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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종합 Archives - Page 2 of 17 - 뉴스벨

#스포츠종합 (330 Posts)

  • '차유람 꺾고 LPBA 23연승 신기록 작성'…김가영이 최초 4연속 우승 달성할까? 김민영과 격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또 한번 프로당구 대기록에 도전한다. 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LPBA 준결승전서 김가영은 차유람(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0(11-0, 11-7, 11-7)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차유람과의 역대 전적에서 전승(4승)으로 앞선만큼 경기 초반을 편안하게 풀어나갔다. 1세트에 차유람이 공타로 돌아서는 사이 김가영이 두 이닝 만에 6점을 올려 6-0으로 달아났고, 3이닝째 5점 장타로 11-0(3이닝) 빠르게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엔 7-7 팽팽한 상황서 김가영이 14이닝째 뱅크샷 2방을 연달아 성공시켜 11-7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여세를 몰아 김가영은 3세트도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가영은 5-4로 근소하게 앞서던 7이닝 공격서 2점으로 7-4 달아났고, 8이닝째 1점을 더해 8-4로 격차를 벌렸다. 차유람이 9이닝째 3점을 더해 7-8로 1점 차까지 쫓았지만, 김가영은 9이닝째 1점에 이어 10이닝째 남은 2점을 모두 채워 11-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4개 투어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 3차투어(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부터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까지 연달아 우승한 김가영은 이번 대회서 LPBA 최초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승리로 LPBA 새로운 기록도 세웠다. 지난 4차 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64강전을 시작으로 개인 투어 23경기 연속 승리를 달성하며 지난 2020-21시즌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기록한 22연승을 넘어 LPBA 최다 연승 기록을 23경기로 갈아치웠다. 이제 김가영은 결승서 LPBA를 넘어 프로당구 최다 연승(24연승)에 도전한다. PBA-LPBA 통합 최다 연승은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지난 21-22시즌 세운 23연승이다. 김가영의 결승 상대는 프로 데뷔 5년 만에 첫 결승에 오른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이다. 김민영은 임혜원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11-10, 11-3, 8-11, 3-11, 9-7)로 꺾고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출범 시즌부터 LPBA 무대를 누빈 김민영은 개인 최고 성적인 4강을 넘어 45번째 투어 만에 김가영을 상대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상금 4000만 원이 걸린 김가영과 김민영의 LPBA 결승전은 10일 밤 10시부터 7전 4선승제로 열린다.
  •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10일 개막, 국내 최초 선수 AI 캐릭터 눈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핸드볼연맹(이하 KOHA)이 10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새로운 시즌의 문을 연다.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개막식을 펼친다. H리그 출전 선수들의 이미지와 경기 영상을 AI 기술로 변환해 캐릭터로 바꾼 애니메이션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한국핸드볼연맹은 AI 포토부스, V-튜버 등 AI 버추얼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 밀레니얼웍스와 협업했다. 밀레니얼웍스가 자체 개발한 AI 캐릭터 변환 솔루션 기술을 사용해 팬들이 H리그 선수들을 귀여운 AI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 국내 스포츠에서 리그 전체 선수들을 AI 캐릭터로 구현한 것은 핸드볼 H리그가 최초다. 선수별 AI 캐릭터는 매경기 선수 입장 소개시 경기장 내 LED H바를 활용해 선수의 원래 이미지와 함께 표출된다. 경기 하이라이트 동영상도 선수 이미지와 동작을 AI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해 팬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핸드볼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AI 기술로 만들어준 귀여운 선수들의 캐릭터는 팬들과의 친밀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은 평소 보지 못한 새로운 시각으로 선수들을 만나게 된다. 내년 1월 1일 첫 경기가 시작되는 여자부에서는 팀별 5명씩 총40명의 선수가 코트에 입장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H리그 응원을 부탁하는 메시지를 직접 전달한다. 홍보 코멘트는 경남개발공사 오사라가 담당한다. 이어 팬이 감독과 선수에게 당부하는 퍼스트 세리머니, 공정한 경기운영을 위한 심판 선서 등이 진행된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에서도 팬 퍼스트를 최우선으로 리그를 운영한다. '열정을 던져라'로 이번 시즌 슬로건을 내걸었다. 개막식이 열리기 직전인 10일 오전 11시15분부터 여자부 선수들이 오랜만에 팬과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여자부 팬사인회에는 SK슈글즈 강경민,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서울시청 정진희, 삼척시청 김민서, 부산시설공단 김다영, 인천시청 김설희, 광주도시공사 서아루, 대구시청 지은혜가 참석한다. 이외에도 오전 9시40분부터 11시20분까지 주니어 치어리딩 15개팀이 등장하는 '올팍 치얼업 페스티벌'을 열어 H리그의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는 10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남자부 두산과 하남시청의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4월 27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청주, 광명, 삼척, 태백 등 전국 9개 장소에서 6개월간 벌어진다. 여자부 경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정규리그는 남자부 5라운드 팀별 25경기 총 75경기, 여자부 3라운드 팀별 21경기 총 84경기가 치러진다. 2025년 4월 13일까지 진행되며,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준PO/PO/챔프전 등 포스트시즌 경기가 예정돼 있다.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는 맥스포츠TV에서 전 경기 전파를 탄다. 에이닷과 네이버에서 모바일로도 생중계 된다.
