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토] 귀국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 이영준[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이 불발된 올림픽 축구대표팀 이영준(왼쪽)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2024.04.27.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공항 나서는 올림픽 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이 불발된 올림픽 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 후 자리를 나서고 있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2024.04.27.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40년 만에 본선 진출 실패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이 불발된 올림픽 축구대표팀 이영준(왼쪽)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2024.04.27.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SK호크스,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두산과 우승 다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K호크스가 하남시청을 꺾고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SK호크스는 26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하남시청을 30-29로 이겨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정규리그 2위인 SK호크스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배하며 2차전을 치러야 했지만, 2차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SK호크스는 28일부터 두산과 3전2선승제로 우승을 다툰다. 전반은 시원하고 호쾌한 공격과 치열한 몸싸움으로 다이내믹한 핸드볼의 진수를 선보였다. 여기에 두 팀이 팽팽한 대결을 벌여 재미있는 경기를 펼쳤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 에이스 SK호크스 이현식과 하남시청 신재섭의 골이 번갈아 나오면서 팽팽했다. SK호크스가 신재섭을 막기 위해 수비를 끌어 올리자 박광순의 골이 터졌고, SK호크스는 연민모의 골로 맞서 1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였다. 몸싸움이 치열하다 보니 양 팀에 2분간 퇴장도 많이 나왔다. 이현식과 신재섭도 예외가 아니었고, 양 팀 선수가 동시에 퇴장당하기도 했다. 하남시청이 2점 차로 앞섰지만, 곧바로 따라잡혀 다시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부상에서 완쾌하지 않았지만,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있어 돌아온 SK호크스 하태현도 득점에 가세했고, 하남시청은 유찬민이 7m 드로 2개를 성공시키면서 15-15로 전반을 마쳤다. 양 팀 슈팅 성공률이 높게 나오면서 골키퍼의 세이브가 적었다. 후반 초반에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남시청의 공격자 파울이 연속으로 나왔고, SK호크스가 3골을 연달아 넣어 21-18로 달아났다. 다시 골을 주고받는 팽팽한 대결이 이어지면서 SK호크스가 2, 3점 차로 앞서며 진행됐다. SK호크스가 2분간 퇴장으로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격차를 벌려 29-25, 5점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하남시청이 야금야금 따라붙어 30-28로 격차를 좁혔고, SK호크스 하태현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하남시청이 마지막 공격에서 패스미스가 나오면서 SK호크스가 30-29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SK호크스는 이현식이 9골, 하태현이 7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유누스 골키퍼는 5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하남시청은 박광순이 8골, 신재섭이 7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재용 골키퍼가 8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SK호크스의 승리를 견인한 하태현이 MVP에 선정됐다. 어깨 부상이 있는데도 출전해 7골에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하태현은 "이기겠다고 하면 결과가 안 좋았기에 챔피언 결정전은 신에게 맡기겠다"며 "시간 내서 체육관에 와주시고 또 방송을 보면서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누노 알바레즈 SK호크스 감독은 "오늘밖에 없으니까 경기 끝나고 나와서 후회하고 이럴걸 저럴걸 하지 말고 다 쏟아붓고 경기 끝나고 다 같이 웃으면서 가자고 했는데 그 목표를 달성해서 기쁘다"며 "챔피언 결정전도 오늘처럼 열심히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으니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KIA 뜬 잠실야구장, 매진 기록[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IA 팬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다. 2024.04.26.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KIA 박찬호, '득점의 신호탄'[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무사 KIA 선두타자 박찬호가 1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4.04.26.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시즌 4호 홈런 '쾅'…샌디에이고는 역전패 쓴맛[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홈런포를 가동한 것은 지난달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9일 만이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38(101타수 2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1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다코타 허드슨을 상대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3-1로 리드한 3회초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2볼 상황에서 허드슨의 3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4호 홈런. 다만 이후의 활약은 아쉬웠다. 김하성은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섰다. 팀이 9-10으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9-10으로 역전패했다. 