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1호 득점 실패' 서울, 김천과 0-0 무승부…포항, 수적 열세 속에 1-0 승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FC서울이 김천상무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과 김천은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번 경기로 서울은 4승 55무 6패(승점 17점)로 2계단 상승한 7위가 됐다. 김천은 7승 6무 2패(승점 27점)를 기록, 2위 울산 HD(8승 3무 3패)와 승점이 갖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며 3위를 유지했다. '화제의 선수' 제시 린가드는 4-4-2 포메이션의 투톱 공격수 중 하나로 출전해 경기장을 누볐다.. 전반 42분 린가드는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대 옆 그물을 때리며 시즌 1호 득점을 다음으로 미뤘다. 양 팀은 끝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1>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수적 열세 속에도 광주FC를 제압했다. 포항은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경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포항은 8승 5무 2패(승점 29점)로 1위를 탈환했다. 광주는 5승 1무 9패(승점 16점)로 9위가 됐다. 포항은 전반 6분 김동진의 골로 앞서나갔다. 김동진이 크로스를 올린 것이 선수들 사이를 절묘하게 통과하며 그대로 득점이 됐다. 후반 23분 신광훈이 이날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는 변수가 생겼다. 하지만 포항은 광주의 공세를 막아내고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정승원 결승골' 수원FC, 포항에 1-0 신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수원FC가 '대어' 포항 스틸러스를 낚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수원FC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달린 수원FC는 6승 3무 4패(승점 21점)로 4위를 유지했다. 수원FC는 3위 울산 HD(승점 24점)와의 차이를 승점 3점까지 좁혔다. 포항은 7승 4무 2패(승점 25점)으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정승원이 귀중한 결승골을 터트리며 수원FC의 승리를 견인했다. 정승원의 이번 시즌 성적은 2골 1도움이 됐다. 수원FC가 시작부터 상대를 거칠게 밀어붙였다. 전반 9분 이재원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고, 황인재가 펀칭을 통해 가까스로 실점하지 않았다. 전반 24분에는 정재민이 크로스를 올렸고, 김주혁이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때 김주혁이 포항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VAR)까지 진행됐지만 정상 플레이로 판정되며 추가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포항도 완델손을 앞세워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28분 완델손이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옆을 그대로 지나갔다. 양 팀은 소득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원FC는 강상윤과 김주엽을 빼고 이승우와 정승원을 투입했다. 포항 역시 김종우를 빼고 한찬희를 내보냈다. 교체로 들어간 정승원이 일을 냈다. 후반 1분 안데르손이 2대1 패스를 통해 포항의 문전으로 침투했다. 이어 컷백 패스를 연결했고, 정승원이 쇄도하며 오른발로 포항의 골문을 갈랐다. 포항은 계속해서 수원FC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상대의 수비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남은 시간 동안 수원FC가 1골 차를 유지하며 1-0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올시즌 역대급 폼이라는 K리그 골키퍼 ㄷㄷㄷ 황인재 (포항 스틸러스 GK)
광주, 안방서 울산에 2-1 승리…6위 도약[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광주FC가 울산 HD를 꺾고 6위로 도약했다. 광주는 15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울산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5승7패(승점 15, 21골)를 기록, 6위로 올라섰다. 7위 FC서울(4승3무5패, 승점 15, 17골)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섰다. 시즌 초반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광주는 최근 4경기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조금씩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울산은 7승3무2패(승점 24)를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면 포항 스틸러스(7승4무1패, 승점 25)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광주에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 이날 광주와 울산은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광주는 후반 13분 정호연의 패스를 받은 박태준이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가르며 1-0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광주는 후반 36분 이강현이 아크 정면에서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울산은 후반 39분 엄원상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광주는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1골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광주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유소년도 잘나가는 포항, U-18 전기리그 조기 우승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K리그1에서 예상을 깨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유소년 팀들도 성과를 내고 있다. 포항 구단에 따르면 18세 이하(U-18) 유소년 팀이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포항 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포철고)는 지난 4일 김천상무 U18(경북미용예술고)전에서 9-1 승리로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월 백운기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은 포철고는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우승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2022년 부임한 황지수 감독은 리그 조기 우승이라는 기록을 추가했다. 경북미용예술고전에서는 채인서가 5골을 몰아쳤고 신민혁, 엄유강, 백승원, 김명준이 각각 1골씩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다. 전기리그 1경기를 남긴 포철고는 AㆍBㆍC조 중 가장 먼저 우승을 차지하며 8월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7전 5승 2무로 우승인 포철고는 리그 최다득점과 최소실점(22득점 6실점)을 기록하..
