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멀티히트' 다저스, '이정후 결장' 샌프란시스코에 1-4 패배[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진 못했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라인스크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361에서 0.364(173타석 63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내셔널리그 타율 1위와 홈런 1위를 유지했다. 오타니는 무키 베츠의 중전 안타로 이어진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얻어내며 걸어나갔다. 이어 윌 스미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의 스위퍼(83.3마일)에 배트가 돌아가며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오타니는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타니는 7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는 안타를 기록하며 2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한편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1-4로 졌다. 베츠(4타수 2안타)와 오타니(4타수 2안타), 프리먼(4타수 2안타)이 맹타를 휘둘렀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1점 밖에 뽑지 못했다. 마운드에서는 에르난데스가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3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웹이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야스트렘스키도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팀의 승리에 크게 견인했다. 패배한 다저스는 29승 16패를 기록했고, 이정후가 부상으로 결장한 샌프란시스코는 20승 25패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케플러, 7인조 개편 후 활동 연장설에 "논의 중"[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케플러가 재편과 활동 연장 계약을 논의 중이다. 16일 케플러 소속사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는 "프로젝트 활동 연장에 대해 멤버 및 멤버 각 소속사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케플러는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 9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2021년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됐다. CJ ENM 산하 웨이크원과 스윙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계약기간 2년 6개월을 고려하면 오는 7월이 활동 만료 시점이다. 이날 한 매체는 멤버 강예서, 마시로를 제외한 케플러 7명이 그룹 활동을 연장한다고 보도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케플러는 데뷔곡 '와다다'로 KBS2 '뮤직뱅크' 1위에 오르는 등 활약했다. 당시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은 초동(음반 발매 첫주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하기도 했다. 오는 6월 3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켑원고잉 온'(Kep1going On)으로 컴백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블라호비치 결승골' 유벤투스, 아탈란타 꺾고 코파 이탈리아 15번째 우승[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코파 이탈리아 15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유벤투스는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리피코에서 열린 2023-24시즌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아탈란타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이로써 15번째 코파 이탈리아 최정상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3-5-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쓰리백으로 브레메르-가티-다닐루가 선발 출전했다. 허리 라인에는 맥케니-일링 주니-라비오-캄비아소-카빌리아가 구성하고, 키에사와 블라호비치가 최전방에서 골을 노렸다. 페린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아탈란타는 3-4-2-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데룬-짐시티-히엔이 최후방을 지켰고, 중원에는 에데르송-루게리-자파코스타-파샬리치가 명단에 들었다. 2선에 루크먼과 코프메이너스, 원톱으로 데 케텔라에르가 출전했다. 카르네세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유벤투스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4분 캄비아소의 패스를 받은 블라호비치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서로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은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아탈란타는 후반전 시작과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데 케텔라에르를 빼고 투레를 넣었다. 아탈란타는 계속해서 한 끗이 모자랐다. 후반 13분 코프메이너스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하며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유벤투스 역시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블라호비치의 슈팅이 굴절되며 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후반전에는 두 팀 모두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경기는 유벤투스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소노, 창단 첫 FA 영입…정희재와 4년 계약[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창단 첫 FA 영입에 성공했다. 