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 논란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경찰에 "폭행 없었고, 처벌 원치 않아"[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현역 프로야구 선수가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지만,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한 매체는 현역 프로야구 A선수가 여자친구를 폭행해 강남경찰서에 입건 됐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조선에 따르면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라 A 선수는 여자친구와 술을 곁들인 식사를 했고, 두 사람의 취기에 다툼이 생겼다. 이후 A 선수는 택시를 타고 귀가하겠다는 여자친구와 실랑이를 벌이다 여자친구가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고, 화가 난 여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해 이게 폭행 사건으로 보도가 됐다. 매체에 다르면 A 선수는 곧장 구단과 면담을 진행했다. 선수는 경찰서에 간 건 맞지만, 절대 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 역시 와전된 보도에 먼저 연락을 했다고 했다. A선수의 구단은 선수의 말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경찰 수사가 종료된 후 이 선수에 대한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매체에 따르면 피해자인 여자친구는 경찰에 9일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자신은 폭행을 당한 적이 없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명확히 했다. 또 자신이 홧김에 경찰에 신고를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표했다. 그리고 A씨의 여자친구는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은 선수에게 피해가 갈까, 자신의 경찰 출석 내용을 언론에 다 공개해도 좋다는 허락을 선수 측에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A 구단 관계자는 스포츠 조선에에 "정황상 아무 일 없이 사건이 종료될 것 같다. 선수 징계 등을 논의하기에도 애매하다. 휴가 기간 중 개인 약속을 잡고, 술을 마신 건 문제 될 일이 아니다. 심각한 데이트 폭행 등이 아니라, 오해로 해프닝 정도의 일이기에 이대로 정리가 될 것 같다"고 전했음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박수홍, 오늘(10일) 친형 '횡령 혐의' 항소심 증인 출석[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횡령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 모 씨의 첫 항소심 재판 증인으로 나선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는 10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씨와 부인 이 모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연다. 이날 박수홍 역시 증인으로 법정에 선다. 박수홍 측은 피고인들이 자신을 볼 수 없도록 가림막 시설 설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박수홍은 지난 1심에서도 두 차례 증인 신문에 나섰지만, 횡령 혐의와 관련해 제대로 된 입장을 전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해 재출석 의사를 밝혔다. 박 씨는 지난 2011년~2021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수십 억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내 이 씨 역시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1심에서 박 씨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아내 이 씨는 회사 경영에 관여하거나 횡령 공모점을 찾기 어려워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박 씨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외국인 선수 위한 부정행위 방지 교육자료 배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외국인 선수를 위한 프로스포츠 부정행위 방지 교육 자료'를 프로단체와 구단에 배포했다. 협회에서 외국인만을 위한 언어별 교육 자료를 제작해 배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인 선수는 그동안 선수단 대상 '프로스포츠 부정행위 방지 교육'에 참석해 교육 받아왔지만, 강사의 전달 내용을 통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다. 협회는 외국인 선수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국내 활동 프로선수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외국인 선수를 위한 부정행위 방지 교육 자료를 제작했다. 자료는 2024년 3월 기준, 국내 7개 프로단체에 등록된 외국인 선수 국적과 사용 언어 가운데 빈도가 높은 상위 5개 언어(영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일본어·태국어)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스포츠 공정성, 프로선수의 기본 소양, 반드시 지켜야 할 사회적 규범이다. 프로선수가 꼭 알아야 하는 5개 항목(승부조작, 불법스포츠도박(이상 공정성 파트), 음주운전, 폭력, 인종차별(이하 사회적 규범 파트))을 이미지와 함께 실어 외국인 선수의 이해를 돕는데 중점을 뒀다. 국내 프로선수에게 높은 도덕적 기준이 요구된다는 점을 명시하고, 프로단체별 처벌 규정과 신고 의무, 신고처도 실었다. 