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배드민턴회장 김택규, 소속 회사 '한빛ENG' 시끌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22·삼성생명)과 대한배드민턴협회 사이에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 5일(한국 시각) 금메달을 딴 후 기자회견에서 "제 부상을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실망했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안세영의 발언으로 세간의 시선은 배드민턴협회에 쏠렸다. 김택규 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지난 7일 오전 8시3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자들을 만나 "심적으로 가슴이 아프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협회와 안세영 측 갈등은 없었다"며 "부상 오진에 대해선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충남배드민턴협회장을 지낸 김 회장은 2021년 1월 대한배드민턴협회 제31대 회장으로 선출된 인물이다. 엘리트 체육인이 아닌 동호인 출신으로 그의 배경에 여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한빛엔지니어링 소장"이라는 이력 소개가 기재돼 있어 해당 기업..
'부티에와 동반라운드' 양희영 "홈팬의 일방적 응원을 즐겼다"[올림픽](기앙쿠르(프랑스)=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골프 대표팀의 '맏언니' 양희영(35·키움증권)이 2024 파리 올림픽 첫날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프랑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
'중국전 13연패'…여자 탁구, 단체전 4강서 만리장성 넘어라 [올림픽](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16년 만에 단체전 메달을 노리는 여자 탁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4강에서 '최강' 중국과 격돌한다. 남녀를 통틀어 올림픽 중국전 13연패를 기록 중인 한국 탁
태권도 박태준, 세계 1위 꺾고 결승행…8년 만에 金 도전 [올림픽](파리=뉴스1) 문대현 기자 = 태권도 종주국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한국의 선봉장 박태준(20?경희대)이 2024 파리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은메달을 확보한 박태준은 이제 8년 만에 올림픽 금
다이빙 김수지, 3m 스프링보드 11위로 예선 통과 [올림픽](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 다이빙의 간판 김수지(26·울산광역시청)가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선에 진출했다. 김수지는 7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다이빙 김수지, 3m 스프링보드 11위로 예선 통과 [올림픽](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 다이빙의 간판 김수지(26·울산광역시청)가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선에 진출했다. 김수지는 7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중국에 져도 또 덤벼"…제자들의 도전정신에 주세혁 감독 '눈물' [올림픽](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주세혁(44) 남자 탁구 대표팀 감독이 38년 동안 단체전 승리를 못 거둔 중국을 상대로 '만리장성 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의 도전 정신에 감격하며 눈
'2연속 파이널 진출' 우상혁 "끝없이 올라가 애국가 부르겠다"[올림픽](생드니=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높이뛰기 결선에 진출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우승을 자신했다. 우상혁은 입상에 만족하지 않고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배드민턴협회 반박 "안일한 부상 대처? 안세영만 전담 트레이너 붙였다"(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강한 불만을 제기한 안세영(삼성생명)의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7일 오후 장문의 보도자료
男 탁구, 단체전 8강 탈락…'만리장성'은 높았다 [올림픽](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남자 탁구 대표팀이 '최강' 중국의 벽에 가로막혀 8강 탈락, 12년 만에 단체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장우진(세아), 조대성(삼성생명), 임종훈(한국거래소)로 구
높이뛰기 우상혁, 2m27 넘고 가볍게 예선 통과…11일 메달 도전[올림픽](파리=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육상 사상 첫 올림픽 트랙&필드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우상혁(28·용인시청)이 예선을 넘어 결선에 진출했다. 우상혁은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회장님 놀이터?"… 부실 지원·깜깜이 운영 '스포츠 협회' 개선 시급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안세영의 폭탄 발언에 스포츠 협회들의 과거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선수 지원 및 운영 방식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도 나온다. 배드민턴협회는 이미 여러 차례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14년 이용대와 김기정은 협회의 실수에 약물검사 관련 절차 규정 위반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을 통보받았다. 협회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장을 보내 선수 잘못이 아닌 행정적인 절차라고 해명했다. 재심의 끝에 1년 자격정지에 대한 취소가 결정됐다. 지난 2018년 중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감독과 선수는 이코노미석, 8명의 임원진은 비즈니스석에 탑승해 논란이 됐다. 또 2017년 5월 호주 대회 때는 임원 5명이 1600만원 가량의 비용으로 비즈니스석을 타고 갔지만 "우승은 어렵다"는 판단에 8강전 이후 조기 귀국해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코치와 선수들만 남아서 1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2021년에는 국가대표 ..