  • 세미 사이그너-다비드 마르티네스, 프로당구 16강서 빅매치 성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프로당구 시즌 6차 투어 16강전서 빅매치가 성사됐다.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웰컴저축은행)와 올 시즌 2회 우승을 달성한 ‘스페인 최강자’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격돌한다.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서 사이그너는 박정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마르티네스는 김영섭을 3-1로 제압했다. 사이그너는 1세트를 15-12(9이닝)로 잡아낸데 이어 2세트에는 4이닝째 10점 장타에 힘입어 15-7(4이닝)로 이겼다. 3세트엔 박정민이 14-8로 앞서다가 8이닝째와 9이닝째 연속 공타에 머물렀고, 사이그너는 9이닝째 3점 10이닝째 4점을 올려 15-14(10이닝)로 역전승을 거둬 16강행을 확정했다. 마르티네스는 김영섭에게 1세트를 13-15(10이닝)으로 내줬지만, 2세트는 15-13(8이닝)로 이겨 세트스코어 동률을 만들었다. 이후 3세트 15-12(9이닝), 4세트 15-13(10이닝)로 이겨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2강전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사이그너와 마르티네스는 이번 대회 16강서 격돌하게 됐다. 두 선수는 PBA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은 마르티네스의 기세가 월등히 좋다. 마르티네스는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강동궁(SK렌터카)에 이어 시즌 2위에 올라있다. 사이그너는 올 시즌에 우승이 아직 없지만 이번 대회 3경기 간 애버리지 2.222를 기록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사이그너와 마르티네스는 9일 저녁 7시30분에 맞붙는다.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을 3-0으로 돌려세우고 16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15-8(7이닝)로 이긴 산체스는 2세트에 접전 끝에 15-14(7이닝)로 승리, 3세트도 15-10(4이닝)로 이겨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산체스는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와 오후 7시30분에 격돌한다. ‘PBA 신성’ 김영원도 신기웅을 3-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12-15(9이닝)로 진 김영원은 2세트에도 1-14로 끌려갔지만, 7이닝째 6점을 올려 분위기를 끌어올린데 이어 8이닝째 3점, 9이닝째 5점을 더해 15-14(9이닝) 대역전승을 거뒀다. 흐름을 바꾼 김영원은 3세트 15-10(10이닝) 4세트 15-8(10이닝)로 이겨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와 ‘헐크’ 강동궁(SK렌터카)은 각각 이상대(휴온스) 이승진을 3-1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64강전서 애버리지 4.091을 기록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은 32강전에선 노병찬을 3-0으로 제압하는 동시에 애버리지 2.250을 올리며 절정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3쿠션 바이블’ 이충복(하이원리조트)는 이해동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해 16강에 올랐다.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임성균(하이원리조트) 오태준(크라운해태) 박명규 한동우는 각각 고상운 박한기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 이상용 아드난 윅셀(튀르키예)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모리 유스케(일본 ·에스와이)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도 16강에 올랐다. 대회 7일차인 9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30분, 저녁 7시30분, 밤 10시에 나뉘어 PBA 16강전이 열린다. 오후 5시에는 김가영(하나카드)-차유람(휴온스),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임혜원의 LPBA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 '당구여제'의 기세 꺾일 줄 모른다…22연승 질주→LPBA 타이→4강에서 차유람과 격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 개인투어 22연승을 질주하며, LPBA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LPBA 8강전서 김가영이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1세트 실점 없이 단 3이닝 만에 마쳤다. 첫 이닝째 1점을 올린 김가영은 2이닝째 4점을 추가한 데 이어 3이닝째 6점 하이런 장타로 11:0으로 빠르게 한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를 11:3(8이닝)으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김가영은 3세트에 9:10으로 뒤지던 8이닝째 행운의 뱅크샷으로 11:10(8이닝)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김가영은 4차 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64강전서부터 22연승을 질주,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2020-21시즌에 달성한 LPBA 최다 연승 기록인 22연승과 동률을 이뤘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LPBA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운다. 동시에 PBA-LPBA 통산 최다 연승 기록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의 23연승과 동률이 된다. 김가영의 준결승전 상대는 차유람(휴온스)이다. 차유람은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3개 투어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김가영과 차유람은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서 열렸던 3차투어 ‘2024 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준결승전에 이어 76일 만에 준결승전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LPBA 대표 스타인 두 선수의 통산 전적은 김가영이 4전 전승으로 차유람에 크게 앞서있다. 또 다른 준결승 대진은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임혜원으로 확정됐다. 김민영은 팀 동료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로 돌려세우고 시즌 3번째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임혜원은 풀세트 접전 끝에 이신영(휴온스)을 3:2로 꺾고 346일(11개월 10일)만에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김가영-차유람, 김민영-임혜원의 LPBA 준결승전은 나란히 9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준결승에서 승리하는 선수는 10일 밤 10시에 우승상금 4000만원이 걸린 결승전(7전4선승제)에 나선다.
