야'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당황한 문정인은 정체불명의 여자가 시킨 일임을 알고 파티장을 나섰다. 마침 화장실에서 나오던 백설아를 본 문정인은 그를 뒤쫓았지만 사라지고 없었다. <@1> 배우 정우진(최웅)은 파티장에서 나와 과거 백설아와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술에 취한 문정인 딸 민주련(김규선)은 그를 찾아와 자신의 엄마 덕에 톱스타가 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도발했다. 그러다 "우리 엄마랑 무슨 사이였나"며 묻다 분통을 터트렸다. 정우진은 민주련 말을 무시한 채 다시 연회장으로 향했다. 문정인은 정우진을 톱스타로 만들기 위해 파트너 관계를 맺었던 한 대표를 만났다. 대표는 문정인에게 호텔키를 건넸지만 문정인은 "나 갈아탔다. 어차피 꽃뱀질 하려면 더 높은 사람 잡아야 할 것 같아서"라고 비아냥거렸다. 남편 민태창(이병준)은 문정인을 조용한 곳으로 데려갔다. 문정인이 "이제야 내 꿈이 이뤄졌는데 아직도 질투하냐"고 하자 민태창은 이성을 잃고 폭행을 휘둘렀다. 정우진이 이를 목격하고 문정인을 보호했다. 민태창이 "네 여자 아니다. 더러운 것들"이라며 혐오스러워하자 문정인은 "더러운 건 너다. 인생 망친게 누군데. 차라리 죽여"라며 소리쳤다. 만신창이가 된 문정인은 정우진에게 "내가 대표가 아니었다면 정우진 네가 나 사랑해 줬을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우진은 말없이 문정인 손을 잡아줬다. 마침 민주련이 나타났고 "정우진은 우리 사람이 아니다. 오스토리랑 계약했다"고 알렸다. 문정인은 "정우진은 내 것이다. 내가 키웠어. 나 걔 없으면 안 된다"며 애원했다. 민주련은 "내가 사랑하던 사람이다. 이러지 마라 엄마. 당당하게 말할 만큼 우진 오빠 사랑하냐"고 헛웃음을 쳤다. 그러자 문정인은 "사랑하면 안 되냐. 나이 든 여자는 젊은 남자 사랑하면 안 되냐. 나도 너랑 같은 여자다. 나도 여자라고"라며 털어놨다. 답답한 마음에 옥상으로 올라간 문정인은 "이제 내가 최고다. 다 내 손안에 있다. 내가 여왕"이라고 소리쳤다. 그러던 중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왔고, 누군가가 옥상 문을 열고 나타났다. 종방연 행사가 시작됐고, 백설아도 연회장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행사장 밖엔 경찰들이 추락한 문정인을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정인은 협박 편지를 손에 쥔 채 사망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화사, 타이베이 팬콘 성료…'공연 장인' 타이틀 입증[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화사(HWASA)가 타이베이를 뜨겁게 달궜다. 화사는 지난 16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에서 ‘HWASA the 1st FANCON TOUR [Twits] in Taipei (화사 첫 번째 팬콘 투어 트위츠 인 타이베이)’를 개최했다. 이날 ‘멍청이’와 ‘I Love My Body(아이 러브 마이 바디)’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화사는 객석을 향해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화사는 빈틈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완성시켰고,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파워를 증명해냈다. <@1> 이어진 무대에서 화사는 글로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자신의 히트곡들은 물론, SZA(시저)의 ‘Snooze(스누즈)’, Dionne Warwick(디온 워윅)의 ‘Walk On By(워크 온 바이)’ 등 팬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커버곡 무대까지 연달아 선보여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화사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근황 및 TMI 토크와 Q&A 코너, 챌린지 게임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 화사는 재치 만점 입담을 자랑하며 색다른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막강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노련한 무대 매너를 자랑하며 ‘공연 장인’ 타이틀을 재차 입증한 화사. 그만의 음악 색깔이 고스란히 담긴 웰메이드 공연으로 글로벌 팬들까지 사로잡은 ‘믿고 보는 화사’의 앞으로의 활약에 대중의 관심이 모인다. 타이베이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은 화사는 오는 22일 싱가포르에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라이징' 라이즈, 과거의 라이즈를 넘어서 [ST종합][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라이즈가 또 한 번 성장해 돌아왔다.