'좌태현 우태환 출격' 제주, 포항전서 연승 정조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연승을 정조준한다. 제주는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과 격돌한다. 리그 4연패에 빠졌던 제주는 지난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FC를 1-0으로 격파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라운드 로빈 성적은 4승1무6패(승점 13)로 리그 7위. 2라운드 로빈 첫 맞대결에서 선두 포항을 잡고 연승 기류를 탄다면 순위 상승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 팀 분위기도 최상이다. 구자철, 최영준, 임채민, 진성욱, 김건웅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 암초를 만나 팀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김학범 감독은 최적의 로테이션과 유연한 전술 운용으로 극복하고 있다. 여홍규, 한종무, 김재민, 지상욱, 백승헌, 조인정 등 U-22 출전카드를 매경기 4~5명씩 활용하고 경험치를 쌓게 만들며 서서히 전력화시키고 있으며,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골 결정력은 팀내 최다 득점자(3골) 유리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전방위로 공격을 단행하고 있다. 특히 좌우 윙백인 안태현과 김태환의 장거리 타격이 주효하고 있다. 안태현과 김태환은 모두 킥력이 탁월하다. 좌우 측면에서 공을 잡고 얼리 크로스를 전개할 뿐만 아니라 중앙으로 적극적으로 파고든 뒤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까지 터트리고 있다. 최근 제주는 3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는데 모두 이들의 발끝에서 나왔다. 4월 28일 울산전(원정)과 5월 6일 대구전(홈)에서는 김태환이, 5월 1일 광주전(홈)에서는 안태현이 원더골을 터트렸다. 특히 대구전에서 보여준 김태환의 득점은 제주의 입장에선 다시 보고 싶은 명장면이었다. 피지컬이 좋은 유리가 2명의 상대수비수들과의 경합에서 끝까지 버텨주고 내준 볼을 김태환이 주저하지 않고 왼발로 마무리했다. 상대의 입장에선 쉽사리 예측 및 대응하기 쉽지 않은 공격 작업이었다. 제주는 경기 후 유리의 별명(탱크)과 김태환의 강력한 킥(미사일)을 빗댄 '탱크와 미사일'이라는 숏폼 영상을 제작해 구단 SNS에 업로드했고,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벌써 프로커리어에서 한 시즌 개인 최다골(2골)을 기록 중인 김태환은 "원래 득점 기회가 오면 골을 넣는다는 자신감이 있는데 제주에서 더 마무리가 잘되는 느낌이다. 공격수가 골을 넣어주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지난 대구전에서 '탱크(유리)'가 버텨주니 내게 기회가 생겼다. 원래 위기는 혼자가 아닌 팀으로 극복하는 것이다. 포항은 쉽지 않은 상대다. 하지만 우리는 또 다시 원팀으로 뭉쳐 자신있게 상대할 것"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SPO 현장]'맨유 출신' 린가드 수술대 올랐다…5월 중순에나 복귀 예정[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제시 린가드(FC서울)가 무릎에 칼을 대고 말았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맞대결에서 최근 보이지 않았던 린가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 감독은 "축구 선수라면 조금씩 다 부상이 있지 않나. 2004년도인가 무릎 부상이 있었는데 약간 연골에 손상이 있었다더라. 재활하면서 지금까지 왔고 수술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A매치 기간에 탈이 났던 모양이다. 김 감독은
K리그1 포항, 광주 1-0 잡고 2연승…'부상 복귀' 정재희 결승골김천은 전북에 1-0 승리…전북, 공식전 6경기 무승 결승골 넣은 정재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광주FC의 돌풍을 극적으로 잠재우고 2연승을 달렸다. 포항은 1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8분 터진 정재희의 '극장' 결승골을 앞세워 광주에 1-0으로 승리했다. 직전 라운드 대구FC에 3-1 승리를 거둔 포항은 이로써 2연승을 달리며 3위(승점 6·2승 1패)로 올라섰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항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 감독에게는 K리그에서 지휘한 첫 연승이다. 시민구단임에도 지난 시즌 3위에 오른 데 이어 올 시즌에도 개막 연승을 달려 K리그 '최고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이정효 감독의 광주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아직 선두(승점 6·2승 1패)인 광주의 순위는 이어지는 2위 울산 HD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결과에 달라질 수 있다. 전반부터 치열하게 중원 싸움이 펼쳐졌다. 왼쪽의 신광훈, 오른쪽의 완델손 등 베테랑 풀백을 앞세워 광주 측면 공격을 봉쇄한 포항이 다소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득점은 좀처럼 하지 못했다. 전반 7분 포항 조르지가 일대일 찬스를 맞았으나 슈팅이 골키퍼 김경민의 선방에 막혔다. 시즌 첫 패배 당한 이정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곧이어 포항 홍윤상이 왼쪽으로 돌파해 들어가 시도한 왼발 슈팅도 김경민의 발에 걸렸다. 광주로서는 전반 45분 엄지성의 스틸을 이어받은 이희균이 골 지역 왼쪽 수비진 틈바구니에서 기술적으로 때린 슈팅이 몸을 날린 골키퍼 황인재에게 걸린 게 아쉬웠다. 치열했던 승부를 끝낸 건 부상에서 회복해 이날 5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른 정재희의 발끝이었다. 후반 48분 골킥이 이호재의 타점 높은 헤더를 통해 전방으로 연결되자 정재희가 빠르게 달려들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공격수인 정재희는 지난 시즌 잦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다 못 펼쳤다. 지난해 10월에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서 회복하자마자 또 다쳐 '시즌 아웃'되는 아픔을 겪었다. 포항은 승리했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경기였다. 