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소검사' 고발 野…'불기소 처분' 역풍 맞나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가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기소한 서현욱 수원지검 부장검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법조계 일각에서 민주당이 무리한 고발로 각하 또는 불기소 처분을 받은 뒤 오히려 역풍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대책위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 부장검사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 전 대표의 공소장에 명시된 내용 중 일부 허위 내용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 전 대표가 경기도지사를 맡던 시절 '국회 출장 결과보고서'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적었지만, 해당 보고서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전결로 처리된 공문이기에 이 전 대표에게 직접 보고된 것이 아니라는 취지다. 법조계에서는 재판에서 다툴 사안을 두고 민주당 측이 무리수를 던졌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개인의 범죄 사실에 관한 사건을 공당이 나선다는 점..
쯔양, 가세연 김세의 대표 고소…김 대표 "진실은 드러날 것"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유튜버 쯔양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를 검찰에 고소한 가운데 김 대표 측은 "진실은 드러날 것"이라고 반박했다. 쯔양 측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 30일 수원지검에 허위사실 유포 및 공갈 등 혐의로 김 대표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9일 라이브 방송에서 "쯔양이 노래방 주점에서 일하면서 웨이터로 일하던 전 연인 A씨를 손님으로 만났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쯔양 측은 대학교 휴학 시절에 A씨를 만나 강제로 유흥업소에 일했고, 이후 A씨가 소속사 대표직을 맡은 뒤 약 4년간 협박과 폭행, 갈취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A씨는 사망한 상태로 쯔양 측의 고소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났다. 이에 김 대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제 본격적으로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다 드러날 것"이라며 "저는 당당히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 저는 구제역, 전국진, 카라큘라처럼 더러운 뒷돈 받는 범죄자가 아니다"라고..
민주당, 검찰 '이재명 재판 분리 선고' 요청에 "악질적인 보복 행위"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사건조작특별대책단(대책단)이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 각종 의혹 사건에 대해 분리 선고를 요청하겠다는 것을 두고 "악질적인 보복 행위"라고 비난했다.대책단은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야당 정치인을 감금하는 법정연금(法廷軟禁) 정치탄압(政治彈壓)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앞서 검찰은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와 관련, 대장동·위례신도시·백현동 개발 비리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재판을 사건별로 분리해 선고하는 내용을 법원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
檢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 사전구속영장아시아투데이 김채연 기자 = 검찰이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공갈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형사2부(정현승 부장검사)는 23일 공갈·협박·강요 등 혐의로 구제역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수원지검은 앞서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송받은 지 사흘 만인 지난 18일 경기도 소재 구제역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전날인 22일에는 구제역을 소환해 12시간에 걸쳐 대면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구제역이 쯔양의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5500만원을 받은 경위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제역은 쯔양이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남성과 있었던 과거 이력 등을 덮어주는 대가로 5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지난 15일 구제역은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하며 "저에게 쯔양 측이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부탁했고, 어쩔 수 없이 그 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쯔양 사건, 엄중히 대중해 줄 것을 촉구" …여가부 민원 접수쯔양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에 대한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의 협박 사태와 관련, 여성가족부에 민원이 접수됐다. 19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사이버 렉카 연합의 쯔양 공갈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으로 범부처 대책을 수립하는 등 엄중히 대중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민원이 여가부에 접수, 오늘 여성정책과에 배정됐다. 해당 민원인은 "사이버 렉카 연합회의 쯔양 공갈 혐의 사건은 한 여성의 치부를 볼모로 사익을 추구한 기생충들의 잔악무도한 범죄가 낱낱이 드러난 사건"이라고 강조한 뒤, "1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도 사회 이면에서 인권이 말살되고 정신이 피폐해질 때까지 고통받을 수 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다. 그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여전히 2차·3차 가해가 이어지는 등 너무도 참담한 광경이 목도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인 상황이긴 하나 피해 사실이 구체적이고 뚜렷해 파급력 또한 큰 사건이다. 이에 주무 부처인 여가부는 과거 '텔레그램 n번방 사태' 당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지원단을 구성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제역(이준희)과 전국진 등은 쯔양의 사생활을 빌미로 그를 공갈 협박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최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송 받은 수원지검은 18일 오전 구제역과 전국진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도 했다.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피의자들은 피해자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사생활을 대중에게 폭로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기로 공모했다"라고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쯔양' 캡처]
민형배, 또 김동연 때리며 '자료제출' 압박 …"이재명 아닌 '검찰 리스크' 분명해"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경기도의 자료제출 거부는 검찰의 '사건조작'을 방조하는 행위"라는 압박을 재개했다. 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 민형배 의원은 강성 친명(친이재명)계 의원으로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장을 맡고 있다.민형배 의원은 1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김동연 지사, 다시 요청한다. 2019년 필리핀에서 열린 2차 아태평화국제대회 결과보고서를 제출해달라"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는 약 3주 만에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 김동연 지사를…
구제역 "쯔양측이 리스크 관리 부탁…5500만원 공탁할 것"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쯔양의 과거 이력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뒤 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검찰에 자진 출석하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구제역은 15일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가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모든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기 위함도 있지만 대한민국 최고 학부 카르텔의 실체를 밝혀 사건의 숨겨진 배후를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당초 그는 이날 오후 1시에 나타날 것이라 예고했지만, 1시간이 지난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구제역은 시그널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모씨가 이번 사건과 연루됐다고 설명했다. 구제역이 제출하는 핸드폰에 김씨에게 불리한 내용이 담긴 대화가 포함돼 그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일부 유튜버들은 "지금 물타기하는 것 아니냐"라며 비판했다. 이에 구제역은 쯔양 사건과 관련해 "쯔양에 대한 5500만원은 공탁을 통해 진행하거나 쯔양의 입장을 들어본 후 직접 전달할 것"이..