소노는 16일 "포워드 정희재와 계약 기간 4년에 첫해 보수 3억5000만 원(인센티브 7000만 원 포함) FA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희재는 2012년 프로에 입단해 11시즌 동안 통산 444경기, 8231분을 출장했으며, 2188득점과 1042개의 리바운드, 34.8%의 높은 3점 성공률을 보인 베테랑 포워드다. 2023-2024시즌에는 전 소속팀(창원 LG)의 부주장으로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책임감과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 정규리그 준우승과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얻는데 큰 힘을 보태 본인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소노 김승기 감독은 "정희재처럼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포워드는 여러 면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중요한 요소마다 3점슛을 한방씩 터트려주며, 빅맨 또는 용병과의 골밑 싸움이나 로테이션 수비에 능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즌 구상에도 꼭 필요한 선수"라고 영입 이유를 말했다. 정희재는 구단을 통해 "좋은 제안을 해준 소노에 감사드린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봄 농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 내 고참으로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춰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저를 성장시켜 주고 지금의 정희재가 있도록 해준 LG 구단과 창원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소노는 다음달 3일부터 2024-2025시즌을 위한 첫 훈련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두산, 17일 홈경기서 '크래비티' 승리기원 시구·시타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사장 고영섭)가 오는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시타를 진행한다. 시구 및 시타는 남성 아이돌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나선다. 시구는 원진, 시타는 형준이 맡는다. 두산 베어스 '찐팬'으로 화제를 모은 원진이 형준과 함께 다시 한번 잠실야구장을 찾는다. 원진은 지난해 9월 승리기원 시구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아쉽게 취소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시범경기 볼보이로 나서 선수들과 교감하며 추억을 쌓기도 했다. 원진은 "지난해 승리기원 시구가 우천으로 취소돼 너무 아쉬워 잠이 오지 않았다. 이렇게 다시 한번 초대해주신 두산 베어스에 감사드린다"며 "형준이와 함께 시구, 시타 준비 잘해서 두산베어스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빅플래닛메이드 걸그룹' 배드빌런, 켈리-클로이 영-이나-휴이 공개[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완성형 올라운더 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6일 0시 배드빌런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트레일러 포토와 트레일러 필름을 게재하고 켈리, 클로이 영, 이나, 휴이 등 4명의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트레일러 포토에서 멤버들은 개성 강한 비주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클로이 영, '스우파' 엠마와 시너지 기대 댄스 크루 원밀리언에서 활동했던 클로이 영은 이번 트레일러 포토에서 시원한 미소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이국적인 매력을 뽐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했던 엠마와도 절친한 사이였던 만큼,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도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방과 후 설렘' 휴이, 댄스·보컬·랩 뛰어난 올라운더 MBC '방과 후 설렘'에서 매력적인 보컬로 사랑 받았던 휴이의 모습은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휴이는 김인혜라는 본명으로 '방과 후 설렘'에 4학년으로 참가, 댄스 보컬 랩이 모두 가능한 올라운더로 인정받았다. 비록 13위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시긴 했지만, 그를 '최애'로 꼽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던 만큼, 휴이의 정식 데뷔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비밀병기' 켈리와 이나 '비밀병기' 켈리와 이나의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켈리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유니크하고 세련된 비주얼을 뽐냈다. 강렬한 눈빛과 도도한 표정은 앞으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매력을 기대하게 했다. 앞서 공개된 라이브 클립에서 차진 랩 실력을 뽐내 궁금증을 자극했던 이나는 이번 트레일러 포토에서는 동양적인 외모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별 배드빌런으로 거듭나는 과정 담은 트레일러 필름도 눈길 이날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 필름은 4명의 멤버들이 각자의 상처와 혼란을 딛고 배드빌런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좌절된 꿈에 절망하던 켈리, 사람들의 시선에 고통 받던 클로이 영, 세상을 향한 반항을 품고 있던 이나, 목표에 갑작스러운 균열이 생긴 휴이가 각각 '배드빌런'이라는 새로운 자아를 각성하는 모습이 감각적으로 표현되며 기대를 높였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제작하는 7인조 신인 걸그룹으로, 상반기 정식 데뷔한다. 