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힘들었으면”… 결혼 후 3년 동안 매일같이 울었다는 스포츠 스타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역사를 쓴명실상부 ‘빙속 여제’ 이상화,그가 결혼하고 매일 울었던 이유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두 번이나 목에 걸며 ‘빙상 위의 ... Read more
국내 최초 뮤지컬 아이스쇼 ‘지쇼 : 더 루나’ 8월 잠실학생체육관 공연[스포츠W 임가을 기자]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지쇼(G-SHOW)가 오는 8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지쇼(G-SHOW)의 세 번째 무대 ‘G-SHOW : THE LUNA’는 판타지와 음악이 더해진 국내 최초 뮤지컬 아이스쇼로 업그레이드 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왼쪽 위부터) 안소현, 임은수, 김다민, 정지윤, 고순정, 김예리, 노채은, 유인서, 김준식, 김보근, 권민수, 곽영철, 채지영, 홍혜린, 황성준, 노주현 [사진=라이브아레나] 드라마가 중심이 된 창작 아이스쇼로 주목받은 지쇼(G-SHOW)는 2022년 강릉 하키센터에서 13,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2023년에는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총 관람객 23,000여명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여름 공연되는 지쇼(G-SHOW)는 새로운 레퍼토리로 관객 앞에 선다. 뮤지컬 아이스쇼 ‘G-SHOW : THE LUNA’는 2060년 급격한 기후의 변화로 여름과 겨울만 남아버린 지구를 배경으로 마지막 희망이자 기적의 섬 ‘루나 아일랜드’와 봄과 가을이 공존하는 생명의 나무 ‘노르말리스’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담은 스토리를 담고있다. 특히 이번 뮤지컬 아이스쇼 ‘G-SHOW : THE LUNA’는 스케이팅 퍼포먼스를 비롯해 빙상 위에 조명, 영상, 무대 세트로 공간을 구현해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 작품에는 뮤지컬 넘버 14곡이 수록되어있다. 청량감 있는 일렉트로닉 팝을 전면에 내세운 것과 동시에 현악기와 피아노를 필두로 한 서정적인 음악, 어쿠스틱 감성의 팝까지 선보인다. 이번 ‘G-SHOW : THE LUNA’는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어린왕자’, ‘수박수영장’ 등 가족 뮤지컬을 선보여온 진영섭 연출과 뮤지컬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야구왕 마린스’의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등 뮤지컬 전문 창작진이 합류한다. 또,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이자 피겨 안무가인 김해진이 함께 참여해 뮤지컬 아이스쇼로서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인다 작품은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8명과 현역 뮤지컬 배우 8명이 출연해 무대를 펼친다. 2017년 ISU CS민스크아레나 아이스스타 시니어 여자 싱글 3위를 차지한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안소현과 2018 아시안오픈 트로피 1위, 2019 세계선수권 10위의 전 피겨 국가대표 임은수를 비롯해 김다민, 정지윤, 고순정, 김예리, 노채은, 유인서 등 피겨 선수들이 출연하고, 김준식, 김보근, 권민수, 곽영철, 채지영, 홍혜린, 황성준, 노주현 등 뮤지컬 배우가 합류했다. 극 중에서는 더블악셀, 이나바우어, 스파이럴, 스핀, 스텝 시퀀스와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아이스 댄싱, 페어스케이팅 등 스케이팅 퍼포먼스를 구사하고 피겨 선수들은 트레이닝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뮤지컬 넘버를 소화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제작사 라이브아레나는 지난해 공연 당시 관객들의 요청이 많았던 ‘스케이트 체험’도 마련하 예정이다. 한편 ‘G-SHOW : THE LUNA’는 오는 8월 12~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오는 6월 12일 티켓링크 단독으로 오픈한다.
