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토] 홀아웃 하는 이승연[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1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 / 6586야드)에서 열렸다. 이승연이 1번홀 홀아웃 하고 있다. 2024.5.1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이승연, 버디를 노린다[수원(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1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CC(파72 / 6586야드)에서 열렸다. 이승연가 1번홀 퍼트라인을 확인하고 있다. 2024.5.1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세븐틴 'MAESTRO', 음방 4관왕 쾌거 "모든 캐럿에게 감사"[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하며 'MAESTRO' 열풍을 이어 갔다. 세븐틴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의 타이틀곡 'MAESTRO'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지난 8일 MBC M '쇼! 챔피언'과 9일 Mnet '엠카운트다운', 10일 KBS2 '뮤직뱅크'에 이어 음악방송 4관왕에 올랐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응원해 준 모든 캐럿(CARAT. 팬덤 명)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멋진 음악과 멋진 무대를 보여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또한 방송 이후 "이 작품의 완성을 함께할 때 비로소 하나 되는 우릴 보네"라는 'MAESTRO' 가사를 SNS에 게재하며 1위의 기쁨을 드러냈다. 이날 세븐틴은 'MAESTRO' 무대를 통해 10년 차 아티스트다운 노련미를 보여 줬다. 이들은 강렬한 퍼포먼스에 여유로운 표정과 제스처를 곁들여 시선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 멤버들은 각자 자유분방하게 음악을 즐기면서도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MAESTRO'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 R&B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 곡은 지난달 29일 공개 직후 전 세계 32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올랐고, 멜론, 벅스, 네이버 바이브, 유튜브 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세븐틴은 12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MAESTRO'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초대형 스타디움 투어도 6일 앞으로 다가와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세븐틴은 오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3.57% 뚫고 요스바니 뽑았다…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 "5연패 충분히 가능하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1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린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를 손에 넣었다. 드래프트에 앞서 순위 추점이 진행됐다. 지난 시즌 순위의 역순으로 7위 KB손해보험(35개), 6위 삼성화재(30개), 5위 한국전력(25개), 4위 현대캐피탈(20개), 3위 우리카드(15개), 2위 OK금융그룹(10개), 1위 대한항공(5개)의 구슬이 지급됐다. 대한항공은 3.57%의 바늘구멍을 뚫었다. 총 140개의 공 중 단 5개만 들어있던 대한항공의 공이 가장 먼저 추첨기를 빠져나왔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와 재계약이 불발된 아웃사이드 히터 요스바니를 지명했다. 4시즌 만에 인천 복귀다. 요스비니는 2020-2021시즌 비예나의 대체 선수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드래프트가 끝난 뒤 틸리카이넨 감독은 "나온 구슬을 구단 사무실에 걸어두던지 해야 할 것 같다. 우리 테이블의 반응부터 달랐지 않나. 우리의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이어 "대한항공과 요스바니는 함께한 경험이 있다. 데리고 올 수 있는 것 자체로도 기분이 좋다. 요스바니도 우리 팀을 알고 우리도 요스바니를 잘 안다. 효과가 극대화되지 않을까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대한항공은 앞선 아시아쿼터에선 아레프 모라디를 영입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두 명의 좋은 아포짓을 얻게 돼 공격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본다. 요스바니가 아웃사이드 히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서로 도우면서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좋은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어 행복하다. 