후반 초반 한찬희가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고, 홍윤상도 전반 초반 몸에 이상을 호소해 조기에 교체됐다. 결승골 넣은 김현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에서는 스트라이커 이건희가 왼쪽 무릎을 걷어차여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김천 상무가 전북 현대에 1-0으로 승리했다. 대구FC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한 김천은 이로써 2승째를 쌓으며 4위(승점 6·2승 1패)로 올라섰다. 개막 첫 패배를 당하며 3경기 무승(2무 1패)에 그친 전북은 10위(승점 2)에 머물렀다. 전북은 올해 치른 첫 경기인 포항 스틸러스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에서만 2-0으로 승리했을 뿐, 이후 6차례(4무 2패) 공식전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김천은 전반 24분 김현욱이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슈팅을 골대에 꽂아 선제골을 뽑았다. 전북은 후반 초중반 김천을 위험지역에 몰아넣고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동점골을 넣기에는 '한끗'이 부족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북 공격은 무뎌졌고, 외려 김천이 위협적인 장면을 몇 차례 만들며 승부를 마감했다. ahs@yna.co.kr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관광지 블루라군 폐쇄·대피령도 성소수자 호주 외교장관, 동성 연인과 결혼…"특별한 날"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다저스 로버츠 감독 "류현진, 이 기사 보면 연락해!"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슈퍼주니어-D&E, '지지배' 제목 논란에 "음악방송 모두 취소"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강남서 80세 운전 부주의로 7대 연쇄추돌…5명 병원행
'2골 1도움' 울산 이동경, K리그1 2024 2라운드 MVP크로스하는 이동경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울산 이동경이 돌파 후 크로스하고 있다. 2024.3.1 yong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이동경이 2024시즌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폭발한 이동경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동경은 전반 16분 루빅손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시즌 1호 골을 터뜨렸고, 9분 후에도 페널티지역 내 혼전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멀티 골을 작성했다. 전반 28분 장시영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패스까지 전달하는 등 울산의 세 골에 모두 기여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동경은 유리 조나탄(제주)과 2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진을 이뤘다. 엄지성, 가브리엘, 정호연(이상 광주), 김종우(포항)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는 완델손, 전민광(이상 포항), 송주훈(제주), 장시영(울산)이 뽑혔고, 골키퍼 자리는 정민기(전북)에게 돌아갔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는 도합 6골이 터진 광주FC와 강원FC의 맞대결이 선정됐다. 후반에만 4골을 터뜨리며 4-2 승리를 거둔 광주는 베스트 팀을 차지했다. 광주는 2개 라운드 연속 베스트 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K리그2에서는 부산 아이파크의 김찬이 MVP에 올랐다. 김찬은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경기에서 프로 통산 첫 번째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베스트 팀의 영광은 9일 안방에서 김포FC를 4-0으로 완파한 전남 드래곤즈에게 돌아갔다.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K리그2 2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학력·재산 거짓' 남편, 아내 살인미수…항소심서 징역 4년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히틀러 '좋은 일도'…김정은 'OK가이'"…트럼프의 독재자 찬양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개막전 쓴맛' 서울 vs 인천·포항 vs 대구…첫 2연패를 피하라!9∼10일 K리그1 2라운드…'우승팀 맞대결' 김천-울산전도 관심거리 린가드, 벤치를 향한 외침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 서울 린가드가 경기 중 벤치를 향해 소리치고 있다. 2024.3.2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고 싶은' 프로축구 K리그1 구단들의 '주말 혈투'가 펼쳐진다. 지난 1∼3일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개막전에선 수원FC, 김천 상무, 울산 HD와 광주FC, 4개 팀만 승전고를 울렸다. 제주 유나이티드, 대전하나시티즌, 전북 현대, 강원FC는 무승부로 승점 1을 챙겼다. 반면 '제시 린가드+김기동 감독 효과'를 기대했던 FC서울과 박태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포항 스틸러스를 비롯해 시즌 초반 '슬로 스타터'를 이어왔던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까지 4개 팀은 첫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이런 가운데 9∼10일 예정된 2라운드에서는 공교롭게도 1라운드에서 패배의 쓴맛을 본 4개 팀이 서로 맞붙는 재미있는 대진이 펼쳐진다. 광주경기에 첫 출전한 린가드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 서울 린가드가 후반전에 출전해 플레이하고 있다. 2024.3.2 iso64@yna.co.kr ◇ '너나 가라 2연패!'…개막 '첫 연패' 수모는 어디로? 1라운드에서 포항은 울산에 0-1로 패했고, 대구는 '승격팀' 김천에 0-1로 물러섰다. 서울은 광주에 0-2로 무너졌고, 인천은 수원FC에 0-1로 석패했다. 시즌 초반 2연패는 팀 분위기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들 4개 팀은 반드시 승점을 쌓겠다는 의욕으로 뭉쳐있다. 