엄중한 처벌이 뒤따르는 음주 운전의 경우 ▲도로교통법에 근거한 음주 운전 정의 ▲범하기 쉬운 음주 운전 사례 ▲단체별 징계 규정을 상세히 담아 정보 전달과 함께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자료는 웹버전으로 제작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기기로 편리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프로단체와 구단을 통해 소속 외국인 선수와 코칭스태프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프로스포츠 부정행위 방지 교육 시 지참하도록 해 교육 효과와 전달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과 불미스러운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 강사와 커리큘럼을 갖춰 '프로스포츠 부정행위 방지 교육'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선수를 위한 언어별 교육 자료를 추가해나가고, 프로단체 의견을 반영하여 커리큘럼을 보완하는 등 실효성 높은 교육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대한체육회, 새롭게 개선한 홈페이지 공개…정보서비스 확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8일 새롭게 개선한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번 개편은 대한체육회 창립 104주년(7. 13.) 및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이용자에게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 최신기술을 활용하여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주요 개선점은 ▲모바일 최적화 ▲통합검색 고도화 ▲데이터 시각화 ▲접근성 개선 ▲콘텐츠 재분류이며, 올림픽 및 전국체육대회의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체육데이터를 사용자 중심 정보로 제공한다. 우선 모바일 최적화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하여 이제 모바일 기기에서도 최적화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사용자 중심으로 메뉴 구조를 재정비하여 웹 접근성이 향상됐다. 또한, 통합검색 고도화를 통해 검색 서비스가 더욱 발전하여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콘텐츠 재분류는 홈페이지의 콘텐츠를 기관·사업·데이터로 분류한 것으로, 이와 함께 정보제공 방식을 개선하고 관심 분야의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이용이 가능해졌다. 홈페이지의 데이터 파트에서는 체육회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체육데이터 통계를 시각화하여 국민들에게 역사적인 올림픽 및 전국체전 기록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챗봇, 스포츠지원포털 고도화를 통해 홈페이지의 연계 서비스인 스포츠지원포털의 경기인(동호인, 선수, 지도자, 심판) 등록 처리가 편리하게 개선됐다. 특히 매년 등록하는 선수는 AI기반의 챗봇에서 간편하게 재등록이 가능해졌으며,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는 개방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아, 청소년, 여성, 노인 등 연령대별 운동을 추천하고 내 주변의 체육시설을 지도 정보로 제공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벤트 참가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새로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챗봇은 스포츠지원포털에서 '알리' 챗봇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홈페이지 전면 개편으로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제니 실내흡연 조사 의뢰, 엄중히 처분해 줄 것" 누리꾼, 대사관에 신고[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 담배를 피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인 가운데 누리꾼으로부터 신고까지 당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니 실내흡연 이탈리아 대사관에 신고했다'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이 누리꾼은 "현재 제니의 실내 흡연 추정 장면이 논란이 되는 상황인데 (해당 장소가) 최근 방문한 이탈리아 카프리섬 촬영지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외교부에 민원 신청이 완료됐다는 내용이 담긴 화면도 캡처해 올렸다. 해당 민원글에는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탈리아 당국에 블랙핑크 제니의 실내 흡연 사건 조사를 의뢰해 엄중히 처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적혀 있다. <@1> 앞서 이날 온라인에는 '제니 실내 흡연'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에는 스태프들에게 둘러싸여 헤어 메이크업을 받는 제니가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제니가 이를 입에 물고 난 뒤 입에서 연기를 내뿜는 모습도 포착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일 제니의 유튜브에 올라온 브이로그의 일부로 한 해외 네티즌이 X(구 트위터)에 올리며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장면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심현섭, 열애 3달 만에 동거 제안 "결혼·2세 기운 있다고"(사랑꾼)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조선의 사랑꾼2' 심현섭이 여자친구에게 동거를 제안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방송인 심현섭이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했다. 