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첫 '소아청소년과 개설'로 아이 진료 걱정 ‘뚝'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봉화군에 지역 최초 소아청소년과가 문을 열어 군민들이 아이 진료 걱정을 덜게 됐다. 14일 봉화군에 따르면 해성병원 2층에 문을 연 소아청소년과는 지난해 7월 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0세에서부터 24세까지 평일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봉화해성병원은 군의 지원을 받아 본관 2층에 49평 규모로 외래 진료실, 처치실, 대기실, 입원실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병원 2층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놀이시설을 제공하고 소아 병실을 따로 분리해 신설했으며, 환자 감시장치 등 31종 장비를 갖추고 소아, 청소년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전까지 외지로 나가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던 군민들은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줄었다. 그간 군은 산간 지역 특성상 의료 접근성이 취약할 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 의료 분야 병의원이 사라지면서 지역 주민이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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