'최소 300만원' 올림픽 선수에 지급한 삼성폰… 중고거래 사이트 등장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이 2024 파리올림픽 출전선수 전원에게 선물한 한정판 스마트폰이 중고 매매 사이트에 등장했다. 지난달부터 미국 이베이와 프랑스 르봉쿠왕 등 해외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갤럭시Z플립 6 올림픽 에디션이 매물로 나오기 시작했다.삼성은 올림픽 에디션 모델을 2024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 1만7000여명 전원에 제공했다. 제품은 512GB 모델과 노란 색 외형, 패럴림픽 엠블럼과 삼성 로고가 새겨져 있다.해당 모델에는 이번 올림픽 공식 이동통신 파트너사인 오렌지가 제공한 100GB 용량의 e심, 선수촌 내 코카콜라 자판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인앱패스", 파리 일대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등도 포함돼 있다.이 모델은 중고 사이트에서 일반 갤럭시 Z 플립6 (512GB) 모델의 미국 출고가인 1219.99달러(약 169만원)보다 비싼 가격에 올라와 있다. 현재 이베이에서 해당 모델을 찾지 못했고 르봉쿠앙에서는 2000~..
"같은 금메달인데"… '희비' 갈린 '양궁-배드민턴'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양궁과 배드민턴은 목표로 했던 성적에 도달하면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성적을 내는 과정에 있어서 두 협회가 밟아온 길은 달랐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 양궁 파리올림픽에 걸린 5개의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2016년 리우 대회 때 이후 두 번째 전관왕 신화를 달성했다.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대한양궁협회의 세심하고 전폭적인 지원이 조화가 이뤄지면서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켜냈다. 대한양궁협회의 파리올림픽 준비는 지난 2021년 도쿄 대회가 끝난 직후부터 시작됐다.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을 비롯해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휴대용 활 검증 장비 등 선수들 훈련에 현대차그룹 기술력을 동원, 훈련 성과도 높였다.진천선수촌에는 앵발리드 경기장과 똑같은 시설을 건설해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앵발리드 광장이 센강의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 부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 여주 남한강 인근에서 바람 적응 훈련도 했다. 프로축구 K리그..
'성별 논란' 여성 복서, 결국 결승행… 중국 선수와 맞대결2024 파리올림픽 기간 성별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여자 복서가 결승에 진출했다.이마네 칼리프(26·알제리)는 7일(이하 한국시각) 여자 복싱 66㎏급 준결승전에서 잔잠 수완나펑(태국)을 상대로 5-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장은 알제리 팬들의 환호로 가득했고 칼리프는 압도적인 기량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두 선수는 경기가 끝난 이후 존중의 의미를 담아 권투 글러브를 맞댔다. 칼리프는 상대가 링을 떠날 때까지 기다린 다음 환한 미소를 보이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칼리프는 경기 후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듯 "어떤 말도 하고 싶지 않다"는 소감을 밝혔다.칼리프는 대회 개막 이전부터 성별로 논란이 됐다. 결국 첫 경기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2일 16강전에서 칼리프의 상대였던 안젤라 카리니(26·이탈리아)는 경기 시작 46초 만에 기권했다. 카리니는 경기 후 "코에 심한 통증을 느껴 더 이상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며 "남자들과도 경기를 치..
단체전 4강 진출 여자탁구, 꿀맛 같은 '삼겹살 파티'로 재충전[올림픽](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여자탁구 단체전 4강에 오른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이 즐거운 삼겹살 파티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이은혜(29), 신
안세영, 또 폭탄 발언 "협회의 '대기' 지시에 기자회견 불참" [올림픽](파리=뉴스1) 문대현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과 대한배드민턴협회 간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기자회견 불참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대
북한 다이빙 개인 종목 첫 메달 김미래 "조국의 역사가 되기를"[올림픽](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북한 다이빙 국가대표 김미래(23)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m 플랫폼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조국 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
여자 탁구, 스웨덴 꺾고 단체전 4강행…16년 만 메달 도전[올림픽](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16년 만에 단체전 메달을 노리는 여자 탁구 대표팀이 스웨덴을 꺾고 4강에 선착했다.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신유빈(20), 이은혜(29·이상 대한항공)로 구성된
클라이밍 신은철, 스피드 종목서 삐끗…8강 진출 실패[올림픽](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대표팀 신은철(25·더쉴·노스페이스)이 첫 올림픽 도전을 아쉽게 마쳤다. 신은철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부르제 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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