구상하고 있는 건 있다. 코트 안에서 맞춰봐야 해서 시간은 조금 필요하다"고 시즌 구상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통합 5연패 가능성을 묻자 "우선은 내가 기대하는 건 더 새롭고 좋은 기량의 대한항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5연패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미스트롯3' 배아현 "나는 억대 빚쟁이, 父 덕분에 8년 무명 버텨"[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스트롯3' 善 배아현 부녀가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아직 풀지 못한 과거의 응어리를 토해낸다. 12일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가 공개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꺾기 인간문화재' 배아현이 새로운 '딸 대표'로 출격한다. 이날 배아현은 "남들이 꺼려하는 정화조 일을 하면서 활동 자금을 지원해 주셨다"라며, 아빠의 지원 덕분에 8년간의 무명 생활을 버틸 수 있었다고 언급한다. 그러면서 "억대는 넘는다. 나는 빚쟁이다"라며 아빠를 향한 고마움을 고백한다. 이에 배아현의 아빠는 "일을 처음 시작할 때는 무지하게 망설였지만 가족을 생각하니 문제가 안됐다"라며, "딸 때문에 힘든 건 없었다. 오히려 즐거웠다"라고 지극한 가족 사랑을 드러낸다. 그러나 배아현 아빠가 "딸한테 썩 좋은 아빠는 아닐 거다"라고 고백, 배아현 또한 "아빠를 많이 미워했다. 아빠 나쁘다고, 나가서 살라고 했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긴다. 한편, 가족 사이에서 '늘 컷 당하는 신세'라며 소외감을 토로했던 김병옥과, 외로운 아빠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둘째 딸이 오해를 풀기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김병옥의 딸 김경선은 "아빠가 방송에서 외롭다고 했다는데, 그런 이야기를 가족들한테 하면 되지 않냐", "안 해놓고 외롭다고 하는 건 이기적이다"라며 직설을 날린다. 딸의 처음 보는 모습에 당황한 김병옥은 "얘기를 하려고 하면 너희들이 안 했으면 하는 눈치다", "너는 엄마랑만 얘기하지 않냐"라고 항변한다. 김경선은 "난 아빠랑도 한다. 아빠가 그렇게 느끼는 것뿐이다. 나도 서운하다"라고 다시 받아쳐 부녀의 엇갈린 입장을 확인케 한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이정후 결장' 샌프란시스코, 5-1로 2연패 탈출…채프먼 만루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정후가 3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샌프란시스코는 18승 23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17승 22패로 NL 중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맷 채프먼이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채프먼은 결승 만루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매이슨 블랙은 4.1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 번째 투수 테일러 로저스가 0.2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승리투수가 됐다. 신시내티 선발 닉 로돌로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시즌 2패(3승)를 당했다. 말 그대로 초전 박살이었다. 1회 샌프란시스코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와 패트릭 베일리의 연속 안타, 헤일럿 라모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채프먼이 로돌로의 4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중월 선제 만루포를 신고했다. 채프먼의 시즌 5호 홈런. 신시내티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4회 선두타자 엘리 데 라 크루즈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더 이상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베일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고, 이 점수를 지키며 5-1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이정후는 발등 타박으로 3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많이 좋아졌고 내일(13일) 신시내티전 경기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박정원 회장 직접 지시' 두산, 선수단에 태블릿PC 지급…전력분석 목적[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베어스(사장 고영섭)가 선수단에 통 큰 선물을 돌렸다. 두산베어스는 11일 "선수단에 최고급 태블릿PC를 지급했다"면서 "태블릿PC 지급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선수단 전력분석 강화를 위해 직접 지시했다"고 알렸다. 