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주간 캠페인 연계 장애 청소년 체육 활동 지원[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신체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시청각 장애 청소년들을 위해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체육공단은 21일 스포츠 교육 서빗 전문 사회적기업인 '위밋업스포츠'(대표 신혜미)와 함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 농학교, 맹학교를 방문했다. 학생들에게 스포츠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한 스포츠용품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4월 제62회 스포츠주간을 기념해 '대국민 스포츠 활동 장려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다. 캠페인과 연계해 스포츠 참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1건당 1000원을 적립한 기부금을 이번에 스포츠 소외계층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재환 ESG성과실장은 "스포츠주간 캠페인을 통해 국민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국민과 함께 적립한 기부금이라 더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스포츠 지원으로 건강한 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김일환 신임 사무총장 선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가 김일환 전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21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김일환 제7대 사무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사무총장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러시아 국립모스크바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주러시아 대사관 공사참사관, 문체부 해외문화홍보기획관,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국립한글박물관장으로 재임하며 '한글 세계화 도약의 해'를 선포했다. 국내외 협력과 혁신적인 전시기획으로 박물관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한글문화의 글로벌 확산과 체험형 프로그램 기획에서 리더십을 보여 줬다. KADA 사무총장으로서 도핑방지 활동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와 스포츠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도핑예방 교육, 빅데이터 활용 기반의 전략적 도핑검사 운영,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KADA의 도핑방지 선진화를 실현하는 데 중추적 구실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공정한 스포츠 정신이 모든 스포츠인의 기본가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핑방지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형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14대 하형주 이사장 취임식 개최…하 이사장 "스포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14대 하형주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하 이사장과 선수 생활을 함께한 김재엽(88 서울올림픽 유도 금), 한명우(88 서울올림픽 레슬링 금), 김진호(84 LA올림픽 양궁 동메달, 86 서울아시아경기대회 양궁 3관왕), 임춘애(86 서울아시아경기대회 육상 3관왕)와 박종길 전 차관, 안상수 전 인천시장 및 체육공단 임직원 등을 포함한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하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서울올림픽은 우리 국민의 단결과 열정을 전 세계에 알린 기념비적 사건이었다"며 "이러한 훌륭한 유산을 계승해 이를 발전시키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체육공단의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미래 세대에게 서울올림픽의 레거시를 전수하고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며 "숭고한 서울올림픽의 가치 위에서 더욱 열린 마음을 가지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철학과 가치가 재정립된 정통한 조직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중심 조직 △담대한 도전과 경계 없는 혁신으로 스포츠 복지 수준 업그레이드 △행복한 선수와 경쟁력 있는 엘리트 체육 진흥 정책 실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 환경 구축 △스포츠산업을 책임지는 체육공단 △스포츠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7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하 이사장은 부산체고와 동아대 출신이다. 1984년 LA 올림픽 유도(95kg급) 금메달리스트로 선수 시절부터 국민적 사랑을 받아 왔다. 금메달을 획득한 지 40주년 되는 올해 '2024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대회 횡성서 개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핸드볼협회와 횡성군 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횡성군이 후원하는 ‘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가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횡성 국민체육센터와 횡성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진행하는 2024년도 마지막 대회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횡성군은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금년 3년째 열게 됐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3년째 진행하는 김종하배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최상의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핸드볼 경기에 참여하는 한편 횡성 호수길, 루지 체험장 등 주요 관광지와 횡성 8대 명품도 체험하는 기회를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에서는 전년도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동부초와 천안서초를 비롯해 16개 팀이 참가한다. 