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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Archives - Page 41 of 88 - 뉴스벨

#스포츠투데이 (1759 Posts)

  • 키움, 19일 고척 SSG전 시구자로 가수 김우진 선정…애국가 제창까지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경기 시구자로 가수 김우진을 선정했다"고 17일 알렸다. 김우진은 시구에 앞서 애국가도 부른다. 김우진은 지난 4월 22일 미니 3집 '아이 라이크 더 웨이(I LIKE THE WAY)'를 발매했다. 김우진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진 타이틀곡 'I Like The Way'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시구를 하는 김우진은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다. 처음 해보는 시구여서 긴장이 되지만 키움의 승리를 응원하며 열심히 던져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6일 기준 2연승을 달린 키움은 18승 24패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페르민 로페스 멀티골' 바르셀로나, 최하위 알메리아 꺾고 2위 굳히기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페르민 로페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알메리아를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 시각) 스페인 에스타디오 델 메디테라네오에서 열린 2023-24 라리가 36라운드 알메리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승리를 거두며 2위(24승7무5패)를 수성했다. 패배한 알메리아는 1패를 더 추가하며 2승 11무 23패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최후방을 쿤데-쿠바르시-포트-이니고, 허리라인에는 로페스-로베르토-페드리가 구성했다. 공격진으로는 야말-레반도프스키-페란토레스가 골을 노렸고, 테어 슈테겐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알메리아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수비진은 푸빌-츄미-몬테스-랑가, 중원에는 페냐-로베르톤-비에라가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엠바르바-밥티스탕-로사노가 명단에 올랐고, 막시미아노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시작 14분 바르셀로나가 리드를 잡았다. 포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페르민 로페스가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내준 알메리아는 전반 막판 기회를 얻었다. 전반 42분 엠바르바의 절묘한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때렸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 팀은 공방을 주고 받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전에 먼저 골 맛을 본 팀은 이번에도 바르셀로나였다. 후반 64분 세르지 로베르토의 패스를 받은 페르민 로페스의 왼발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로페스는 이번 경기 멀티 골을 달성하며 쐐기를 박았다. 알메리아는 브루노 랑가와 마르코스 페냐의 슈팅이 벗어나며 추격의 불씨가 꺼졌고, 그대로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선수로서의 마지막 날" 男배구 레전드 박철우, SNS 통해 은퇴 선언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남자 프로배구의 전설 박철우가 정든 코트를 떠난다. 박철우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수로서 쓸모를 다하면 은퇴하고 싶다. 예전에 했던 이야기인데 이제 그때가 아닌가 싶다"며 은퇴를 공식화했다. V-리그 원년 멤버인 박철우는 2004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삼성화재를 거쳐 한국전력까지 20년간 정상급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총 564경기에 출전해 6623득점, 668블로킹, 공격 성공률 52.13% 등을 기록했다. 6623득점은 V-리그 역대 1위 기록이다. 박철우는 "20년의 시간 동안 너무나 좋은 일들과 너무나 힘든 일을 겪으며 기쁨과 좌절에 시간도 있었지만, 선수(생활)의 마지막에 와서는 그 모든 일들이 인생이고 나를 더욱더 단단히 해주었다고 생각이 든다"며 그간 소회를 밝혔다. 그동안 자신을 이끌어준 사령탑들에 대한 감사를 남겼다. 박철우는 "현대에 가서 아무것도 없고 키만 크던 선수를 열심히 지도하고 애써주신 김호철 감독님 감사하다. 가끔 미울 때도 있으셨겠지만 항상 감사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감독님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저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거만하게 삼성에 가서 정신 못 차리고 있을때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모든 것을 알려주시고 올바른 방향으로 항상 이끌어주신 장인어른이자 감독님 그리고 선생님이신 신치용 현 대표이사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주장으로서 더 보좌하지 못하고 좋은팀으로 이끌지 못해서 너무도 죄송한 임도헌 감독님, 신진식 감독님, 장병철 감독님, 권영민 감독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박철우는 "코트에서 저의 힘이 되어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은퇴는 마지막이 아닌 더 나은 사람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배워서 다시 배구코트에서 만나 뵐 거라고 약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언젠간 또 제1의 박철우를 꿈꾸면서 배구선수 박철우 여기까지 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16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철우는 배구 해설위원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어도어 측 "하이브 주장 짜깁기, 경영권 찬탈 계획 전혀 없어" [ST현장]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찬탈 의혹을 부인했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양측 법률대리인만 참석해 주장을 펼쳤다.