포항은 대구와 9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맞붙고, 서울은 인천과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결한다. 모두 승리가 절실하지만, 더욱 '승점 3'에 목마른 팀은 단연 서울과 포항이다. 올 시즌 첫 홈 경기에 나서는 서울은 승리가 급하다. '역대급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린가드 영입과 함께 '승부사' 김기동 감독까지 영입하며 '명가 재건'을 외쳤지만, 개막전에서 광주에 2골이나 헌납하며 완패했다. 서울은 광주에 2골을 내주며 1라운드 '최다 실점 팀'의 불명예까지 썼다. 특히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아 '웬만하면 쓰지 않고 싶다'던 린가드를 후반에 교체 투입하고도 분위기를 뒤집지 못해 개막전 패배의 고통이 더 컸다. 서울의 상대인 인천은 개막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수원FC의 이승우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안타깝게 패했다. 이 때문에 인천도 2라운드를 단단히 벼르고 있어 '뜨거운 혈투'가 예상된다. 지시하는 박태하 감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포항 박태하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2024.3.1 yongtae@yna.co.kr 포항은 지난 시즌 개막 9경기 무패 행진(5승 4무)을 벌이는 등 울산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펼치며 결국 준우승한 '전통의 명가'다. 하지만 김기동 감독이 서울로 떠나고 박태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포항은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을 만나 패배로 새 시즌을 열었다. 포항은 지난달 전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맞붙어 1무 1패(1차전 0-2 패·2차전 1-1 무)에 그치며 8강 티켓을 놓친 데다 K리그1 개막전까지 패했다.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이라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포항의 상대인 대구는 지난 시즌에도 개막전 패배 이후 2∼3라운드 연속 무승부 뒤 4라운드에야 첫 승리를 올렸던 만큼 올 시즌에는 시행착오를 줄이겠다는 각오다. 원두재 'K리그1 복귀 신고 골'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3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구FC와 김천상무의 경기. 김천 원두재가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4.3.3 psik@yna.co.kr ◇ '내가 간다 2연승!'…김천-울산 '우승팀 vs 우승팀' 맞대결 1라운드에서 패한 팀끼리 맞붙는 대진도 있지만 2라운드에서는 나란히 개막전 승리를 맛본 김천과 울산의 '우승팀 맞대결'(9일 오후 4시 30분·김천종합운동장)도 펼쳐진다. 김천은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역전 우승하며 1부리그로 승격했고, 울산은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다. 여기에 두 팀의 대결은 '김민준·원두재 더비'로도 관심을 끈다. 김천의 공격수 김민준과 수비형 미드필더 원두재는 2023년 1월 원소속팀 울산을 떠나 김천에 입대했다. 2021년 울산에 입단해 데뷔 시즌 5골 1도움으로 깜짝 활약했던 김민준은 지난해 김천에서 6골 4도움으로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에까지 올랐던 '새끼 호랑이'다. 원두재 역시 울산의 중원을 굳건히 지키다 김천에 입대, 지난해 34경기에 출전하며 김천의 우승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김민준과 원두재는 1라운드에서 대구를 상대로 결승골을 합작하며 '울산 듀오'의 힘을 과시했다. 김민재의 코너킥을 원두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김민준과 원두재는 '군인 신분'으로 처음 친정팀을 만난다. 이밖에 광주와 수원FC는 각각 강원과 전북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하고, 제주의 김학범 감독은 대전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노린다. 골에 환호하는 울산 홈팬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울산 아타루의 선제골에 홈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4.3.1 yongtae@yna.co.kr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일정] ▲ 9일(토) 수원FC-전북(14시·수원종합운동장) 포항-대구(포항스틸야드) 김천-울산(김천종합운동장·이상 16시30분) ▲ 10일(일) 제주-대전(14시·제주월드컵경기장) 서울-인천(16시·서울월드컵경기장) 광주-강원(16시30분·광주전용구장) horn90@yna.co.kr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 백운기 대회 첫 우승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유스 팀인 포항제철고(포철고)가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며 유소년 축구 명가의 위용을 재확인했다. 포항스틸러스 U-18(18세 이하) 포철고는 지난 29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끝난 제25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철고는 지난 15일 조별예선 1경기에서 인천 대중예술고를 10-0으로 격파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이리고(4-0), 안양공고(3-0), 서울용문고(3-0), 화성시 U18(3PSO1), 보인고(2-0)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FC서울 U18 오산고를 만난 포철고는 후반 17분 주장 김명준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양 팀 연장 전후반 추가 득점 없이 승부차기를 실시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었다. 포철고는 2022년 부임한 포항 레전드 황지수 감독의 지도 아래 리그 우승 1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해왔다. 황지수 감독은 "부임 3년 만에 백운기..