샌디에이고는 14승14패, 콜로라도는 7승19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까지 9-4로 리드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8회말에만 무려 6점을 내주며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에서는 김하성 외에도 주릭슨 프로파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윤리센터,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대상 스포츠 윤리 교육 실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는 지난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AI 페퍼스 배구단 선수단 및 코치진 약 3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윤리 및 성폭력·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I 페퍼스 배구단은 지난 2023년 2회에 걸쳐 스포츠윤리센터 성폭력 및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24년에도 프로스포츠구단 중 최초로 오프라인 성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의 11에 근거한 전 체육인 대상 의무교육은 스포츠 인권침해와 성폭력·폭력을 예방하고 이에 대처하는 것을 목적으로 스포츠윤리센터 김진훈 인권 강사가 스포츠 인권·윤리에 대한 개념, 인권침해 예방 및 대처방안, 스포츠 비리·승부조작 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대중들에 인기가 많은 프로배구 구단 선수들의 성폭력·폭력 등의 인권침해 행위와 스포츠 비리 행위가 선수 개인뿐만 아니라, 스포츠 및 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이를 사전 예방하고 근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법정의무교육인 성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에 대해 스포츠 인권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강사비를 지원하는 등 찾아가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윤리센터 정책실 교육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인사말 전하는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신임감독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4.25.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골프 경기, 25-26일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상에서 스포츠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하는 골프 동호인들의 제전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골프 경기'가 4월 25일부터 26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린다. 2024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울산 봄 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를 주제로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등 60개의 경기장에서 41개 종목 선수·임원 등 6만여 명이 참가한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골프 경기에는 필드부가 25일 베이스타즈컨트리클럽(베이, 스타즈 코스)에서 시뮬레이션부는 26일 The 101에서 각각 개최된다. 필드부 15개 시·도, 시뮬레이션부 10개 시·도가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생활체육을 대표하는 시·도 대표 선수단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 발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필드부는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남여 부별 단체전과 개인전을 병행해 실시하고 시뮬레이션부는 남녀부 통합으로 단체전, 개인전에 대해 실력을 겨룬다. 그 밖에도 대한골프협회에서는 출전선수들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퍼팅 skill up 레슨'도 운영할 계획이며,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골프협회와 협력해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행사 안전점검 서비스를 통한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 25일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L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는 25일 오전 11시 논현동 KBL센터(5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에는 양 팀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해 챔피언결정전에 임하는 출사표와 각오를 밝힐 예정이며, 미디어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은 2024-2025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출전이 확정됨에 따라 미디어데이 행사 종료 후 EASL의 CEO 헨리 케인스와 CCO 마크 피셔가 방문하여 EASL 출전을 환영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는 SPOTV에서 생중계되며 SPOTV NOW, 아프리카TV, 에이닷, 스포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뉴진스의 어머니' 민희진, 자식 방패막이 세운 매정한 모정 [ST이슈][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뉴진스를 탄생시킨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 의혹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의 어머니'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딸들을 방패막이로 내세워 뭇매를 맞고 있다.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 데뷔 이전부터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뉴진스 론칭 이후에도 멤버들에게 고가의 명품백과 목걸이를 사주기도 하고, 신인임에도 호화로운 숙소를 제공하는 등 활동과 생활 전반에 걸쳐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어도어를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은 첫 그룹이자, 제작자로서의 모든 걸 쏟아부은 자식같은 멤버들이기에 그의 애정이 이해도 가지만, '뉴진스가 곧 민희진'으로 연결되는 것은 꽤나 위험한 발상이다. 리스크를 분산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민희진의 오너 리스크가 곧 뉴진스의 위기가 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1> 결국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뉴진스의 'OMG' 뮤직비디오 마지막 쿠키 영상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질 당시, 민희진 대표가 작품에(뉴진스를 포함한) 자신을 투영하려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감독인 이를 부인했지만, 민희진 대표의 컨펌을 거치는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았다는 것은 모든 문제 지적을 악플 취급한다는 걸 소속사 차원에서도 용인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이번 입장문에서도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공식입장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이며 뉴진스를 사태 중심으로 끌어들였다. 어도어(민희진)는 곧 뉴진스라는 인식을 강화함과 동시에 뉴진스 멤버들을 여론전의 얼굴이자 방패막이로 쓰겠다는 선언과도 같았다. '기업의 내홍'이라는 어른들 싸움에 휩쓸린 뉴진스는 최근까지도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룹 피프티 피프티-어트랙트 사태'를 떠올리게 했다. 