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민희진은 참석하지 않았다. 어도어 법률대리인 세종은 하이브가 주장한 경영권 찬탈에 대해 "구체적으로 경영권 찬탈을 계획한 점이 전혀 없다. 하이브에 동의 없이 실행할 수 없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VC들로부터 뉴진스를 데리고 나오라고 들은 바 없다. 투자 역시 들은 바 없다"며 "하이브의 위약금 계산 주장도 대화 짜깁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어도어 측은 "민희진 대표는 어도어와 뉴진스 간 전속계약을 해지 시킬 의도 자체가 없다. 주주간 협상 과정에서 뉴진스 전속 계약 해지 권한은 없다"며 "뉴진스 부모님들은 하이브 만행에 분노하여 어도어에 항의할 것을 채권자에게 촉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4월 22일 감사는 '사외 이사 박 씨의 진술서에 기재된 풍문', '채권자가 16일에 보낸 재부고발 이메일'만으로 시작됐다. 22일 감사를 하면서 상법상 전혀 지키지 않고 어도어 임직원의 노트북, 이메일 계정을 털어서 무엇이든 찾아내려고 한다"며 "민희진은 박 씨 진술서에 기재된 노틱을 만난 적도 없다. 이후 채무자가 찾아낸 것은 사담 수준에 그친 대화, 메모가 전부"라고 경영권 찬탈 계획을 재차 부인했다. 그러면서 어도어 측은 "하이브의 주장은 자신들의 감사를 정당화하기 위한 짜깁기, 자가당착, 아전인수식 소설일 뿐이다. 스스로 시가총액 1.5조를 날리는 촌극을 벌인 것"이라고 피력했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감사에 착수해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고, 민 대표 해임 안건에 대한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했다.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관련해 주식 매각 시도 정황, 애널리스트 자문 등 하이브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금쪽같은 내새끼' 5세 금쪽이, 할머니 노력에도 "여기서 싸우게?"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할머니와 의사소통 문제를 겪는 금쪽이가 재등장한다. 17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지난 편에 이어 '긴급 점검! 애정 결핍으로 성장이 멈춘 남매'의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녹화에서는 6세 아들과 5세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와 할머니가 다시 스튜디오를 찾는다. 금쪽이는 할머니의 옛날 방식의 거친 육아에 떼쓰며 우는 걸로만 의사를 표현한 바 있다. 지난 녹화 이후 할머니와 엄마는 공격적인 말투를 고치려고 노력하며 솔루션을 진행했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와 24시간 싸웠던 할머니의 고군분투 화해 솔루션 모습이 보인다. 금쪽이에게 서툴지만 감정 표현을 해보려는 할머니지만 금쪽이는 "여기서 싸우게?"라며 할머니의 행동을 오해한다. 손길도 거부하고, 집에 가고 싶다고만 하는 금쪽. 할머니의 마음을 몰라주는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오 박사는 화만 냈던 할머니가 갑자기 달라지면서 아이가 혼란스러운 상태에 있다고 설명한다. 솔루션 중 또래에 비해 의사소통이 힘들고 이상 행동을 하는 금쪽이 오빠의 모습도 발견된다. 한 살 어린 금쪽이보다 성장이 더딘 모습을 보인다. 심각하게 지켜보던 오 박사는 사실 지난 회차에서 금쪽이와 함께 금쪽이 오빠도 주목했다고 말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무속인 말 절대적, 대표 자격 미달"…하이브 측, 민희진 주술 경영 지적 [ST현장]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주술 경영을 다시금 언급하며 대표 자격이 없음을 강조했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양측 법률대리인만 참석했다.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하이브 측은 "민희진은 무속인을 자신의 여동생 이름으로 부르며 따랐다. 무속인도 그를 언니라고 칭했다"고 밝혔다. 민희진은 무속인에게 의사를 물고, 그를 절대적으로 따랐다며 "6개월간 약 5만 8천여 건의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는 월평균 약 1만 건"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 측은 "무속인이 사명으로 어도어를 지목하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따른다"며 "연습생 사진을 무속인에게 제공했고 데뷔 조 멤버 사유에 깊이 관여했다. 채용 여부도 물었다. 탈락 사유로는 '귀신에 씌었다' 등이었다. '마루타 아가'라며 (무속인이) 그 아이 몸속으로 들어가 언니(민히진) 옆에서 활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이브 측은 민희진이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도 행했다며 "민희진은 더 이상 어도어 대표로 있으면 안 된다고 본다. 대표로서 자격 미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감사에 착수해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고, 민 대표 해임 안건에 대한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했다. 현재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 80%, 민 대표는 18%를 보유 중이다.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관련해 주식 매각 시도 정황, 애널리스트 자문 등 하이브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있다. 한편, 민 대표의 해임 안건이 다뤄지는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박현경, 가장 먼저 두산 매치플레이 16강 안착 [춘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현경이 가장 먼저 두산 매치플레이 16강에 진출했다. 