이날 심현섭은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 역술인을 찾아가 여자친구와의 궁합을 봤다. 역술인은 "내년 봄쯤에 결혼 기운이 있다. 같이 사는 것도 추천한다"며 "두 분 사이에 자손이 있다"고 얘기했다. <@1> 이에 심현섭은 여자친구에게 궁합을 봤다는 사실을 얘기하며 "좋다더라"고 말했다. 여자친구가 "뭐가"라고 묻자 심현섭은 "단도직입적으로 동거를 해도 좋을 것 같다더라. 궁합이 좋으니까. 어차피 골인할 거"라고 얘기해 지켜보던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황한 여자친구는 괜히 이것저것 만지며 "덥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허락을 안 해준다. 아빠 성격상"이라고 덧붙였다. 심현섭은 "프러포즈를 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꼬시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2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지 않았냐. 구체적으로 아들이란다. 내가 얘기를 듣고 아드레날린이"라고 말을 이어갔다. 웃기만 하던 여자친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희가 좀 늦은 나이다. 만약에 결혼을 하게 되면 아이가 있으면 좋겠다. 그런 얘기 들으니까 좋다"며 "(동거는) 아버지가 허락을 해주지 않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정준영, 출소 후 프랑스 리옹行? "한식당 차리고 싶다고" 목격담[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을 살다온 정준영의 출소 후 근황이 전해졌다. 8일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정준영 프랑스 리옹 바에서 목격담 뜸' 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목격자 말로는 정준영이 리옹에서 한식당 차리고 살고 싶다고 했다더라. 바에서 여자 꼬시면서 인스타 물어봤다고 함"이라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엔 정준영으로 추정되는 이의 모습이 담겼다. 장발 머리에 흐릿하게 포착됐지만, 이목구비가 정준영과 흡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 목격담의 진위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정준영은 지난 2018년 프랑스 파리에 레스토랑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버닝썬 게이트와 불법 영상이 오고간 일명 '정준영 단톡방' 사태가 터져 정준영의 식당 오픈은 무산됐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 한 혐의, 가수 최종훈 등 여러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지난 2020년 징역 5년 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 3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우혜림·신민철, 둘째는 아들…성별 공개 퍼포먼스 '깜짝'[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 태권도 선수 신민철 부부의 둘째 성별이 공개됐다. 신민철은 8일 자신의 SNS에 "땡콩이(태명) 젠더리빌!! 과연 성별은?!?!"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풍선을 터뜨리고 있는 신민철의 모습이 담겨있다. 터진 풍선 안에선 파랑색 종이가 쏟아져나왔고, 이를 본 우혜림과 지인들은 환호했다. 둘째의 성별이 아들임을 짐작케 하는 가운데, 임신으로 배가 부르는 듯한 우혜림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앞서 신민철과 우혜림은 지난 2020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이후 지난달 우혜림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임신 13주차"라며 둘째 임신 사실을 알려 축하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김윤지, 직접 전한 출산 소식 "이 세상에 태어난 걸 환영해"[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가 출산 소식을 전했다. 김윤지는 7일 밤 자신의 SNS에 "Hello tiny miracle. Welcome to the world my sweet baby. 이 세상에 태어난 걸 환영해 우리 엘라.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라고 밝혔다.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아이 방의 모습이 담겼다. 토끼 인형과 귀여운 모빌, 옷걸이 걸린 핑크색 계열의 옷, 원피스 등이 눈길을 끈다. 아이의 성별은 밝히지 않았으나 딸 아이임을 예상하게 한다. <@1> 앞서 김윤지는 지난 2021년 5세 연상 사업가 최우성과 결혼한 뒤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출산 예정일인 7월 전까지 SNS를 통해 태교 근황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미우새' 최화정 "'4년 전부터 '촤파타' 하차 결심, SBS가 자른 것 NO"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최화정이 27년 동안 진행해 왔던 라디오 하차 심경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방송인 최화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27년간 했던 라디오 '파워타임'을 그만두다 보니까 모르시는 분들이 SBS가 잘랐다는 등 욕을 많이 하더라"고 말했다. <@1> 이어 "하차한 거라 일일이 말할 수가 없었다. 