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를…!” 40년전 손석희와 첫만남은 윤여정에게 남다른 인상을 줬는데,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것에 순간 멍~해진다배우 윤여정이 인상 깊었던 손석희와의 첫 만남 당시를 떠올리며 숨겨둔 미담을 공개했다. 시간은 무려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3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는 윤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의 주제는 ‘어른이 된다는 것’. 손석희는 “주제를 잡자마자 딱 한 분만 생각났고, 결국 그 분을 모시게 됐다”면서 윤여정을 소개했다. 이어 윤여정과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나눈 손석희가 “2016년에 모시고 8년 만에 모셨다. 그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다. 아카데미 상도 받으셨고, 또 다른 일도 많이 있으셨다. ‘인터뷰는 앞으
'장년의 멜로' 연기에 도전하고 싶은 62세 최민식이 상대역으로 점 찍어둔 배우: 동갑내기이자 매우 존경하는 연기자다배우 최민식(62)이 동갑내기 배우 이혜영과 멜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최민식은 17일 방송된 MBC 인터뷰 프로그램인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영화 속에서) 장년의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민식은 과거 노년 배우들이 실제로 출연했던 영화 '죽어도 좋아'를 보고 뭉클했었다고 말했다. 손석희가 그런 작품이 들어왔냐고 묻자, 최민식은 "들어올리가 있느냐"고 답했다. 손석희는 다음 질문으로 '만약 멜로 영화를 찍게 된다면 상대 배우는 누가 했으면 좋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최민식은 배우 이혜영을 꼽으며 "드라마
천만 관객 영화 '파묘'가 반일 영화? 배우 최민식의 참신한 대답: 손석희도 꽤 흥미로워하며 씨익 웃음을 보였다배우 최민식은 영화 '파묘'가 반일 영화라는 일부 비난에 '그럼 이순신 장군의 영화 명량은?'이라고 반문했다. 최민식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인터뷰 프로그램인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그렇게 따지면 제가 연기했던 (영화) '명량'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도 반일 영화가 되는 것이지 않나?"라며 "아주 대놓고 반일이지 않느냐. 마구잡이로 무찌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손석희는 "그 영화에 대해서 이렇게 해석하시는 건 처음 들어봤다"며 "새롭다"고 흥미로워했다. 최민식은 영화 파묘에서 국내 최고의 지관으로 명당을 찾는
“미안한…” 김태호PD가 ‘MBC 퇴사’ 당시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는데, 전혀 예상 못한 부분이었고 고민의 흔적이 가득했다김태호 PD가 MBC 퇴사 당시에 대해 “싫어해서 떠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이 컸다”라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는 김태호 PD가 출연했다. 이날 퇴사 후 2년 반 만에 MBC를 찾은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이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어서 다음 작업에 부담을 주지 않얐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무한도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공들여서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무한도전’에 대한 칭찬과 이야기를 듣는 건 좋다”면서 “지금은 그것을 밑바탕으로 내 이야기가 진행 중이
유시민 "민희진 기자회견 혁명적, 흥미로운 현상" (질문들)[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유시민 작가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유시민 작가가 '언론과 미디어'를 주제로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손석희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을 주제로 꺼냈다. 당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엔 수 많은 기자들이 모였고, 수십만 명의 대중이 동시 접속해 실시간으로 모든 내용을 마주했다. 필터링없는 언론의 대면이었던 것. 손석희는 "기존의 언론이 기존의 문법으로 이 기자회견을 담아낼 수 없다.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유튜브로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은 흥미로운 현상이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일이 상당히 혁명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예전에는 기자 만나서 인터뷰하면 기자가 원고지 5장 짜리 인터뷰 기사로 나올 뿐이다. 하지만 1시간 유튜브에 나가면 4백만이 본다. 4백만하고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거다. 이건 기자의 잘못이 아니라 미디어의 차이다. 이게 언론이 지금 직면하고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김희원 기자는 "유튜브하고 레거시 미디어하고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결합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본다. 중요한 건 권력 감시와 잔실 보도하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의는 겨우 겨우 힘들게 이기는 것. 진실은 가까스로 밝혀지는 거다. 가까스로 밝혀지게 하기 위한 노력을 기자들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질문들']