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는 17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성찬은 "여덟 곡이 수록됐다. 저희의 독자적인 장르인 이모셔널 팝을 전보다 좀 더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소희는 "라이즈에 현재진행형 ING를 붙였다. 노력하고 끊임없이 성장해나가고 있다를 표현하고 있다. 팬분들이 자주 '라브뜨'(라이즈 브리즈(팬덤명) 뜬다)라고 말씀해주시는데 그런 마음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원빈은 "저희가 데뷔곡 '겟 어 기타'로 신인상을 받았는데 올해 앨범에서는 더욱 더 성장하고 정진하겠다는 목표를 담았으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 곡 'Boom Boom Bass'는 펑키한 디스코 비트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가사에는 베이스 기타 연주를 통해 서로에 대한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청춘의 모습을 그렸으며, 음의 높낮이로 점차 깊어지는 친밀감을 나타낸 곡의 전개가 듣는 재미를 더했다. 소희는 "다 같이 음악을 즐기는 라이즈의 케미, 관계성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보시면 쇼타로, 성찬이 형 페어랩이나 후렴구에 있는 위스퍼 구간도 매력적"이라고 자랑했다. 성찬은 "작년 말에 이 곡 데모를 처음 들었는데 다들 '이거다' '됐다' 이런 반응이었다. 저희에게 운명적인 곡이지 않을까 싶다"면서 "뭔가 느낌적으로 이 곡이 저희 스타일과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앤톤은 "에너제틱한 분위기가 포인트 중 하나다. 저희도 그 부분을 신경 써서 최대한 그 에너지를 담아보려고 노력했다. 실질적으로 멤버들도 같이 녹음실에 들어가기도 했고 재밌게 녹음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은석은 "이번 퍼포먼스는 절제미다. 평소가 자유분방한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라이즈만의 합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쇼타로는 "특히 베이스 기타가 크게 울리지 않나. 그래서 포인트 안무에 심장을 두드리면서 앞으로 다가가는 게 있다"고 했다. 소희는 "기차처럼 움직이는 춤이 있다. 추는 우리나 팬분들이 너무 신나실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챌린지도 엄청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 라이즈는 성장한 부분도 공개했다. 소희는 "'라이징 데이' 팬콘을 하면서 많은 무대를 서게 되면서 무대 매너가 조금 성장한 것 같다"고 했고, 앤톤은 "저희가 팬콘 투어를 도는 중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팬콘의 마지막 공연 때는 더 성장해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성찬은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하면서 성장했던 것 같고 그 안에 브리즈를 위한 팬송이나 그런 것들을 만들면서 저희의 감정을 담다 보니까 경험이 좋은 성장을 하게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을 앞두고 라이즈는 "과거의 라이즈를 넘자"는 각오를 전했다. 소희는 "수치적으로 보이는 성적보다는 성장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크다"고 했고, 앤톤은 "항상 성장하는 팀이기 때문에 목표를 두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신인상 다음 단계로 올라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계속 활동할 것 같다"고 덧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금쪽이 母 "초1 때부터 도벽, 배상만 100만원 이상"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금쪽이의 도벽이 조명됐다. 14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도벽과 폭력을 멈출 수 없는 초2 아들'의 사연이 그려졌다. <@1> 이날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를 등교시킨 뒤 학교 근처 문구점을 찾았다. 앞서 금쪽이는 해당 문구점에서 몇 차례나 도둑질을 저질렀고, 금쪽이 엄마는 매번 사과와 변상을 해왔다. 이에 대해 금쪽이 엄마는 "1학년 여름부터 (문구점에서) 연락이 왔는데 아이가 달러로 물건을 사려고 왔는데 알고 있냐고 하시더라. 그땐 아이 아빠도 귀엽게 생각했다. '이게 돈인 줄 알았나 보다.