박정원 회장은 올 시즌 ABS(자동볼판정시스템) 도입으로 경기 전후 실시간 복기를 통한 스트라이크존 적응이 화두로 떠올랐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선수단은 태블릿 PC를 통해 전력분석 자료 및 자신의 투구, 타격 영상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박정원 회장의 야구 사랑은 널리 알려져 있다. 잠실야구장을 자주 찾아 선수단을 응원하며, 해마다 전지훈련지를 방문해 격려금과 특식을 제공하는 등 열렬한 '베어스 팬'이다. 태블릿PC는 최신형 제품으로 약 150만 원 상당의 제품이다. 지급 대상은 2024시즌 개막 엔트리 28명을 포함해 총 35명이다. 주장 양석환은 "회장님께서 언제나 선수단을 물심양면 신경 써주시는 점이 피부로 느껴진다. 태블릿PC를 활용하면 야구장 안팎에서 전력분석이 수월해질 것 같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셀러브리티' 한으뜸, 오늘(12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두터운 사랑"[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한으뜸이 5월의 신부가 된다. 12일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한으뜸은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측은 "화촉을 밝히게 될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한으뜸과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웨딩 화보 속에는 드레스를 입은 한으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2003년 잡지 키키 모델로 데뷔한 한으뜸은 지난 2014년 방송된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에서 인플루언서 안젤라 역을 연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런닝맨' 변우석, 똥촉 라인 합류에 뻔뻔함 장착…'예능 선재' 예고 [TV스포][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런닝맨' 변우석이 '뻔우석'이 됐다.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출연 2회차 만에 '뻔우석'으로 재탄생한 변우석의 실체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 레이스로 꾸며져 '대세 배우' 변우석과 함께 가성비 식당들을 찾아다녔다. 푸짐한 한 상 맞춤 가성비 가격을 예측해야만 식사 기회가 제공됐는데 이에, 멤버들은 예리하게 가격 추리에 들어갔지만, 변우석은 '런닝맨' 2회 출연 만에 똥촉 라인에 합류했다. 연이은 그의 활약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못 먹은 사람은 우석이 뿐이다", "배고파서 어쩌냐!"라며 놀림과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이색 케미를 보여줘 웃음을 유발했다. 계속되는 굶주림에 배고픔을 호소하던 변우석은 "저만 못 먹었어요"라며 불만 토로에 나섰는데 유재석은 "스피드가 관건이다!", "손보다 입이 빨라야 한다!"라며 '런닝맨' 15년 동안 쌓아온 꼼수 기술 전수에 나섰다. 배움을 받은 변우석은 뻔뻔함을 장착한 뒤 식사 자리에 불쑥 난입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고, 이에 멤버들은 "우석이가 이상한 것만 배웠다", "반칙 기술이 다양하네!"라며 '뻔우석'의 탄생을 알렸다. '런닝맨'에 완벽하게 적응한 변우석의 새로운 모습은 특별 확대 편성으로 5분 앞당겨져 오늘(12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임성재, PGA 웰스파고 챔피언십 3R 3위…선두와 4타 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치며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친 임성재는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타일러 무어(미국)와 공동 3위에 위치했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역전 우승까지 바라보게 됐다. 지난주 임성재는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몸살 증세로 기권했지만,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선 2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시작부터 버디를 낚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3번 홀 보기를 쳤지만 5번 홀 버디로 만회했고, 6번 홀도 보기를 범했지만 7번 홀 버디로 메꿨다. 후반에도 임성재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10번 홀 버디를 친 임성재는 14번 홀에도 버디를 솎아냈다. 다만 15번 홀 보기를 쳤고, 남은 2개 홀에서 파를 치며 경기를 끝냈다. 1위는 12언더파 201타를 친 잰더 셔플리(미국)이다. 세계 2위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02타 2위에 올랐다. 