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S] 득점에 기뻐하는 LG[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2사 2,3루 상황 LG 박해민의 2타점 동점 적시타 때 득점한 문보경, 박동원이 기뻐하고 있다.
'대장주 아파트' 가격 지수, 넉달 만에 상승 전환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지역 아파트값 시세를 견인하는 이른바 '대장주 아파트'의 가격 흐름이 반영된 KB선도아파트 50지수가 넉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2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3월 KB주택시장동향 자료(지난 11일 기준)에 따르면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0.14%를 기록한 이후 4개월째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가 상승 전환한 것이다. 이 지수는 전국 아파트 단지 중 시가총액(가구 수와 매매가를 곱한 금액)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해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지수화해 나타난 것이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 주요 단지들이 다수 포함돼 시장 가격을 민감하게 보여주는 지표로 인식된다. 서울의 단기 집값 전망을 보여주는 매매가격전망지수는 90으로,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도는 상태다. 다만 12월 76, 지난 1월 80, 지난..
[포토S] 잠실야구장 매진[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야구 팬들이 매표소 앞에서 줄을 서 있다.
[포토S] LG 우승 반지와 메달[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2023 LG 우승 메달과 반지가 팬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서울 민심 바로미터 송파…송기호 탈환이냐 배현진 수성이냐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현역 프리미엄 vs 국제 통상 전문가' 서울 '강남 3구' 중 하나인 송파구는 대체로 보수세가 강한 곳으로 꼽히지만 최근 기류가 달라졌다는 평가도 받는다. 17대부터 19대까지 세 번의 총선에서 보수계열 정당에만 문을 열어 준 송파을은 20대 총선에서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국회 입성을 허용했다. 당시 '옥새 파동'을 겪던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이 무공천을 결정한 영향이 컸지만 이를 전후해 총선 득표율 격차가 한자릿수의 박빙 양상을 나타냈다. 19대 총선 당시 거대 양당 후보 격차는 3.92%포인트에 불과했고 21대 총선에서도 4.42%포인트의 초접전이었다. 원내 1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탈환을,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반드시 수성해야 할 전략적 요충지인 셈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초선 배현진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받아 링 위에 올랐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배 의원은 직전 선거에서..
"중고품 수거해 손봐서 팔아요"…송파구 새활용센터 '인기'가구·가전 대상…지난해 수거·판매실적 각 1만3천점 넘어 송파구 새활용센터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이사하는 집에 소파가 필요해 새활용센터를 처음 이용했는데 개인 거래나 업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시간도 아낄 수 있고 편했어요. 조만간 다시 방문해 중고 가전도 사려고 합니다." '송파구 새활용센터'를 이용한 주민의 반응이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5일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새활용센터에 주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새활용센터는 재활용(Recycle)과 새활용(Upcycle)을 아우르는 자원순환 복합공간이다. 중고 판매만 하던 기존 재활용센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재활용 물품에 가치를 더해 새활용 제품을 판매하고 수리·체험 교육 등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업체를 통해 유상 중고 판매가 힘들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들, 사실상 버려지는 운명에 처한 대형 가전·가구도 새활용센터를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는 2021년 12월 개관한 이후 냉장고, 세탁기, 장롱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중고 가전·가구 제품을 무상 수거한 후 수선해 매년 약 1만여점을 싼값에 주민에게 판매한다. 지난해에는 1만3천98점을 수거했고 1만3천335점의 중고 물품을 팔았다. 마천동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김모 씨는 다섯 차례 새활용센터를 이용해 에어컨, 냉장고 같은 큰 가전을 구매했다. 그는 "가게에 의자가 필요해 또 새활용센터를 방문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구매한 물품을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판매 제품을 보면 가구는 총 21종으로 1만원대 의자부터 10만원대 장롱까지 만날 수 있으며 가전제품은 총 17종에 달한다. 