"'무한도전' 정준하 춤이 뉴진스 안무됐다고?" 손석희도 깜짝(질문들) [TV온에어]손석희의 질문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손석희가 걸그룹 뉴진스의 '무한도전 표절' 밈에 대해 말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김태호 PD가 출연해 '방송 엔터테인먼트의 변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는 "김태호 PD가 연출한 '무한도전'이 최근 유튜브를 타고 역주행을 하고 있다"면서 "단순하게 유튜브로 옮겨간 게 아니라 새로운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 이는 새로운 '무도 키즈'의 탄생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자신이 이런 신흥 '무도 키즈' 중 한 명이라는 고교 1학년의 한 학생은 "최근 '오분순삭' 등의 채널을 통해 '무한도전' 영상들이 계속 회자되고 알고리즘을 통해서도 많이 노출되고 있는데, 즐길 콘텐츠가 많다 보니 요즘 사람들도 재밌게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런 '무한도전'의 롱런 인기는 '없는 게 없는 무도' '무도 계시록'이라는 우스꽝스러운 밈을 만들기도 했다. '무한도전'이 미래를 예언한다는 것. '무한도전'의 한 시청자는 "'정준하 씨가 춘 춤이 지금 뉴진스의 안무가 됐다'는 등 과거 '무한도전'에서 나온 대사나 행동들이 현재에 와서 똑같이 벌어지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한두 번도 아니고 여러 번 일어나니까 그런 밈이 유행처럼 돈 것 같다'라고 설명했고, 이어 공개된 VCR에는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MC 발탁을 예언한 모습부터, 잼버리 사태와 뉴진스, 심지어 '오징어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 나와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김태호는 "공감이 되시냐"라고 물었고, 손석희는 "공감이 일부 된다. 특히 뉴진스는 놀랍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무한도전'은 종영한 지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이런 인기의 가장 큰 비결은 단연 '콘텐츠'라 할 수 있다. 김태호 PD는 아이디어의 원천이 무엇이냐는 '무한도전' 팬의 물음에 "일상생활에서 찾으려 노력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 중에 '헬기 몰카' 편이 있는데, 당시 방송을 앞두고 40분가량의 분량이 비어있던 상태였다. 아이디어가 너무 안 나와 머리를 식히려 옥상에 올라갔는데, 다른 생각을 하다 옥상인 걸 까먹고 나간에서 몸부림을 치다 깜짝 놀란 기억이 있다. 그때 오감을 통제하면 무서움을 없앨 수도, 반대로 만들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 경험을 기반으로 '헬기 몰카' 콘텐츠를 떠올리게 됐다. 그 몰카를 목요일에 찍고 바로 방송에 냈던 기억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지금도 그런 생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면서 "우리가 생활하고 느끼고 있는 것들 중에 또 새로운 게 있지 않을까, 그런 고민으로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손석희의 질문들']
'손석희의 질문들' 유시민 "요즘 언론은 '선데이서울' 같아, 선정적이고 자극적"손석희의 질문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유시민 작가가 언론에 대해 말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유시민 작가와 김희원 기자가 출연해 '언론과 미디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는 첫 질문으로 '최근 뉴스를 어떻게 보시냐"라고 물었고, 유시민 작가는 "종이 신문은 안 본지 여러 해 된 것 같고, 포털 뉴스 검색을 안 한 지도 꽤 오래됐다. 너무 괴롭더라. 뉴스의 첫 화면을 보면 한정식처럼 뉴스를 차려주지 않냐. 구글처럼 검색을 하는 게 아니고, 딱 열면 포털이 한정식 상처럼 뉴스를 차려주는데 어렸을 때 보던 '선데이서울'을 보는 듯하다. 선정적이고 압도적이라 안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뉴스를 잘 안 보는 편이다. 큰 사건이 터지고 그럴 때나 검색해서 찾아보는 편이다"라고 답하며 "똑같은 뉴스가 2년째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안 봐도 상황을 파악하는 데 큰 지장은 없는 것 같다"라고 뉴스를 멀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반대로 김희원 기자는 "전 휴대폰으로 많이 본다. 아침에 일어나 뉴스레터를 보고 각 언론사에 들어가서 본다"라면서 "포털을 통해 들어가더라도 각 언론사에서 한 상을 어떻게 차리는가를 본다. 유튜브로는 뉴스를 거의 안 보고 이슈가 생겼을 때만 찾아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기자는 사람들이 뉴스를 안 보게 되는 이유가 언론 신뢰도의 하락이라 꼬집으며 "언론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졌다는 연구는 지속적으로 조사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거의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신뢰도가 낮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손석희의 질문들']
‘이 두 사람이 만난다고?’ .. 벌써부터 기대되는 손석희, 백종원의 만남 (+언제 어디서?)MBC 복귀 후 백종원 만나는 손석희,과연 이들의 만남은 어떨까 베테랑 앵커 손석희가 11년 만에 MBC로 복귀하며 새로운 토크쇼 ‘질문들’을 선보일 ... Read more
손석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게 '문어발 확장·가맹점 매출 반토막'에 대해 직접 물었다: 과연 어떤 답이 돌아왔을까?연돈볼카츠 매출 허위·과장 논란을 시작으로 50개 브랜드를 문어발식으로 확장하며 본사의 매출 끌어올리기에만 급급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가 오는 13일 손석희 앵커 방송에 나온다. 문화방송은 13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을 하는 손석희의 ‘질문들’에 백종원 대표가 나와 연돈볼카츠는 물론 다 브랜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논란을 제기했던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는 참여연대·민변과 함께 더본코리아가 내놓은 해명에 재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내고 백종원 대표의 답변을 요구하고
손석희, 11년만에 다시 MBC 품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복귀 임박)무려 11년만에 복귀 임박 소식을 전한손석희 전 앵커 손석희 전 앵커가 MBC로의 귀환을 모색 중이다. 무려 11년의 긴 시간이 흐른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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