K리그1 개막전 '절친 맞대결' 승자는 홍명보…"중요한 승리"홍명보 "동해안 더비의 압박 이겨냈다" 지시하는 홍명보 감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울산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2024.3.1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큰 경기에서 중요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에서 펼쳐진 '절친 사령탑' 맞대결의 승리는 울산 HD를 지휘하는 홍명보 감독에게 돌아갔다. 홍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치른 올시즌 K리그1 1라운드 개막전에서 후반 6분 터진 아타루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날 개막전은 여러모로 팬들의 관심을 끌 흥행 요소가 충분했다. 우선 울산은 지난해 K리그1 챔피언이고, 포항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인 만큼 '챔피언 맞대결'이 이날 경기의 최고 화두였다. 여기에 울산과 포항은 '동해안 더비'를 펼쳐온 라이벌 팀이었다. 양 팀 사령탑의 인연도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울산 홍 감독과 포항 박 감독은 축구계에서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생일은 박 감독이 빠르지만 '빠른 1969년생'인 홍 감독과 같은 시기에 프로 무대를 빛내며 친분을 쌓았고, 나란히 포항의 '원클럽맨'으로 K리그 무대를 빛냈다. 박 감독은 1991∼2001년까지 포항 유니폼을 입었고, 홍 감독이 딱 1년 늦은 1992∼2002년까지 활약하며 나란히 포항 구단이 선정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런 가운데 박 감독이 지난해 12월 포항 지휘봉을 잡으면서 올해 K리그1 개막전에서 '절친 대결'이 성사됐다. 지시하는 박태하 감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포항 박태하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2024.3.1 yongtae@yna.co.kr 앞서 홍 감독과 박 감독은 지난달 26일 열린 개막전 미디어데이 때 한 차례 웃음 섞인 설전(?)을 펼쳤다. 당시 홍 감독은 "박 감독이 '울산문수경기장의 잔디가 안 좋은 것 같다'고 말해서 '지금 잔디 걱정하고 있어?'라고 얘기했다"라고 도발하자 박 감독도 "홍 감독에게 '자리는 영원하지 않다. 조심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받아쳤다. 정작 개막전을 앞둔 긴장의 순간에 두 감독은 서로에 대한 말은 최대한 아꼈다. 박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미디어데이를 떠올리며 "TV로 보던 잔디하고 다르네요. 잔디가 안 좋았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홍 감독은 "잔디가 썩 좋은 편은 아닌데…"라며 웃음을 지었다. 결국 개막전 경기에서는 아타루의 득점포가 터진 울산이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내며 K리그1 3연패의 첫걸음을 상쾌하게 내디뎠다. 골 넣은 아타루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울산 아타루가 선제골을 넣고 설영우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24.3.1 yongtae@yna.co.kr 홍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포항과 '동해안 더비'로 개막전을 치르느라 선수들의 심리적 압박감이 컸다"라며 "내용적인 측면에서 완벽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승리한 것은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중원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해야 했다. 연습 때처럼 볼이 전방으로 잘 투입되지 못했다"라며 "새로 영입한 김민우, 고승범, 황석호도 잘 해줬다"고 평가했다. horn90@yna.co.kr '만년과장' 애환 연기하고 떠난 오현경…"아흔 앞두고 연극 열정"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119구급대, 위기의 신생아 대학병원 신속 이송 목숨 살려 "드라마 수가 반토막"…인기 배우인데, 출연할 작품이 없다 혹등고래 교미 장면 최초 포착…알고보니 동성애 포항 해안서 닷새 만에 또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구리 사노동 공터서 차량 화재…내부서 시신 1구 발견 동대표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구속영장…유족 "CCTV 없어 불안"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아타루 결승골' 울산, 포항 꺾고 K리그1 개막전 1-0 승리아타루 '올시즌 K리그1 1호골'…포항 아스프로는 '1호 퇴장' 골 넣은 아타루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울산 아타루가 선제골을 넣고 설영우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24.3.1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개막전에서 '난적'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K리그1 3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가볍게 내디뎠다. 울산은 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개막전에서 후반 6분 터진 아타루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해 K리그1 2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개막전에서 만난 '지난해 FA컵 챔피언' 포항을 꺾고 3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한 도전의 서막을 밝혔다. 지난해 K리그1 챔피언과 FA컵 챔피언의 맞대결로 눈길을 끈 올시즌 K리그1 개막전에서 울산이 활짝 웃었다. 