20년간 피겨 스케이팅 파트너인 남자를 보는 여자 눈빛둘이 사귀지도 않았다고함
20년 넘게 자신의 피겨 스케이팅 파트너였던 남자를 바라보는 여자의 눈빛��클릭시 소리주의��This ice skating couple has been a team for over 20 years.They are both married to different people. pic.twitter.com/TbDCVbHwjJ non aesthetic things (@PicturesFoIde
피겨 차준환·이해인, 세계선수권 2년 연속 입상 도전21일 세계선수권 개막…남녀 싱글·아이스댄스 출격 차준환, 부상 딛고 메달 조준…이해인은 부진 탈출할까 연기 펼치는 차준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반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과 여자 싱글 이해인(고려대)이 2년 연속 입상에 도전한다. 피겨 남자 싱글 국가대표 차준환, 이시형(고려대), 김현겸(한광고)과 여자 싱글 이해인, 김채연(수리고), 유영(경희대), 아이스댄스 임해나-취안예(이상 경기일반)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개막하는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첫날인 21일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22일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이 펼쳐지고 23일엔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24일엔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와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 열린다. 페어 종목엔 한국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한 시즌을 마무리 짓는 최고의 무대다. 한국 피겨 역사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는 김연아(2009년, 2013년)뿐이다. 이후 세계선수권대회 메달과 거리를 뒀던 한국 피겨는 지난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여자 싱글에 출전한 이해인이 220.94점으로 은메달을 따면서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시상대에 올랐고, 차준환까지 296.0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남녀 동반 입상은 처음이었다. 두 선수의 은메달로 한국은 올 시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남녀 싱글 각각 3장씩 확보하기도 했다. 연기 펼치는 이해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낭보를 기다린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입상 가능성은 작은 편이다. 차준환은 아직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다.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발목 신경 부상에 시달렸던 차준환은 ISU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완주하지 못했다. 올해 초 새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부상 여파로 제 실력을 완벽하게 보이지 못했다. 차준환은 최근 몸 상태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선 동메달을 획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이시형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싱글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김현겸은 다크호스로 꼽힌다. 한국 남자 싱글 선수들의 최대 적수는 일본 피겨 간판 우노 쇼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동메달을 딴 우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노린다. 다수의 4회전 점프를 구사하는 우노는 기술 면에서 한국 선수들을 압도한다. 초고난도 점프인 쿼드러플 악셀을 뛰는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 유럽 챔피언 아당 샤오잉파(프랑스)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 김채연 프리 스케이팅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자 싱글에서도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세계최강 러시아 선수들은 징계로 이번 대회에도 불참하지만,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사카모토 가오리(일본), 최근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에 성공한 루나 헨드릭스(벨기에) 등 정상급 선수 대부분 출전 신청을 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차지한 이해인은 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그러나 상황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이해인은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고, 지난달 4대륙선수권대회에선 11위로 고개를 떨궜다. 오히려 출전하는 대회마다 일정한 기량을 선보이는 김채연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김채연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위,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고 올해 4대륙선수권대회에선 준우승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복귀한 유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긴 슬럼프로 은퇴를 고려했던 유영의 부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영은 베이징 올림픽 이후 극심한 부진을 거듭했고 국가대표 지위까지 잃는 등 끝없이 추락했다. 그러나 유영은 지난 1월 국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7위에 올라 1년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하는 한편 세계선수권대회 막차를 탔다. 한편 이달 초에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남자 싱글 서민규(경신고)가 금메달,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가 은메달을 따면서 남녀 동반 입상에 성공했다. 이제는 선배들의 차례다. cycle@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에일리 측 "비연예인과 열애…내년 결혼 목표"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평소 요리 실력 뽐내던 BTS 정국, 군대서 조리병 됐다 전처 살해 후 시신 두고 외박…다음날엔 경비원 살해 시도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과로에 지친 한국인들, '반려 돌멩이' 키우며 안식 얻어" 헌신적으로 돌봐주던 친할머니 살해한 '인면수심' 남매 기소