멤버 전원이 역대급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며 선공개한 스포일러 필름과 퍼포먼스 영상이 모두 100만건이 넘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배드빌런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탄탄한 기획 및 제작 능력과 신인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K-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이동경, 2회 연속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선수상' 수상[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HD FC 이동경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후원하는 4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이하 '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4월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5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총 다섯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고, 후보에는 송민규(전북), 이동경(울산), 이상헌(강원), 주민규(울산)가 이름을 올리며 경쟁했다. 그 결과, 이동경이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4월 이달의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동경은 4월 첫 경기였던 5라운드 대전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지만, 6라운드 수원FC전에서 1골을 넣었고, 이어 7라운드 강원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이어 이동경은 상무 입대 전 마지막 경기였던 9라운드 제주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월 한 달 동안 3골 3도움을 올렸다. 이동경은 3월에 이어 2회 연속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는데, 이는 지난 2022시즌 2-3월, 4월 연속 수상한 무고사에 이어 K리그 통산 두 번째이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동경에게는 이달의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셀틱, 스코를랜드 리그 3연패 달성…오현규·양현준 결장[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셀틱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연패를 달성했다. 셀틱은 16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BBSP 스타디움 럭비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7라운드 킬마녹과의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28승6무3패(승점 90)를 기록, 2위 레인저스(27승3무7패, 승점 84)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은 최종 라운드 만을 남겨두고 있다. 셀틱이 최종전에서 패하고 레인저스가 승리하더라도 6점의 차이를 뒤집을 수 없는 상황이다. 셀틱은 지난 2021-2022, 2022-20223시즌에 이어 올 시즌까지 리그 3연패에 성공했다. 통산 54번째 리그 우승이다. 다만 셀틱의 오현규, 양현준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두 선수는 시즌 중반까지는 선발 또는 교체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최근에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한국인 선수 권혁규는 세인트미렌으로 임대된 상황이다. 한편 셀틱은 오는 18일 세인트미렌과 리그 최종전을 치른 뒤, 25일 레인저스와 스코틀랜드컵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NCT 마크, 만화 같은 '200' MV 티저 공개[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NCT 마크가 솔로로 돌아온다. 15일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NCT 마크의 솔로 신곡 '200'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선 진지하지만 어딘가 엉뚱한 마크의 모습과 록킹한 신곡 사운드가 어우러져 한 편의 만화 같은 분위기를 보여줬다. 신곡 '200' 뮤직비디오는 고립된 방에서 자유를 꿈꾸는 마크의 기발한 상상과 실험을 다뤘다. 노래 가사의 단어와 문장을 은유적으로 비주얼라이징한 연출과 드럼&베이스 장르의 시원한 분위기를 녹였다. 타이틀 곡 '200'은 록 사운드 기반의 드럼&베이스 장르 곡으로, 2000년대 초반 스타일의 전자 기타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마크가 작곡, 작사, 편곡에 참여했다. 가사에는 예상치 못한 사랑이 결국 운명적 만남이 되는 이야기를 순수하게 표현했으며, 두 사람이 만나면 더 완벽해지는 관계에 대한 사랑의 의미를 담았다. 마크의 새 싱글 '200'은 16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 곡 '200'과 어쿠스틱 버전의 '200 (Minhyung's Ver.)' 총 2곡으로 구성돼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광주, 안방서 울산에 2-1 승리…6위 도약[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광주FC가 울산 HD를 꺾고 6위로 도약했다. 광주는 15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울산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5승7패(승점 15, 21골)를 기록, 6위로 올라섰다. 7위 FC서울(4승3무5패, 승점 15, 17골)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섰다. 