  • 'AR 피구' HADO, 인기 스포츠로 급부상! '최신 기술+재미+엄청난 운동량' 주목 [마이데일리 = HADO 아레나(영등포) 심재희 기자] "엄청나게 재밌네요. 그런데 운동량이 장난이 아닙니다!" 5일 서울시 영등포구의 'HADO 아레나'를 방문해 체험 시간을 가진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학과장 김도균 교수) 한 학생이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환하게 웃었다. 말로만 듣던 미래형 스포츠 'HADO'를 직접 해 보면서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AR(증강현실) 기술 접목에 놀랐고, 스포츠의 재미와 함께 엄청난 운동량까지 느껴 더 놀랐다. HADO는 증강현실(AR)과 스포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다. 참가자들이 A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의 에너지 볼을 던지며 실시간 대결을 펼치며 진행한다. 지난해 3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소개되면서 큰 눈길을 끌었다. 영등포 HADO 아레나는 이러한 AR 스포츠 체험을 위한 최신 시설을 갖춘 곳이다. 학생들이 실제로 체험하며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5일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 학생들과 교수진이 HADO 아레나를 방문했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는 스포츠와 데이터, 네트워크, AI를 공부하고 새로운 영역을 연구한다. 이날 새롭게 떠오른 HADO 스포츠를 알아보기 위해 8시간 동안 특별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HADO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직접 팀을 짜 3 대 3 경기를 치렀다. 남녀가 섞여 한 팀을 이루고 리그로 순위를 가린 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결정했다. 이번 체험에서 참가자들은 AR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몰입도와 운동 효과를 직접 체감했다. AR 스포츠가 교육과 연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었다. 또한,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콘텐츠가 연구 논문 주제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향후 학술적 접근과 연구를 더욱 활발히 펼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됐다. 현장에서 HADO를 직접 체험한 한 학생은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콘텐츠인 HADO를 직접 경험해 보면서 많은 매력을 느꼈다. HADO가 '미래형 스포츠'로 주목받은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최신 기술의 융합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11번 듀스 끝에 웃었다! '삐약이' 신유빈, 디아스 꺾고 '2024 WTT 챔피언스 프랑크루르트' 8강 진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푸에르토리코의 아드리아나 디아스(24)를 꺾고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여자단식 8강 고지를 점령했다. 풀 세트 접전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신유빈은 7일(한국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쥐바크 에네르기 아레나에서 펼쳐진 여자단식 8강전에서 디아스와 격돌했다. 매 세트 팽팽한 승부를 벌였고, 최후에 웃었다. 특히, 마지막 5세트에서 '역대급' 명승부를 벌이며 승리를 챙겼다. 1세트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2-2에서 두 점을 잃고 2-4로 뒤졌고, 3-5로 계속 밀렸다. 세트 중반에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탔다. 4점을 연속해서 얻으며 7-5로 역전했고, 8-7에서 3점을 따내면서 11-7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고전 끝에 내줬다. 뒤늦게 추격했으나 힘이 모자랐다. 1-0에서 5점을 내리 잃고 1-5로 뒤처졌다. 조금씩 따라가면서 6-7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2점을 내주고 6-9로 흔들렸고, 8-9까지 다시 간격을 좁혔지만 8-11로 2세트를 허용했다. 3세트에서는 듀스 접전 끝에 고개를 숙였다. 3-3에서 3실점하며 3-6이 됐고, 7-8로 시소게임을 만들고 9-9 동점을 이뤘다. 9-10에서 두 점을 획득하며 11-10으로 세트를 가져올 수 있는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11-11으로 듀스를 허용했고, 2점을 더 내주고 11-13으로 밀렸다. 4세트에서 기사회생했다. 2-2, 5-5, 6-6, 7-7 동점을 마크하며 접전을 벌였다. 세트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연속 3득점해 10-7로 앞섰다. 10-8에서 세트 포인트를 거머쥐면서 11-8로 4세트를 따고 파이널 세트로 향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혈전을 벌였다. 4-1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나, 내리 4점을 잃고 4-5로 역전을 당했다. 6-8까지 밀리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4연속 득점으로 10-8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두 번의 매치 포인트 기회를 놓치며 10-10 듀스를 맞이했다. 이후 20-20까지 11번의 듀스를 찍고 마지막에 미소를 지었다. 20-20에서 두 점을 내면서 22-20으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신유빈은 8강전에서 왕이디-엘리사베타 사마라 16강전 승자와 격돌한다. 남자단식 16강에 오른 안재현은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에게 세트 점수 1-3으로 져 탈락했다. 잘 싸웠지만 승리를 따내진 못했다. 1세트를 9-11, 2세트를 5-11로 내줬다. 3세트를 11-7로 따내며 추격했으나 4세트를 9-11로 잃고 패배가 확정됐다.