여자부는 전년도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무안초와 가능초를 포함하여 11개 팀 등 12세 이하부 총 27개 팀이 우승을 목표로 열띤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18년 두산맨 레전드 골키퍼' 두산 박찬영, 16일 현역 은퇴 "시원섭섭하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레전드 골키퍼' 두산 박찬영(41·두산)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6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3매치 데이 두산과 충남도청의 경기를 앞두고 은퇴식을 가졌다. '두산의 영원한 수문장'으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줬다. 두산과 충남도청 선수들, 가족과 팬들이 은퇴식 현장을 찾아 박찬영 골키퍼를 축하했다. 두산 구단은 박찬영 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유니폼 액자를 전달했다. 두산과 충남도청 선수들은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와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박찬영는 그동안 함께 코트에서 뛰었던 선수들과 윤경신 감독 그리고 어머니와 가족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고 꾹 눌렀던 눈물을 끝내 감추지 못했다. 박찬영 선수 어머니는 "30년 넘게 선수 생활하면서 엄마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한 아들아, 엄마는 대한민국 최고의 골키퍼는 박찬영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 생활 멋지게 했듯이 제2의 인생도 성실하게 멋지게 해주기 바란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두산 윤경신 감독은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최고의 골키퍼를 양성할 수 있는 더 멋진 지도자가 되기를 바라며 언제나 응원한다"고 힘줬다. 박찬영은 2007년부터 18년 동안 두산에서 활약했다. 정규리그 207경기에서 1408세이브(39.66), 포스트시즌 28경기에서 248세이브(39.85) 등 40%에 육박하는 방어율을 기록했다. 또한, 15년 동안 국가대표로 뛰었다. 2010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12 런던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리그에서는 4시즌 골키퍼 방어상, 3시즌 베스트7 골키퍼상, 정규리그 MVP 1번과 챔피언 결정전 MVP 2번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남겼다. 상무에서 보낸 2년을 제외하고 18년 동안 오로지 두산의 골키퍼로만 활약했다. 리그 9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동료들과 함께 만들었다. 이번 시즌부터는 선수가 아닌 두산의 코치로 리그 10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박찬영은 "시원섭섭하다. 핸드볼 선수로서 34년, 실업 생활 20년을 너무 행복하게 했다. 좋은 스승과 선배, 후배들을 만나서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저의 핸드볼 선수 생활은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은퇴 소감을 전했다.
쌀쌀해진 날씨, 어떤 경정 모터가 잘나가나?[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경정의 2024년 신형 모터는 지난 22회차(5월 29일)부터 경주에서 사용되고 있다. 수면 위에서 순위 다툼을 하는 경정에서 모터의 성능은 선수의 기량만큼이나 중요한 변수다. 선수들은 추첨으로 모터를 배정받는다. 어떤 모터를 배정받는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도 한다. 신형 모터로 교체 후 6개월 정도가 지났다. 한참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투입 당시와 이제는 겨울로 접어드는 최근은 어떠한 기력 변화가 있는지 살펴본다. 모터의 성능은 착순점을 보고 수치 확인이 가능하다. 최초의 기록과 현재까지의 성적이 쌓인 평균 착순점을 경륜경정총괄본부 누리집과 경정 예상지의 모터 정보란에서 알아볼 수 있다. 하지만 평균 착순점은 말 그대로 누적된 성적인 만큼 최근 배정받은 선수들의 활용도 또한 분석해야 한다. 우선 평균 착순점을 보고 해당 모터가 상위권 및 중위권, 또는 하위권에 속하는지를 미리 숙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최근 9회차 경주의 흐름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이번 회차에 어떤 선수와 호흡을 맞추는지 확인이 필수다. 모터 평균 착순점이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고 하더라도 뛰어난 정비 기술과 조종 능력을 갖춘 선수를 만난다면 완전히 달라진 성능을 발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평균 착순점에서 19번 모터가 단연 돋보인다. 지난 5월 말 신형 모터 투입부터 직전 45회차(11월 14일)까지 7.41점의 착순점으로 가장 앞서고 있다. 이어 10번과 27번 모터가 7.38점으로 공동 2위다. 7.23점의 착순점을 기록한 67번 모터가 4위, 7.09점의 착순점인 92번 모터가 5위에 올랐다. 그 뒤로 7.00점의 착순점인 109번 모터가 6위며, 6.97점인 40번 모터와 6.88점의 66번 모터가 각각 7위와 8위에 랭크됐다. 마지막으로 6.86점의 31번 모터와 6.72점의 88번 모터가 착순점 10위권 내에 있다. 날씨가 서늘해지기 시작한 올해 9월부터 지난 11월 14일까지만을 놓고 착순점을 따져보면 평균과 차이가 존재한다. 31번 모터가 8.00점의 착순점으로 선두를 달린다. 32번 모터가 7.78점의 착순점으로 2위다. 67번 모터는 7.60점의 착순점으로 여전히 선두권이고, 65번 모터와 88번 모터가 7.43점의 착순점으로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눈에 띄는 부분은 평균 착순점에서는 상위권 모터가 아니었던 73번 모터가 최근 약진한는 점이다. 7.38점의 착순점으로 껑충 올라와 있어 남은 기간 선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어서 92번 모터가 7.09점, 10번 모터가 7.08점, 27번 모터가 6.92의 착순점으로 여전히 좋은 성능을 발휘하며 맹활약 중이다. 또한 106번 모터도 최근 급부상했다. 