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5월 내수1901대 판매…전년비 6.9%↑르노코리아는 지난 5월 내수 1901대, 수출 4777대로 총 6678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9% 늘어났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5월 한달 동안 945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뉴 르노 아르카나’는 E-테크 하이브리드가 568대로 판매량의 60.1%를 차지했다.르노코리아가 올해 들어 판매한 신차 3대 중 1대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최근 다섯 달 동안 2839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대수인 1498대 대비 약 두 배, 월평균…
사장위기 '해마酒' 수출길 뚫어준 국세청국내 최초 '해마주'를 개발하고도 해외시장 진출 방법을 찾지 못해 제품 출시를 포기한 지역특산주 제조업체를 지난 3월 국세청이 현장 방문, 고충 민원을 듣고 이를 적극 해결해 수출 길이 열렸다. 여주지역에 위치한 ㈜술아원은 수출할 목적으로 여주지역 농산물인 쌀, 고구마, 바질이 주원료와 제주산 '양식 해마'가 첨가된 해마주를 많은 투자와 노력 끝에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약용성분이 뛰어난 '해마'를 상표에 표시하는 것이 수출에 있어 핵심 포인트지만 상표에 '해마'를 표시하면 첨가물인 해마가 지역특산주의 제품 특성을 나타내는 주원료로 분류될 수 있고, 또한 인접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한 술이라는 지역특산주 정의에 부합하지 않게 되어 제품을 출시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국세청은 ㈜술아원의 애로 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문제의 핵심은 수출 예정인 주류에 대해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상 '해마주'를 상표로 사용 가능 할 수 있다고 판단, 지역특산주와 달리 일..
'홍해 수출길' 불안 지속…정부 '컨틴전시 플랜' 가동해상운임 수준 따라 '3단계 대응책'…선복·물류비 지원 산업부 "수출기업 애로 최소화 위해 신속 지원" 11월 수출 7% 증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일 오후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가 분주한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558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7.8% 증가했다. 2023.12.1 handbrother@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위협으로 홍해 무역 항로에서 불안이 지속되자 정부가 수출 기업을 위한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한다. 홍해 수출길이 막혀 올해 '7천억달러 수출' 목표 달성에 경고등이 켜지자 정밀·신속 지원 체계를 갖춰 수출길을 뚫겠다는 취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주재한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상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틴전시 플랜은 기존의 홍해 물류 대응 대책을 종합·강화한 것으로, 운임 상승을 고려한 시나리오별 지원책을 담고 있다. 정부는 작년 11월 홍해에서 후티 반군이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후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던 물동량의 상당수가 희망봉 항로로 우회하는 등 물류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다. 제3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산업자원통상부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제3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2024.2.28 ksm7976@yna.co.kr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수출품의 선적과 인도, 국내·외 생산, 에너지 도입 등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운송 기간이 기존보다 10일가량 지연되는 것을 비롯해 운임 상승, 선복 부족 등을 호소하는 수출 기업이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한국무역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홍해 사태 등으로 물류 애로를 겪고 있다고 답한 수출입 기업은 74.6%에 달한다. 정부는 이번 컨틴전시 플랜에서 글로벌 운임 수준에 따라 3단계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해상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천∼2천700포인트인 경우 1단계를 적용해 수출 기업에 물류비, 선복, 유동성 등 지원을 강화한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1천포인트 수준이던 SCFI는 최근 2천100포인트 안팎까지 올랐다. 나포한 화물선 그림 들고 신병 모집하는 후티 반군 (사나 로이터=연합뉴스) 예멘의 후티 반군들이 지난달 7일(현지시간) 수도 사나에서 자신들이 나포한 화물선 '갤럭시 리더'를 희화화한 패널을 들고 신병 모집 행사를 벌이고 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1월 이 배 나포를 시작으로 홍해를 오가는 서방국 선박들의 통항을 위협하고 있다. 2024.02.07 kjw@yna.co.kr 이에 정부는 현재 1단계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1단계에서 정부는 미주·유럽 등 공동물류센터를 긴급 지원하고, 수출 바우처를 통한 물류비 지원 한도를 기존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HMM 등 국내 물류사를 통해 확보한 선복의 일부를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배정하고, 물류 컨설팅을 지원한다. 홍해 사태로 인한 물류 차질로 피해를 본 기업에 대해서는 무역보험의 선적 전 보증 한도를 우대하고, 수출 거래선 유지 등 특별지원을 한다. SCFI가 2천700∼3천900포인트로 오르면 2단계를 적용한다. 2단계에서는 하반기분으로 배정된 31억원 규모의 수출 바우처를 조기 집행하고, 물류 차질 기업에 대한 보험금 지급 기한을 기존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는 등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단기 수출보험 만기 연장 등 특별지원도 한다. SCFI가 3천900포인트를 뛰어넘는 경우는 3단계 조치로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추가로 물류비 확대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출 기업의 애로를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기업별 상황에 맞게 선복과 물류비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정책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단계적 지원 계획을 뛰어넘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만년과장' 애환 연기하고 떠난 오현경…"아흔 앞두고 연극 열정"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낮아 보였는데…" 횡성 덕고산서 길잃은 60대 부부 경찰이 구조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119구급대, 위기의 신생아 대학병원 신속 이송 목숨 살려 혹등고래 교미 장면 최초 포착…알고보니 동성애 포항 해안서 닷새 만에 또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동대표 폭행치사 혐의 40대 구속영장 기각…"도망 염려 없어"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르노코리아, 7월 4835대 판매…XM3 누적 수출 20만대 돌파[AP신문 = 배두열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7월 한 달간 수출 3130대, 내수 1705대 등 총 483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 71.0%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24.9%(2만3147대) 줄어든 6만9682로 집계되며 감소세가 확대됐다. 르노코리아는 7월 수출 실적 부진에 대해 XM3 수출형의 신규 모델 출시 준비 및 유럽 지역 여름 휴가 시즌에 따른 선적 일정 조정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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