‘머그샷’ 최초 공개… 이별통보한 ‘여친 살해범’, 26살 김레아였다이별 통보한 여자친구를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정화준)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26살 김레아를 지난 15일 구속기소하고, 오늘(22일)부터 수원지검 홈페이지를 통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검찰총장 "국민 생명 보호가 국가 책무…의료진 현장 돌아오라"(종합)"절차 지키지 않으면 의료법 따를 수밖에"…수원고검·지검 방문 "檢인사, 장관이 이미 없다고 말해…책무·소명 다할 뿐" 수원지검 방문한 이원석 검찰총장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을 방문하고 있다. 2024.2.27 xanadu@yna.co.kr (서울·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김다혜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대거 이탈한 의료진을 향해 27일 "현장에 돌아와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고검·지검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환자와 가족 등 모든 국민은 의료인이 환자들 곁으로 돌아오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환자들 곁을 지키고 이들을 치료하면서 의료계 목소리를 내고 또 충분히 의견 제시를 한다면 국가에서도 이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법은 이러한 경우(병원 이탈)에 대비해 절차를 갖춰놓고 있다"며 "검찰은 절차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의료법에 정해진 절차를 따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총장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추가 소환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현재 수원지검이 수사 중"이라며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 재청구 관련 질의에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 이후 시간이 상당히 지났고 그동안 보강 수사가 많은 부분 진행됐다"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재판 결과를 포함해 최종적으로 (여부를) 결론 내겠다"고 했다. 이 총장은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 마무리 시점에 대해 "형사 사법 절차에는 성역도 없고 특혜도 없고 혜택도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법률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이 총장은 "김건희 여사 사건 처분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장 교체 지시가 있었다는 국회 의혹 제기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의에 "이미 법무부 장관께서 취임한 후에 검찰 인사는 없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희는 맡겨진 책무와 소명을 다할 뿐"이라고 했다. 이 총장은 이날 경기 평택시 제2함대사령부에 있는 서해수호관도 방문해 46명의 천안함 용사를 비롯한 서해수호 영웅들의 넋을 기리고 헌화했다. 이어 평택지청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경기 수원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을 방문해 중대 산업재해 수사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서해수호관 방명록에 남긴 글 [대검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u@yna.co.kr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경찰, 바퀴 탈락 사망사고 25t 화물차 기사 정비이력 조사 "공무원에 '건국전쟁' 단체관람 강요" 주장에 울산시 '시끌'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배구연맹, 오지영에 '1년 자격정지'…페퍼 "선수 계약해지" '난파선'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선장에 황선홍 U-23 감독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교도소에서 뒤늦은 깨달음'…수의 입은 주폭 조합장의 반성문
與, 이재명 검찰 재출석에 “‘피해자 코스프레’ 해도 변함없는 피의자일 뿐”【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혐의로 수원지검에 재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한 ‘명분쌓기’”라며 “‘괘씸죄’가 추가돼야 할 판”이라고 논평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검찰 출석 일정조차 제 입맛대로 하며 대한민국 사법체계를 농간한 이재명 대표가 오늘 여섯 번째 검찰 출석을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강 수석대변인은 “아무도 강권하지 않은 단식쇼로 인한 ‘동정’이 아닌 후안무치에 대한 괘씸죄가 추가돼야 할 판”이라며 “아무리 초췌한 모습으로 ‘피해자 코스프레
이재명 "증거 제시 못받아, 정치 검찰에 연민"… 檢 "조사 비협조"(종합)'쌍방울 그룹 불법 대북송금' 의혹 관련 뇌물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9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범죄를 조작해 보겠다는 정치 검찰에 연민을 느낀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조사 내내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한 채 진술
이재명, 11시간 만에 귀가…檢 "진술 누락 억지 부리며 서명날인 안해"아시아투데이 김임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소환된 지 11시간 만에 나오면서 "정치 검찰에 연민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9일 오후 9시45분께 수원지검 청사를 빠져나오며 "전해 들었다는 김성태의 말, 증거가 되지 않는 정황
다섯번째 검찰 소환 앞둔 이재명…검찰, 150쪽 분량 질문지 준비李 단식 고려해 의사·구급차 배치…'D-1' 막바지 조사 준비 박차 쌍방울 대북송금 인지·방북 추진 배경 등 집중적으로 규명 전망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류수현 기자 =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소환을 하루 앞
이재명 측 "4일 출석 어렵다" 통보… 檢 "일반 사법절차 응해주길"쌍방울 그룹 '불법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된 뇌물 혐의 피의자 신분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이 출석을 요청한 4일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번복했다. 4일 오후 일정 때문에 오전에 2시간만 조사받겠다는 이 대표 측 요청을 검찰이 수용하지
'살인· 흉기난동 예고' 피의자 4명 추가 구속… 12명으로 늘어인터넷에 불특정인을 상대로 한 '살인'이나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게시글을 올려 구속된 피의자가 12명으로 늘어났다. 11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전날 서울북부지검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살인을 예고한 30대 남성을 구속했다. 춘천지검은 춘천에서 흉기 난동
검찰, 이재명 ‘대장동·성남FC’ 의혹 불구속 기소… "지자체 권력 농단"(종합2보)검찰이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위례·대장동 개발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겼다. 2021년 9월 대장동 비리 수사 개시 후 1년6개월 만이다. 5개 혐의 적용… 428억 뇌물 약정 빠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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