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20년 만 탁구 단식 4강행…'도쿄 2관왕' 천멍과 대결 [올림픽](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20년 만에 올림픽 탁구 단식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세계랭킹 8위 신유빈은 1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전세계 주목' 김예지의 사격 자세, 고등학생 때와 똑같다[올림픽](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스타로 떠오른 사격 김예지(32·임실군청)가 어린 시절부터 10여년 넘게 독특한 사격 자세를 유지하고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 대한사격연맹은
4강 실패에 '눈물'…이소희-백하나 "미안하고 고마워"[올림픽](파리=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8강 탈락으로 대회를 마감한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세계랭킹 2위 이
10년 후배가 버럭, "자신있게 해"…뉴어펜저스가 강한 진짜 이유[올림픽](파리=뉴스1) 권혁준 기자 = "8강전 끝나고 10년 후배한테 많이 혼났다." 펜싱 남자 사브르 '뉴어펜저스'의 맏형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이 1일(한국시간) 단체전 금메달을 확정한 뒤 들
"우웩~" 센강서 수영 후 구토한 선수… '생방송'으로 고스란히2024 파리올림픽 개막 이전부터 수질문제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센강에서의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이 결국 성사됐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수질은 좋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파리 센강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남자부 개인전에 출전한 캐나다 선수가 경기 후 구토 증세를 보였다.이번 대회 트라이애슬론은 센강에서 1.5㎞를 수영한 뒤 자전거로 40㎞를 종주하고 마지막으로 10㎞를 달려야 한다. 하지만 경기는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았다. 센강의 수질 문제로 경기 자체가 하루 연기됐다. 실제로 센강은 지난 100여년 동안 수영이 금지됐다. 조직위원회는 2조원이 넘는 돈을 들여 수질 정화에 나섰지만 대회 직전까지 각종 수치가 기준치를 넘었다. 대장균이 득실거린다는 우려까지 있었다.이날 경기에서 9위로 결승점을 통과한 타일러 미슬라척(캐나다)은 골인 이후 몇 걸음을 더 걸은 뒤 몸을 구부려 수차례 구토를 했다. 이 모습은 방송 방..
"한국인 지도자 덕분"… 남자 양궁 단체전 '첫 메달' 프랑스, 오선택 감독 '극찬'프랑스가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한국인 지도자 덕분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남자 양궁대표팀은 지난단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 한국과 맞대결에서 1-5(57-57 58-59 56-59)로 졌다.세계최강 한국에 막힌 프랑스는 은메달을 목에걸었다. 그러나 프랑스 양궁 역사상 남자 단체전 최초 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프랑스 현지에선 한국인 감독 덕분에 은메달을 딸 수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프랑스 신문 르몽드는 프랑스 양궁협회가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최소한 하나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한국인 오선택 감독을 선임해 효과를 봤다고 보도했다.르몽드는 "오 감독은 지난 2000년 시드니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다. 오 감독은 2000년 윤미진, 2012년 오진혁, 2016년 장혜진 등 여러 선수를 올림픽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렸다"고 소개했다. 특히 르몽드는..
순금 함량 6g… 파리올림픽 '금메달' 가격은?파리올림픽 각 종목 정상에 오른 선수들만 받을 수 있는 금메달 가격은 얼마일까. 지난달 31일 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E)에 따르면 에펠탑 조각을 가공해 만든 중심부를 제외한 금메달의 가격은 약 1027달러(약 140만원)다. 파리올림픽 금메달의 무게는 529g이다. 순금은 전체의 약 1.3%인 6g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523g은 순은으로 채워져 있다. 금메달 중앙에는 프랑스를 상징하는 에펠탑의 일부가 들어갔다. 과거 에펠탑을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탑의 일부가 철거돼 보관돼 왔고, 이를 육각형으로 정제해 올림픽 로고를 새긴 후 메달에 장착했다. 순은으로 만들어진 은메달의 가격은 535달러(약 73만원)다. 무게는 금메달보다 4g 적은 525g이다. 동메달의 무게는 455g이다. 구리, 주석, 아연 등으로 만들어져 가격은 4.6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올림픽 메달 디자인은 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 쇼메가 했다...
"목표치 이미 초과"… 한국, 두자릿수 금메달 넘본다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중인 한국 선수단이 대회 5일차까지 금메달 6개를 따내며 순항하고 있다. 당초 목표치였던 5개를 이미 초과 달성하면서 내친김에 두 자릿수 금메달까지 노리고 있다.한국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개막 5일차까지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1일 오전 10시 기준 종합순위 6위에 올라있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한체육회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양궁과 펜싱에서 각각 3개와 2개를 확실한 금메달로 분류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도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5개를 딸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막상 대회가 개막하자 사격에서만 벌써 2개의 금메달이 나오면서 목표치를 상향 조정해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양궁에서 한국은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직 남녀 개인전과 혼성전이 남아있어 금메달..