피겨 서민규, 주니어세계선수권 쇼트 1위…韓 남자 최초 금 눈앞여자 싱글 신지아에 이어 남자싱글 서민규도 쇼트 선두…'동반 우승' 청신호 이재근은 12위…프리 진출 서민규 [ISU 소셜미디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서민규(경신중)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선수 최초 금메달'을 눈앞에 뒀다. 서민규는 29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4.33점과 예술점수(PCS) 36.25점을 합쳐 80.5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9월 2023-2024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세운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75.67점)을 뛰어넘었다. 2위에 오른 프랑스의 프랑수아 피토(78.79점)와는 1.79점 차다. 한국 남자 싱글에서는 주니어, 시니어를 통틀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아직 없다. 서민규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한국 남자 싱글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된다. 특히 전날 치러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신지아(영동중)가 선두에 오른 상황에서 한국 피겨는 이번 주니어 선수권대회 남녀 싱글 동반 우승의 기회도 잡았다. 서민규 프리 스케이팅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7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서민규(경신중)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4.1.7 andphotodo@yna.co.kr 마지막 그룹 2번째, 전체 37번째로 은반에 나선 서민규는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뛰며 수행점수(GOE) 1.49점을 챙기고 산뜻하게 시작했다. 이어 트리플 러츠에서는 어텐션(에지 사용주의)이 떴으나 GOE 0.67점을 받아냈다. 체인지 풋 카멜 스핀과 플라잉 싯 스핀을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한 서민규는 스텝 시퀀스에서도 다양한 스케이팅 기술을 선보이며 레벨 4를 받아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군더더기 없이 성공한 서민규는 마지막 과제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도 레벨 4로 처리하며 점수를 끌어올렸다. 함께 출전한 이재근(수리고)은 TES 38.17점, PCS 32.98점, 감점 1.00점, 합계 70.15점으로 12위에 올랐다. 이재근은 2022-2023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세웠던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69.47점)을 갈아 치웠다. 이재근은 첫 점프 과제였던 트리플 악셀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넣어졌으나 이후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 구성 요소를 모두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서민규와 이재근은 한국시간 3월 2일 17시 15분 프리스케이팅에서 시상대를 목표로 연기를 펼친다. 앞서 3월 1일에는 신지아가 오후 6시45분부터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선다. soruha@yna.co.kr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오타니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SNS로 깜짝 발표 동해요금소 회차로에 세워진 트럭운전자 심정지로 숨져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롯데 나균안 측 "배우자 폭행 사실무근…외도 사실 없어" 재확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3년 동안 9차례 사고 낸 버스기사 '고의사고' 혐의 무죄 갑자기 사라진 치매 노인…길 건너다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쪽지로 '집단 커닝' 한림대 의대생들…업무방해 혐의로 고발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피겨 신지아 '라이벌' 시마다 넘어 주니어 세계선수권 쇼트 1위3년 연속 메달·김연아 이후 18년 만의 금메달 조준 쌍둥이 김유성 9위, 김유재 18위…프리스케이팅 출전 신지아 깔끔한 착지 (강릉=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일 강릉아이스아레나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 여자 싱글에서 한국의 신지아가 점프 연기 후 착지하고 있다. 2024.2.1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영동중)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김연아 이후 18년 만의 대회 금메달을 정조준했다. 신지아는 28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1.31점, 예술점수(PCS) 32.17점, 합계 73.4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3월 이 대회에서 세운 쇼트 프로그램 개인 최고점(71.19점)을 뛰어 넘었다. 신지아는 2022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이 대회 여자 싱글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3회 연속 입상을 노리는 신지아는 김연아 이후 18년 만의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위는 72.60점을 받은 2008년생 동갑내기 라이벌 시마다 마오(일본)다. 신지아는 2022-2023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2023-2024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이어 지난달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에서 모두 시마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성 신지아의 우아한 연기 (강릉=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일 강릉아이스아레나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 여자 싱글에서 한국의 신지아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4.2.1 hkmpooh@yna.co.kr 시마다가 전체 45번째, 신지아가 가장 마지막 순서인 46번째로 은반 위에 나섰다. 신지아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성공하고 수행점수(GOE) 1.51점을 추가하며 가뿐하게 출발했다. 이어진 더블 악셀까지 깔끔하게 착지한 신지아는 플라잉 싯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하며 더욱 점수를 끌어 올렸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도 안정적으로 뛰어 GOE 2.11점을 추가로 받아냈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역시 레벨 4를 받아 완벽한 연기를 이어갔다. 서정적인 선율에 맞춰 다양한 스케이팅 기술을 선보인 스텝 시퀀스도 레벨 4로 처리하며 완성도를 끌어 올린 신지아는 마지막 과제인 레이백 스핀까지 레벨 4의 클린 연기로 마무리했다. 신지아와 함께 출전한 쌍둥이 자매 김유성과 김유재(이상 평촌중)는 각각 9위(59.58점), 18위(54.98점)에 올라 쇼트프로그램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따냈다.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한국시간으로 내달 1일 오후 6시45분에 열린다. soruha@yna.co.kr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성탄 전날 계모한테 쫓겨난 형제, 사랑으로 품어준 '엄마' 검사 롯데 나균안 "논란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외도 의혹은 부인 불타는 승용차 두고 사라진 운전자…경찰 "행적 조사중" 검찰, '사생활 폭로·협박' 황의조 형수 징역 4년 구형 '아내살해' 변호사 "고의 없었다"…전 국회의원 부친 증인 신청 "아직도 남편 사랑하는지"…세기의 '삼각관계' 편지 경매에 켈로그 CEO "가난한 사람들, 저녁은 시리얼로"…분노 촉발