그만두기 3~4년 전부터는 잘 내려와야 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칠순까지 할 순 없는 거 아니냐. 마침 개편 때인 5월이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 방송 당시 눈물을 쏟았던 최화정은 이날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서장훈이 "27년간 매일 방송한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라고 하자 최화정은 "쉽지 않다"고 얘기했다. 최화정은 "다음 주 월요일이 어떨까 싶었다.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더라. 그러다가 요즘 라디오를 안 하는 평일엔 옛날이면 '12시 전엔 가야 하는데'라는 했는데 이제는 그런 게 없으니까"라고 얘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김지호, 시술 부작용 고백 "얼굴 퉁퉁 붓고 한쪽 마비"[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지호가 최근 피부과 시술 후 부작용을 겪었음을 고백했다. 김지호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조선의 사랑꾼' 촬영 후 감사하게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연달아 잡지 표지, 화보를 찍게 됐다"고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평소엔 피부과 가는 것도 귀찮아하고 마사지는 요가 시작 후 몇 년에 한 번 하는 게 다인 게으르고 무딘 여자"라며 "그래서인지 요 몇 년은 일 시작하기 전 꼭 작은 탈이라도 났다"고 밝혔다. 이어 "울마지(리프팅 레이저 시술)를 하고는 턱이 볼거리처럼 붓거나 부은 채 굳어서 안 움직이거나, 콜라겐 재생을 시켜준다는 주사를 맞았는데 3주 후 얼굴이 퉁퉁 붓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턱 보톡스를 맞았는데 한쪽이 마비돼 웃으면 아수라 백작처럼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는 기괴한 얼굴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지호는 끝으로 "요가를 꾸준히 했던 그 시간들이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을 때 나를 당당하게 해주는구나. 공백 기간 동안무너지지 않고 잘 지내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 같아 진짜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호는 배우 김호진과 200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문지인·김기리, 핫한 하와이 신혼여행 최초 공개(지인의지인)[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문지인이 유튜브 '지인의 지인'에서 새신랑 김기리와 하와이로 떠난 신혼여행을 최초로 선보인다. 7일 저녁 공개될 문지인의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서는 문지인과 김기리가 핫한(?) 신혼여행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17일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 결혼한 두 사람은 낭만의 섬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차에 몸을 싣는다. 그러나 결혼식 강행군에 눈에 실핏줄이 터져 눈이 충혈된 문지인은 "벌써 집에 가고 싶어요"라며 피곤을 호소하고, 김기리는 특유의 긍정 사고를 살려 "막상 신혼여행을 가보면 분명 즐거울 거야"라며 힘들어하는 문지인을 토닥인다. <@1> 덕분에 무사히 하와이에 도착한 두 사람은 기분 좋은 날씨와 풍경에 하와이 전통춤 '훌라'를 추며 신혼여행의 기쁨을 만끽한다. 이어 평소 여행을 즐기지 않던 김기리가 하와이에서 보는 모든 풍경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자 문지인은 "오빠 여행 안 좋아한다더니 굉장히 좋아하네"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하와이 바다를 구경한 두 사람은 하와이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햄버거 가게에 들러 햄버거 먹방을 선보이고, 허니문 세팅으로 꾸며진 오션뷰 숙소를 소개하며 신혼부부 특유의 달달함을 뽐낸다. 특히, 동상이몽을 통해 '결혼 전 스킨십 공개는 NO! 결혼 후 스킨십 공개는 YES!'를 외쳤던 유교걸(?) 문지인이 꿀 떨어지는 눈으로 김기리와 뜨거운(?) 스킨십 하는 모습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눈이 시원해지는 하와이의 시원한 풍경과 신혼부부들과 함께한 문지인 김기리의 신혼여행은 오늘(7일) 오후 공개되는 1편과 다음 주에 공개되는 2편, 총 2편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많은 사람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女핸드볼 한미슬 "올림픽, 부담보다는 재미있게 하고 싶다"[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한미슬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준비한 플레이를 다 펼쳐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살에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된 한미슬은 이번 올림픽에 대해 "어려서 국가대표 선수가 됐지만,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는 처음 나가는데 부담보다는 재미있게 하고 싶다"며 "매 경기 정말 힘들 거라고 예상이 되는 데 힘든 와중에도 저희가 만들고 준비한 플레이를 다 펼쳐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부상 없이 올림픽이라는 큰 축제를 즐기고 싶다"는 한미슬은 부상으로 은퇴했다가 지난 시즌 복귀해 다시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그 때문에 이번 올림픽 출전이 남다르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한미슬은 "승패를 떠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을 때가 가장 우리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해 즐겁게 뛰자"고 후배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슬은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수비 전문 선수다. 