소개 항주 기록이 빠르게 나와 실력을 갖춘 선수에게 배정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지 쾌속정 임병준 팀장은 "보트의 외부에 장착되는 모터는 기온과 수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더운 여름철에는 모터의 열기가 더디게 식어 출력이 다소 떨어지는데, 날씨가 쌀쌀해지면 모터가 가지고 있는 성능을 모두 발휘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모터의 성능 변화에 따라 조종자의 활용도 또한 달라지는 만큼 해당 회차에 배정받은 선수와 궁합과 최근 성적을 참고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까지 신형 모터가 완벽하게 자리를 잡은 것은 아니며 성능이 개선될 수 있는 여지도 있는 만큼, 꾸준하게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유도 영웅'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제14대 이사장 취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제14대 이사장으로 하형주 전 체육공단 상임감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하형주 신임 이사장은 18일(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3년 임기(∼2027년 11월 17일)를 시작했다. 하 이사장은 1984년 LA 올림픽 남자 유도 95㎏ 이하 체급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유도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얼마 전 '2024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에 선정된 바 있다. 선수 생활 은퇴 후 1987년 동아대학교 교수로 부임해 37년간 후학 양성에 힘썼다. 한국청소년스포츠문화원 설립(1999년), 2002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유치를 주도했다. 다양한 국가 스포츠 정책 방향 수립 자문에 참여하는 등 이론과 실무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다. 지난 2022년 8월 체육공단 상임감사로 부임해 약 1년 4개월간 재직했다. '적극행정혁신위원회' 설치·운영 등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체육공단 내부 사정에도 정통해 대한민국 체육 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체육공단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하 이사장의 취임식은 20일(수)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도 영웅' 하형주 상임감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 내정…20일 취임식[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도 영웅' 하형주(62)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내정됐다. 조현재 이사장의 후임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이끌게 됐다. 15일 문체부 관계자는 "하형주 감자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됐다"고 알렸다. "하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은 20일에 펼쳐진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조현재 이사장이 3년 임기가 끝난 후에도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아 계속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맡아 왔다. 조현재 이사장의 퇴임식은 15일 진행되고, 하형주 신임 이사장이 20일 취임식으로 바통을 이어받는다. 하형주 신임 이사장은 한국 유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1984 LA올림픽 유도 95kg 이하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1986년 서울 아시아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 등 큰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빛났다. 현역 은퇴 후 동아대학교 교수로 활약한 그는 지난해 8월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를 맡아 왔다. 올해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희대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네트워크 데이 12월 3일 개최, '디지털 혁신 세상, 스포츠DNA+로 전환' 주제 고찰…대학원생·교수진·스포츠 전문가 100여 명 참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학과장 김도균)가 12월 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피스홀에서 네트워크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DNA+학과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데샹트스포츠재단, 스포츠투아이, HADO, 아스포즈, 한궁세계화연구소, 옥타텐트, 퍼플그린, 스포노베이션, 호키태권도, 더콜프 스튜디오, 로이볼골프가 협력사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혁신 세상, 스포츠 DNA+로 전환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DNA+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교수진, 스포츠 정책 연구자 및 전문가, Data, Network, AI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스포츠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디지털, 빅데이터, AI 융복합 기술의 미래를 논의하고 고찰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외부 초청 연사 강연,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학과 학생들 발표, 초청 연사와 대학원생 그리고 참석자 모두의 네트워크 타임 등이 포함된다.