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금쪽이 아빠는 "그땐 돈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쪽이 엄마는 "이틀 뒤에 또 전화가 왔다. '애가 이걸 사려고 하는데 결제해주면 될까요'라고 하더라. 대형 마트였다. 걔가 뭘 갖고 있나 싶었다. 아이가 친구 카드를 갖고 왔었다. 옆에 있는 친구 가방에서 카드를 가져왔었다. 그걸 금세 또 버렸더라. '이게 뭐냐'고 하니까 '주웠다'고 했다. 누가 유혹하지 않았는데 가져왔다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쪽이 엄마는 "확인된 것만, 물어준 것만 100만원 정도"라며 "집에 가져오질 않으니 확인을 못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금쪽이 아빠 역시 "어디 뒀냐고 물으면 '다 버렸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ADHD 치료를 받고 있다는 금쪽이는 틱과 뚜렛 증후군까지 보였다. 이어 금쪽이는 축구 교실 수업 쉬는 시간 도중 이탈, 혼자 근처 문구점을 찾았다. 출연진들이 조마조마하게 VCR을 보던 순간, 금쪽이는 다른 손님에게 수납장 위에 있던 물건을 꺼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금쪽이는 바깥을 살핀 뒤 결제 없이 이를 뜯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금쪽이는 긴장한 듯 심한 틱 증상을 보였다. 이를 보던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도벽은 ADHD 충동성이라고 한다면 ADHD 치료받고 있는 아이들이 억울할 거다. ADHD라고 다 그렇지 않다. ADHD 증상으론 다 설명할 수 없다. 다른 측면을 봐야 한다"며 "ADHD 증상으로 많은 걸 설명할 수 있다면 차라리 낫다. 치료법이 있고, 열심히 치료받으면 좋아진다. 하지만 그런 문제가 아닐 때 걱정한다. 이건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대체로 ADHD 증상으로 도둑질이나 거짓말을 하는 아이들은 이걸 하면 안 된다는 걸 명확히 안다. 그 순간 조절이 안 될 뿐"이라며 "근데 금쪽이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얻어야지'라는 거다. 이건 훔치기 전의 긴장감과 직후 이완이 되는 것에 몰두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잠시 내 걸로 하는 것 자체가 주는 이상한 만족감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금쪽상담소' 박찬숙 "사업 실패로 파산, 눈 떴을 때 가장 두려워" 눈물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금쪽상담소' 박찬숙 감독이 채무 12억으로 파산했을 당시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금쪽상담소'에서는 박찬숙 농구감독과 그의 딸이자 배우 서효명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박찬숙 감독은 "친구가 사업을 하자고 저를 꼬드겼었다. 대표하라고 해서 했는데 회사가 부도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돈 내놓으라'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 집까지 찾아왔었다"며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가치 없는 사람이 아닌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1> 박 감독은 "딱 한 번 이 세상에서 숨을 안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었다. 혼자 너무 무섭고 힘들었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힘들었다"고 아픔을 고백했다. 박 감독은 "이미 지인은 1차 부도가 났었는데, 사업 재개를 위해 돈을 빌린 것"이라며 "투자도 같이 했다. 나중에는 부모님 집까지 담보로 했다. 답은 결국 파산인 거다. 나중에 언론에 나오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는 잘못한 게 없는데 너무 힘들었었다. 법원에서 우편이 오면 읽지도 않고 찢어버렸다"며 "자는 것도 두렵고 눈을 떴을 때가 너무 두렵고 무서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들 생각에 바로 일어나 '난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며 힘을 내서 걸어갔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엄마의 속마음을 처음 알게 된 서효명 "당시 전 대학생이었다. 엄마가 우는 모습을 보고 그때 상황을 알았다"며 내내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NC, 5월 MVP로 외야수 박건우·투수 김재열 선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는 "5월 MVP로 야수 박건우, 투수 김재열을 선정했다"고 12일 알렸다. NC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경기에 박건우, 김재열에 대한 5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NC 다이노스는 현장 직원 모두 투표에 참여해 월간 MVP를 뽑고 있다. 