박현경은 17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2500만 원) 3라운드에서 유서연2와 4조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앞서 박현경은 1차전에서 강지선을 3&1(1홀 남기고 3홀 차)로, 2차전에서 이승연을 3&2(2홀 남기고 3홀 차)로 연파하며 2승을 수확했다. 유서연2과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유서연2가 경기를 앞두고 기권을 하면서, 박현경은 필드에 나가지도 않고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박현경은 매치플레이 강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 전까지 매치플레이에서 15전 11승1무3패, 승률 73.33%를 기록했다. 이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최고 승률이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승을 추가한 박현경은 통산 매치플레이 전적 18전 14승1무3패를 기록, 승률을 77.78%까지 끌어 올렸다. 또한 체력을 아끼고 16강에 올라, 토너먼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WKBL, 제10대 총재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선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WKBL은 2024년 17일 "종로구 달개비 컨퍼런스 하우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를 제10대 총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사의 추천을 받은 3명이 후보자로 등록한 가운데 현장 투표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총 4표를 얻은 신 후보가 최종 선출됐다. WKBL 총재는 재적회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신 신임 총재는 이병완 총재(제8대~9대)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3년의 임기로 총재직을 수행한다. 신 총재는 ▲여자프로농구 흥행 및 활성화 ▲경기력 향상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총재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구혜선, 학교 주차장서 차박 "재산 많이 탕진"(우아한인생)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연기자 구혜선이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연출 권대현)(이하 ‘우아한 인생’)'에서는 시험 기간을 맞은 대학생 구혜선을 시작으로 포장마차 사장 추성훈, 크리에이터 진용진의 흥미로운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전현무, 미미 그리고 일일 추리 단원 최다니엘이 함께한 가운데 구혜선의 대학교 생활이 공개됐다. 2020년에 복학한 만학도 구혜선은 학교 주차장에서 차박을 해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성공한 딸이었는데 너무 큰 실패도 했다. 공부해서 졸업하는 게 부모님께 너무 중요한 일이었다. (부모님이) 너무 원하는 꿈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엄청 재산을 많이 탕진했다. 저에게 안 좋은 일이 있은 다음부터 가족이 화목해졌다"고 안재현과의 이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혜선의 졸업식 당일도 볼 수 있었다. 구혜선은 상위 5% 학생에게 수여하는 최우등 졸업상을 받았고 출연자들이 쉽게 믿지 않자 최저 학점 B+, 평점 평균 만점 4.5점에 4.27점을 기록한 성적표를 공개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하이브 측 "민희진, 뉴진스 정신적으로 종속시키고 방패로 사용" [ST현장]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 엄마'라고 알려진 것과 다르게 측근에게 뉴진스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하이브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민 대표는 법무법인 세종을 각각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하이브 법률대리인 측은 "채권자 주장은 사실인가, 주주간계약은 노예계약인가, 뉴진스의 엄마다운가, 채권자의 목적은 공익인가다"라고 말했다. 이어 "뉴진스의 데뷔를 억지로 눌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데뷔 순서는 상관하지 않겠으니 첫 번째 팀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요구, 민희진은 무속인의 코칭을 받아 뉴진스 데뷔시기 확정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희진이 하이브와의 계약이 노예계약이라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최대한 수용하였고,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어도어에 단 한 푼도 투자하지 않은 이에게 투자했다. 전례 없는 파격 대우로 이미 천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경업금지 조항은 통상적인 수준이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민희진이 "뉴진스 데뷔, 출산한 기분"이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하이브 측은 "실상은 뉴진스 멤버를 무시하고 뒷바라지 하는 것이 힘들고 비하하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뉴진스가 정신적으로 종속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한 자신의 말을 토씨하나 말하는 등 그대로 수행하는 수동적 역할에만 머무르길 원한다. 뉴진스를 방패로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감사에 착수해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고, 민 대표 해임 안건에 대한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했다. 현재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 80%, 민 대표는 18%를 보유 중이다.