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스포츠와 AI 융복합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각 분야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자들은 최신 스포츠 DNA(Data, Network, AI) 지식과 트렌드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네트워크 행사에 참여해 향후 협업 프로젝트 가능성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신용락 대한체육회 미래기획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스포츠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스포츠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며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스포츠 DNA+ 학과가 큰 의미가 있는 행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특히, 오늘 모인 여러분 한분 한분이 바로 우리 스포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라는 점에서 이 자리는 그 의미가 깊다. 단순한 학문적 교류를 넘어 실제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만남이라 더 기대가 크다"며 "우리 사회와 스포츠계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분들의 도전과 열정이 한국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포츠 DNA+ 학과장으로 이번 행사를 지휘한 김도균 교수는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는 올해 신설됐다. 스포츠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데이터, 네트워크, 그리고 인공지능을 핵심 축으로 하는 융복합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스포츠 산업은 이제 단순히 경기와 훈련에서 머무르지 않고,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스포츠 DNA+ 학과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미래의 스포츠 전문가를 육성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네트워크 데이 행사는 스포츠 DNA+ 학과의 취지를 더욱 넓고 깊이 있게 실현하기 위해 만든 자리다. 단순한 만남 이상의 뜻이 담겨 있다"며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 주역들이 만나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힘줬다. 2024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 네트워크 데이 참가 신청은 30일까지 가능하다. 포스터 QR코드 스캔으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 행정실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프로당구 스타들 총출동!' PBA, 19일 광명서 팀리그 4라운드 돌입[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프로당구 PBA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PBA 팀리그가 광명에서 열린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내달 3일까지 9일간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4라운드를 개최한다. 이번 라운드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1~3라운드와는 달리, 광명시에서 진행된다. PBA는 지난 이달 초 광명시와 투어협약식을 갖고 대회 개최를 밝힌 바 있다. PBA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의해 지속적인 팀리그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PBA 팀리그 광명투어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네 번째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공이다. PBA 팀리그는 매 정규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에는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지난 1~3라운드서 SK렌터카(1R), 웰컴저축은행(2R), NH농협카드(3R)가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시즌 반환점을 찍은 가운데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은 두 장을 놓고 6개 팀이 경쟁한다. 4라운드 광명투어는 19일 낮 12시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들어선다. 직후 12시30분부터 2라운드 우승팀 웰컴저축은행과 하나카드가 경기하고 오후 3시30분부터 휴온스와 SK렌터카, 저녁 6시30분 에스와이-하이원리조트 경기가 열린다. 오후 9시30분부터는 우리금융캐피탈과 NH농협카드가 경기한다. 크라운해태가 첫 날 휴식일을 가진다. 한편, PBA는 이번 팀리그 광명 투어를 맞아 온라인 이벤트는 물론 선수 사인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AR 스포츠' HADO 온매치 시즌 7 열기 후끈! 고지를 향한 대격돌→12월 코리아컵 기대 만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깃발을 높이 들고 전진하라! 우리는 HADO 고지를 정복할 전사들이다!' '미래형 스포츠'로 각광을 받는 HADO의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AR 스포츠' HADO 온매치 시즌 7이 9일 서울 HADO 문래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이번 온매치는 '고지전'이라는 테마로 열렸다. HADO 팬과 선수들 모두의 가슴을 뛰게 하는 명승부가 연속해서 벌어졌다. 12월에 열릴 HADO 코리아컵을 앞두고 각 구단과 팀들이 최정상을 향해 물러설 수 없는 전투에 임했다. 선수들은 고지 정복을 위한 강한 의지로 무장했다. 서울 루트, 대구 카이로스, 광주 더메타 구단의 선수들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를 가졌다. 매 경기마다 시선은 더욱 날카로웠고, 경기장의 공기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 온매치에서는 HADO 등급 구분을 초월한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루키 선수들이 어드밴스 경기에서 승부를 겨루고, 어드밴스 선수들은 루키 경기로 출전해 새로운 룰을 경험하는 도전의 장을 열었다. 과감한 룰로 인해 경기의 흥미는 더 높아졌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계속됐다. 어드밴스와 루키 부분 경기가 각기 다른 코트에서 동시에 진행돼 선수들은 더 많은 경기를 경험할 수 있었다. 치열한 조별리그전을 거쳐 마침내 각 부문에서 결승에 오른 4팀이 고지를 향해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어드밴스 부문에서는 서울 루트 구단의 락(ROCK)팀, 루키 부문에서는 같은 구단의 이든(EDEN)팀이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감격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숨죽이며 경기에 몰입한 관중들은 선수들의 한 동작 한 동작에 환호를 보냈다. 