성적과 기록만이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부분도 반영해 코칭스태프가 후보자를 선정하고, 선수단과 현장 직원들이 이를 판단의 근거로 삼아 투표를 진행한다. 야수 부분 MVP로 선정된 박건우는 5월 동안 22경기 86타수 27안타 1홈런 11타점 타율 0.314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박건우는 "팀이 어려운 5월을 보냈다. 고참으로서 더 잘하라는 의미로 MVP를 주신 것 같다. 어느 위치에서든, 팀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서 들어가 최선을 다해 뛰겠다. 주춤했던 5월이 지나 6월에는 원래의 팀의 위치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투수 MVP 김재열은 5월 13경기 14 1/3이닝 1승 1패 1홀드 16탈삼진 3실점(3자책)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김재열은 "감독님 코치님께서 먼저 기회를 주셔서 이런 큰 상을 받은 것 같다. 이기는 경기에 나가서 잘 막은 것도 좋은 결과를 얻은 계기인 것 같다. NC라는 팀에 와서 정말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평소 때 용찬, 아섭 선배님께서 좋은 말씀과 함께 응원도 많이 해주신다. 그리고 볼 배합에 대해 윤수강 코치님과 세혁 선배, 형준이와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팀에 어떤 상황에서든 필요한 곳에 나가서 힘차게 던지겠다. 우리 다이노스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유재환 "성추행은 NO '진짜 미인' DM은 고마워서…개인 빚만 1억"[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성추행 및 작곡비 사기 논란에 휩싸인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직접 의혹들을 해명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코인으로 10억 날린 작곡가 유재환(2부)'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 속 카라큘라는 유재환에게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다뤘던 성추행 의혹을 물었다. 유재환은 "일단 성추행 관련 사실이 아니다. 위험하게 다루는 것들이기에 그쪽은 전혀 아니"라고 말했다. 고가의 차량도 해명했다. 그는 "삼촌 차다. 내 차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1> 앞서 유재환은 사기 논란 이후 한 여성에게 '예쁘다'란 내용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 비난 받은 바 있다. 이에 유재환은 "여자분이 팔로우를 걸어주셨다. 그래서 '고맙다'고, '진짜 미인'이라고 한마디 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카라큘라가 남자에게도 메시지를 보냈냐고 하자 "남자분들에게도 연락을 많이 했다. 인증은 좀 이따 하면 안 되나. 카메라가 돌고 있어서"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보낸 메시지를 보여달라 하자 "찾으니까 없다. 나도 좀 당황스럽긴 하다. 내가 죄송하고 억울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환불 금액. 현재 유재환을 고소를 하려는 사람, 고소인 포함 환불을 원하는 사람은 총 60명, 환불 금액은 7~8000만원 수준이다. 유재환은 "벌어서 변제를 해야할 것 같다"며 "돈을 빌려올 데도 없다. (연예인들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빌렸다. 개인적으로 빌린 돈도 1억 정도 있다"고 털어놨다. 카라큘라가 유재환에게 정확한 변제 계획을 묻자 그는 "많이 생각이 안 나긴 하는데 열심히 벌어서 갚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돈을 모았는데 코인으로 날렸다.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며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마음이 크게 든다"고 밝혔다. 또한 유재환은 피해 금액 환불에 대한 부분 외에도 고소가 진행된다해도 "다른 문제다. 그렇게 된다 해도 저는 갚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고준희, 6년 괴롭힌 버닝썬 루머 해명 "XXXX들" 분노 [아침먹고가2 종합][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고준희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11일 공개된 웹예능 '아침먹고가 2' 15회에서는 배우 고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상 속 MC 장성규는 고준희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 과거 논란이 된 '버닝썬' 사태를 언급했다. 