  • 뜨겁게 달아오르는 '서울 3쿠션 당구월드컵'의 열기…정승일·최완영 1, 2위로 최종예선 진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에서 개최된 '2024 서울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 세계 3쿠션 강자 149명이 출전해 우승트로피를 놓고 각축을 벌이는 이번 서울 당구월드컵은 지난 4일에 개막해 6일까지 예선 3라운드가 진행됐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SOOP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 세계 독점 생중계된다. SOOP에서는 3쿠션 경기의 흥미를 더하기 위한 프리뷰 쇼도 매일 진행된다. 이 쇼에서는 선수들의 최근 성적과 컨디션, 주목할 경기 포인트를 소개하며, 전문가의 분석과 함께 선수 인터뷰, 경기장 분위기도 미리 전달할 예정이다. SOOP의 채팅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생동감 있는 경기를 위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6일 서울 강서구의 KBS 아레나에서 열린 예선 3라운드에서는 한국의 정승일(서울)과 최완영(광주)이 종합 순위 1, 2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또한, 조치연과 송현일(이상 안산체육회), 강자인(충남체육회), 이범열(시흥체육회), 오명규(강원), 손준혁(부천체육회) 등도 각 조 1위를 차지해 본선 32강 조별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 출전하게 됐다. 외국 선수 중에서는 베트남의 다오반리와 톤비엣호앙민, 응우옌호안탓 등 3명이 최종예선에 올라갔고, 튀르키예의 아흐메트 알프, 투르가이 오라크 등 2명도 예선 3라운드를 통과했다. 그밖에 세르히오 히메네스(스페인), 휴고 파티노(미국), 아르님 카호퍼(오스트리아), 알레시오 디아가타(이탈리아) 등이 최종예선 관문을 넘어섰다. 이번 서울 당구월드컵은 7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최종예선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벌어진다. 이날 최종예선에서는 각 조 1위 12명과 2위 중 3위까지 총 15명의 선수가 본선 32강 조별리그에 올라간다. 본선 32강 조별리그는 8일에 열리며, 한국의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와 김준태(경북체육회), 허정한(경북),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을 비롯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트안 퀴엣 치엔(베트남), 에디 멕스(벨기에)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 '4연속 우승 위한 순항' 김가영, 이마리 제압하며 16강행…PBA 강호들은 승부치기 끝 다음 단계 진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가영(하나카드)이 시즌 4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김가영은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LPBA 32강서 이마리에 9-11(11이닝)로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를 11-1(8이닝)로 이겨 한 세트를 만회했고, 3세트 11-6(8이닝) 4세트 11-2(8이닝)로 이겨 세트스코어 3-1로 16강행을 확정했다. PBA 128강 2일 차서 최성원(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김영원, 김병호(하나카드)가 김성민2, 김진태, 김성민1, 이동녘을 상대로 승부치기서 승리를 거둬 64강에 진출했다.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서 128강 탈락했던 최성원은 이날 김성민2를 상대로 1세트를 12-15(8이닝)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최성원은 노련미를 앞세워 2세트 15-2(9이닝), 3세트 15-5(11이닝)로 이겨 분위기를 바꿨다. 최성원은 4세트서도 3-8로 끌려가던 9이닝째 하이런 10점 장타로 13-8로 역전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김성민2이 10이닝째 1점에 이어 12이닝째 남은 6점을 쓸어 담아 최성원은 4세트를 13-15(12이닝)로 내줘 경기는 승부치기로 이어졌다. 최성원은 승부치기서 선공을 택해 1점을 성공시켰고, 후공인 김성민2는 뱅크샷을 시도했지만 공격이 벗어나며 최성원이 64강에 올랐다. 산체스는 김진태를 상대로 한 세트씩 주고받는 일진일퇴 승부 끝에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선공인 산체스는 3점을 올렸고, 김진태는 공타에 머물며 산체스가 64강에 올랐다. 김영원과 김병호(하나카드)는 승부치기서 장타를 터트리며 상대방을 제압했다. 김영원은 김성민1을 상대로 승부치기서 선공을 잡아 6점을 올렸고, 후공인 김성민이 득점을 올리지 못해 김영원이 승리했다. 김병호는 이동녘이 승부치기서 먼저 6점을 올려 패색이 짙었지만, 후공 때 7점을 몰아치며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지난 대회서 4강에 올랐던 응우옌프엉린(베트남)과 박승희2도 박정훈1 구자복을 상대로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리해 64강에 안착했다. PBA 외인 강호들도 64강에 합류했다.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는 이영훈1을 3-0으로 제압했으며,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도 최정하를 3-0으로 가볍게 제쳤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는 각각 박남수 김정섭 차재우을 3-1로 꺾었다. 이밖에 서현민(웰컴저축은행) 박인수(에스와이) 이상대(휴온스) 황형범(크라운해태) 등 팀리그 선수들도 128강에서 승리, 64강에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PBA 32강서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롱은 오지연을 상대로 1세트 11-9(16이닝) 2세트 11-4(8이닝) 3세트 11-7(9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둬 16강에 올랐다. 이신영(휴온스)과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임혜원은 각각 이담과 정다혜 김갑선 한지은(에스와이)을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둬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우경은 용현지(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리해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대회 5일 차인 7일에는 PBA 64강과 LPBA 16강전이 펼쳐진다. 오후 12시부터 다섯 번에 나눠 PBA 64강이 진행되며, LPBA 16강전은 오후 5시와 7시 30분에 열린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4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 성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5일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제3차 수출상담회를 끝으로 ‘2024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는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대한민국 스포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 방식의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벗어나 직접 대면 상담을 원하는 참가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예년보다 효과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동안 해외 15개국 64개 기업을 초청해 164개 국내 기업과 500여 건에 이르는 1:1 수출상담이 성사됐다. 