"너희는 오늘 최고였어"… '어펜저스' 금메달 소감도 '원팀'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정상에 오른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의 원동력을 "원팀"으로 꼽았다.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으로 구성된 한국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꺾었다.한국은 지난 2012 런던과 2021 도쿄 대회에 이어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2016 리우 대회 땐 종목 로테이션에 따라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달성한 오상욱은 SNS에 "코로나19 때문에 5년을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2관왕이라는 값지고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적었다. 그러면서 오상욱은 "지치고 힘들 때 항상 팀원이 있었다. 경기에서도 힘이 달릴 때 옆에서 도와준 구본길, 도경동, 박상원 선수 그리고 김정환, 김준호 선수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했다. 대표팀의 "맏형"으로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구본길은 "모든 ..
"질 자신이 없었다" 전역 2개월 남은 도경동… 금메달 숨은 주역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45-41이라는 결과로 보듯 접전이었고 여기에는 후보선수 도경동의 만점 활약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사브르 대표팀은 1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결승전에서 오상욱, 박상원, 구본길, 도경동이 출전해 헝가리를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2016년 리우 대회에서는 종목별 로테이션에 따라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올림픽 남자 사브르에서 아시아 국가가 3연패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오상욱은 개인전 금메달을 포함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개인적으로는 도쿄 대회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총 3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다.하지만 헝가리와의 결승전 주인공은 다름 아닌 도경동이었다. 도경동은 7라운드에서 구본길을 대신해 피스트에 올랐다. 30-29로 근소한 리드를 지키는 상황이었던 만큼 달아..
구본길 "둘째 출산 늦춰져…아기에 갈 행운이 내게 왔다"[올림픽](파리=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펜싱의 간판이자 베테랑인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이 둘째 출산 예정일에 값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둘째가 태어날 날이 늦춰졌는데, 구본길
'별의 조합' 나달-알카라스, 테니스 남자 복식 8강서 탈락 [올림픽](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우승 후보'였던 라파엘 나달-카를로스 알카라스(이상 스페인)가 8강전에서 탈락했다. 나달-알카라스는 1일(한국시간) 프랑
'더블 헤더'도 끄떡 없는 신유빈…"한국 응원단 덕에 이겨"[올림픽](파리=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여자탁구 간판으로 성장한 신유빈(20·대한항공)이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딴 뒤 펼쳐지고 있는 여자단식에서 8강까지 오르며 메달
3연패 '명품 조연' 박상원과 도경동…가능성을 현실로[올림픽](파리=뉴스1) 권혁준 기자 =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일군 남자 펜싱 사브르는 미래도 밝다. 쟁쟁한 선배들과 금메달을 합작한 '명품 조연' 박상원(24·대전시청)과 도경동(25·국군체육부대)
배드민턴 혼복 銀 확보…4강에서 한국 팀끼리 맞대결(종합)[올림픽](파리·서울=뉴스1) 문대현 김도용 기자 =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최소 은메달이 확보됐다. 한국의 두 팀이 나란히 4강에 올랐
방점 찍은 뉴어펜저스…韓 하계 대회 통산 '메달 300개' 채웠다 [올림픽](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뉴어펜저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 3연패 대업을 달성했다. 이 금메달은, 한국의 하계 올림픽사 통산 300번째 메달이었다.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
세계 홀린 K-검객 오상욱…그랜드슬램에 2관왕, 또 새역사[올림픽](파리=뉴스1) 권혁준 기자 =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올림픽 3연패를 완성한 건 역시나 '에이스' 오상욱(28·대전시청)이었다. 팀의 마지막 주자로 뒤를 든든히 받친 그는, 개인-단체전 2관왕으
구본길의 완벽한 '라스트 댄스'…둘째 탄생과 함께 3연패 완성[올림픽](파리=뉴스1) 권혁준 기자 =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의 '라스트 댄스'는 완벽했다. 개인전의 상심을 딛고 단체전에서의 금메달 그리고 둘째 출산까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해피엔
64년 만의 사브르 단체 3연패, 亞 최초…'뉴어펜저스'가 해냈다[올림픽](파리=뉴스1) 권혁준 기자 = '뉴어펜저스'가 결국 해냈다. 펜싱 종주국 프랑스의 중심에서 3회 연속 올림픽을 제패하는 위업을 일구며 우뚝 솟았다.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2
'셔틀콕 여제' 안세영, 급이 다르다…2연승으로 8강 직행 [올림픽](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조별리그서 가볍게 2연승을 기록하며 8강에 직행했다. 안세영은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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