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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시장 Archives - 뉴스벨

#수출시장 (14 Posts)

  • 중국산 과잉재고에 국내 배터리 업계 '이중고' 밀어내기 수출로 감소한 중국산 완제품 재고가 올초부터 다시 늘면서 국내 제조업의 70%가 피해 영향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터리와 섬유·의류, 화장품, 철강 업종에서 저가 공세 피해가 이미 시작돼 상당 기간 악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 밀어내기 수출로 감소한 중국산 완제품 재고가 올초부터 다시 늘면서 국내 제조업의 70%가 피해 영향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터리와 섬유·의류, 화장품, 철강 업종에서 저가 공세 피해가 이미 시작돼 상당 기간 악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
  • '글로벌 사우스'가 뜬다…핀포인트 전략으로 수출길 넓혀야 글로벌 사우스가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내 한중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 대한 수출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글로벌 사우스’란 기존 제3세계, 개발도상국 등으로 불리던 국가들의 새로운 분류로, 북반구 고위도에 위치한 선진국을 칭하는 ‘글로벌 노스’와 대비해 남반구 및 북반구 저위도에 분포한 나라들을 가리키는 용어다. 최근 증가하는 인구 및 경제규모를 바탕으로 정치, 경제적 영향력이 커지며 국제사회의 주목받고 있다.IMF의 경제전…
  • “일본·중국도 제쳤다”...K푸드 최대 수출시장으로 떠오른 미국 미국이 올해 K푸드 최대 수출 시장으로 떠올랐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집계한 주요 시장 농림축산식품 수출 실적 자료에 따르면 대미 수출 금액은 올해 1~4월 4억7900만 달러(약 6500억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은 4억5200만 달러, 중국은 4억4000만 달러로 각각 2위와 3위로 밀렸다. 이 기간 국가별 농식품 수출 금액은 미국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9% 증가했으나 일본은 5.7%, 중국은 1.8% 각각 감소했다. 작년 1~4월에는 일본이 1위였고 중국, 미국 순이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 1119회 당첨번호 '1·9·12·13·20·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도서관도 가고" 그말대로…한동훈, 양재도서관서 목격 ‘물병 투척’에 쓰러진 기성용, 전달수 대표 사과 “책임 통감, 원인 철저히 조사”
  • 산업부-KOTRA, '아세안·인도 수출시장 설명회' 개최 산업부 상무관-KOTRA 해외전문가 협업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4 주요 수출시장(아세안·인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4년 상무관 회의(3월18~20일)'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해외 상무관과 KOTRA 직원이 연사로 참여해 우리 주력 수출시장인 아세안(ASEAN)과 '글로벌 사우스'를 대표하는 인도 시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우리 기업 100여 개가 사전 참가를 신청하며 아세안·인도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김준한 KOTRA 구미CIS팀 팀장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수집한 이슈와 권역별 동향을 소개했다. 동남아시아는 공급망 재편에 따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소득 증가에 따라 가성비에서 가치소비로 바뀐 현지 트렌드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서남아는 전자상거래의 발달과 한류 확산을 수출 기회로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조성중 주인도 상무관은 "인도 시장은 바짝 다가온 거대시장"이라며 "인구의 절반 이상이 35세 미만인 젊은 인도 시장을 이제는 화장품 등 수출 품목 다변화로 접근할 시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문기 주베트남 상무관은 "미국·중국·유럽 기업들의 베트남 공급망 확대 진출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로써 베트남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에 주목했다. 아울러 김준성 KOTRA 전 수라바야무역관장은 "인도네시아는 'Making Indonesia 4.0' 등 제조업 육성 정책으로 선진국 도약을 꿈꾸는 나라지만 동시에 수출물량 쿼터제 등 현지 비즈니스 관행이 복잡한 나라"라며 "인니 진출 시 나라보다는 지역을 먼저 공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김일경 KOTRA 전 방콕무역관 부관장은 태국의 디지털 정부 추진 등 디지털 전환 기조를 활용해, 스마트 시티 기술·에듀테크 등 한국의 IT 강점을 이용한 현지 진출 노하우를 소개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아세안·인도 시장진출 설명회 자료는 추후 KOTRA 해외시장뉴스 (news.kotra.or.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K-99 후속 초전도체 검증 ‘설왕설래’…특허 출원하자 관심 ‘재점화’ 제2의 코로나 되나?…日서 '치사율 30%' 감염병 급속 확산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 HD현대重·한화오션 '양보없는 군함 경쟁'…"미래달린 상징사업" 방사청 결정엔 "국가안보 위해 불가피" vs "징계 약해" 한화, 방산 수직계열화 전략…HD현대重, 이지스 등 수상함 실적 앞서 향후 수출시장 선점 두고 '기싸움' 해석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김준태 기자 = 국내 특수선 시장의 '양강'인 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오션[042660]의 갈등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두고 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방위사업청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양측의 갈등은 한화오션이 지난 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HD현대중공업을 고발하면서 더욱 격화하고 있다. 두 조선업체의 갈등은 재계 순위 7위인 한화그룹과 9위인 HD현대 간의 싸움으로도 번져가는 모습이다. 