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건강] 관절이 피로해지면 생기는 일…피로골절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폭염, 열광화상 등과 함께 주의해야 할 여름철 질환으로 피로골절이 있다. 다소 생소한 피로골절은 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충격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작은 균열이나 골절을 말한다. 이른바 '스트레스 골절'로도 불린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흔히 강한 외부 충격이나 사고 등에 의해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상태를 골절이라 한다. 하지만 피로골절처럼 단순히 금만 간 경우도 골절에 해당해 치료가 필요하다. 피로골절은 외부 충격이 뼈에 지속적으로 가해지면서 서서히 무리가 가 발생한다. 근육은 뼈에 직접적인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근육을 오래 사용하면 피로해지면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결국 뼈까지 자극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피로골절 발생 부위는 발뒤꿈치, 정강이, 종아리, 발가락과 발목 사이 부위 등이다. 걷기만 해도 통증이 오기 때문에 걷고 뛰기 어려운데다 손상 부위에 부종·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의 경우 X-ray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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