장성규는 "루머가 갑자기 터졌었다. 상관이 없는 문제였기에 여쭤보는 건데 최근 BBC에서도 다뤘던 버닝썬 때문에 연관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고준희가 "아 그 쌍X 새X들?"이라며 "저는 솔직히 얘기하면 버닝썬에 왜 제가 나오는지를 모르겠다. 버닝썬이 어딘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고 속시원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동안 그 몇 년 동안 저는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 해왔었다. 근데 그거를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것만 편집을 해서 나가지 않았다. 이거 내보내실 거냐"고 강조했다. <@1> 장성규가 약속하자 고준희는 "그 사진이 뭐냐면. 쌍X 새X랑 W잡지 유방암 캠페인 행사를 갔다. 그 당시 같은 기획사였고, 셀카를 찍어달라 해서 찍어줬다. 근데 맞팔 관계가 아니라 그 사진을 인스타에 올린지 몰랐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고준희는 "전 드라마를 찍고 있느라 정신이 없어 버닝썬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런데 친구가 무슨 카톡이 떴는데 그게 나라더라"며 "'누나'가 ㄱㅈㅎ 아니야? 라는 인터넷 댓글에서 시작이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아니라고 하면 깔끔하게 끝날 것 같았는데, 회사가 방치를 하더라.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이거 '아니'라는 기사 하나 못 내주냐 했다. 결국 회사에서 나와 변호사를 선임하고 혼자"라며 "해명을 하는 시간이 하루가 지나지 않나. 네티즌들의 댓글이 돌아다니니까 인정한 꼴이 돼버렸다. 계획한 일이 못 하게 되고, 취소가 됐다"고 털어놨다. 고준희는 "나한테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지 싶었다. 저희 엄마는 이석증까지 왔었다. 엄마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게 저는 괜찮은데 자꾸 엄마한테 '괜찮아?'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으니까 이석증이 생긴 걸 저한테 숨긴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전 힘든 티를 내지 않고 공부가 많이 되는 시간이었다. 아닌 걸 아니라고 하는 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단단한 내면을 드러냈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장성규가 "다시 태어나도 연예인을 할 거냐"고 하자 고준희는 "이것 밖에 없는 것 같다. 계속 행복하게 일을 하고 사는 게 너무 좋다. 건강하게. 진짜 신기한 게 그 이후에도 새로운 광고를 계속했다. 어떻게 광고가 계속 들어오지 싶었다"고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안영미 "美에 있는 남편, 천박했으면"…스킨십 불만 폭발(미우새)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안영미가 남편과의 스킨십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출산 후 복귀한 방송인 안영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1> 이날 안영미는 10개월 된 아들에 대해 "뭐든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건 남편을 닮은 것 같다. 100일이 됐을 때부터 분유통을 잡으면 자기가 잡아서 먹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이유식을 먹일 때도 스푼으로 주면 자기가 뺏어서 먹는다. 한 손으로 먹다가 다 먹으면 쪽쪽이를 문다. '식후쪽'하는 모습이 기가 막히게 남편을 닮았다"고 웃음을 보였다. 현재 미국 현지 회사에 재직 중인 남편과 장거리 결혼 생활 중인 안영미는 "남편이 한국에 왔다 갔다 해야 하는데 회사 사정상 한국에 올 수 없다. 돌잔치를 해야 하는데 남편 없이 혼자 한다. 일 때문에 못 온다고 하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안영미 부부가 헤어질 때마다 눈물바다라고 하더라"면서도 "안영미가 스킨십에 불만이 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안영미는 "남편이 허그하고, 뽀뽀하는 걸 되게 좋아한다. 근데 거기까지만 좋아한다. 그다음을 안 간다. 그런 병이 있나 봐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김종국 엄마가 "그거 안 하는 사람도 많다. 