이사할 때나 가전·가구를 그냥 버리기 아까울 때 새활용센터에 의뢰하면 '달려가는 픽업 서비스'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새활용센터로 전화(☎ 02-400-9333, 02-409-9859)해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재활용은 자원순환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송파구 새활용센터를 통해 구민들의 재사용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파구 새활용센터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조국혁신당, 창당대회 11일 만에 "당원 10만명 돌파"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출근하는데 2시간30분 걸렸어요"…3호선 운행 차질에 대혼란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송파구·hy, 건강음료 배달로 독거 중장년 안부 묻는다송파구-hy강남지점, 중장년 1인가구 안부확인사업 업무협약식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hy(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홀로 사는 중장년 가구에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위기 징후를 감지하는 '중장년 1인가구 건강음료 안부확인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송파구 조사를 보면 최근 5년간 50~60대 중장년층의 고독사 비율은 전체 고독사의 83%를 차지한다. 이들은 경제활동 없는 경우가 많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모니터링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 8일 hy강남지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고독사 고위험군 150가구에 건강음료 방문 배달을 통해 안부를 묻기로 했다. 총 196명의 hy매니저가 주 3회 발효유, 월 1회 밀키트·복지안내문을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을 확인하게 된다. 위기 징후나 특이사항이 감지되면 동주민센터에 즉각 통보하거나 구 담당 부서 핫라인인 '송파희망톡'으로 즉각 신고하게 된다. 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보조금, 후원금 등 외부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만 50~64세의 기초생활 수급 1인 가구가 많은 10개 동에서 수혜자를 고르게 선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문제해결을 위해 올해 4개 분야에 걸쳐 40개 세부 사업을 한다. 민관협력체계를 토대로 한 어르신 우유배달, 위기 의심 가구 대상 복지등기 우편사업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청년 1인가구에 대해서는 경제, 심리, 법률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 방침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우리 구는 작년 10개 주민접점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소통하며 지역사회 고독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게 배려받는 포용의 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파 희망톡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군의관·공보의 태업 종용 게시물에 복지부 "강력한 법적 조치"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직원이 아시안컵에 카지노칩을 왜?…풍파 자초한 축구협회 이선균에 3억 뜯은 실장 첫재판…"해킹범 협박 알렸을 뿐" "나 싱가포르 재력가 닉 영인데…" 신체 촬영물 받아내 유포 日법원, 옴진리교 교주 사형 6년 만에 딸에 유골 반환 명령 '갑질피해 극단선택' 아파트 경비원 1주기…"관리소장 사과하라" '같은 광고 아니야?'…신신제약-제일헬스 파스 광고 표절 논란
전국 아파트값 16주째 떨어져…전셋값은 6주 연속 올라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3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6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전세가격은 6주째 상승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떨어지며 16주 연속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0.01% 내리며 15주째 하락했다. 다만 전주(-0.02%)보다 낙폭이 작아졌다. 서울은 강북(한강 이북) 지역에서 강북구(-0.06%)·노원구(-0.04%) 등에서 떨어진 반면 광진구(0.02%)·마포구(0.01%) 등은 올랐다. 강남 지역에선 구로구(-0.07%)·관악구(-0.05%) 등지가 하락했다. 하지만 송파구와 동작구는 각각 0.03%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아파트 매도·매수인 사이에 희망가격 차이가 발생하면서 거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주여건에 따른 지역·단지별 상승·하락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일부 급매물 위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송파구 '녹색기억 챙겨줌' 사업…"산림치유로 치매예방"둘레길 산책 및 자연관찰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올해부터 치매 환자와 돌봄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인 '2024 녹색기억 챙겨줌'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숲과 산림 치유인자를 매개로 한 오감 자극 활동을 통해 기억력 증진, 인지능력 향상, 우울감 해소 등을 이끌어 치매 예방과 심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2월 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정원치유' 활동으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혈류량이 8.7% 증가해 정원치유가 인지기능을 유지하거나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송파구치매안심센터와 숲생태지도자협회가 민관 협력으로 진행한다. 