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슈퍼사이클, 더할 나위 없는 K-조선 f.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위원연초에는 목표 수주량 발표로 인해 주가가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3월 중순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최근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이 HD현대중공업 지분을 블록딜로 매각하면서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전반적으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조선업계의 슈퍼사이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
부동산 침체에 지난해 건설 수주 19% 감소…수도권이 더 타격수도권 건축 수주, 전년보다 3분의 1가량 줄어 경기도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난해 건설 수주가 지방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토목 공사는 늘었지만, 건축 수주가 큰 폭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수도권의 수주 감소율은 지방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3년 지역별 건설 수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9.1% 감소했다. 수도권과 지방 건설수주 추이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수도권 건설 수주의 경우 86조8천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1.6%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2018년 71조3천억원, 2019년 86조4천억원, 2020년 92조원, 2021년 103조3천억원, 2022년 110조7천억원 등 최근 4년간 지속된 건설 수주 상승세가 반전됐다. 지방도 88조4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6.4% 줄었다. 지방의 건설 수주 역시 2019년 67조8천억원, 2020년 87조9천억원, 2021년 93조1천억원, 2022년 105조7천억원 등 최근 수년간 상승세가 계속됐다. 통계청의 건설경기동향조사를 토대로 한 이번 보고서에서 건설 수주가 감소한 것은 양호한 토목 분야 수주 실적에도 건축 쪽 수주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도권 건축 수주는 63조2천억원으로 전년(92조2천억원) 대비 31.4% 줄었다. 이는 최근 5년간 최저치다. 토목은 23조6천억원으로 전년(18조5천억원)보다 5조원 가까이 늘었다. 지방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토목 수주 실적은 35조7천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건축 수주는 52조7천억원으로 전년(74조8천억원)보다 29.6% 감소했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주 실적이기도 하다. 2023년 지역별 건설수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지방에서도 대구와 전남, 경남, 충청권의 건설 수주 침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건설 수주는 2조6천억원으로 최근 11년간 최저치이자, 전년 대비 46.1% 줄었다. 대구는 토목(8.4%↓)과 건축(49.5%↓) 수주가 동시에 줄어든 영향이 컸다. 전남은 전년 대비 40.4% 감소했으며, 경남은 36.4% 줄었다. 충청권인 세종(29.0%↓), 충남(31.5%↓), 충북(38.7%↓)도 건축과 토목이 동반 부진하며 전년 대비 30% 내외로 수주가 위축됐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건축 수주는 대부분이 아파트와 같은 주택 공사"라며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수도권의 건축 수주까지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위원은 "대구, 경남, 충청권 등 수주 침체가 심각한 지역도 부동산 시장이 안좋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3·1절 연휴 음주 운전한 현직 경찰관 적발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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