선수들 역시 지친 기색 없이 오직 승리와 고지 점령을 향한 열정으로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이번 고지전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선 치열한 전투로서 의미를 더했다. 모든 팀과 선수들이 진정한 HADO 전사로 거듭났다. 경기 후에는 HADO 코리아 본사, 각 구단 대표, 감독, 선수들이 함께하는 특별 간담회가 열렸다. 선수들은 올 한 해 HADO 선수로서의 소감을 나누며 감독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던 중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다가올 HADO 코리아컵 시상을 위한 'Best 포즈상', 'HADO 롤모델상' 등을 선수들이 직접 선정해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다가오는 HADO 코리아컵을 앞두고 이번 고지전은 선수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배움의 장이 됐다.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만들어낸 열정은 12월 HADO 코리아컵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한통정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홍보실장, 체육발전 유공 체육포장 수상[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통정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홍보실장이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발전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체육포장을 수상했다. 한 실장은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체육발전 유공 포상 및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체육포장을 획득했다. 도핑으로부터 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온라인도핑방지교육프로그램 도입 및 보급에 크게 기여했다. 국내 스포츠 분야의 청렴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 한 실장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공정한 경쟁과 스포츠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도핑방지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대한민국 유일의 도핑방지기구다.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 등 도핑방지활동으로 도핑 없는 공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4 VR 올림픽 슈퍼리그 성료, 전북 이리백제초 3종목 석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함께 전국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 네트워크 대전인 '2024 VR 올림픽 슈퍼리그' 결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9일 올림픽회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결선 대회에는 지난 9월부터 전국 32개 초등학교 52팀이 참가해 약 2개월 동안 치열한 관문을 뚫고 선정된 최종 11개 팀이 참가했다. VR 올림픽의 왕좌를 놓고 마지막 다툼을 펼쳤다. 학년에 따라 종목별(1~2학년/붐붐 베이스볼, 3~4학년/얼티밋 러닝, 5~6학년/농구대잔치) 결선을 진행했다. 전북 이리백제초등학교가 3종목 모두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VR 올림픽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종목별 우수상은 충남 석문초, 서울 가양초, 전주 문학초가 장려상을 받았다. 충남 천안오성초, 광주 금호초, 부산 수성초, 충남 월랑초, 서울 이문초가 차지했다. 아울러 결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회 종료 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숙박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서울올림픽레거시투어를 벌여 기념 조형물, 소마미술관 등 1988 서울올림픽 유산을 몸으로 느끼고 스포츠360플레이 전시관에서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는 등 올림픽공원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작은 영웅들의 큰 도전이라는 대회 슬로건에 걸맞게 이번 대회에 함께해준 친구들의 열정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체육공단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체험 기회 확대 제공을 위해 VR 올림픽 슈퍼리그 개최를 지속할 예정이다.
'경륜의 궁금증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제작·방영! 11월 4편 공개 예정[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경륜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경륜의 궁금증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를 제작·방영한다. 이번 영상은 고객들의 실제 질문 내용에 대하여 경륜경정총괄본부 방윤서 아나운서, 경륜 선수 등이 출연한다. 총 4편으로 구성됐다. 1편은 '선수들은 출퇴근하며 경주를 하나요?'다. 경주 출전을 위한 입소 장면, 숙소동 시설 소개 내용이 담겼다. 2편은 '경주 들어가기 전 선수들은 뭐 하고 있나요?'다. 선수들의 경주 출전을 위한 준비 과정을 설명한다. 3편은 '경주 중 선수끼리 서로 대화하나요?'다. 경주 중 선수들의 대화 여부와 공정한 경주를 위한 녹음 장비 운용 등을 소개한다. 현재 '경륜의 궁금증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영상은 광명스피돔 및 12개 장외지점에서 방영 중이다. 경륜·경정의 유튜브 채널인 ‘경륜·경정 SPEED CLUB’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1월 중 공개되는 4편은 '선수들은 자신의 배당을 대충 예측하나요?'다. 