시즌 초반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광주는 최근 4경기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조금씩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울산은 7승3무2패(승점 24)를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면 포항 스틸러스(7승4무1패, 승점 25)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광주에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 이날 광주와 울산은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광주는 후반 13분 정호연의 패스를 받은 박태준이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가르며 1-0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광주는 후반 36분 이강현이 아크 정면에서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울산은 후반 39분 엄원상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광주는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1골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광주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병옥 딸 "외롭다는 말도 안 하던 父, 이기적"(아빠하고 나하고) [TV스포][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김병옥 부녀가 갈등을 빚는다. 15일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외톨이 아빠' 김병옥과 그의 둘째 딸 김경선이 아빠의 외로움과 관련한 '취중 토크'가 그려진다. 앞서 김병옥은 집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아내와 두 딸이 결정하고 자신은 통보를 받는 입장이라며, "한 공간에 있어도 소외감을 느끼고 쓸쓸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김병옥은 아내와 딸의 소소한 일상 대화에도 끼지 못한 채 주변만 맴돌았다. 이어 이날 부녀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친 옛 사건이 밝혀진다. 김병옥은 사건 이후 딸들과의 관계가 멀어져 소극적이게 됐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딸들과) 얘기하려면 3일을 생각한다"고 밝힌다. 부녀의 취중 대화에서 김병옥의 딸은 "아빠의 치부를 보면 안 될 것 같았다"며 "외롭다고 말도 안 해놓고 외롭다고 하는 건 이기적"이라고 꼬집는다. 이에 대한 김병옥의 입장과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딸 김경선의 고백은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을 통해 그려진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프로야구 잠실·문학·수원 경기, 우천 취소[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잠실, 문학, 수원 경기가 비로 순연됐다. KBO는 15일 잠실(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 문학(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 수원(kt wiz-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도권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렸다. 오후가 되면서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원준 "산부인과의 父, 내 탯줄도 끊고 고래도 잡아줘"(아빠는 꽃중년)[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이 부친과의 추억을 회상한다. 16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5회에서는 김원준이 생후 18개월인 둘째 딸 예진이를 데리고 서울 본가를 방문한다. 이날 김원준의 어머니는 가족의 역사가 담긴 앨범을 꺼낸다. 김원준은 부모님의 풋풋했던 시절과 자신의 출생 및 성장기가 담긴 사진들을 보더니 이내 감상에 젖는다. 또한 김원준은 갓 태어난 자신을 부친이 안고 있는 사진에 대해 "아버지께서 직접 나를 받아주셨다"고 밝힌다. 이를 들은 안재욱은 "진짜 특이하다"고 반응하고, 김구라는 "아버지가 산부인과 의사시지 않냐?"라고 묻는다. 김원준은 "아버지가 탯줄도 끊어주시고 고래(포경수술)도 잡아주셨다. 그래서 나에게는 더욱 남다른 존재"라고 답한다. 이와 함께 김원준은 '검사' 아내가 전해온 '아빠는 꽃중년' 시청 후일담도 깜짝 공개한다. 김원준은 "우리 방송을 본 '예진이 엄마'(아내)가 '내가 방송을 나가봐야겠다'고 하더라"며 "제가 틈도 있고 허당인 편인데, 육아를 너무 잘하는 사람처럼 포장돼 나왔다더라"고 웃음을 보인다. 이에 김구라는 "(김)원준 아내 분의 인식이 잘못된 것 같다"며 "이 정도면 A급이다. 세상에 육아 못하는 사람 엄청 많다. (김원준을) 격려해줘야 한다"고 어필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돌싱글즈5', 첫날부터 1:1 음주 데이트…도파민 시동 [TV스포][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돌싱글즈5'가 첫 만남에 음주 데이트를 즐긴다. 16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5' 2회에서는 제주도에 모인 '90년대생' MZ 돌싱남녀들이 첫 번째 정보인 '이혼 사유 공개'를 진행한 뒤, 심야의 '1:1 한잔 데이트'에 돌입한다. 이날 첫 저녁 식사 자리에서 자신들의 과거사를 훌훌 털어버린 돌싱들은 '1:1 한잔 데이트' 공지 메시지를 받자, 모두 고민에 빠진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5MC들 역시 "뭐야, 너무 갑작스러운데?"라며 촉각을 곤두세운다. 이지혜는 "시즌4에 진행한 '1:1 티타임 데이트'의 새 버전이구나!"라며 몰입하고, 은지원 또한 "첫날 밤 바로 술을 먹여버리네? 이 데이트가 진짜 중요할 것 같다"고 예상한다. 돌싱녀들은 재빠르게 꽃단장에 나선다. 한 돌싱남은 "누구랑 데이트할 거예요?"라고 자신의 '룸메이트' 돌싱남의 속을 떠본다. 그러나 '호감녀'가 겹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돌싱남은 "골치 아프네"라고 하더니 '호감녀'를 먼저 쟁취하기 위해 초스피드로 데이트 신청을 한다. 이에 이혜영은 "이분들 빠르네~"라며 박수를 치고, 반면 몇몇 돌싱남녀들은 데이트 자리에 먼저 앉아서 자신을 선택해줄 파트너를 기다린다. 