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관련해 주식 매각 시도 정황, 애널리스트 자문 등 하이브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있다. 또한 민 대표는 주주간계약 내용을 토대로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해 법적 공방에 이르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송다은, BTS 지민과 셀프 열애설?…의미심장 게시물에 '술렁' [종합]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하트시그널2' 송다은이 BTS 지민과 열애설 의혹에 휩싸였다. 송다은이 럽스타를 의심케 하는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바로 삭제한 것. 이에 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송다은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상이 담긴 여러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게시물들 중에는 방탄소년단 지민과의 커플템으로 보이는 이어폰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이어폰에는 'DA EUN' 'Ji min'이라 적혀있었고 여느 커플들의 커플 아이템처럼 나란히 놓아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송다은은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한 장면을 담은 것으로 추측되는 영상을 게재해 더욱 의혹을 키웠다. 팬들은 지난해 송다은과 지민이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만큼 송다은의 게시물에 더욱 집중했다. 열애 인증인지 단순 팬심인지 혼란이 이어지던 때 송다은은 해당 게시물을 '빛삭'(바로 삭제하는 행위)했고 이는 더욱 논란을 키웠다. 송다은과 지민은 지난해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송다은은 “제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보고 저 정신 말짱하다”며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 당할 일을 얼마나 하는지에 대해 겁주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송다은은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2025년 6월 제대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두산, 19일 홈경기서 정려원 시구·위하준 시타 진행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사장 고영섭)가 오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시타를 진행한다. 시구 및 시타는 tvN 새 주말드라마 '졸업'의 두 주인공이 장식한다. 시구는 배우 정려원, 시타는 배우 위하준이 나선다. 두산 베어스 '찐팬'으로 잘 알려진 정려원은 "생애 첫 시구를 두산베어스에서 하게 돼 정말 기대되고 떨린다"며 "준비 잘해서 두산베어스에 승리의 기운을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위하준은 "선수분들 모두 다치지 않고 멋진 경기 펼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박명수 합류로 기대감 상승 '위대한 가이드' 인도편 비하인드 컷 공개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위대한 가이드'에서 멤버들이 테킬라 투어를 떠난다.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신현준, 고규필, 미미(오마이걸), 이시우, 채코제(여행 크리에이터)와 가이드 크리스티안이 함께하는 멕시코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은 멕시코 대표 주류인 테킬라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테킬라 투어’를 떠난다. 가이드 크리스티안은 ”테킬라는 멕시코인들의 자부심. 한국에 없는 진짜 테킬라를 알려주고 싶다“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는데. 투어의 첫 번째 코스가 테킬라의 원료인 용설란 농장으로 밝혀져 모두를 당황케 했다고. 결국 멤버들은 본격적인 ‘테킬라 투어’를 위해 용설란 농장 일일 체험을 나서게 됐는데. 고전하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남다른 솜씨를 발휘한 고규필은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웃음과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어 다양한 종류의 멕시코 테킬라를 시음하던 도중, 고규필은 ”퀄리티가 다르다. 여태 먹었던 테킬라랑 다르다“며 극찬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평소 ‘알쓰’로 불린다는 미미는 인생 첫 테킬라를 맛본 후 ”(2방울 마셨는데) 취한 것 같다“라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고. 그런가 하면, 크리스티안이 준비한 ‘테킬라 투어’의 마지막 코스까지 공개되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데. 바로 멕시코식 해장국인 ‘판시따’ 맛집으로 안내한 것. ‘판시따’를 맛본 신현준은 ”충무로에서 파는 50년 전통의 내장탕 맛“이라고 평을 남겼고, 미미 역시 ”새벽까지 술 마시고 ‘24시간 해장국집’에서 먹는 느낌“이라며 감탄했다고. 멕시코 현지 테킬라부터 해장국까지 이어지는 크리스티안의 ‘테킬라 투어’는 5월 20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멕시코편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베테랑 슈터' 허일영, LG와 FA 2년 계약…조상현 감독 "고참으로 리더십 기대"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창원LG세이커스가 "베테랑 슈터 허일영(39세 / 196cm)과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2억5천만 원(인세티브 5천만 원 포함)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알렸다. 허일영은 2009년 프로에 입단해 14시즌 동안 통산 591경기(정규경기) 평균 25분 9.2득점 3점 성공률 40.1%를 기록 중이다. 2023~2024시즌에는 서울SK에서 꾸준한 몸 관리와 성실한 자세로 평균 22분(35경기)출전 8.3득점 3점성공률 40.4%를 기록하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창원LG 조상현 감독은 "(허)일영이는 중요한 상황에서 확실한 3점 한방을 넣어줄 수 있는 검증된 선수다. 