배당률 예측과 경주와의 상관관계 설명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고객들의 경륜과 관련된 궁금증 해소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주 운영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와 미쳤다' 17세 당구 천재 김영원, PBA 최연소 우승자 등극[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10대 당구천재 소년’ 김영원(17)이 프로당구 최연소 우승자에 등극했다. 1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PBA 결승전서 김영원이 세트스코어 4-1(15-13, 15-5, 7-15, 15-12, 15-8)로 오태준(크라운해태)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영원(2007년생)은 17세 23일의 나이로 우승, 프로당구 최연소 챔피언이자 10대 선수로는 최초의 우승 타이틀을 얻었다. 앞서 20-21시즌 개막전(SK렌터카 챔피언십)서 LPBA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이 세운 20살 11개월 13일을 훌쩍 앞당겼다. 지난 22-23시즌 챌린지투어(3부)에서 만 15세의 나이로 프로당구 무대에 데뷔한 김영원은 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로 승격해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드림투어 상위 성적자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얻어 1부 투어에서도 틈틈이 경험을 쌓았다.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서는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펀스(SK렌터카)를 꺾는 등 32강까지 진출해 ‘10대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결국 프로 3년 차인 올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1부 투어로 승격한 시즌 첫 대회(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부터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140일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이번에는 기어코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PBA 22번째이자 대한민국 11번째 PBA 챔피언에 등극한 김영원은 우승 상금 1억 원을 손에 넣었다. 반면, 오태준은 2022-23시즌 5차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첫 우승에 재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아울러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 원)은 64강에서 애버리지 4.091을 달성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이 수상했다. 4강서 강적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를 물리친 김영원은 기세를 이어 결승서도 초반부터 기선을 잡았다. 첫 세트 9-11로 역전을 내주고도 다시 침착하게 경기를 뒤집으며 15-13으로 따낸 데 이어 2세트서도 5이닝까지 공타 없이 3-2-1-2-4 연속 득점을 성공해 12-3으로 크게 격차를 벌린 후 8이닝째 남은 3점을 모두 처리해 15-5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한숨 돌린 오태준도 침착하게 반격했다. 오태준은 3세트 2이닝 만에 6점을 올린 데 이어 4이닝째 뱅크샷으로 2점을 더해 8-1까지 달아났고, 5이닝째 3득점, 6이닝째 뱅크샷 2방을 연이어 쓸어 담아 15-7(6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1-2로 추격에 나섰다. 오태준의 추격에도 김영원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4세트 1이닝째 2점을 올린 뒤 4이닝째부터 5-1-2-1-1-1 연속 득점으로 13-3으로 훌쩍 앞서갔고, 11이닝과 12이닝째 1점씩 더해 15-12(12이닝)로 따내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5세트서도 김영원은 2이닝째 6점 장타를 터트려 6-0 일찌감치 앞섰고 3,4이닝서 2득점씩 추가해 10-4로 리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13-7서 8이닝째 선공 오태준이 1득점에 그치자 김영원은 뒤돌리기와 옆돌리기로 연결하며 2득점을 추가, 15-8로 세트를 마무리 짓고 큐를 번쩍 들었다. 세트스코어 4-1 김영원 우승. 김영원은 우승 후 기자회견서 “첫 우승이라 아직도 얼떨떨하다. 개막전 결승에 올라서 준우승을 했는데, 당시 결승전 경험이 정말 큰 경험이 됐다. 다시 결승에 올라와 우승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두 번째, 세 번째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즌 6차 투어인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가 김영원과 김가영(하나카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PBA는 오는 19일부터 광명시민체육관서 팀리그 4라운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광명시 투어’를 개최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2024년 안전안심 체육시설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이 '2024년 안전안심 체육시설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소규모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88개소의 '안전안심 체육시설'을 선정했다.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발표 대회는 소규모 민간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표준이 되기 위한 모범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졌다. 