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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이 좋아서’ 고두심 “젊은 시절 별명은 백작부인, 가슴이 커서...”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백작 부인’으로 통했던 배우 고두심의 깜짝 과거가 공개됐다. 23일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선 고두심의 함평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고두심은 50년 지기 절친 이정자 씨와 여행에 나섰다. 고두심은 “내가 1969년 졸업 후 그 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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