혼돈의 파트너 선택이 끝나자, 돌싱남녀들은 주어진 1시간 동안 서로를 더욱 깊게 알아보는 1:1 대화에 들어간다. 이때 한 돌싱남은 "첫인상 투표에서 너를 선택했다"고 돌직구를 던진 뒤, 상대방의 첫인상 투표 결과를 떠보는 '고단수 멘트'를 날려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혜영은 "머리가 좋다"라고, 유세윤은 "연애 고수다!"라고 돌싱남의 멘트에 '엄지 척'을 한다. 상대를 들었다 놨다 하는 '연애 고수' 돌싱남의 정체가 누구일지, 그리고 8인의 '1:1 한잔 데이트'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지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이다은 "초1 딸, 여자 이모 보다 남자 삼촌 더 좋아해"(고딩엄빠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이다은이 초1 딸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다. 15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41회에서는 17세에 엄마가 된 이다은이 초등학교 1학년인 딸 지유에게 '올인'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우선 이다은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16세에 갑작스럽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으나, 직후 산부인과 검진에서 난소의 혹을 발견하게 됐다"며 "의사 선생님이 '행여 혹이 터지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데, 뱃속 아이 덕분에 혹을 빨리 발견하게 됐으니 아이가 생명의 은인인 셈'이라고 하셨다"고 밝힌다. 이어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다은은 "내 생명을 살려준 딸을 최선을 다해 돌보고 있다"며 딸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현재 편의점에서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이다은은 아침이 되어서야 귀가한다. 하지만 눈 붙일 새도 없이 딸의 등교 준비를 돕는다. 이후에는 밀린 집안일을 하고 겨우 잠을 청해보지만 한 시간 만에 다시 일어나 하교하는 딸을 픽업한다. 이날 저녁 이다은은 함께 사는 친구에게 유난히 사회성이 좋은 딸로 인한 고민을 어렵게 꺼내놓는다. 이다은은 "(딸이) 엄마인 나보다 새로 만난 사람을 더 잘 따르며 애정을 갈구하는 것 같다"며 "여자 이모들보다 남자 삼촌을 더 좋아하는데, 얼마 전엔 처음 본 사람까지 따라갔다. 안전상으로도 위험하단 생각이 들어서 고민"이라고 토로한다. 실제로 딸 지유는 '일상 카메라' 촬영 중에도 남자 스태프들에게 딱 붙어 안기는 것은 물론, "같이 놀아 달라"며 졸졸 쫓아다닌다. 이다은의 이야기를 들은 친구는 "심리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조영은 심리상담사 역시 "애착 대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지유의 행동과 심리를 면밀히 살펴본다. 며칠 뒤 이다은은 딸의 방문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그러나 그동안 '폭풍 친화력'을 발휘해왔던 지유는 상담 선생님 앞에서는 뜻밖의 행동을 보인다. 이불을 가져와 선생님과 같이 덮은 뒤, 그 속에서 몰래 비밀 이야기를 한다. 주위를 완벽 차단시킨 뒤에야 비로소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 지유의 행동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놀라면서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김하성, 3경기 만에 안타 신고…타율 0.208[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8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5회말 1사 이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 타자 루이스 아라에즈의 병살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김하성은 7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네 번재 타석에서는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3-6으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22승2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콜로라도는 14승2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빠떼루를 줘야 합니다' 김영준 레슬링 해설가 별세[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빠떼루(파테르)를 줘야합니다"라는 해설 멘트로 유명했던 레슬링 헤설가 김영준(76) 전 경기대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수가 1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48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다. 1972년 뮌헨 올림픽,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1984년 LA 올림픽 레슬링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대한레슬링협회 이사, 1991년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선수단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주요 국제대회에서 레슬링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빠떼루를 줘야합니다"라는 해설 멘트로 '빠떼루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998년부터 경기대 체육학부에서 겸임교수로 강단에 섰으며, 2001-2013년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수로도 학생들을 지도했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7시다. 