아울러, 현장에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온라인 마켓 입점, 무역·통관 컨설팅 제공 및 제품 전시 등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것은 매우 효과적인 시도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수출상담회 이후 주기적인 온라인 미팅과 수출 계약 컨설팅 등 사후관리에 힘써 올해 총 28건, 약 15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및 협약이 성사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올해 수출상담회를 통해 영국 기업과 12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기업과 활발한 수출 계약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디어닷컴(정수기능 스포츠물병 개발)의 박명식 대표는 “올해 세 차례의 상담회에 모두 참석해 해외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막막했던 해외 진출의 물꼬를 터준 체육공단과 문체부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체육공단은 내년에도 국내 스포츠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간다.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를 올해와 마찬가지로 3회 개최 예정이며, 3월 27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서도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HIGH FIVE 포럼 - 대한민국 체육발전 위한 미래 과제' 5일 개최…김도균 대표 "한국 체육 위기 극복 발판 되길 기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포츠 AI 빅데이터학회와 충남대 스포츠융복합산업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HIGH FIVE 포럼 -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한 미래 과제' 포럼이 5일 충남대 점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민·관·학의 연구자와 체육지도자 및 선수들과 체육행정가 등이 참여했다. 위기에 봉착한 한국 체육의 주요 변화와 시사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도균 HI-FIVE 포럼 대표는 개회사에서 "한국 체육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더욱 안녕(HIGH)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주제 발표로 포문을 열었다. 박재현 스포츠AI 빅데이터학회 사무총장 겸 한국체대 교수와 정문현 충남대 스포츠융복합산업연구소장이 각각 발제자로 나섰다. 정문현 소장은 한국 체육이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수단이었다고 강조했다. 해방 이후에는 국위선양에 활용됐다며 중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대한체육회가 국제스포츠이벤트 유치 지원, 소멸 위기의 지역체육 지원 확대, 체육지도자 권익 및 선수 인권 보호, 전국체전 대학-실업팀 분리, 문예진흥기금으로 전출된 국민체육진흥기금 연 1000억원 회수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유승민 전 IOC위원은 이날 포럼에서 스포츠의 미래 방향성으로 공정성 및 성 평등, 환경 지속 가능성, 사회적 가치 확립 등을 거론했다. "사회의 롤모델 정립이란 스포츠의 기능을 감안할 때 공정성과 성 평등을 확립해야 하고, 팬들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촉진해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스포츠는 단순히 기록을 넘어 국가적,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현 스포츠AI 빅데이터학회 사무총장은 '데이터로 보는 대한민국 스포츠'를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송석우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와 주현정 전 국대 양궁 선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 '4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김가영 여유 있게 32강 안착…스롱 피아비, 차유람, 이미래도 32강 진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차유람(휴온스)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등 여자프로당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32강 무대에 올랐다.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대회 2일 차 LPBA 64강전이 마무리됐다. 그 결과 김가영은 25-13(24이닝)으로 조예은을 잡았고, 스롱은 우휘인에 25-6(13이닝)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미래는 23-14(27이닝)로 한슬기를 꺾었고, 차유람은 22-15(22이닝)으로 류세정을 이겼다. 김가영은 3개 대회 연속으로 64강에서 만난 조예은을 상대로 이번에도 승리를 거뒀다. 김가영은 5-5로 박빙이던 10이닝째부터 1-1-1-4-2 연속 득점으로 14-5로 앞서갔다. 이후 16이닝째 6점 장타로 20-8까지 달아난 김가영은 남은 5점을 마무리해 25-13(24이닝)으로 승리했다. 스롱은 우휘인을 상대로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초반 5이닝 동안 공타 없이 14점을 몰아치며 14-1로 크게 앞섰다. 이후 스롱은 7이닝째 1점, 9이닝과 11이닝째 각각 4점을 추가해 24-6까지 격차를 벌렸고, 13이닝째 마지막 1점을 추가해 25-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도 한슬기를 상대로 경기 초반 우열을 가리지 못하다 17이닝째 하이런 7점 장타에 힘입어 16-8로 앞섰고, 리드를 이어가며 23-14(27이닝)로 승리를 거뒀다. 장가연(에스와이)은 김다희를 상대로 4-10으로 끌려가다 12이닝째 3점, 13이닝째 2점을 추가해 9-12로 따라간 뒤 15이닝째 7점 장타로 16-12로 역전했고, 이후 1-1-2-5 연속 득점으로 25-12(19이닝)로 이겼다. 차유람은 류세정을 상대로 22-15(22이닝)으로 승리해 32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민아(NH농협카드)는 김채연을 25-14(21이닝)로 꺾었으며, 한지은(에스와이)은 손수민과 17-17(25이닝)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지만, 하이런에서 5-3으로 앞서 32강행을 확정했다. 김예은(웰컴저축은행) 25-14(22이닝)로 박예원을 제쳤다. ‘일본 여자 3쿠션 강호’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 히다 오리에(SK렌터카) 히가시우치 나쓰미도 모두 32강에 합류했다. 사카이는 전애린을 상대로 19-13(24이닝)으로 승리, 두 대회 연속 64강 탈락의 아픔을 딛고 32강에 진출했다. 히다는 오도희를 상대로 20-10(29이닝)으로 이겼으며, 히가시우치도 김보름을 상대로 27이닝 접전 끝에 14-13,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이밖에 임정숙(크라운해태)은 이숙영을 25-10(22이닝)으로 완파했으며, 이우경은 장타 2방을 앞세워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25-22(18이닝)로 제치고 32강 무대에 올랐다.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보미(NH농협카드) 김상아 김진아(하나카드) 용현지(하이원리조트) 이신영(휴온스)도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지난 투어 준우승자 권발해(에스와이)를 비롯해 김세연(휴온스) 백민주(크라운해태) 강지은(SK렌터카) 정수빈(NH농협카드) 등은 64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대회 3일차인 5일에는 오후 12시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낮 1시부터 PBA 128강 1일차가 다섯 번에 나눠 진행되며, 저녁 6시와 8시 30분에는 LPBA 32강전이 진행된다.