한편 안병훈은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시우는 이븐파 213타로 공동 24위, 김주형은 2오버파 215타로 공동 34위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위하준, 대기업 포기→정려원 후배 도전 "10년 안에 수 십배 벌겠다" ['졸업' 첫방][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졸업' 위하준이 대치동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1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1회에서는 스승 서혜진(정려원)의 후배 강사에 도전하는 이준호(위하준) 모습이 그려졌다. <@1> 이날 서혜진은 신입 강사 필기시험에 응시한 이준호를 보고 깜짝 놀랐다. 서혜진이 "너 뭐야?"라고 묻자 이준호는 "구직활동. 직업 바꿨어요"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단 둘이 만났다. 이준호는 자신의 진심을 의심하는 서혜진에게 "제가 이래 봬도 누구 인생의 명장면을 장식한 사람"이라며 "장난 아닌데. 자기 인생 걸고 장난치는 바보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이준호는 "똑같은 얘길 몇 번 해야 믿으시려나. 마음 잡은 거 몇 주 됐고, 시험 준비도 제법 공들여서 했다. 면접 받을 거 같다"며 재직 중이던 대기업에 사표를 낸 사실까지 밝혔다. 이준호는 "솔직히 어차피 면접 자리도 아니까 솔직하게 10년 안에, 지금 회사 10년 치 보다 수 십배정도 더 벌어야겠다. (그 외엔) 없어요. 끝"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서혜진은 이준호를 설득하는데 포기했다. 이어 이준호는 "선생님이라고 불러보라. 기분 좋을 것 같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발등 부상' 이정후, 3경기 연속 결장…내일(13일) 출전 예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파울 타구에 맞아 발등 부상을 당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늘도 휴식을 취했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정후는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10일 콜로라도전도 휴식을 취했지만, 완전히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3경기 연속 휴식을 취하게 됐다. 이정후가 3경기 연속 결장한 것은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이다.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많이 좋아졌고 내일(13일) 신시내티전 경기에 복귀할 수 있다"고 답했다. 13일 신시내티의 선발투수는 우완 프랭키 몬타스다. 이정후가 빠진 중견수 자리에는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출전했다. 한편 이정후는 지금까지 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타율 0.262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전참시' 현아 "스태프들, 포미닛 시절부터…명품 가방 선물까지"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현아가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가수 현아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1> 이날 전현무는 "'전참시'가 생기고 현아의 출연에 대한 요청이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스태프들과 12년 이상 동고동락했다는 현아는 "포미닛 활동 때부터 함께했다. 10년 훨씬 넘었다"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출연진들은 "현아는 스태프들이랑 일할 때 무조건 10년 이상 같이 간다더라"고 이야기했다. 현아는 "지금까지 스태프들이 한 번도 안 바뀌었다. 고등학교 때 데뷔하면서부터, 포미닛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했다. 진심으로 위해 주시는 걸 느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현아는 "스태프들에게 '뭐가 필요할까' 생각하다가 이사한다 하면 그거에 맞는 선물을 해준다. 크리스마스 땐 제가 산타개 돼서 명품 가방을 선물해 준다. 생일은 꼬박꼬박 챙겨준다. 휴일은 꼭 챙겨주는 편이다. 추석 때 가족들을 보러 갈 수 있게 해 준다. 웬만해선 그때 스케줄 안 잡으려 한다. 직원들 가족들도 챙겨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홍현희가 "회사 차리셔도 되겠다"고 말하자 현아는 "그럴 생각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졸업' 정려원 "위하준=나의 자랑, 내 인생의 명장면" [TV캡처][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졸업' 정려원이 애제자 위하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1회에서는 제자 이준호(위하준)와 재회한 서혜진(정려원)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호는 퇴근길에 서혜진의 학원을 찾아갔다. 학원에 남아 이준호의 이름이 적힌 장학생 명패를 보고 있던 서혜진은 "뭐지? 나 방금 네 생각하고 있었는데"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서혜진은 "은혜 잊지 마라. 너무 반갑다. 얼마만이야?"라고 반가워했다. 이준호는 "저도 반갑고, 우린 지난 스승의 날 만났고, 그냥 지나가다 들렸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서혜진이 "그래, 너무 반갑다. 