빙속 김민선, 세계선수권 500m 은메달…마지막 곡선주로서 삐끗생애 첫 메달…이상화 이후 여자 500m 첫 입상 역주하는 김민선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신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생애 처음으로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1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이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한 건 처음이다. 아울러 한국 선수가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 시상대에 선 건 이상화(은퇴) 이후 처음이다. 이상화는 선수 시절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차지했고, 2017년 강릉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마지막으로 입상했다. 이날 김민선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11조 아웃코스에서 이나가와 구루미(일본)와 함께 달린 김민선은 첫 100m를 전체 3위 기록인 10초40에 통과했다. 스타트가 비교적 좋지 않은 김민선에겐 나쁘지 않은 기록이었다. 김민선은 특유의 경쾌한 스케이팅으로 속도를 끌어올리며 순조롭게 레이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실수가 나왔다. 원심력을 이겨내지 못한 김민선은 왼손으로 빙판을 살짝 짚었고, 이 지점에서 상당한 손해를 봤다. 김민선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온 힘을 다해 달려 전체 두 번째로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민선은 11조까지 전체 1위 기록을 찍었으나 12조에서 출전한 펨커 콕(네덜란드)이 36초8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으며 우승했다. 동메달은 37초21을 기록한 미국의 키미 고에츠가 차지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유망주 이나현(노원고)은 37초49로 전체 7위에 올랐다. 은메달 목에 건 김민선(맨 왼쪽) [EPA=연합뉴스] 남자 500m에선 조상혁(스포츠토토)이 34초45의 기록으로 7위, 김준호(강원도청)가 34초49로 8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단거리 간판 김준호도 김민선처럼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중심을 잃고 흔들리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금메달은 33초69의 트랙 레코드(경기장 최고기록)와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미국의 조던 스톨츠가 차지했다. 스톨츠는 세계기록(33초61)에도 0.08초 차이로 접근했다. cycle@yna.co.kr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KT, 이강인 포스터 철거…"S24 프로모션 종료 따른 것" 尹에 고함친 카이스트 졸업생 끌려나가…대통령실 "적법한 집행"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스캠 코인' 의혹 업체관계자, 경찰 고위직 접촉 논란 직장내 괴롭힘·성희롱 해고되자 동료들 스토킹…끝은 징역형
'한일 빙속여제' 이상화·고다이라, 강원 2024서 재회[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이상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동조직위원장과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에서 다시 뭉쳤다. 이상화
“넘어지면!” 피겨선수 꿈꾸는 ‘박주호 딸’ 나은이가 턱 부상을 당했지만, 눈물 뚝뚝 흘리면서도 남다른 정신력을 자랑했다축구선수 출신 박주호의 10살 딸 나은이가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갑작스런 부상으로 눈물을 뚝뚝 흘렸지만, 결국 다시 일어나는 모습으로 남다른 정신력을 자랑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정
호텔업계, ‘원포인트 여행’ 수요 공략 이색 콘텐츠 열전연말연시를 맞아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원포인트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3년간의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발표한 2024년 한국 관광 키워드 중 하나인 ‘원포인트 여행’은 ‘빵지순례’와 같이
이제는 말할 수 있다?…김연아 金 강탈 소트니코바 충격 고백→영상 삭제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9년여 만에 도핑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고 충격 고백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은 논란이 심화되자 돌연 삭제됐다.소트니코바는 최근 러시아의 유명 인플루언서
유느님·연느님, 최선 다해 최고 찍었기에 미련 없는 '은퇴' [리폿@VIEW][TV리포트=정현태 기자] '유느님' 유재석과 '연느님' 김연아, 정말 최선을 다해 정말 최고의 자리에 올랐기에 이들의 은퇴에 미련이란 없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200회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연아가 게스트로 출
"무식한 거 뽀록나겠어"… '♥고우림' 김연아, 이렇게 솔직해도 돼?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한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여전히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200회 특집으로 진행,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출연했다. 김연아는 신혼 생활
김연아, 유재석 만난다…“‘유퀴즈’ 200회 특집 출연”(공식)‘피겨 여왕’ 김연아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tvN 측은 14일 MK스포츠에 “김연아가 ‘유 퀴즈 온 더 블럭’ 200회 특집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5살 연하남♥' 임지연·김연아…"예비 곰신이라고요?"알콩달콩 사랑에 빠진 배우 임지연과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의 공통점은 5살 연하남을 사로잡았다는 점이다. 두 사람은 또 한 명의 "곰신"(군대 간 연인을 기다리는 것을 지칭하는 인터넷 용어) 스타가 될 것으로도 알려져 눈길을 끈다. "곰신"이란 남
강남 "♥이상화와 2세는 운동 안 시켜, 메달 딴 날만 행복하다고"('걸환장')[TV리포트=이지민 기자] 23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속으로'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필리핀 여행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에 이어 강남과 이상화는 필리핀 여행을 계속했다. 강남은 "네 나이 또래 남자들 중에 이런 곳은 제일 많이 갔을 거다"라며 투
'53세' 제갈성렬, 이혼 고백 1년만에 재혼…"잘 준비하겠다"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제갈성렬이 재혼 소식을 알렸다.제갈성렬은 2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제갈성렬은 이날 왼쪽 약지에 낀 반지를 보여주며 "조만간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 잘 준비해서 좋은 소식 말씀드리
김민선,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500m 전관왕 불발...6차 대회 銀▲ 김민선(EPA=연합뉴스) [스포츠W 이범준 기자] 김민선(의정부시청)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 시즌 전관왕 달성이 무산됐다. 김민선은 18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의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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