  • KOHA,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미디어데이 4일 개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핸드볼연맹(이하 KOHA)이 10일 개막하는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남녀 14개 구단 지도자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 호텔리베라청담 베르사이유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남자부에서는 전년도 우승팀 두산의 윤경신 감독과 김동욱이 참석했다. SK호크스 누노 알바레즈 감독과 장동현, 하남시청 백원철 감독과 김지훈, 인천도시공사 정강욱 감독과 김진영, 상무 피닉스 조영신 감독과 박세웅, 충남도청 박경석 코치와 최현근이 자리를 빛냈다. 여자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과 유소정이 행사에 참여했다.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과 오사라, 서울시청 정연호 감독과 우빛나,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과 박새영, 부산시설공단 신창호 감독과 김다영, 인천광역시청 문필희 감독과 이효진, 광주도시공사 오세일 감독과 정현희, 대구광역시청 이재서 감독과 노희경이 나왔다. 미디어데이에서는 오자왕 한국핸드볼연맹 사무총장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를 소개했다. 오 총장은 남녀부 14개팀 지도자와 선수들은 두번째 해를 맞이하는 신한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에 임하는 각오와 전략을 밝혔다. 지난 시즌에 남자부 9연패를 달성한 두산 윤경신 감독은 "1회 대회 끝나고 10연패 공약을 했는데, 도전 하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한 하남시청 김지훈은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갔는데, 올해는 더 올라갈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트로피는 우리가 가져가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자부 연속 우승을 노리는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개막에 맞춰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줬다. 정규리그 2위에 오른 경남개발공사의 오사라는 "신흥강자로 떠오른 거 같은데 다음 시즌에 더 견고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는 10일 낮 12시 개막 행사로 문을 연다. 오후 1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남자부 두산과 하남시청의 개막전을 펼친다. 내년 4월 27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청주, 광명, 삼척, 태백 등 전국 9개 장소에서 6개월간 진행된다. 여자부 경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맥스포츠TV로 전 경기 생중계되며, 에이닷과 네이버에서도 모바일 라이브 중계가 벌어진다.
  • 야구 스타 7인,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에 떴다...KSPO,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야구 캠프 개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겨울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4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박용택, 김한수, 안경현, 장성호, 오철민, 안치용, 조용준 총 7명의 전 프로야구 선수가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소속 유·청소년 130여 명을 대상으로 야구 강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던지기, 치기, 받기 등 야구 기본기 강습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선수들과 함께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흡사 ‘최강야구’를 방불케하는 스타 강사진들로부터 지도를 받은 참가자들은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유·청소년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바쁜 와중에도 캠프에 흔쾌히 참여해 준 야구 선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스포츠 복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스피돔에서 2024년 안전한국훈련 성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달 31일 광명스피돔에서 실시한 '2024년 안전한국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와 인파 밀집 사고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관계 기관 간의 공조와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문화체육관광부, 광명시청, 광명소방서, 광명보건소, 광명경찰서 등 16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해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재난 상황에서 초기대응 및 수습에 대한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을 참관한 박용철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는 "오늘 훈련은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시설물 안전관리 및 예방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번 훈련에서 발견된 개선점을 철저히 보완해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공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을 세웠다.