수비가 좋은 삼척시청에서 팀의 기둥으로 활약하며 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올림픽에 내로라하는 국내 골잡이들이 모두 출전하는 만큼 수비에서는 한미슬 선수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끝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도 스틸 15개, 슛블락 28개, 리바운드 14개 등 수비 지표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는데 지표로 보이지 않는 몸싸움이 그녀의 장기라는 게 이상은 맥스포츠 해설위원의 설명이다. 한미슬은 리그 내내 상대 피봇을 상대로 몸싸움을 벌일 정도로 수비에서는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때문에 지난 유럽 전지훈련에 대한 기대가 누구보다 컸던 한미슬은 "솔직히 국내에서 몸싸움하는 것보다 유럽 선수들이랑 몸싸움하는 게 정말 차이가 크더라"며 "이번에 부딪혀보면서 우리가 뭐가 부족하고 무엇을 더 잘하는지를 좀 깨닫고 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신의 강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한미슬은 남은 기간 "유럽 선수들의 플레이를 조금 더 빨리 파악해서 우리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미리 대비하겠다"면서 "역동작에 있어 유럽 선수들이 더딘데 이 부분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미슬은 "이번 올림픽에 핸드볼이 유일하게 구기 종목에서 출전하다 보니 국민들이 많은 기대를 보내주시는데 부담을 갖기보다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만들어 온 플레이를 자유롭게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브리엘' 박명수, 솜땀 바이크에 자신감 "오토바이는 선수…집에 2대有"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My name is 가브리엘' 박명수가 쏨탐 바이크와 첫 만남을 가졌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에서는 솜땀 판매를 시작한 우티 명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솜땀 판매를 위해 '솜땀 바이크'를 몰기 시작했다. 박명수는 "오토바이를 운전할 줄 상상도 못 했다. 또 오토바이 안에서 (솜땀을) 팔 줄도 몰랐다"며 "온도는 42도에. 머릿속이 복잡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박명수는 "오토바이는 내가 선수다. 치킨 배달부터 시작해서 오토바이 2개나 있다. 국제 면허증도 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조충현·김민정 부부, 둘째 득남 "헌신해 준 아내…경외합니다"[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김민정 부부가 둘째를 출산했다. 조충현은 5일 자신의 SNS에 "양가 부모님의 도움 일절 없이 아이 키우라 조삼식이 챙기랴. 김민정이는 온데간데없고 아인이 엄마로 부엌데기마냥 정신없이 달려 마침내 콩콩이까지 낳아준 우리 아내"라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어 "지나온 길이 얼마나 막막하고 힘든지 너무나 잘 알기에 고민이 무척 많았던 선택이었고 역시나 첫째 출산 때와는 정말 다른 상황으로 우여곡절도 많았던 둘째 임신과 출산"이라고 털어놨다. 조충현은 "회사 동기로 만나 아내의 꿈과 일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아내를 생각하면 늘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큰 희생으로 우리 가족 완전체 만들어준 민정아 정말 고생 많았고 고맙고 사랑해. 존경 아니 경외합니다"라고 아내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엔 조충현, 김민정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태어난 둘째 아이의 발 도장 사진도 눈길을 끈다. 한편,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인 조충현과 김민정은 5년 열애 �P에 지난 2016년 결혼했다. 이후 2022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고, 이날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금쪽같은 내새끼' 낯 가리는 금쪽이, 땀 범벅+공포감 호소까지[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겁에 질린 금쪽이가 온다. 5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낯가림이 심해 고통을 숨기는 4세 아들'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만 4세, 만 1세 두 아들을 둔 동갑내기 부부가 등장한다. 35개월에 숫자를 읽고 40개월에 글자를 깨친 똑똑하고 귀여운 아들이라는 금쪽이는 현재 겁에 질린 채 등원을 거부하는 것은 물론, 급기야 자신의 생일파티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이어 공개된 관찰된 영상에서는 금쪽 가족의 일상이 보인다. 퇴근 후 아빠는 금쪽이를 데리고 놀이터로 향한다. 