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환자 및 돌봄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숲체험교육전문가와 작업치료사가 도시숲 등에서 인지기능·기억력 증진, 신체 회복을 돕기 위한 ▲ 둘레길 산책 및 자연 관찰 ▲ 나무·열매·잎을 만지고 향을 맡는 촉각 체험 ▲ 스칸디아모스(천연이끼) 액자 만들기 ▲ 꽃 모자이크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구는 센터를 통해 치매 상담과 등록, 조기 검진, 치매 예방교육, 인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방문이나 전화(☎ 02-2147-505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치매지원사업을 발굴해 구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꽃 모자이크 활동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왕세자빈에 정말 무슨일 있나…英 왕실 비밀주의 시험대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홍준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검토" "진저리, 이젠 정말 끝내고 싶어"…노년층 '이혼상담' 급증 래퍼 비프리, 국힘 후보 선거유세 방해 혐의로 입건 사망사고 내고 "딸이 그랬다" 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송치 경찰, 남현희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무혐의 결론 전 트위터 임원들, 머스크·X에 퇴직금 1천700억원 요구 소송
전국 아파트값 14주째 하락…서울은 낙폭 감소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2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떨어졌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월 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5% 떨어지며 14주 연속 하락했다. 전주(-0.05%)와 동일한 낙폭이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도 0.02% 내리며 13주 연속 떨어졌다. 강북 지역에서는 은평구(-0.06%)·도봉구(-0.05%)·성동구(-0.04%) 등지가 하락했다. 다만 중구와 용산구는 보합 전환했다. 강남(한강 이남) 지역에서도 금천구(-0.05%)·서초구(-0.04%)는 하락했다. 반면 동작구는 보합으로 돌아섰고 송파구(0.01%)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 관망세가 이어면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개발기대감 및 정주여건에 따라 단지별로 상승·하락이 혼재하고 있다"며 "일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경기(-0.06%)는 전주와 동일한 내림폭을 유..
송파 세모녀 10주기…"복지 사각지대 여전해 빈곤층 죽음 반복"시민단체 추모제·좌담회…"비현실적 생계급여에 관심 기울여달라" '송파 세 모녀 10주기, 정부는 사회안전망 구축하라'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기초법 바로 세우기 공동행동,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송파 세 모녀 10주기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2024.2.26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낮은 생계급여 때문에 잘 먹는 것도, 건강도 포기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계급여 수급자인 A씨는 희귀 난치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아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50만원의 검사 비용이 부담돼 단념했다. A씨는 "돈을 모을 수도 없고 완치할 수 있는 병도 아니니 건강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A씨는 26일 서울 용산구 반(反)빈곤 운동 공간 '아랫마을'에서 열린 '송파 세 모녀 법의 문제점과 개선과제' 좌담회에 참석해 "물가가 계속 오르는 이 시점에 생계급여가 얼마나 비현실적인지, 그로 인해 우리가 무엇을 포기하고 살아가고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2014년 생활고를 겪다 극단적 선택을 한 '송파 세 모녀' 사건이 26일로 10주기를 맞았지만 복지 사각지대는 여전해 빈곤층의 죽음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4년 2월 26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의 단독주택 지하에 살던 60대 노모와 두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생활고 끝에 집세와 공과금 70만원을 넣은 봉투와 '죄송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이른바 '송파 세 모녀 법'으로 불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과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시행됐다. 생활고 시달린 세모녀[연합뉴스 자료사진] 빈곤사회연대 등 3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기초법 바로 세우기 공동행동'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은 이날 사건 10주기를 맞아 추모제와 좌담회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촉구했다. 