울산은 '지난해 득점왕' 주민규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2-3-1 전술을 가동했고, 포항은 외국인 공격수 조르지와 허용준에게 '투톱 스트라이커'를 맡긴 4-4-2 전술로 나섰다. 프로축구 개막전에 몰린 관중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일 오후 프로축구 개막전이 열린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이 관중으로 가득 차 있다. 2024.3.1 yongtae@yna.co.kr 개막전을 맞아 문수경기장에는 2만8천683명의 '구름 관중'이 몰렸다. 유료 관중 집계가 시작된 2018년 이후 울산의 개막전 홈 경기 역대 최다 관중이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의 강도를 높였지만 '선수비 후역습'으로 맞선 포항의 수비벽을 뚫는 데 애를 먹었다. 특히 포항은 수비 상황에서 5-4-1 전술로 바꿔 '두 줄 수비벽'으로 울산의 공세를 막아냈다. 울산은 전반 29분 'U-22 자원'인 오른쪽 날개 장시영 대신 엄원상을 투입, 기동력 보강에 나섰다. 선제골 기회는 울산이 잡았다. 전반 32분 울산의 프리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엄원상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김민우가 골지역 정면에서 방향을 바꿔 골문을 흔들었다. 하지만 곧바로 부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어 올렸다. 엄원상의 패스가 투입될 때 김민우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한숨을 돌린 포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전반 33분 조르지가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잡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울산의 골그물에 볼을 꽂았다. 선제골에 분위기 좋은 울산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울산 아타루가 선제골을 넣고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3.1 yongtae@yna.co.kr 그러나 조르지 역시 패스를 받는 순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고,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과 함께 골이 취소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울산은 마침내 후반 6분 선제골이 터졌고, 주인공은 일본인 공격형 미드필더 아타루였다.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볼을 받은 아타루는 골문 앞으로 쇄도하는 주민규를 향해 강한 크로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볼은 주민규의 발을 맞지 않았고, 문전에서 바운드된 볼은 그대로 포항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올시즌 K리그1 1호골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아타루의 득점은 결국 결승골이 됐다. 울산은 후반 19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거미손' 조현우의 슈퍼세이브가 빛을 발했다 포항의 홍윤상이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이 몸을 날린 조현우의 손끝에 막혔다. 동점골이 절실해진 포항은 후반 44분 역습에 나선 울산의 엄원상으로 막으려다 백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완벽한 골 기회를 막았다며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올해 포항에 입단한 아스프로는 올 시즌 K리그1 '퇴장 1호 선수'의 불명예를 안았다. 수적 우세 상황에서 막판 공세를 이어간 울산은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기분 좋게 홈 경기 승리를 마무리했다. horn90@yna.co.kr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드라마 수가 반토막"…인기 배우인데, 출연할 작품이 없다 포항 해안서 닷새 만에 또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어둠의 아이유' 비비, 진짜 아이유도 제친 돌풍 비결은 혹등고래 교미 장면 최초 포착…알고보니 동성애 오타니 "아내는 평범한 일본 사람…함께 있으면 즐거워"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엔하이픈 日멤버 니키, 삼일절 휴무에 "부럽다" 댓글 논란…사과 진주서 단독사고 후 튕긴 40대 잇따라 친 운전자 3명 입건 수순
프로축구 개막전서 울산 HD, 포항 누르고 1-0 승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가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뽐냈다. 2024 프로축구 개막전에서 난적 포항 스틸러스를 잠재우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울산은 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치른 프로축구 K리그1 2024 1라운드 포항과 시즌 개막전에서 후반 6분 터진 일본인 미드필더 아타루의 한방을 앞세워 1-0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해 FA컵 챔피언이자 정규리그 2위 포항을 누르고 3년 연속 우승을 향한 상큼한 출발을 끊었다. 울산은 2만8000여 홈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지난해 득점왕 주민규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들고 나왔고 포항은 외국인 공격수 조르지와 허용준 투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날 관중은 유료 집계가 시작된 2018년 이후 울산의 개막전 홈 경기 역대 최다다. 이에 화답하듯 울산은 초반부터 공격 축구를 전개했으나 포항의 수비벽을 쉽게 뚫지는 못했다. 울산은 전반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무산시키며..
