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산항, 세계 최고 스마트항만 만들 것"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어 우리나라 항만 해운 산업을 세계 일류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2032년까지 진해 신항을 글로벌 물류 혁신을 이끌 '스마트 메가 포트'로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항 신항은 부산강서구와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걸쳐 있는 대규모 국제무역항으로 7부두의 행정구역상 주소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다. 이날 개장한 7부두는 우리나라 최초로 선박부터 컨테이너 이송 장비까지 전체에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됐다. 완전 자동화 항만을 도입한 것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9번째다. 윤 대통령은 "지금 글로벌 물류 시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총성 없는 전쟁터"라며 "부산항 경쟁력을 지금보다 훨씬 더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항만 해운 산업을 확실하게 도약시킬 것을 약속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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