그러나 놀이터에 친구들이 많은 걸 확인하자 바로 다른 놀이터로 가겠다며 떼를 쓰기 시작한다. 또래 아이들과 마주치는 것조차 힘든지 놀이터를 네 번씩이나 옮기며 친구들을 피해다니는 금쪽이의 이런 행동은 과연 낯가림 때문인 것인지 의문을 안긴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엄마와 병원을 찾은 금쪽의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진료 중 두 눈을 가리는 행동을 반복하는 금쪽이는 진료를 보기 위해 두 눈을 가린 손을 내리게 하자 눈을 질끈 감아버리며 더욱 불안해한다. 어른 넷이 붙어 한참의 실랑이를 벌인 끝에야 금쪽이의 진료는 겨우 마무리된다. 바로 옆에 엄마가 있음에도 불안에 떨며 울부짖는 금쪽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오 박사는 금쪽이의 심리 상태가 전시 상황과 같다고 분석한다. 다음 날 오후, 금쪽 부자는 곤충 생태관에 방문한다. 낯선 곤충들에게 호기심을 보이던 중 살아있는 나비를 보더니 눈을 가리고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하는 금쪽이는 급기야 온몸이 땀 범벅이 되도록 공포에 질린 모습을 보인다. 이에 오 박사는 금쪽이에게는 이것을 통한 성공적인 경험이 중요하다고 분석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미스터트롯3' 출연 예정 A 씨 교사 성희롱·폭언 폭로글 파장 [ST이슈][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미스터트롯 3' 출연을 앞둔 신인 트로트 가수 A 씨가 여교사를 협박하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SNS 상에서 '미스터트롯 3' 출연을 앞두고 있는 A 씨로부터 폭언과 성희롱 피해를 당한 교사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B 씨는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어머니 C 씨가 A 씨로부터 폭언과 성희롱, 협박당했다고 주장했다. B 씨는 A 씨가 지난해 겨울 어머니에게 생활기록부에 작성된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내용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어머니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A 씨는 교사 C 씨에게 "선생님 세특 확인 보니까 내용이 너무 적어요. 수정 부탁드립니다. 이런 세특 받으려고 학비 몇 천씩 내고 학교 다니는 거 아니"라고 적혔다. 당시 B 씨의 어머니는 수정 기간이 지나고 온 연락이어서 단호하게 수정이 불가하다고 답변했다. 그는 그때부터 A 씨의 폭언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B 씨가 첨부한 카톡 메시지 대화 내용을 보면 학생이 교사에게 "선생님 저희 학비로 월급 받으시면서 세특 하나 제대로 작성 못 하시면 우리 학교 학부모님들이 가만히 안 계신다. 수정 안 되면 교육청 가겠다"라고 협박했다., 답장이 없자 A 씨는 "선생님 제 메시지 계속 안 읽으시면 부모님께 바로 말씀드리고 학교 교무실이랑 교장실에 문의하겠다"는 문자를 재차 보냈다. B 씨는 "어머니가 A 씨를 교무실로 불러 지도하려 했으나, A 씨는 오히려 교사 C 씨가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며 교육청에 고소하겠다고 거짓말을 해 C 씨가 도리어 경위서를 작성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 씨는 수업 시간에 C 씨를 동물에 비유하며 성희롱을 했고, C 씨의 면전에서 '교사 월급으로 뭘 하겠냐' '요새 아이들은 돈 못 버는 교사는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발언까지 했다"고 모욕감을 줬다고 밝혔다. B 씨는 이 일로 어머니는 다른 학교로 이직했다고 했다. 또 우울 장애와 불면증,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하며 진단서까지 공개했다. SNS에 해당 글을 작성한 이유에 대해 B 씨는 "A 씨가 트로트 가수 데뷔와 ‘미스터트롯3’에 출연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누리꾼들 사이에 파장이 일었다. 이어 "A 씨가 데뷔하면 추후 실명과 추가 자료를 폭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상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성도 안 되는 출연자가 나올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보기 싫다' '저런 출연자는 나오기 전에 걸러라'라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돌풍' 설경구 "김희애, 골프 칠 땐 빈틈 많지만 배우로서 아우라 대단해" [인터뷰 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돌풍' 설경구가 김희애의 배우 아우라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설경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설경구는 빈틈없는 관리에 대해 "김희애는 빈틈이 없는 분 같다. 골프 칠 때는 빈틈이 많은 거 같은데 공이랑 대화도 하고 소녀 같은데 연기에 있어서는 정말 아우라를 갖추고 오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자신의 "저는 땀 빼는 거밖에 없다. 유산소 운동을 한다. 줄넘기를 한다. 땀을 엄청 흘리고 간다. 줄넘기도 20년이 넘었다. 루틴이 된 거 같다. 빠지면 안 되는 과정이 됐다. 온몸이 찝찝하다 하지 않으면. 제가 갖고 있는 기본이라고 생각을 한다. 