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맵스미국11호 대출자 확보…강제매각 가능성↓아시아투데이 김희주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숨 돌렸다. 맵스미국11호 부동산 펀드의 선순위대출자를 찾는데 성공함에 따라, 자산의 헐값 강제매각 가능성이 낮아졌다. 강제매각이 이뤄질 경우 1500억원 투자금 중 1000억원 이상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알려졌던 만큼,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평가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손실을 최소화하는 단계에서 부동산을 매각하거나, 만기 연장 후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길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됐다. 1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올해 2분기 자산운용사보고서에 따르면 맵스미국 11호 부동산 펀드는 연장 시 배당이 일부 가능한 구조의 선순위대출자를 확보했다. 신규 대출금은 기존 대출금과 같은 1억5800만달러다. 금리는 7~8%로 추정되지만, 대출 만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맵스미국 11호에 대한 현재 선순위 대출의 만기는 8월 6일이었다. 이날까지 새로운 선순위 대주를 찾지 못할 경우 미상환에 따른 부동산 헐값 매각의 우려가 컸다. 이 경우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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