올해는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사업'에 참여한 120개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6개 시설이 유아·어린이 친화 안전활동 지원사례, 안전관리 문화 정착·확산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주제로 현장 발표를 진행한 결과, 시설 설계부터 운영·관리까지 3중 안전 안심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유아·어린이를 위한 복합 스포츠 체육시설의 표준모델 제시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ATS 스포츠센터'가 대상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부천화랑태권도'와 '별하GT금오도장'이 최우수을 받았고, '골든타임FC축구인생연구소(부천옥길범박항동점)', '비상태권도장', '줄친구 점프점프 엄궁'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회가 다양한 모범사례 발굴과 업종별 안전관리 표준모델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모범사례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국 체육시설에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핸드볼연맹, 일본핸드볼리그와 한일리그 교류 위한 MOU 체결[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핸드볼연맹(이하 KOHA)은 9일 일본핸드볼리그(이하 JHL)과 한일리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MOU 행사에는 KOHA 박현 부총재, 오자왕 사무총장, JHL 나카무라(Nakamura) 회장, 이칸다(Ikkanda)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양기관의 국제화와 리그 선진화 및 한일 핸드볼의 발전을 위해 진행됐다. MOU 주요 내용은 리그 챔피언십과 인터리그 추진, 한국과 일본리그의 팀들 간 교류 등이다. 두 기관은 담당자들간의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를 활용해 구체적인 업무와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0일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경기를 관전하고 한국의 핸드볼 리그 열기를 직접 체험한 JHL 나카무라(Nakamura) 회장은 "일본은 올해 9월부터 리그 H라는 명칭으로 리그를 개편했다. 한일 리그가 협력해서 리그를 운영하면 상호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MOU는 양국 리그 발전의 계기가 되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KOHA 박현 부총재는 "한국 핸드볼이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작년에 새롭게 H리그를 출범했다. MOU 목적인 한일 간 리그 교류가 잘 진행돼 상호 윈-윈 했으면 좋겠다"고 MOU 의미를 부여했다.
딕 야스퍼스, '2024 서울 3쿠션 월드컵' 우승…통산 31승 달성[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OOP이 생중계한 서울 3쿠션 당구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4개월 만에 3쿠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31승을 달성했다. 준결승에 올랐던 한국의 조명우와 김준태는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0일 저녁 7시에 서울시 강서구의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서울 3쿠션 월드컵' 결승전에서 야스퍼스는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를 20이닝 만에 50-3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전 세계 독점 생중계한 SOOP은 3쿠션 경기의 흥미를 더하기 위한 프리뷰 쇼를 매일 진행했다. 이 쇼에서는 선수들의 최근 성적과 컨디션, 주목할 경기 포인트를 소개하며, 전문가의 분석과 함께 선수 인터뷰, 경기장 분위기 등을 전달했다. SOOP의 채팅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생동감 있는 경기를 위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야스퍼스는 결승에서 28-30으로 지고 있던 14이닝에 7점타와 15이닝에서 하이런 10점을 득점하며 45-35로 전세를 뒤집고 승리했다. 앞서 준결승전에서 야스퍼스는 조명우에게 25이닝 만에 50-4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라왔다. 서울 3쿠션 월드컵에서 2년 연속 준우승했던 한국은 이날 조명우와 김준태가 3년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했으나, 경기 막판에 역전을 허용하며 아쉽게 실패했다. 야스퍼스와 대결한 조명우는 29-39로 지고 있던 21이닝에 하이런 11점을 득점해 역전에 성공했으나 막판에 큐가 침묵을 지켜 패했고, 김준태는 타슈데미르에게 48-39로 앞서 결승까지 단 2점을 남겨둔 상황에서 5점, 6점 등을 허용하고 48-50(28이닝)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올해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야스퍼스는 "한국의 재능 있는 선수들의 플레이가 굉장히 인상 깊었다"며 "특히 하이런 28점을 치며 신기록을 세운 김준태의 플레이는 너무 멋지고 대단했다"라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가 낼 수 있는 점수가 28점뿐이라 너무 아쉬웠다"고 말한 야스퍼스는 "하지만 덕분에 내가 이 기록을 깰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4일에 시작해 8일 동안 전 세계 149명의 선수가 우승트로피를 놓고 경쟁한 '서울 3쿠션 월드컵'은 이날 결승전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고, 다음 당구월드컵은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최된다.
서울 근교에 이런 곳이? 문화와 여가가 있는 광명스피돔[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막바지 단풍 관광 인파로 붐비는 요즘, 멀리 나가기가 부담스럽다면 서울 근교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만한 공간이 있다. 바로 '광명스피돔'이다. 광명스피돔은 축구장 10배 규모의 세계 최대 실내 자전거 경기장이다. 자전거 헬멧을 형상화한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륜 경주가 열린다. 하지만 단순하게 경륜 경주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여가·문화를 즐길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광명스피돔 외부에는 대표적인 장소로 페달 광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마음껏 타고 놀 수 있다. 또 요즘같이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다양한 지역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자전거 무상 수리도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는 '광명스피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에서 전문 정사와 정비 능력이 검증된 은퇴 경륜 선수들이 직접 자전거를 수리한다. 