고참 선수로서 리더십을 기대하고 일영이가 가지고 있는 많은 경험이 유기상을 포함한 나이 어린 선수들이 보고 배울 점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허일영은 "조상현 감독님이 다음 시즌 플랜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복수의 구단에서 영입 제의가 있었지만 감독님의 플랜을 듣고 LG를 선택하게 되었고, 좋은 제안을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원정팀 선수로 창원에서 뛰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LG 선수로 창원 팬들의 응원 속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든든한 마음이 든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더불어 창원LG는 "FA시장에서 추가적으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애니콜라이트' 제다이 마스터 이정재, 19일 '뉴스룸' 뜬다 [공식]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애니콜라이트' 이정재가 '뉴스룸'에 출격한다.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배우 이정재가 오는 19일 JTBC '뉴스룸'에 전격 출연하여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올해 최고의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는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이정재는 평화로운 제다이 황금기 시대를 뒤흔들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마스터 솔 역을 맡아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 속에서 능숙한 광선검 액션으로 '스타워즈' 세계관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선보인 바 그가 펼칠 새로운 변신과 도전에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오는 1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애콜라이트' 공개를 앞두고 '스타워즈' 세계관에 입성한 소감을 비롯해 이번 '애콜라이트'와 마스터 솔 캐릭터에 대한 소개, 촬영 현장에서의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애콜라이트'는 오는 6월 5일 1, 2회 글로벌 동시 공개를 시작으로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문지인·김기리, 오늘(17일) 부부된다 "배로 갚으며 살게요"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문지인과 코미디언 김기리가 오늘(17일) 화촉을 밝힌다. 문지인과 김기리는 1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축가는 김기리의 선배 코미디언 조혜련과 문지인의 절친인 배우 박진주가 맡는다. 문지인은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을 통해 김기리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한 바 있다. 김기리는 "교회에서 아픈 친구들을 위로하고 기도해주는 시간을 가진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가 이런 기쁜 감정을 이 여자와 평생 느끼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런 생각에 차를 멈춰 세우고 지인이에게 '우리 그냥 이렇게 같이 살자'라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에 문지인은 "김기리가 고백 후 펑펑 우셨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1> 결혼을 하루 앞두고 떨리는 소감도 전했다. 문지인은 SNS에 "내일..새로운 신분?으로 거듭나는 순간, 행복하게 잘 마치고 축복해 주신 분들, 축복해 주실 분들 모두에게 배로 갚으며 살아보겠다"며 "잘 마치고 다시 인사드릴게요.. 그런데 너무너무 떨려요.. 결혼은 정말 엄청난 것이에여"라며 긴장하기도. 이와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았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후 '킬힐' '뷰티인사이드' '닥터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김기리는 KBS 공채 25기 코미디언 출신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 연극 '헤르츠클란'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오늘(17일) 항소심 재판 시작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소속사를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친형 박 모 씨의 2심 재판이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 송미경 김슬기)는 17일 오후 3시 1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 씨와 배우자 이 모 씨의 항소심 첫 재판을 연다. 박 씨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동생 수홍 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엘과 메디아붐의 회삿돈과 수홍 씨의 개인 자금 등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앞서 2월 박 씨가 약 21억원을 횡령했다고 보고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약 16억 상당의 박수홍의 개인 재산을 횡령했다는 혐의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형수 이 씨에 대해선 공범의 증명이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박 씨와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쌍방 항소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이혼' 서유리 "식비·여행비도 더치페이…내가 더 많이 썼다"(금쪽상담소)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서유리가 이혼 과정을 밝혔다. 16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17년 차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1> 이날 서유리는 "제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을 한 것 같다. 