여기에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비슷한 연배에 절친한 사이로 알려지면서 이번 사태가 부회장들의 경영 능력을 판가름하는 시험대처럼 여기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군함 시장의 특수성과 조선산업의 경쟁 구도 등 복합적인 배경도 그 밑에 깔려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CI [연합뉴스 자료사진] ◇ 왜 방사청은 기밀유출에 행정지도를 내렸나 11일 방산·조선업계에 따르면 KDDX는 선체와 이지스 체계를 모두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첫 국산 구축함 사업으로, 2030년까지 미니 이지스함(6천t급) 총 6척을 발주하게 된다. 사업비만 총 7조8천억원이 투입된다. KDDX는 개념설계,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초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된다. 개념설계는 한화오션이, 기본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맡은 가운데 상세설계와 초도함 건조를 수행할 기업을 선정하는 입찰이 올해 하반기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기본설계를 한 업체가 상세설계와 초도함 건조를 맡지만, KDDX는 기본설계 업체 선정 과정에서 기밀 유출 문제가 발생했다.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2013∼2015년 해군본부 함정기술처에서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이 만든 KDDX 보고서 등을 취득, 회사 내부망에 공유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방사청은 2025년 11월까지의 군함 입찰에서 HD현대중공업에 보안 감점 1.8점을 주는 징계를 내렸고, 별도로 HD현대중공업의 KDDX 입찰 제한 여부를 판단하는 계약심의위원회를 지난달 열었다. 방사청은 '청렴계약 위반'에 해당하는 임원 개입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이유로 징계 없는 행정지도, 즉 HD현대중공업의 KDDX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한화오션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HD현대중공업을 고발한 것이 사태의 전말이다. 방사청의 결정에 대해선 해석이 분분하다. 먼저 국가 안보를 위해서는 해상 전력의 핵심인 수상함 건조를 특정 조선업체가 독점하는 것을 매우 위험하다는 주장이 있다. 언제라도 전시체제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무기체계를 적시 조달할 의무가 있는 방사청은 수상함 기본설계를 맡은 기업을 입찰에서 배제할 경우 납기 지연을 야기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반면, 기밀 유출이 중대한 범법행위인 만큼 2∼3년의 입찰 제한을 두거나 과징금 부여 등의 징계가 필요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장이 충남대 국방연구소 연구위원은 "사태를 묵과한다면 이러한 반칙이 향후 방산업계에서 횡행할 수 있다"며 "아예 입찰을 제한해 더 큰 논란을 야기하기보다 두 조선업체가 경쟁을 통해 수주하는 것이 맞다고 방사청이 판단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이 완료한 KDDX 기본설계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화, 방산 수직계열화 전략…HD현대重, 이지스함 등 수상함 실적 앞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특수선과 관련한 이해관계도 갈등 심화의 배경 중 하나다. 먼저 국내 대표 방산그룹인 한화는 지난해 조선 '빅3'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을 인수하며 특수선 경쟁력에 주목했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구축함 KDX-I의 상세설계와 초도함 건조를 맡았고, KDX-II·III의 후속함도 건조했다. 잠수함 분야에서는 장보고-Ⅰ·Ⅱ·Ⅲ를 모두 수주했다. 이런 점에서 방산 부품을 생산하는 한화시스템 등과 한화오션을 수직계열화해 시너지를 도모하겠다는 한화그룹의 구상은 당연한 전략이라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그룹 미래 전략이 달린 분야에서 불공정 행위를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이 이례적으로 한화오션의 강한 대응을 끌어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반해 세계 1위 조선업체인 HD한국조선해양의 계열사 HD현대중공업 입장에서도 특수선은 놓칠 수 없는 분야다. HD현대중공업은 현재까지 102척의 수상함을 건조하며 실적 면에서 한화오션을 앞서고 있다. 아울러 수상함 연구개발 엔지니어를 180명 이상 동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조선소다. '전투체계 통합 및 운영시험 능력팀'(ITT)도 운용 중이다. 이 밖에도 한국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포함해 국내에서 건조됐거나 건조 예정인 이지스함 6대 중 5대를 수주하기도 했다. 하지만 HD현대중공업은 기밀 유출에 따른 보안 감점으로 지난해 울산급 배치-Ⅲ 수주전에서 한화오션에 고배를 마셨고, 국내 특수선 수주잔고도 내년 1월께에는 이지스함 배치-Ⅲ 1척만 남게 된다. 그만큼 이번 KDDX 참여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내 함정 전문가는 "HD현대중공업이나 한화오션이나 특수선 매출 비중은 10% 정도에 불과하지만, 회사 전략 면에서 군함은 상징적인 사업이라 놓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이 선보인 KDDX 기본 모형 [연합뉴스 자료사진] ◇ 누가 군함 수출시장 잡나…'기싸움' 해석도 이번 사태가 향후 특수선 수출을 고려한 두 업계의 '기싸움'이라는 시각도 있다. 올해 KDDX와 울산급 배치-Ⅳ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업체 선정이 남아있지만, 국내 특수선 시장은 점차 축소되는 경향이라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 전망이다. 그런 면에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향후 수출 시장 선점에 도움이 될 KDDX 수주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미국과 필리핀 등이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물량을 해외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수출 경쟁은 더욱 심화하는 모습이다. HD현대중공업은 1987년 뉴질랜드 군수지원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4척의 함정을 수출했다. 