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은 이미 포화”…이마트24, 새도약 할까편의점 업계 출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24가 사업 전략을 재편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나섰다. 이마트24는 지난달 가맹사업 모델을 변경하면서 모든 신규 점포를 ‘노브랜드 가맹모델’로 열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운영하는 편의점 이마트24가 시장 포화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마트24는 2022년 68억 원의 연간 흑자를 달성했으나 작년 23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 했다. 모기업 이마트도 현재 여력이 없는 만큼 수익성 확보가 절실한 상태다.이마트24는 편의점 후발주자다. 20…
창립 이래 첫 흑자 달성 컬리…IPO 재도전 가능성은?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새벽 배송 업체 컬리가 창립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흑자(별도 기준)를 달성하자, 작년에 연기했던 기업공개(IPO)에 다시 시동이 걸릴지 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다만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연결 기준으로도 흑자전환이 필요하며, 앞으로 흑자를 꾸준히 지속해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계획된 적자'가 끝났음을 시장에 보여줘야 한다. 컬리 또한 당장 IPO에 속도를 내기보다는 흑자 유지와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컬리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5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다. 역대 최고 매출 성적이다. 영업이익은 5억2570만원으로 사상 처음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매출 증진과 동시에 수익구조를 개선한 효과다. 기존 주력 상품인 신선식품의 경우 중국발 이커머스가 진출하지 못했기에 컬리의 경쟁력이 부각됐다. 이 외에도 뷰티 컬리를 론칭해 화장품 등 비식품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장했다. 물류..
이마트 '실적 반등'에 쏠린 눈이마트가 지난해 기록했던 창사 이래 첫 적자의 충격에서 벗어날 태세를 마쳤다. 올해 1분기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1분기 실적은 그동안 진행했던 경영 효율화 작업의 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다만 일부 계열사의 실적 부진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급격한 실적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마트는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 신규 출점, 현장 영업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대외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의 저성장 기조, 고물가, 채널·업태 간 무한 경쟁 심화 등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품·가격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저비용 구조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점포의 외형 성장을 재개하고 기존 점포의 경쟁력 강화, 출점형태 다변화 등을 모색 중이다. 온라인 사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PP센터(피킹&패킹센터) 확대 등 배송 인프..
DL 1분기 영업익 1723억원…작년 동기比 149.7%↑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DL그룹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9.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2021년 기업 분할 및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영업이익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041억원으로 9.07% 증가했다. 순이익은 32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DL케미칼을 비롯한 화학 계열사는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인 위기 속에서도 고부가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에너지 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DL에너지도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친환경 발전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새롭게 개발한 태양광 봉지재용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생산 및 판매 호조와 지난해 말 증설한 PB(폴리부텐)의 견조한 업황 속에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540% 끌어올렸다. DL케미칼의 자회사인 크레이튼과 카리플렉스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한화오션, 환율 호조로 1분기 호실적…수익 개선 본격화될 것"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5일 한화오션에 대해 1분기 실적은 환율 호조로 예상보다 수익성 상회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본업인 상선 부문 수익성 개선 지속과 더불어 해외 기업 인수, 미국 군함 MRO 사업 기회를 반영해 밸류에이션을 상향했으며, 목표가도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오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6% 증가한 2조28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529억원을 기록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선 부문에서 조업 단가 상승 등의 일회성 비용 180억원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으로 인해 350억원 이익 증가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2분기까지 저선가 컨테이너 매출 비중이 높으나, 하반기 LNG선 매출 비중 증가, 건조 물량이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한화오션에 대해 미국의 중국 조선소 제재에..
"음식배달보다 많이 남네"…우형이 '배민스토어'에 꽂힌 이유독일 DH, 올해 수익성 개선 '사활'…영향 미쳤나우아한형제들의 '배민스토어'가 입점사업자를 빠르게 늘리며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음식 배달수요가 줄어들자, 배민스토어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수익성 확대에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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