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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팀 Archives - 뉴스벨

#슈퍼팀 (2 Posts)

  • 슈퍼팀 완성한 T1 '어텀' 감독 "무조건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T1은 e스포츠 최고 명문이지만, 발로란트에서 보여준 모습은 구단의 명성과 맞지 않았다. 지난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서울에서 열렸음에도, 한국 팀 T1의 자리는 없었다. 시즌 내내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 했고, DRX에서 '스택스' 김구택을 영입했음에도 결국 챔피언스 서울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2025년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T1은 과감한 리빌딩을 시행했다. '실반' 고영섭, 젠지의 '메테오' 김태오, DRX의 '버즈' 유병철 등을 영입하며 모두가 견제하는 슈퍼팀을 꾸렸다. 이제는 모두가 T1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고 있지만 T1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상황. 과연 이 로스터를 이끌 '어텀' 윤으뜸 감독과 팀의 주장 '스택스'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지난 11월 6일 T1 사옥에서 T1 '어텀' 감독과 '스택스'를 만나 올 한해를 돌아보고 2025년 T1이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다음은 일문일답.- 빠르게 시즌..
  • '5위 PO 진출→챔프전 우승' KCC, KBL 역사상 최초 대기록 썼다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부산 KCC가 수원 KT를 제압하고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했다. KCC는 5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 KT와의 경기에서 88-7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KCC는 4승 1패를 기록, 역대 6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0-2011 시즌 이후 13시즌 만의 우승이다. KCC는 지금까지 11번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고, 1997-1998 시즌, 1998-1999 시즌, 2003-2004 시즌, 2008-2009 시즌, 2010-2011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결정전 통산 승률은 32승 33패가 됐다. 전창진 감독도 역대 4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앞서 전창진 감독은 2002-2003 시즌, 2004-2005 시즌, 2007-2008 시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무엇보다 역사상 최초로 5위 팀이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섰다. 지금까지 26번의 챔피언결정전이 벌어졌고, 정규리그 1위가 14회, 2위가 7회, 3위가 5회 우승을 차지했다. 5위는 커녕 4위로 진출한 팀도 한 번도 우승을 만든 적이 없다. <@1> 시즌 전 KCC는 최준용을 영입하며 라건아(센터)-이승현(포워드)-허웅(가드)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구성해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도 10개팀 중 7개 구단이 KCC의 우승을 예측했다. 하지만 주전 선수들이 돌아가며 부상을 당해 온전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슈퍼팀이라는 이름과 다르게 KCC는 정규리그 30승 24패로 5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에서 꿈에 바라던 완전체 전력을 이뤘다. 그 결과 KCC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를 3-0으로 꺾었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1위 원주 DB를 3-1로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KCC는 슈퍼팀의 파괴력을 자랑했다, KCC는 1차전을 90-73로 압도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2차전 97-101로 패했지만, 3차전을 92-89, 4차전을 96-90로 따냈다. 적지 수원에서 치러진 5차전, KCC는 허훈의 21득점 맹활약으로 88-70 승리를 챙겼다. 앞서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전창진 감독은 "KCC가 우승을 해야 되는 이유는 기업에 모르는 사람들이 없다. 프로 구단을 내면서 영업 이익을 내려는 게 아니라 국민들의 여가선용과 농구 팬들을 위해 보여지는 것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구단을 운영하는 것이다. 9개 구단의 많은 시기와 질투에도 많은 투자를 통해 이런 팀을 만들었다"라면서 "이런 팀이 많이 나와서 농구 팬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희 팀이 팬들을 많이 확보하고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농구 열기를 많이 끌어올리고 있다. 팬들을 위해서 KCC는 꼭 우승해야 하고 우승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창진 감독의 말대로 KCC는 역대 최초 5위에서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공교롭게도 그 상대는 부산에서 연고 이전을 한 KT였다. 앞으로 슈퍼팀 KCC의 시대가 열릴지 관심이 쏠린다.<@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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