노후나 파손된 핸들 그립, 브레이크, 스탠드, 변속기, 스프라켓, 튜브, 보조 바퀴, 페달, 체인 등 9종의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또한, 140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상반기까지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휴게공간, 고객 상담시설이 있는 '고객편익센터'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고객편익센터는 광명스피돔 이용 고객, 지역주민 등이 문화, 스포츠,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광명스피돔 내부에도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우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인형 뽑기, 농구, 동전노래방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자리 잡았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배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촬영 구역(포토존)도 운영된다. 어린이 도서관과 놀이방 시설도 있다. 누구든지 1000원 입장료만 내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댄스스포츠, 풋살 교실 등의 건강강좌와 노래, 서예 등의 문화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경륜 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벨로드롬도 경주가 없는 시간에는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트랙 자전거 강좌도 펼쳐진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광명스피돔을 단지 경륜 경주만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보다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열정을 던져라!"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개막식 10일 진행, 3000여 명 팬들 '열기 후끈'[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10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3000여 팬들의 환호성과 함께 성대하게 문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장미란 차관, 송진수 한국핸드볼연맹 부총재, 김동섭 SK하이닉스 차장, 박현 한국핸드볼연맹 부총재, 박창근 신한카드 부사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나카무리 카지야 일본핸드볼연맹 총재 그리고 3000여 명의 관객이 참가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H리그 개막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축사에서 "핸드볼 리그가 앞으로 더 많이 활성화되고 더 많은 아마추어 팀이 창단되고, 학교 운동부에 핸드볼 팀이 더 만들어져 우리를 대표하는 실력 있는 선수들을 더 많이 배출하는 계기가 되어 프로리그가 시작되면 좋겠다"며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구기중목 중 유일하게 출전해 대한민국의 체면을 살려준 종목이 핸드볼이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핸드볼을 사랑하고 핸드볼을 지킬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태원 한국핸드볼연맹 총재는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H리그 두번째 시즌을 기다려준 팬과 시즌을 준비한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한다. 선수들은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팬들은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2024-2025리그 슬로건 "열정을 던져라!"를 직접 외치며 개막을 선언했다. 내년 1월 1일 첫 경기가 시작되는 여자부 40명(팀별 5명씩)의 선수가 코트에 입장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H리그 응원을 부탁하는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 선수들은 H리그의 마스코트 인형을 팬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팬 대표가 감독 대표 김경진 SK슈가글라이더즈 감독과 선수 대표 서울시청 우빛나 선수에게 "흥미진진하고 열정적인 경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공정한 경기운영을 위한 심판 선서 진행됐다. 개막식이 진행되기 전부터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오전 9시 40분부터 주니어 치어리딩 15팀이 참가하는 주니어 치어리딩대회인 '올팍 치얼업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오전 11시 15분부터는 여자부 선수들이 오랜만에 팬과 만나는 팬 사인회가 열렸다. 팬 사인회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서울시청 정진희, 삼척시청 김민서, 부산시설공단 김다영, 인천광역시청 김설희, 광주도시공사 서아루, 대구광역시청 지은혜가 참여했다. 이번 개막행사에서는 AI 버추얼 콘텐츠 전문 기업인 밀레니얼웍스와 협업해 2023-2024 시즌 동영상 하이라이트를 AI 캐릭터 변환 솔루션을 이용해 애니메이션화 해 팬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H리그 전체 선수들의 이미지를 귀여운 AI로 캐릭터로 변환하여 팬들에게 공개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모든 경기에서 선수 입장시 경기장에 설치된 LED H바에 AI 캐릭터를 함께 표출할 예정이다. 시즌중 주요 하이라이트 영상도 AI 기술을 적용하여 애니매에션으로 만들어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는 10일 남자부 두산과 하남시청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내년 4월 27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청주, 광명, 삼척, 태백 등 전국 9개 장소에서 6개월간 진행된다. 여자부 경기는 25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정규리그는 2025년 4월13일까지 남자부 5라운드 팀별 25경기 총75경기, 여자부 3라운드 팀별 21경기 총 84경기로 벌어진다. 내년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준PO/PO/챔프전 등 포스트시즌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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