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보호자 (1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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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시키라고 100번도 더 말했을 텐데.." 강형욱 강아지 훈련사가 눈물을 흘리며 생각을 바꾼 이유: 많은 생각이 교차한다 밥을 주고 카파를 쓰다듬는데 갑자기 입질이 시작됐다. 그 순간 보호자의 손가락이 절단됐다. 카파에게 밥을 주고 쓰다듬는데 또다시 물렸다. 방바닥에 핏방울이 뚝뚝 떨어졌다.키우는 개에게 물리다보면 겁이 나기 마련인데, 보호자는 카파를 생명의 은인이라고 생각했다. 카파와 함께 지내며 건강을 되찾았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한 고민견의 이야기다. "늑대네요." 강형욱 강아지 훈련사는 보호자에게 어렵게 말을 꺼냈다.카파는 늑대에 가까운 맹수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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