실상 배후에 있던 더기버스와 부모들-어트랙트의 싸움이었지만, 대중은 키나를 제외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최후에 어떤 세간의 평가를 받게 됐는지 알고 있다. 뉴진스 역시에 결국엔 '어떠한 꼬리표'를 얻게 될 것이란 것은 자명해 보인다. "출산한 기분이 든다"며 뉴진스를 자식에 비유한 민희진 대표였지만, '뉴진스 끌어들이기'로 인해 자식을 내홍 최전선에 앞세운 매정한 어머니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기억상실' 우려에도 영원한 사랑 "늘 네 옆에"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김지원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했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홍해인(김지원)이 새로운 치료법에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현우(김수현)는 독일 병원으로부터 홍해인의 종양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수술이 있음을 듣게 됐다. <@1> 홍범준(정진영)도 이 소식에 기뻐했다. 하지만 백현우는 "장기 기억들이 소실될 가능성이 크다. 수술 전에 기억들을 다 잃을 수도 있단 소리다. 하지만 이젠 정말 시간이 없다"고 알렸다. 홍범준은 부작용에 대해서 알리지 말아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부작용 가능성은 빼고 수술 소식을 알려줬다. 그토록 바라던 수술 소식에 홍해인은 오열했다. 그는 "나쁜 꿈을 오래 꾸다 깬 것 같은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백현우는 그런 홍해인을 위로하며 토닥여줬다. 홍해인은 백현우 품에서 잠에 들었고, 아침이 밝자 백현우에게 "나랑 놀자"며 데이트를 청했다. 데이트 중 홍해인은 백현우가 간직해 온 MP3의 주인이 자신임을 알려줬다. 백현우는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너 딱 보고 '만났다 천년의 이상형'"라며 "그랬던 우리가 다시 만나서 결혼도 하고, 이혼도 했지만 이런 게 진짜 역대급 운명 서사"라고 말했다. 홍해인은 "당신의 앞으로의 내가 없을 예정이었는데, 이제 우리의 앞으로가 생겼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당신의 이혼 취소 요청을 받아들일게"라며 반지 낀 약지를 보여줬다. 감격한 백현우는 눈물을 흘리며 "무르기 없다. 어느 날 눈을 떴는데 내가 그냥 싫어도 이 약속은 무를 수가 없다. 내가 네 옆에 있기로 한 거야"라고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음악중심' 아일릿, 온앤오프·투바투 제치고 1위 "팬에게 감사"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인 그룹 아일릿이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MBC 음악방송 '쇼 음악중심'에서는 아일릿의 '마그네틱', 온앤오프의 '바이 마이 몬스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뷰'가 1위 후보로 격돌했다. <@1> 1위 트로피는 총점 6503점을 기록한 아일릿에게 돌아갔다. 아일릿은 얼떨떨하면서도 "많은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족에게도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온앤오프는 총점 4092점으로 2위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총점 2851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레이(LAY ZHANG),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라이즈(RIIZE), 루셈블(Loossemble), 원위(ONEWE), 온앤오프(ONF), CRAVITY, 아일릿(ILLIT), 우아(WOOAH), 드리핀(DRIPPIN), 이펙스(EPEX), 싸이커스(xikers),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나우어데이즈(NOWADAYS), 캐치더영(Catch The Young), 수피아(SPIA), 비웨이브(BEWAVE), 빅오션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돌아온 황소' 황희찬, 오는 21일 우승 후보 아스날 상대로 골 맛 볼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황소'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아스날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울버햄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이하 PL) 11위에 머물러있다. 최근 5경기 2무 3패로 부진한 울버햄튼이 우승권의 아스날을 상대로 승점을 얻어낼 수 있을까. 황희찬의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인 울버햄튼 대 아스날의 맞대결은 21일 새벽 3시 30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의 핵심 공격수 황희찬은 노팅엄 원정에서 6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벤치에서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14분 교체되어 패스 성공률 80%, 볼 터치 13회, 슈팅 1회 등을 기록하며 31분간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건강하게 복귀한 황소의 에너지를 확인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황희찬은 올 시즌 10골 3도움으로 마테우스 쿠냐를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올해 아직 리그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황희찬이 아스날을 상대로 복귀골을 신고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스날은 3위 리버풀을 골득실로 따돌리며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남은 6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지난 18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패배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아스날은 리그 우승에 전념해야 한다. 아스날은 울버햄튼전을 시작으로 첼시, 토트넘, 본머스, 맨유, 에버튼을 차례로 만나며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결코 만만한 상대들이 아니다. 이번 울버햄튼 원정도 역시 주중 독일 원정을 소화한 만큼 체력 부담이 될 수 있다. 20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하는 아스날이 늑대 군단을 무너뜨리고 남은 경기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돌아온 황소가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까. 21일 새벽 3시 30분 열리는 23-24 PL 34라운드 울버햄튼 대 아스날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여자농구 BNK, FA 안혜지와 재계약…계약기간 4년·총액 3.1억 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BNK 썸과 안혜지가 동행을 이어간다.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은 안혜지 선수와 계약기간 4년, 총액 3억1000만 원(연봉 2억8000만 원·수당 3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안혜지는 지난 2015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1순위로 KDB생명에 지명됐다. 