프로축구 포항, 시즌 예매권 행사 성황리 마쳐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새 시즌 개막을 앞둔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포항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 아래 시즌 예매권 판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8일 포항 구단은 포항시청에서 2024 홈경기 시즌 예매권을 판매했다. 구단에 따르면 주중 이른 시간에도 많은 포항시민과 팬들이 시청을 찾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시즌 예매권을 구매하고 올 시즌도 변함없는 응원을 약속했다. 포항은 3월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울산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 원정 경기를 갖는다. 지난 시즌 1·2위 팀들간 맞대결이다. 이날 현장에는 박태하 감독과 완델손, 허용준, 오베르단, 한찬희 등이 참석해 포항시민과 팬들을 만났다. 경기장 밖에서 처음 팬들을 만난 박태하 감독은 "많은 응원과 성원 보내주시는 만큼 그라운드에서 보답하겠다"고 인사했고 선수단은 팬사인회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주장 완델손은 "훈련을 마치고 왔는데 시장님을 비롯해 시청 직원..
[프로축구개막] ①울산-포항 동해안 더비로 3월 1일 킥오프…수원은 '승격 도전'울산, 3연패 정조준…절치부심 전북과 우승 경쟁 펼칠 듯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한 울산 [울산=연합뉴스] [※ 편집자 주 = 프로축구 K리그가 내달 1일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개막전으로 2024시즌을 시작합니다. 이에 관련 기사 4건을 송고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새 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3·1절 '동해안 더비'로 막을 올린다. 2024 K리그1은 내달 1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라이벌전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 K리그1 2연패를 이룬 울산과 대한축구협회컵(FA컵) 챔피언인 포항이 첫판부터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K리그1 12개 팀은 10월 초까지 33라운드에 걸쳐 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파이널A(1∼6위)와 파이널B(7∼12위)로 나뉘어 팀당 5경기씩을 더 치러 우승팀,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항전에 나설 팀, K리그2 강등팀 등을 가린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 포항 [포항=연합뉴스] AFC 클럽대항전이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챔피언스리그2(ACL2)로 확대 개편되면서 아시아 무대에 설 팀을 가리는 방법이 조금 복잡해졌다. 한국에는 ACLE 티켓 3장이 배분됐는데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옛 FA컵) 우승팀이 ACLE 본선 직행 티켓을 한 장씩 받는다. 코리아컵 우승팀을 제외한 K리그1 차순위 팀은 플레이오프(PO)부터 경쟁해야 하는 나머지 한 장의 ACLE 티켓을 가져간다. 이어 그다음 순위 팀이 한국에 한 장 배분된 ACL2 진출권을 받는다. 다만, 코리아컵 우승팀이 ACLE 티켓을 가져가려면 K리그1에서 최종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축구 명가 수원, 충격의 2부 리그 강등 [수원=연합뉴스] 코리아컵 우승팀이 5위 이하의 성적에 그친다면 K리그1 1, 2위 팀이 ACLE 본선 직행 티켓을, 3위 팀이 ACLE PO 티켓을 가져가고, 코리아컵 우승팀은 ACL2 티켓을 받는다. 승강 시스템은 그대로다. K리그1 12위 팀은 그대로 강등되고, K리그2 1위 팀은 곧바로 승격된다. K리그1 11위 팀은 K리그2 2위 팀과, K리그1 10위 팀은 K리그2 3∼5위 간 PO 승자와 승강 PO를 치러 1부 잔류냐, 2부 강등이냐를 결정한다. 지난 시즌 K리그1에 있던 수원 삼성이 충격의 강등을 당해 2024시즌 K리그2에서 경쟁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국내 최고 인기 구단으로 꼽히는 수원이 곧바로 승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K리그1 우승 경쟁 못잖은 관심이 쏟아질 거로 보인다. 울산 HD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켈빈(왼쪽)과 마테우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K리그1로 승격한 팀은 '군 팀' 김천 상무다. 새 시즌에는 K리그1 출전 선수 명단이 18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나 사령탑이 교체 카드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선발 출전하는 11명과 함께 대기 선수가 기존 7명에서 최대 9명으로 늘어난다. 다만, 다만 K리그2는 선수단 인원 증가에 따른 운영비 증가 영향을 고려해 18명으로 유지키로 했다. 올해 우승 경쟁은 울산과 전북 현대의 양강 구도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지난 시즌 전북이 예상 밖으로 부진한 가운데 압도적인 전력을 뽐내며 2위 포항 스틸러스와 승점 12차로 여유롭게 우승한 울산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알짜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추가 골 넣은 주민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현대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주민규가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3시즌 동안 27골 5도움을 올린 바코를 떠나보낸 대신 브라질 세리에B 무대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한 2선 공격수 켈빈을 영입했다. 