국내 업체 중 최다 수출실적이다. 아울러 필리핀으로부터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 등 해군 수상함을 모두 수주하기도 했다. 한화오션도 1998년부터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영국, 노르웨이, 태국 등 6개국에 호위함, 훈련함, 군수지원함, 잠수함 등 총 12척을 수출했다. 김용환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중국에 수주물량이 추월당한 상황에서 조선업계의 미래 전략은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회사로 거듭나거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대체하는 새로운 시장 창출하는 것으로 요약된다"며 "함정은 창출되는 시장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국내보단 해외시장인데, KDDX사업으로 해외에 내세울 수 있는 실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고발 설명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구승모 한화오션 법무팀 변호사가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기밀 유출 관련 HD현대중공업 고발장 제출에 대한 입장 설명을 하고 있다. 2024.3.5 jin90@yna.co.kr vivid@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4위 경쟁 분수령서 '1골 2도움' 손흥민, MOMㆍ최고 평점 싹쓸이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멕시코 '10년전 43명 실종' 항의 격화…방위대원들 한때 억류
  • 반도체 66%↑…수출, 5개월 연속 플러스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지난달 수출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524.1억 달러, 수입은 13.1% 감소한 481.1억 달러, 무역수지는 42.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이 66% 이상 증가하고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 무역수지가 17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해 수출 회복세가 뚜렷하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수출은 설 연휴 차이에 따른 국내 조업일수 부족, 춘절로 인한 중국의 대 세계 수입수요 감소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나갔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25.6억 달러)은 전년 동월 대비 12.5%, 전월 대비 12.2% 등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6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66.7%)은 99억 달러를 기록해 2017년 10월(69.6%)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디스플레이(20.2%)·컴퓨터SS..
  • 2월 수출 4.8%↑ 524억 달러로 5개월 연속 플러스…무역수지 9개월 연속 흑자 수입 13.1% 줄어든 481억 달러…무역수지 43억달러 기록 반도체 수출 99억 달러로 2017년 10월 이후 초대 증가율 對중 수출 춘절 영향 2.4% 감소…무역수지 17개월만에 흑자 對미 수출 2월 기준 역대 최대 수출…7개월 연속 증가 흐름 2월 수출이 전년대비 4.8% 늘어난 524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5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무역수지는 42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2024년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월 수출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524억1000만 달러, 수입은 13.1% 감소한 481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42억90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2월 수출은 설 연휴 차이에 따른 국내 조업일수 부족, 춘절로 인한 중국의 대(對)세계 수입수요 감소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나갔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25억6000만 달러)은 전년 동월(22억7000만 달러) 대비 12.5%, 전월(22억8000만 달러) 대비 12.2% 등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우리 수출의 우상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2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6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66.7%)은 99억 달러를 기록, 2017년 10월(69.6%)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디스플레이(20.2%)·컴퓨터SSD(18.4%)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각각 7개월,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스마트폰 수출은 57.5% 증가했지만 부품 수출(-31.9%)이 크게 감소하며 전체적으로는 -16.5% 감소했다. 한편 일반기계(1.2%)는 11개월, 선박(27.7%)은 7개월, 바이오헬스(9.3%)는 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자동차(-7.8%) 수출은 ▲설 연휴 휴무 ▲일부업체의 생산라인 정비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2월에는 주요 9대 수출시장 중 5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대중국 수출은 중국 춘절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보합세(-2.4%)를 보였지만 일평균 수출(4억7000만 달러)은 4.8% 증가하며 수출 개선흐름을 이어나갔다. 대중국 무역수지는 2022년 9월 이후 17개월 만에 흑자(2억4000만 달러)로 전환됐다. 대미국 수출(9.0%)은 1월에 이어 2월에도 월 기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인 98억 달러를 기록, 7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대일본(1.0%)·아세안(1.4%) 수출은 5개월, 대중남미(25.1%) 수출은 2개월 연속 증가했고 CIS(21.4%)로의 수출은 플러스로 전환됐다. 2월 수입은 481억1000만 달러로 13.1% 감소했다. 