악수 한 번하자"라고 손을 내밀자 이준호는 "외간 남자 손을 함부로 잡으려고"라며 농담했다. 또한 이준호가 "나 합격했을 때보다 기뻐 보이시는데"라고 말하자 서혜진은 "그건 내 인생의 명장면이거든"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서혜진은 "너 지금 나한테 전화해 봐. 얼른"이라고 재촉했다. 이준호가 전화를 걸자 서혜진의 휴대전화엔 '나의 자랑'이라는 저장명이 떴다. 서혜진이 "이런 사람이야"라고 웃음을 보이자 이준호는 "뭔가 속이 시원해요. 내가 앞으로도 잘 살 수 있겠구나 싶어요"라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LET 아람코 팀 시리즈 2R 기상악화로 순연…김효주 2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내에서 처음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2라운드가 우천에 의한 기상악화로 순연됐다. 11일 경기도 고양의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는 LET 아람코 팀 시리즈 2라운드가 진행됐다. 그러나 이날 폭우로 인해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결국 경기는 중단됐다. 이에 따라 12일 오전 6시 45분부터 9시 35분까지 2라운드 잔여경기가 진행되며, 3라운드는 오후 10시 45분부터 시작된다. 한편 개인전에서는 마리아호 유리베(콜롬비아)가 5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김효주는 4언더파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세계랭킹 8위 찰리 헐(잉글랜드)는 1언더파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도연은 7오버파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대니얼 강(미국)은 9오버파, 김조은은 10오버파로 공동 86위에 그치며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하이라이트 "비스트, 이제 원없이 외칠 수 있어…눈물 흘리는 팬 많더라" 뭉클 [ST현장][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콘서트에 '비스트 섹션'을 마련했다.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4 단독 콘서트 'LIGHTS GO ON, AGAIN'(라이츠 고 온, 어게인)을 열었다. 최근 전 소속사와 '비스트' 상표권 사용에 대한 합의를 완료한 하이라이트는 공연 중반, 비스트 곡을 부르는, '비스트 섹션'을 가졌다. 'Bad Girl' 'Shock' 'Special'까지 부른 뒤 하이라이트는 "쏘 비스트"라며 비스트의 인사법으로 인사를 다시 했다. 윤두준은 "여러분도 원없이 외칠 수 있다. 쏘 비스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멤버들은 비스트 응원봉을 꺼내달라고 했고, 양요섭은 "15년이 흐르고 나서 다시 흔들게 됐다. 이 응원봉과 대한 우리만의 추억이 있다"고 말했다. 윤두준은 "비스트이자 하이라이트로, 방금은 비스트로 뷰티(비스트 팬덤명) 앞에서 노래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기광은 "비스트와 하이라이트, 뷰티와 라이트(하이라이트 팬덤명), 제가 한 건 아니고 팬분이 알려주셨는데 줄여서 합쳐서 우리는 하트, 여러분들은 라뷰다. 저희가 하나 되는 역사적인 순간 앞에 섰다. 어쩜 이렇게 예쁜 글자를 만들어주시는지. 우리 라뷰 알라뷰"라고 외쳤다. 양요섭은 "제가 'Special'을 하면서 예전 음악 방송을 패러디했다. 기광 씨 파트인데 중계가 저를 잡고 손짓을 하는, 한때 레전드 영상이었다. 양요섭의 '카메라 감독님 저기에요'"라고 했고, 윤두준은 "요섭이도 대단한데 카메라 감독님도 대단한 게 바로 알아보셨다"며 당시를 재현했다. 윤두준은 "어제는 'Bad Girl' 나오는 순간부터 많은 분들이 우셨다고 하더라. 멤버들은 비스트 섹션 시작했을 때 어땠나"고 했고, 양요섭은 "어제와 다른 반응이다. 역시나 'Bad Girl'은 예상하는 데시벨이 있다. 그 데시벨을 항상 뛰어넘는다. 그만큼 'Bad Girl'이 참 뜻깊은 곡이구나 다시 한 번 생각했다. 매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손동운은 "어제는 뭉클한 순간이었다면 저는 'Special' 때의 여러분들의 환호가 정말 커서 놀랐다. 원래는 발차기, 저희 연습할 때 조심히 내려갔는데 여러분들 응원이 있으니까 거의 날라차기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윤두준은 "저는 되게 신나하실 줄 알았는데 어제 우시는 모습 보고 적잖이 당황을 했다. 여러분들이 벅차셨나보다. 저희도 그 분위기에 휩쓸려서 그 뒤부터 감정 조절이 안 되긴 했는데 오늘은 좀 신나게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놀면 뭐하니?' 러블리즈 "윤상, 라이즈 앤톤 닮았다하면 좋아해" [TV캡처][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놀면 뭐하니?' 러블리즈가 윤상 아들 라이즈 앤톤을 언급했다. 11일 저녁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완전체로 축제를 준비하는 그룹 러블리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러블리즈와 식사를 하며 "윤상형이 밥을 훔쳐먹었냐"고 물었다. 이에 서지수는 "잠깐 나오셔서 '간식 없냐' 물어보시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그랬던 윤상이형 아드님이 라이즈에서 데뷔를 했다"고 라이즈 멤버 앤톤을 언급했다. 