현장을 준비하는 기본이라고 생각을 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前 럭비 국대 방송인, 전 연인 강간 상해로 구속[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럭비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A씨가 전 여자친구에게 성폭행을 시도하고 폭행한 혐의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1일 서울 강남 경찰서는 지난달 21일 A씨를 강간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해 2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MBC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자택에서 B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를 거부하자 B씨를 폭행해 뇌진탕 등 상해를 입힌 혐의 등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B씨의 휴대전화를 던져 망가뜨리고 화장실 문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MBC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나체 상태의 A씨가 앉아 있던 B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폭행하기 시작한다. B씨가 "만지지 말라고", "나 너 싫어"라고 말했지만, A씨는 멈추지 않았다. B씨는 "그만해. 미안해"라며 사과까지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후 화장실로 대피한 B씨가 문을 잠근 뒤 경찰에 신고했지만, 그 사이 옷을 입은 A씨는 화장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폭행을 이어갔다. 그는 B씨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망가뜨린 뒤 집을 빠져나갔다. <@1> 집에서 나온 A씨는 B씨에게 "네가 소리 지르는 걸 들은 것 같아.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집에 잘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문자를 남겼다. 이는 자신과 관계없는 일처럼 꾸미기 위함이다. 피해 여성 B씨에 따르면, B씨는 A씨와 6개월가량 만나다 지난 3월 결별했다. 그런데 A씨에게 두고 온 옷이 있다며 연락이 와 집 밖에서 만나 돌려줬다. 이후 A씨는 집 안으로 따라와 성관계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목을 조르며 위협하고 폭행을 가했다. B씨는 안면 피하출혈과 뇌진탕 등의 진단을 받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지난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했으며 최근까지 실업팀 코치를 맡아왔고, 방송에도 활발히 출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나는 솔로' 다음은 '나솔사계'…17기 영수·15기 정숙 저격전 [ST이슈][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의 매 기수 저격전에 이어 '나솔사계'까지 공개 저격과 손절이 반복되고 있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 17기 영수는 26일 자신의 SNS에 15기 정숙과 나눈 SNS 메신저 대화본을 공개했다. 이날 17기 영수는 15기 정숙에 대해 "그만하라 했는데 더 하고 있네. 너 같은 소시오패스는 언팔이 답이다. 평생 그렇게 살아"라고 공개 손절을 선언했다. 이는 앞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두 사람이 진행한 데이트의 후폭풍이다. 당시 17기 영수는 겉옷을 벗는 15기 정숙에게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다" "자기가 섹시하게 입었으면서. 오늘 섹시 콘셉트지?"라고 발언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염소 전골을 먹으러 갔으나, 15기 정숙은 익숙하지 않은 음식 탓에 표정이 좋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15기 정숙은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과 진행한 오픈 채팅방에서 17기 영수의 성희롱 발언을 지적, "당연히 기분 상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또한 15기 정숙은 염소전골 식사 당시 17기 영수의 개고기 경험담을 폭로, "제가 인터뷰 때 제작진에게 보신탕 발언은 좀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근데 그것도 편집했다. 저는 당연히 인터뷰에 나올 줄 알았다"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본 방송에선 17기 영수가 15기 정숙의 태도와 표정 변화에 대해 의아함을 드러내는 모습만이 담겼다. 이로 인해 15기 정숙의 무례함을 지적하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대해 15기 정숙은 "(17기 영수가) 다음날 아침에 찾아와서 보신탕 먹는다고 무시당한 거 같다고 함"이라며 "무시하는 거 아님. 그냥 놀랐을 뿐이라 답함. 이렇게까지 발언했는데 싸그리 통편집할 줄 알았을까요"라고 해명했다. <@1> 그러나 17기 영수는 15기 정숙의 해명을 접한 뒤 "네가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건지 모르겠는데 네 잘못을 남 까내리는 거로 덮지 마"라며 "네가 나한테 했던 거짓말과 변명들 다 넘어가줬는데 사과는 고사하고 뒤통수 치는 거 진짜 보기 안 좋아. 변명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을 좀 돌아보길 바라. 그리고 선 넘지마"라는 대화를 나눈 사실을 공개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 이후 양쪽 모두 입장을 멈춘 상태다. 다만 이들이 앞서 출연한 '나는 솔로'는 이미 매 기수 종영과 함께 출연자들끼리 갈등을 일으키거나 저격전, 공개 손절, 법적대응까지 이어진 바 있다. 이어 '나는 솔로' 출연진들이 출연한 '나솔사계' 역시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며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더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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