유족은 부인 배숙희씨와 사이에 1남 1녀로 아들 김지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 딸 김소원 씨와 며느리 정눈실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상무 등이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페디, 워싱턴전 7이닝 6K 무실점 호투…시즌 4승 수확[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페디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페디의 호투에 힘입어 화이트삭스는 4-0으로 승리했고, 페디는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시즌 KBO 리그 NC 다이노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페디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13승3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페디는 9경기에서 52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 50탈삼진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페디는 1회초 워싱턴 타선을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2회초 역시 삼진 2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순항하던 페디는 3회초 1사 이후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견제 실책까지 나오면서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페디의 호투에 화이트삭스 타선도 응답했다. 3회말 앤드류 본이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3-0으로 만들었다. 힘을 받은 페디는 4회초 2루타 1개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5회초에는 다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6회초에는 2사 이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에디 로사리오의 타구를 우익수 토미 팸의 호수비로 막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7회초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낸 페디는 마운드를 내려왔고, 화이트삭스는 8회말 본의 두 번째 홈런을 보태며 4-0으로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화이트삭스의 4-0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결혼 장례식 치른 김대호 "번식하고 싶습니다"(구해줘! 홈즈)[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결혼을 염원한다. 1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배우 이시원이 서울 도심 속 숲세권 매물을 임장한다. 이날 방송은 미세먼지의 계절 봄을 맞아 서울 도심 속 숲세권 집을 찾아 나선다. 본격적인 매물 임장에 앞서, 요즘은 '삼한사온'은 옛말, '삼한사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주일 중 4일은 우리나라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며 대기 문제의 심각성을 토로한다. 세 사람은 복팀의 매물이 있는 종로구 부암동으로 향한다. 부암동에 도착한 이시원은 "부암동은 북악산과 인왕산이 감싸고 있다. 예부터 무릉도원을 닮았다고 하며, 흥선대원군의 별장이었던 석파정까지 있는 아름다운 동네"라고 설명한다. 복팀의 매물은 올해 준공된 신축 단독주택으로 널찍한 거실의 통창으로 북악산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매물을 둘러보던 김대호는 "저도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속마음을 밝힌다. 이에 궤도가 "생명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번식의 욕망이 있다"고 답하자 김대호는 "네, 저도 번식하고 싶습니다"라고 외친다. 또, 수납공간을 체크하던 세 사람은 즉석에서 자투리 공간의 면적을 구하는 수학 공식 대결을 펼친다. '구의 부피 공식'을 묻는 질문에 스튜디오의 주우재만이 정답을 말하며 "이 순간을 위해 제가 지금까지 공부를 했다"고 자신한다. 양세찬은 "내가 알고 있고,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공식이 있다"며 그룹 R.ef의 노래 '이별공식'을 불러 스튜디오를 대동단결 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어 세 사람은 종로구 구기동으로 향한다. 북한산 자락 아래 위치한 곳으로 북한산 비봉코스가 도보권에 있다고 한다. 2021년 준공된 단지형 연립주택으로 거실 통창 너머 북한산 뷰 테라스가 있어 힐링 장소로 손색이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어깨 부상' 이정후, 구조적 손상 확인…류현진 수술 집도의 만난다[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5일(한국시각) "이정후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왼쪽 어깨에 구조적 손상(structural damage)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더 자세한 부상 상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구조적 손상이라는 표현이 있는 만큼 근육이나 관절, 인대 등에 부상이 있을 가능성이 커 보이는 상황이다. 엠엘비닷컴은 "이정후가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소견을 받은 뒤 다음 행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을 당시, 어깨 관절와순 수술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집도했으며, 지난해에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토미 존 서저리를 맡기도 했다. 엘라트라체 박사의 검진 결과에 따라 수술 여부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정후는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1회초 수비 도중 왼쪽 어깨와 펜스가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4일 이정후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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