이후 OK저축은행을 거쳐 2019년도부터 BNK 썸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21-202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어시스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평균 11.7점의 득점을 기록했고 공헌도는 6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흥국생명, FA 최은지 영입…김미연·이원정과 재계약[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최은지(31)를 새로 영입하고, 김미연(31), 이원정(24)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흥국생명은 17일 GS칼텍스의 아웃사이드 히터 최은지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강력한 공격력을 갖춘 최은지는 1억6000만 원(연봉 1억3000만 원, 옵션 3000만 원, 1년)에 도장을 찍으며 흥국생명을 선택했다. 2011-12시즌 데뷔한 뒤 이번에 세번째 FA 자격을 취득한 최은지는 "아본단자 감독님께 배구를 꼭 배워보고 싶었다"며 "신인선수라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본단자 감독도 "최은지는 공격에 힘을 더해줄 선수라 판단해 영입을 추진했다"며 "직접 만났을 때 느껴지는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기운이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계약 배경을 말했다. 세터 이원정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미연도 흥국생명과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흥국생명은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이원정과 연봉 1억1000만 원, 옵션 2000만 원(1년)에 계약했다. 또 지난 시즌 양호한 경기력을 보였던 아웃사이드 히터 김미연도 연봉 7000만 원, 옵션 2000만 원(1년)에 도장을 찍으며 2024-25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밀워키전 1안타 2볼넷 활약…타율 0.221[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출루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5에서 0.221(68타수 15안타)로 상승했다. 김하성은 2회초 2사 이후 첫 타석에 들어서 밀워키 선발투수 조 로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잭슨 메릴의 안타 때 3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김하성은 4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번에는 2루수 방면 땅볼에 그쳤지만 전력 질주해 병살 위기에서 벗어났고,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타점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김하성은 팀이 4-3으로 리드한 5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메릴의 적시타 때 2루, 루이스 캄푸사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김하성은 7회초 1사 이후 네 번째 타석에서도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이번에는 후속 타자들이 모두 아웃돼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9회초 1사 이후 맞이한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밀워키에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10승9패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10승5패가 됐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는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4볼넷 3실점 투구로 시즌 2승(2패)을 수확했다. 반면 밀워키 선발투수 로스는 4.2이닝 9피안타 4탈삼진 2볼넷 7실점(6자책)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오윤아 "갑상선암 수술 후 삶 다시 생각, 子만 감당하려 이혼 결심"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오윤아가 갑상선암 수술 후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오윤아와 그의 절친 오현경, 한지혜, 가수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이날 오윤아는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키우며 일을 병행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1> 그는 "당시 사극이 붐이어서 촬영장은 무조건 땅끝 마을이었다. 애 때문에 매일 서울과 지방을 왔다갔다 했다"며 "촬영이 끝날 무렵에 갑상선암에 걸렸다. 딱 오더라"고 밝혔다. 갑상선암은 촬영 감독님 덕분에 알게 됐다고. 오윤아는 "촬영하고 있는데 '목이 좀 이상하다. 목이 부었다'고 하더라. 진짜 많이 튀어나왔는데 못 느꼈었다. 애가 아프고 촬영도 힘들어서 하루하루 잘 끝나는 것만 생각했지 내 몸 돌볼 사이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오윤아는 "종양이 1.9cm였다.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전이 가능성이 높다더라. 결국엔 드라마 끝나고 수술했다"며 "수술 후 약 7~8개월 목소리가 안 나왔다. 뒤에 작품들을 다 못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때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봤다. 무작정 산다고 되는 게 아니었다.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지켜오고 열심히 했던 것들을 잃을 수도 있겠단 생각을 처음 했다. 그래서 이혼을 결심했다. 아들만 열심히 감당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를 들은 오현경은 감동하며 "동료로서도 여자로서도 엄마로서도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오윤아를 위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조선의 사랑꾼2' 심현섭, 12살 연하 소개팅녀에 "목표는 결혼"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조선의 사랑꾼2' 심현섭이 12살 연하의 소개팅녀를 만났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심현섭의 102번째 소개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현섭은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주선해준 12살 나이차 소개팅녀를 만나기 위해 준비를 나섰다. <@1> 머리도 염색하고 깔끔하게 변신한 심현섭은 곧 도착한 소개팅녀를 보고 미소지었다. 그는 "되게 동안이다"라며 "나이를 알고 나왔는데 94년 개띠 같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소개팅녀가 "이 만남의 목표가 뭐냐"고 묻자 심현섭은 "결혼이다"라고 즉답했다. 소개팅녀는 감탄하며 "시간을 정해놓진 않았냐. 언제쯤이면 꼭 결혼하고 싶은게 있지 않냐"고 물었다. 심현섭은 "3년을 사귄들 몇 개월을 사귄들 상대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하자 소개팅녀는 "마찬가지다. 마음이 맞으면 3개월 안에도 가능하다. 몇 년정도는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솔직히 말했다. 대화가 무르익었고 분위기는 순조롭게 흘러갔다. 심현섭이 애프터 신청을 하자 "연락처로 연락 주시면 편하게 답장 드리겠다"고 확답을 회피했다. 이후 소개팅녀는 심현섭의 문자에 "아쉽지만 이성관계로는 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답해 아쉬움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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