정성철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은 좌담회에서 "사회보장제도에서 일부 변화가 있었지만 빈곤층의 죽음은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송파 세 모녀를 죽음으로 내몬 핵심은 제도를 몰라서가 아니라, 소득이 중단되며 빈곤에 처했으나 이용 가능한 사회보장제도가 없었던 한국 사회 정책과 제도의 문제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2015∼2022년 8년 동안 52만여 명이 위기가구로 발굴됐으나 기초보장과 긴급복지로 연결된 비율은 각각 2.4%와 1.3%에 불과하다며 "발굴이 아니라 제도 개선만이 실제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최근 정부가 부정수급 근절을 강조하는 데 대해 우려하기도 했다. 정 사무국장은 보건복지부가 급여 보장 수준이 낮아 약간의 추가 소득 활동을 하는 이들까지 '부정 수급자'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박영아 변호사 또한 복지 기준선이 되는 기준중위소득에 대해 "예산 규모를 미리 정한 상태에서 빈곤층의 필요는 고사하고 최소한의 원칙조차 지키지 않는 결정방식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좌담회에 앞서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추모제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더 어려운 분들에게 복지를 시행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관점은 빈곤 정책의 선별적 성격을 강조하며 보편적 권리를 퇴보시키고 있다"며 "단지 빈곤층을 돕는 것이 아니라 빈곤을 발생시키는 사회 자체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했다. 송파 세 모녀 10주기 추모제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기초법 바로 세우기 공동행동,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송파 세 모녀 10주기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2024.2.26 hwayoung7@yna.co.kr away777@yna.co.kr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직원 성적취향 공개하고 폭언 일삼은 팀장…법원 "해고 정당"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너무 예민해…" 성희롱 피해자 2차 가해한 공공기관 간부들
전국 아파트값 13주째 내려…전주보다 하락폭 확대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2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하락폭을 키우며 13주째 떨어졌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 주(2월 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5% 떨어지며 13주 연속 하락했다. 전주(-0.04%) 낙폭도 커졌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도 0.03% 내리며 12주 연속 떨어졌다. 강북 지역에서 서대문구(-0.08%)·도봉구(-0.08%)·강북구(-0.07%) 등지가 하락했다. 강남(한강 이남) 지역에서도 구로구(-0.08%)·강서구(-0.05%)·서초구(-0.0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송파구는 0.01% 오르며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가 존재하지만 매수자와 매도자간 거래 희망 가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별 상승‧하락이 혼재되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 간헐적인 급매물 거래가 이뤄지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경..
서울 아파트 매매량 5개월만에 반등…송파·강동구 거래 활발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5개월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2058건으로, 전월(1827건)보다 많았다. 1월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것을 감안하면 매매 거래량은 이 보다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3899건 이후 5개월만에 전월 대비 매매량이 회복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2000건을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2337건)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아파트가 밀집한 송파·강동구 등지에서 100건 넘는 매매 거래가 지난달 이뤄졌다. 매매 거래 건수는 송파구의 경우 156건으로 전월(136건)보다 20건이 더 팔렸다. 가락동 헬리오시티와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등에서 거래가 빈번했다.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묶인 잠실동 아파트 단지들에서도 거래가 꾸준했다. 지난달 강동구 매매량은 121건으로 전월(124건)과 이미 비슷한 수준이다. 상일동 고덕 아르테온과..
아파트 매매가 8주 연속 하락…계속 오르는 전셋값, 이유는? f.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김인# 35주 연속 상승, 전세가 상승은 계속된다? 부동산 시장에서 매매는 하락하지만, 전세는 올라가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본다면 입주물량이 많이 나올 때 일시적으로 전세가격이 떨어지는데요. 2022년에는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시 하락을 했습니다. 금리가
김성용 "약속 지키러 돌아왔다…운동권 카르텔 청산해야"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김성용, 22대 총선 송파병 與 예비후보 인터뷰 "평당원으로 시작…'대가 있는 삶' 증명하고파" "정치 '말류'로 만든 건 586운동권의 특권정치" "민주당, 송파서 뭐했나…내가 문제 해결할 것"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업은 2류, 행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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