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실적 달성 토스증권, 증시 따른 변동성에 고심토스증권이 올해 1분기 100억원이 넘는 순익을 거뒀다. 지난해 출범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첫 분기에 들어서자마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김승연 대표가 취임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호실적 배경은 증시 호황이다.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1분기 동안 국내외 주식 거래대금이 70% 이상 늘었고, 이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 토스증권의 전체 매출에서 증권 수수료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는다. 개발자 출신인 김 대표의 주식 거래 플랫폼 강화 전략을 통해 확보된 고객 수가 증시 호황과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다만 이 같은 호기로운 분위기에서도 김 대표 입장에선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수익 구조가 리테일에 대부분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증시 상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 높기 때문이다. 성장성을 지속하기 위한 수익 다각화 시도가 필요한 이유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1분기 당기순익 11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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