  • ‘韓·日 여자 3쿠션 간판’ 이신영·히다 오리에, 나란히 PPQ라운드 통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일 양국 여자 3쿠션 간판 이신영(휴온스)과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가 PPQ(1차예선)라운드를 통과했다.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대회 첫날 LPBA PPQ라운드가 종료됐다. 그 결과 이신영은 김유미를 25-9(20이닝)로, 히다는 25-11(21이닝)로 김보송을 제치고 PQ(2차예선)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유미를 상대한 이신영은 경기 초반 박빙의 상황서 8이닝째부터 3~2~1 연속 득점으로 11-4로 치고 나갔다. 12이닝에 1점, 16이닝에 2점을 추가한 이신영은 18이닝째 하이런 10점 장타로 23-8, 승기를 잡았다. 이후 19이닝과 20이닝째 1점씩 추가해 25-9(20이닝)로 승리했다. 히다는 김보송을 상대로 초반 리드를 내주다 역전승을 거뒀다. 4-4 상황서 김보송이 6이닝째 1점, 7이닝째 4점을 올리며 9-4로 앞서갔다. 히다는 9이닝째 4점을 올려 맞불을 놓은 데 이어 13이닝 1점, 14이닝 5점 장타에 힘입어 14-9로 역전했다. 이후 히다는 18이닝부터 공타 없이 2-3-1-5 연속 득점으로 25-11(21이닝)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도경(웰컴저축은행)은 송민정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1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김도경은 17이닝째 1점을 올린 데 이어 22이닝부터 25이닝까지 7점을 추가해 9-14로 쫓아갔다. 이후 27이닝에 2점을 더한 김도경은 30이닝째 6점 하이런 장타로 17-15(30이닝), 짜릿한 역전승으로 PQ라운드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일본 여자 3쿠션 강호’ 하야시 나미코는 대기록 달성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하야시는 김민정1을 상대로 5이닝 만에 19점을 기록하며 애버리지 3.800을 기록해 LPBA 애버리지 기록 달성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11이닝간 6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최종 애버리지는 1.471이 됐지만, PPQ라운드 전체 1위에 올랐다. 하야시는 김민정1을 상대로 25-13(17이닝)으로 승리했다. 지난 대회에서 최선영에게 PPQ라운드서 패배했던 장가연(에스와이)은 이번 대회서 최선영을 다시 만나 14-14(29이닝)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지만, 하이런에서 3-2로 앞서며 간신히 PQ라운드에 올랐다. 조예은은 24-8(31이닝)로 김혜정을 돌려세웠으며, 이우경은 강승현을 25-7(18이닝)로 제쳤다. 또 한국 당구 전설’ 故이상천의 외동딸 올리비아 리(미국)도 고바야시 료코(일본)를 25-12(27이닝)로 돌려세우고 PQ라운드에 진출했다. LPBA 예선 이틀차인 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4차례에 나뉘어 PQ라운드가 열린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곧바로 64강전으로 이어진다. 64강에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김세연(휴온스) 김민아(NH농협카드) 등 시드를 얻은 LPBA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 KOHA, 11월 4일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미디어데이 개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핸드볼연맹(이하 KOHA)dl 11월 10일 개막하는 신한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를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남녀 14개 구단 지도자 및 선수와 함께 11월 4일 오전 11시 호텔리베라청담에서 행사를 연다. 남자부는 전년도 우승팀 두산 윤경신 감독과 김동욱을 비롯해 SK호크스 누노 알바레즈 감독과 장동현, 하남시청 백원철 감독과 김지훈, 인천도시공사 정강욱 감독과 진유성, 상무 피닉스 조영신 감독과 박세웅 선수, 충남도청 박경석 코치와 남성욱이 참석한다. 여자부는 전년도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과 유소정,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과 오사라, 서울시청 정연호 감독과 우빛나,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과 박새영, 부산시설공단 신창호 감독과 김다영, 인천광역시청 문필희 감독과 이효진, 광주도시공사 오세일 감독과 정현희, 대구광역시청 이재서 감독과 노희경이 나올 예정이다. 남녀부 14개팀 지도자와 선수들은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신한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에 임하는 각오와 전략을 밝힌다. 남자부는 2015년부터 9시즌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이룬 두산의 10연패 도전을 누가 막아낼지가 관심사다. 여자부에서는 새로운 왕좌를 차지하려는 팀들의 우격과 SK슈가글라이더즈의 수성 여부가 주목된다.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는 11월 10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남자부 경기가 먼저 시작된다. 2025년 1월 1일부터는 여자부 경기가 본격 진행된다. H리그 미디어데이는 맥스포츠TV와 맥스포츠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 1984 LA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984 LA올림픽에서 유도 금메달을 따낸 하형주(62)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가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4일(목)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위원장 김승철)를 개최했다. 최종 후보자 3명(심권호, 이홍복, 하형주)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하형주 감사를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결정했다. 하형주 영웅은 1984년 LA올림픽 유도 95kg 이하급에서 한국 유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1986년 서울 아시안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 금메달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한국 유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추천위원, 체육단체, 체육언론, 대한체육회 원로회의기구를 거쳐 후보자 접수와 심사를 펼쳤다. 최종후보자 3명을 가린 후 업적평가와 국민지지도 조사 결과를 참고해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은 추후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영웅에게 헌액패를 수여하게 된다.