얼마나 점잖냐"고 말하자 안영미는 "저는 남편이 천박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희귀병 완치 금쪽이' 母 "모기만 물려도 병원 가"…오은영 "아이에 도움 無"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박사가 희귀병 완치 판정을 받은 금쪽이에 대한 엄마의 과한 우려를 지적했다. 7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죽을 고비를 넘긴 예비 초1 아들, 이상 행동이 시작됐어요'라는 사연이 그려졌다. <@1> 이날 엄마는 다발성 간 혈관종을 완치한 금쪽이와 키즈 카페를 찾았다. 그러나 엄마는 금쪽이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했고,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이에 대해 금쪽이 엄마는 "염려되고 다칠까 봐 그렇다. 혹시 기침을 한번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이 "말 그대로 기침 한 번 할 수 있지 않냐"고 묻자 금쪽이 엄마는 "네? 괴롭잖아요"라고 날카롭게 답했다. 또한 금쪽이 엄마는 "아플까 봐 다 피했다. 모기 하나만 물려도 밤새 잠을 안 잔다. 모기망을 쳤어도 물리더라.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쪽이 아빠는 "(금쪽이가) 모기에만 물려도 병원에 간다.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다"며 "만약 아이가 감기에 걸리거나, 발진이 조금만 있어도 식탁에 약이 이만큼이다. 그걸 다 먹인다"고 우려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해한다. 엄마와 금쪽이가 겪은 건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다. 그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아직도 엄마의 삶에 영향을 많이 주고 있다고 본다"고 공감했다. 다만 오은영 박사는 "하지만 엄마가 계속 (금쪽이의 투병에) 맺혀 있으면 못 빠져 나온다. 그래서 걱정된다. 여름에 아이들이 모기에 물리는 것이 일상적인 것이냐, 어마어마하게 큰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금쪽이 엄마가 "일상적인 것"이라고 답하자 오은영 박사는 재차 "그냥 계절이 바뀔 때 아이가 감기에 걸리는 건 일상적이냐, 어마어마한 일이냐"고 질문했다. 이와 함께 오은영 박사는 "일상에 많은 이들이 겪는 일들은 겪어봐야 한다. 하지만 엄마가 아이에게 절대 안 겪게 하는 것을 엄마의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걱정하는 것"이라며 "그건 못 막는다. 파도를 손으로 막는거다. 그래봤자 손가락 사이로 다 빠져나간다. 잘 겪어나가야 내면의 힘이 생긴다. 그걸 막으려고 하면 지쳐 나동그라진다"고 말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과하다'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다. 하지만 아이에게 도움이 안 된다. 잠을 못 자면 다음날 감정이 평정심을 찾기 어렵다. 수면이 부족하면 사람이 짜증나고, 화도 난다. 그게 도움이 안 된다. 정말 잘 키우려고 무진장 애를 쓰시는데 과연 도움이 될까"라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졸업' 정려원♥위하준 로맨스, 뉴욕 밴드 OST로 몰입도 UP[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졸업’이 애틋한 로맨스를 표현하는 새 OST를 선보인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 측은 9일 오후 6시 네 번째 OST인 The Restless Age (더 레슬리스 에이지)의 ‘Simple Melody’를 발매한다. ‘Simple Melody’는 담백한 멜로디와 가사로 잔잔하지만 깊은 감정을 전하는 미니멀한 곡이다. 최근 ‘졸업’이 서혜진(정려원)과 이준호(위하준) 사이 설레는 감정 변화를 그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새 OST 역시 깊은 울림과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The Restless Age는 키보디스트 윌 브라이언트(Will Bryant), 드러머 리 팔코(Lee Falco), 베이시스트 브랜든 모리슨(Brandon Morrison)이 결성한 3인조 밴드로, 3명 모두 보컬에 참여해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일품인 밴드다. 드라마 ‘졸업’에서 이남연 음악감독과 함께 대본을 바탕으로 삽입곡 전곡을 공동으로 작곡, 작사, 연주, 가창했다. 한편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리며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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