또 브라질 23세 이하(U-23) 국가대표 출신 마테우스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데려왔다. 정승현(알와슬), 김태환(전북) 등이 떠난 자리는 황석호, 김민우, 고승범 등으로 채우며 선수층을 유지했다. 지난해 득점왕에 오른 울산의 주포 주민규는 지난 15일과 21일 일본 반포레 고후를 상대로 치른 2023-2024 ACL 16강 1, 2차전에서 도합 3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전북도 김태환을 비롯해 이영재, 권창훈을 영입하는 등 전열을 확실하게 보강했다. 전북의 티아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공격진에 새로 포진한 에르난데스, 티아고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에르난데스는 발이 빠르고 결정력까지 갖춘 윙어다. 티아고는 지난 시즌 주민규와 마지막까지 득점왕 경쟁을 펼친, 높이와 힘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다. 이들에게 양질의 패스만 잘 공급된다면 울산도 전북의 공격을 막기는 버거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전북 지휘봉을 잡은 단 페트레스쿠 감독에겐 시작부터 전북을 지휘하는 첫 시즌이다. 지난 시즌 전북이 4위에 머물러 자존심을 구긴 페트레스쿠 감독이 올해는 어떤 성과를 낼지 팬들과 구단 수뇌부는 주목하고 있다. '현대가 양강'을 위협할 구단으로는 역대 최고 이름값의 외국인 선수 제시 린가드와 '기동매직' 김기동 감독을 영입한 FC서울이 거론된다. FC서울 입단한 린가드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뛴 세계적인 스타 공격수다. 2021년까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김 감독은 포항을 이끌고 매 시즌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을 냈다. 그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도 '마술'을 부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젊은 전술가'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FC가 올 시즌에도 상위권에 안착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시즌 3위에 오른 광주는 올해 후반기부터 2024-2025시즌 ACL을 병행해야 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5개 K리그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새 시즌 각오를 밝히는 미디어데이를 진행한다. ahs@yna.co.kr [삶]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타이어가 통통 튀더니 버스 덮쳐…블랙박스에 담긴 '날벼락' 충주 밭에서 일하던 주민이 수류탄 발견 병역 미필 전공의, 퇴직 처리되면 내년 3월 입영해야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사물도 먹여…어린이집 교사 2심도 집유 창원서 60∼70대 형수·시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한-쿠바 수교에 신난 레오 "쿠바에 부대찌개 집 차리겠다" 120㎞로 돌진해 여학생 2명 사망…고령운전자 항소심도 금고4년 "동생들 밥 챙길 생각에"…자전거 훔친 고교생이 밝힌 속사정 전설의 용? 중국서 2억4천만년 전 파충류 화석 발견
K리그 떠나 세르비아 무대 진출한 고영준, 데뷔전부터 골 맛포항 스틸러스 시절 고영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세르비아 무대에 진출한 고영준(파르티잔)이 데뷔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고영준의 소속팀 FK 파르티잔은 1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파르티자나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FK IMT를 5-2로 대파했다. 후반 10분 사메드 바즈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고영준은 후반 45분 데뷔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침투 패스를 받자마자 몸을 돌리면서 수비수를 따돌린 고영준은 시원한 왼발 슈팅으로 5-2를 만들었다. 소파스코어는 데뷔전부터 골 맛을 본 고영준에게 7.7의 평점을 매겼다. 팀 내 최고 평점이다. 쾌승으로 승점 3을 추가한 파르티잔(17승 2무 2패)은 승점 53을 쌓아 라이벌 츠르베나 즈베즈다(17승 1무 3패·승점 52)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포항 유스 출신으로 구단이 자랑하는 최고 유망주였던 고영준은 지난달 23일 파르티잔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고영준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황선홍 감독에게 중용되며 쟁쟁한 또래 공격수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고,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받았다. K리그에서는 105경기를 뛰며 19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르비아 프로축구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이 활약 중인 리그다. 파르티잔은 2006년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출범 이후 8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즈베즈다와 함께 '양강'으로 꼽힌다. 포항 스틸러스 시절 고영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ual07@yna.co.kr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인천 아파트서 불…10살 남아와 강아지 함께 구조 "유동규 차량이 1.8초 뒤 진입"…경찰, '화물차 사고' 종결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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