  • KSPO, 2024년 국내 대학원 교육지원금 네트워킹 데이 개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전·현직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는 국내 대학원 교육지원금 사업 수혜자와 함께 ‘2024년 국내 대학원 교육지원금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규 수혜자에 대한 장학 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본 사업 지원을 통해 석·박사 학위과정 중인 전·현직 국가대표가 참여해 해당 분야의 경험과 학업을 통해 느낀 점을 공유하며 앞으로 학업에 매진할 신규 수혜자를 응원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서,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출신인 전재연 파트장(국가대표스포츠과학지원센터)의 ‘체육인의 진로’에 대한 강연으로 행사는 막을 내렸다. 조현재 이사장은 “국내 대학원 교육지원금 사업이 국가대표 출신의 전문성 함양과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체육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본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통한 지원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국내 대학원 교육지원금’은 전·현직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경력개발, 사회 진출 기회 제공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석·박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3·9월 신청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으며, 수혜자로 선정되면 학기당 최대 300만 원의 입학·등록금이 지원된다.
  • 경정 막바지 상금왕과 다승왕 싸움 후끈…여자 최고 선수는 김지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숨가쁘게 달려온 2024년 경정이 이제 두 달 정도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이때가 되면 경정을 사랑하는 고객들은 어떤 선수가 다승왕과 상금왕을 차지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 다승왕은 김민준 또는 심상철 유력 13기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한 김민준이 총 45승(승률 52.9%)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42승(승률 51.2%)을 거머쥔 7기 심상철이 바짝 추격 중이다. 두 선수는 단 3승 차이로 격차가 크지 않다. 남은 기간 활약 여부에 따라 왕좌의 주인공이 달라질 수 있다. 출전하는 경주마다 그 결과를 살펴보는 것도 경주를 보는 또 다른 재미 요소일 것으로 보인다. 뒤를 잇는 선수들의 다툼도 치열하다. 14기를 대표하는 전력인 박원규가 35승(승률 47.3%)으로 3위다. 4위는 2기 김민천이며 34승(승률 41.5%)으로 다승 부문 3위권 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3위인 박원규가 38회차 9월 25일 출발 위반에 걸려 출주 횟수에 제한이 생겼다. 이런 점을 활용해 김민천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어 앞으로의 순위 변화가 주목된다. 5위는 10기 김완석과 12기 조성인이 각각 30승으로 동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 26승으로 7위인 1기 한진과 각각 25승으로 8위에 함께 오른 11기 서휘, 김지현 역시 최상위권 도약을 위해 매진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요망된다. ◆ 심상철 상금왕과 다승왕 동시에 차지하나? 상금 부문 또한 접전 중이다. 올해 1회차부터 현재까지 수득 상금 1억 원이 넘어가는 선수는 총 6명이다. 그중 올해 열린 각종 대상 경정에서 매번 입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경정 최강자 심상철이 1억3210만5000원으로 단독 1위다. 2위는 김민천으로 1억1488만5000원을 벌어들였다. 올해 여자 선수를 대표해 맹활약 중인 김지현이 1억1394만 원으로 3위다. 4위는 1억752만 원의 김민준, 박원규(1억3990만 원), 한성근(1억46만5000원)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 쿠리하라배 우승자인 정민수를 비롯해 박진서와 조성인 그리고 한진, 반혜진이 9000만 원대의 상금을 기록 중이다. 올해 상금 누적액 1억 원을 달성하는 선수들의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 세대교체 여자 선수 중 최고는 김지현 올해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여자 선수들의 세대교체다. 이제까지 6기 손지영이 여왕의 자리를 지켜왔으나, 올해는 11기 김지현이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언론사배(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 준우승과 5월 메이퀸 특별경정 우승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선보였다. 평균 득점 7.06과 1위 25회, 2위 3위는 각각 20회로 여자 선수 중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안지민이 평균 득점 6.00과 1위 13회, 2위 22회, 3위 12회를 기록했다. 4월 부상 복귀 후 빠르게 실전 감각을 회복한 김인혜가 평균 득점 5.96과 1위와 2위 각각 9회, 3위 11회로 3위에 자리했다. 반혜진, 이주영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세대교체의 주역인 11기 김지현과 12기 김인혜의 선전과 나머지 여자 후배 선수들의 약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또 현재 상금과 다승왕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심상철은 통산 500승까지 단 20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573승으로 역대 다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종민에 이어 한국 경정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순간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DTM 연계→‘개도국 체육 공무원 초청 연수’개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개발도상국 체육 공무원 및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를 대상으로 ‘개도국 체육 공무원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개도국 스포츠행정가 교육과정(DTM)’을 토대로 발전된 새로운 형태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총 13개국에서 참가한 19명의 체육 공무원들에게 국제 스포츠 협력 강화와 대한민국의 스포츠 발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스포츠 AI 및 데이터 활용, 법제도·조직, 생활체육 정책에 대한 강의와 국민체력100, KSPO 스포츠가치센터 등 체육공단 주요 시설, 대한장애인체육회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이천장애인선수촌 견학,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및 드림투게더 서울 포럼 등의 국제 행사와도 연계해 진행된다. 특히, 케이(K)-팝 댄스, 북촌마을 관광 등 이른바 케이(K)-컬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5일 연수 참가자들에게 기념패를 전달한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연수가 대한민국의 스포츠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개도국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개도국들과 지속적인 스포츠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이번 연수가 스포츠를 통한 협력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자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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