류수정은 "그때부터 그렇게 자랑하셨다. '아니 연예인을 하고 싶다는데 난 모르겠어'라고 하셨다"고 폭로했다. 이미주 역시 "닮았다고 하면 엄청 좋아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어쩔 수 없다"고 부모의 마음으로 공감했다. 이와 함께 유지애는 "너무 자랑할 만하다"고 공감했다. 이미주 역시 "너무 잘생겼다"고 앤톤을 칭찬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천우희, 장기용과 한집살이 시작(히어로는 아닙니다만)[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가 한집살이를 시작한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은 11일 복씨 패밀리에 들이닥친 도다해(천우희)와 복귀주(장기용)의 심상치 않은 재회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타임슬립 능력을 되찾은 복귀주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있었지만, 미래를 바꿀 수 없기에 그 누구도 구하지 못했던 복귀주는 그토록 간절히 닿고 싶었지만 절대로 닿을 수 없었던 도다해와 손을 맞잡았다. 특히 복만흠(고두심)이 능력을 잃고 위기에 놓인 복씨 패밀리를 일으킬 구원자라고 확신한 도다해가 결혼 사기단 일원이라는 반전은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이어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엔 트렁크까지 들고 복씨 패밀리 저택에 나타난 도다해의 행보가 담겼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도 잠시, 복귀주는 환하게 미소 짓는 도다해를 향해 싸늘하게 반응한다. 결혼 사기를 목적으로 복귀주에게 접근했으면서도 진심으로 그의 상처를 이해하고 다가서며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한 도다해는 복귀주가 능력을 되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이어 돌아간 과거에서 복귀주가 닿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기막힌 운명은 '사기꾼' 도다해의 행보에 관심을 더한다. 아울러 복귀주의 소방관 시절도 공개됐다. 우울증 환자인 현재와 180도 다른 복귀주의 밝은 미소는 소명감과 책임감이 강했던 소방관 시절을 짐작케 한다. 그러나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 방화복이 아닌 제복을 입고 위태롭게 서있는 복귀주가 과거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날 방송되는 3회에서는 복귀주의 숨겨진 과거와 함께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도다해에게 더욱 스며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은 "도다해가 복씨 패밀리와 아슬아슬한 동거를 시작한다. 도다해의 목적은 무엇이고, 그가 일으킬 복귀주의 변화가 흥미로울 것"이라며 "복귀주의 현재를 산산이 부서뜨린 과거도 공개된다. 그가 놓지 못하는 과거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프로야구 잠실·광주 경기 우천취소…12일 더블헤더 진행(종합)[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잠실, 광주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11일 오후 6시 30분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잠실(두산 베어스-kt wiz), 광주(KIA 타이거즈-SSG 랜더스)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에 따라 두산-KT, KIA-SSG는 12일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를 진행한다. 한편 KBO는 올 시즌 4월부터 주말 3연전 중 취소 경기가 나올 경우 더블헤더를 실시한다. 금요일 경기 취소 시 토요일에, 토요일 경기 취소 시 일요일에 더블헤더가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음악중심' 세븐틴, 아이브·지코 제치고 1위 "캐럿들 감사해" [TV캡처][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쇼! 음악중심' 1위는 세븐틴이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서는 세븐틴 '마에스트로'(MAESTRO), 아이브 '해야(HEYA)', 지코 '스팟!'(SPOT!)이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1위를 차지한 세븐틴 디에잇은 "일단 이번 활동 응원해 준 모든 팬분들 감사하다. 이 상을 받아서 앞으로 더 멋진 음악,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호시는 "캐럿(세븐틴 공식 팬덤 명)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서는 육성재, 세븐틴(SEVENTEEN), 솔라(Solar), 김재환, IVE, YAOCHEN, tripleS, 김우진, 어센트(ASC2NT), Xdinary Heroes, The KingDom(더킹덤), FANTASY BOYS, 82MAJOR, BEWAVE, TOZ(티오지), 리오(LEO)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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