제가 빨리 결혼했다. 만난 지 4개월"이라며 "그게 너무 성급했던 거 같다. 서로에 대해서 잘 알아보지도 못했다. '서로 안 맞는다'라고 똑같이 얘기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1년 좀 안 돼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결혼하고 3년은 죽도록 싸운다더라.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을 고치길 바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원래 저런 스타일이고, 예술가니까 어쩔 수 없어서 이해하려고 했다. '예술가는 철들면 망하는 거야. 이해해야지' (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또한 서유리는 "5년을 살았는데 가족이란 느낌이 아니었던 것 같다. 하우스 메이트"라며 "경제권이 따로 있다.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 5년 동안 한 번도"라며 "요리를 집에서 거의 안 했다. (번갈아) 누가 사고, 누가 사고. 여행을 갈 때도 얼마 내고, 얼마 내고 이렇게. 근데 제가 더 많이 썼더라. 항상 뭐든. 내가 이만큼 주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기브 앤 테이크'가 돼야 하는데 그게 전혀 안 되는 느낌이었다. 그걸 따지는 게 너무 치사스러웠다. 그래도 부부인데"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서유리는 "저는 내키지 않았는데, 저보다 훨씬 연상이고 사회 경험도 많다고 생각해서 의견을 따라야 하나 했다. 8살 차이가 났다"며 "작품 활동을 해야 하는 사람이니까 제가 그렇게 합리화했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연애할 땐 안 그랬다. 나중엔 병원에 입원해도 연락도 없었다. 계속 아팠는데"라며 "그때 '아, 이건 아니다' 싶었다"며 지난 5년의 시간에 대해 "어떻게 버텼지"라며 "상담도 다니고,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후회도 없다"고 끝내 오열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이혼' 서유리 "식비·여행비도 더치페이…내가 더 많이 썼다"(금쪽상담소)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서유리가 이혼 과정을 밝혔다. 16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17년 차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1> 이날 서유리는 "제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을 한 것 같다. 제가 빨리 결혼했다. 만난 지 4개월"이라며 "그게 너무 성급했던 거 같다. 서로에 대해서 잘 알아보지도 못했다. '서로 안 맞는다'라고 똑같이 얘기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1년 좀 안 돼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결혼하고 3년은 죽도록 싸운다더라.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을 고치길 바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원래 저런 스타일이고, 예술가니까 어쩔 수 없어서 이해하려고 했다. '예술가는 철들면 망하는 거야. 이해해야지' (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또한 서유리는 "5년을 살았는데 가족이란 느낌이 아니었던 것 같다. 하우스 메이트"라며 "경제권이 따로 있다.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 5년 동안 한 번도"라며 "요리를 집에서 거의 안 했다. (번갈아) 누가 사고, 누가 사고. 여행을 갈 때도 얼마 내고, 얼마 내고 이렇게. 근데 제가 더 많이 썼더라. 항상 뭐든. 내가 이만큼 주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기브 앤 테이크'가 돼야 하는데 그게 전혀 안 되는 느낌이었다. 그걸 따지는 게 너무 치사스러웠다. 그래도 부부인데"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서유리는 "저는 내키지 않았는데, 저보다 훨씬 연상이고 사회 경험도 많다고 생각해서 의견을 따라야 하나 했다. 8살 차이가 났다"며 "작품 활동을 해야 하는 사람이니까 제가 그렇게 합리화했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연애할 땐 안 그랬다. 나중엔 병원에 입원해도 연락도 없었다. 계속 아팠는데"라며 "그때 '아, 이건 아니다' 싶었다"며 지난 5년의 시간에 대해 "어떻게 버텼지"라며 "상담도 다니고,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후회도 없다"고 끝내 오열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나솔사계' 11기 영식, 8기 옥순 거절에 데이트권 포기 "쓸 여자 없어"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1기 영수가 슈퍼 데이트권을 포기했다. 16일 밤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슈퍼 데이트권 2장을 포기하는 11기 영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1기 영식은 8기 옥순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거절당한 뒤 "8기 옥순님은 다른 사람한테 쓴다더라. 다른 사람 알아보는데 내가 굳이 그분에게 쓸 이유는 없다"며 자신이 딴 슈퍼 데이트권을 포기했다. 이에 13기 광수가 "상처받았어요? 거절당했어요?"라고 하자 MC 데프콘은 "저게 더 상처다. 가만히 내버려두어라. 안 썼으면 그런 줄 알아라"고 타박했다. 결국 13기 광수도 "죄송합니다. 괜히 끼어들어서"라고 사과했다. 11기 영식은 "다른 사람한테 데이트권 쓰고, 다른 사람을 알아본다는데 굳이 내가 그걸 쓸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17기 영수가 "네가 힘들게 딴 거잖아"라고 말하자 11기 영식은 "싫다는 사람한테 굳이"라며 "다른 여자한텐 쓸 사람이 없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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