에너지 수입(0.9%)은 원유는 소폭 증가했지만 가스(-48.6%), 석탄(-17.3%) 수입이 감소하며 총 -21.2%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42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였다. 또한 1월(130억 달러)에 이어 2월(97억 달러)에도 무역수지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지 개선흐름을 이어나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 수출은 작년 10월 수출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 달성하면서 일본·중국·대만 등 아시아 주요 수출국에 비해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독일,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무역의존도가 큰 글로벌 통상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률 달성했다"며 "우리 경제의 삼두마차인 소비, 투자, 수출 중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이 최선두에서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일·일본·스웨덴으로 본 성공적 해외 사례는 [세대분리 연금개혁안③] 이상민의 탁견, “민주당 저 지경은 기득권 공범자들 탓” 분양시장 침체에도…지방 재개발·재건축은 흥행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닥터슬럼프’ 백선우 작가의 ‘리얼’해진 멜로 [작가 리와인드(115)
  • 해수부, 미국 수출길 막힌 황태 시장 다변화 논의 강원 인제군서 현장 간담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22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황태 수출업계와 해외시장 다변화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현장간담회는 강원도 인제군 수출협회장을 비롯한 황태 수출업계와 해수부, 강원특별자치도청, 인제군청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미국 수출이 어려워진 황태 업계 경영상황을 점검했다. 태국·베트남 등 해외 판매처 다변화 지원 등 대안을 논의했다. 해수부는 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미국 정부가 러시아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러시아산 수산물을 원료로 중국, 베트남, 한국 등 제3국에서 가공된 상품까지 확대함에 따라 향후 미국 수출이 어려워졌다. 해수부와 지자체는 현재 미국 위주 황태 수출시장을 다른 국가로 다변화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거래선 발굴, 신규 해외시장 진출, 현지 홍보마케팅, 국제박람회 황태 제품 홍보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산식품 대미 수출업계 통상 문제를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비관세장벽 신고접수센터 신설하기로 했다. 현지 대사관 등과 연계한 해외 동향 파악과 미국 수출입업계와 소통 등을 강화해 수산식품업계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급변한 통상환경을 고려해 수산식품 수출을 전략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해외 국가 수입금지 등의 조치로 인하여 경제적 피해가 우려되는 수산식품 수출업계를 대상으로 현장소통과 해외 판매처 다변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6.4% VS 이재명 40.2%'…오차범위 내 최대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민주당 대선 패배 최대 책임자는 이재명" 32.8%…이낙연보다 5.5%P↑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45.1%…'의대 정원 증원 추진' 긍정평가 [데일리안 여론조사] '시스템 공천' 누가 더 잘하나?…국민의힘 45.6%, 민주 35.4%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의미래 39.7% vs 민주비례연합 26.8%…정당투표 與 우세 [데일리안 여론조사]
  • 1월 수출 18% 증가…20개월만에 두자릿수 증가율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올해 1월 수출이 546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지난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폭을 기록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수
  • 지난해 수출 7.4%↓…"새해엔 수출 우상향 기조 확고해질 것"(상보) 지난해 수출이 7%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반도체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10월 시작된 반등세를 이끄는 상황이다. 정부는 새해엔 수출 우상향 기조가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 수출은 전년
  • 지난해 수출 6327억달러…무역수지 100억달러 적자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지난해 수출은 전년대비 7.4% 감소한 6326.9억 달러·수입은 12.1% 감소한 6426.7억 달러·무역수지는 99.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 수출은 글로벌 고금리 기조·중국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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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7.8% 늘어 2개월 연속 플러스…무역수지 38억달러로 6개월째 흑자 반도체 수출 12.9% 증가한 95억 달러 기록…16개월만에 반등 대중국 수출 0.2% 감소…올해 최대 실적 114억 달러 기록 에너지 수입 감소에 11월 수입은 11.6% 줄어든 520억 달러 11월 수출이 7.8% 증가하면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 작년 韓 세계수출시장 점유율 2.7%…2008년 금융위기 이래 최저 2년 연속 하락…2019년부터 4년째 3% 하회 반도체 수출 비중 2018년 20.9%→올해 1분기 13.6%로 '뚝' 작년 무역적자 비중 외환위기 때보다 높아…올들어 2배로↑ 한국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하락세(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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